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숙박 /
2015-05-16
[아테네/산토리니] 아테네공항에서 도심까지 지하철 이용기 & 게스트하우스 아테네스타일(Athens style)
유럽 > 그리스
2012-05-29~2012-06-05
자유여행
0 0 844
최지혜

[아테네/산토리니] 아테네공항에서 도심까지 지하철 이용기 & 게스트하우스 아테네스타일(Athens style)

 

장시간의 비행이 끝나고 드디어 아테네 공항에 도착했다.

입국신고서나 세관신고서를 작성할 필요 없이 바로 심사대를 거쳐 짐을 찾고 출국장으로 빠져나왔다.

낯선 곳에서 여행객에서 주어진 첫번째 미션은 바로 도심에 있는 숙소 찾아가기!

아테네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동하기 위해서는 공항버스나 지하철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선택은 당연히 지하철. 경험에 비추어볼 때 국내나 해외나 지하철이 운행되는 시스템은 대부분 비슷해서,

해외여행시에는 버스보다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편이다.

더구나 묵게될 게스트하우스(아테네 스타일)가 있는 모나스티라키역은 환승할 필요도 없이 공항과 같은 노선에 포함되어 있으니,

어디에 내려야 할지도 모르는 공항버스보다는 훨씬 수월하겠다.

 

 

 

 

 

 

 

 

 

지하철역을 찾는 일이 꽤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생각보다 쉬웠다.

출국장을 나와 A게이트 쪽으로 가니 바로 보이는 이정표. 누가 봐도 지하철임을 알리는 그림과 함께 Train이라는 글씨가 적혀 있다.

이정표만 따라가면 쉽게 찾을 수 있지만, 친절하게도 설명을 덧붙이자면...

A게이트로 나가서 횡단보도를 건넌 후, 오른쪽으로 나오는 육교를 올라가서 조금만 걸어가면 왼편에 지하철 역사로 들어가는 문이 있다.

무빙워크를 타고 이동하면 매표소와 개찰구가 있는 광장이 나온다. 이곳이 바로 지하철 역.」

 

 

 

 

 

 

 

 

 

■여기서 잠깐!

혹시 숙소를 잡지 않고, 아주 잠깐 도심을 다녀올 예정이라면 캐리어를 끌고 다닐 일이 골칫거리겠다.

그럴 경우, 공항내에 있는 짐보관소(Baggage Storage)에 짐을 맡길 수가 있다.

물론, 공짜는 아니다. 가방 사이즈와 보관 시간에 따라 요금이 매겨진다.

최소 6시간을 기본으로 Small 3유로, Medium 5유로, Large 7유로를 받고 있다.

6시간마다 1유로가 추가되며, 3일이후부터는 하루당 3유로씩이 더해진다.

가방을 맡기면 확인증을 주고, 계산은 가방을 찾을 때 하면 된다. 짐보관소는 출국장 A게이트쪽 끝에 있다.(환율 1유로=약1,500원)

 

 

 

 

 

 

 

 

아테네의 지하철은 의외로 단순하다.

단 3개의 노선이 운행되고 있다. 노선도는 파란색, 빨간색, 녹색으로 구분된다.

노선이 겹치는 부분은 우리의 지하철처럼 환승이 가능한 구간. 노란색으로 동그라미가 쳐진 곳이 공항과 모나스티라키역.

 

 

 

 

 

 

 

공항에서 도심으로 가는 지하철 패스의 가격은 비싼 편이다.

1인당 8유로. 우리나라 돈으로 약 12,000원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하지만 둘 이상이라면 조금 할인된 금액에 표를 끊을 수 있다.

2인은 14유로, 3인은 20유로에 발권이 가능하다.

혼자다 하더라도 48시간 내에 왕복 14유로에 발권이 가능한 패스도 있다.

승차권은 발권기를 통해 구입이 가능하다.

첫 화면은 그리스어로 나타나지만 왼쪽 하단부에 있는 영국국기를 누르면 영어 표기로 전환이 된다.

발권한 패스 종류를 선택한 후, 돈을 넣으면 발권완료. 거스름돈은 모두 동전으로 나온다는 것이 함정.

 

 

 

 

 



 

 

아테네의 지하철 개찰구에는 우리네처럼 차단막이 없다.

그냥 들어가도 제지를 당할 일은 없지만, 무임승차는 걸리면 벌금이다.

입장을 할 때는 반드시 티켓팅을 하는 기계에 승차권을 넣어야 한다.

펀칭을 하며 날짜와 시간이 찍히는데, 그래야 나중에 불시에 검표를 당해도 무사히 넘길 수 있다.

 

 

 

 

 



 

 

개찰구를 지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면 플랫폼이 양쪽으로 나눠진다.

그 중 가운데쪽이 도심으로 가는 지하철(Egoleo행)을 탈 수 있는 곳이다.

다른쪽은 외곽으로 나가는 기차가 정차하는 플랫폼이니 주의할 것.

지하철은 30분 간격으로 있다. 일찍 와서 대기하고 있다가 시간이 되면 출발하므로 도착하는 것은 무조건 타면 된다.

플랫폼이 헷갈릴 경우는 행인에게 물어보자.

 

 

 

 

 

 

 


 

 

아테네의 지하철은 우리의 것과는 내부 구조가 다르다.

가운데를 통로로 하는 것은 같지만, 좌석은 기차칸처럼 순방향, 역방향으로 놓여져 있다.

(낯선 이방인을 쳐다보는 눈길을 고스란히 받으며 마주보고 있어야 하는 조금은 부담스러운 상황,

그럼에도 불구하는 자는 틈을 노려 사진을 찍는 대범한 나ㅋㅋ)

각 객차칸에는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도 꽤 넓찍하게 마련되어 있는데, 내가 탄 것이 공항을 오가는 노선이라서인지는 모르겠다.

 

 

 

 

 



 

 

 

공항에서 모나스티라키역까지는 약 1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지하철 내에 방송이 나오다 말다를 반복하기도 하니, 귀를 쫑긋하고 눈을 굴려 정차역을 수시로 확인해야한다.

이제는 숙소 예약시 받았던 이메일에 적힌 안내를 토대로 게스트하우스를 찾아갈 차례.

지하철에서 내리자마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왔는데, 나가는 출구를 모르겠다.

인쇄해온 메일을 보니 광장(squre)쪽으로 나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이정표를 찾아 나왔다.

 

 

 

 

 

 

 

 

 

지하철을 타고 올 때만 해도 차창밖의 풍경을 보며 우리나라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도심으로 오니 이국적인 풍경에 눈이 휙휙 돌아간다.

건물도 다르고, 사람도 다르다.

하지만 일단은 짐을 풀어놓고 나와야 맘 놓고 즐길 수 있을 터!

오빠는 종잇장을 손에 쥐고 메일을 해석하고, 나는 그의 말을 들으며 길을 찾는다.(찰떡궁합이로세)

모나스티라키역광장에서 큰 길쪽으로 나오면 Mattonella라는 간판을 단 아이스크림 가게가 보인다.

사실 메일에서는 아이스크림 가게라고 했지만, 겉에서 보기에는 카페로 보여서 긴가민가했다.

그쪽으로 건널목을 건너 왼쪽으로 쭉 가면 두번째 골목 안에 아테네 스타일이 있다.

 

 

 

 

 

 

 

찾았다! 반가운 마음에 얼른 문을 열려는데 굳게 닫힌 문. 순간, 환영받지 못하는 손님이 된 것 같아 당황스러워졌다.

안을 들여다봐도 기척도 없는 상황에 민망해하고 있는데, 그제서야 손님이 왔다는 것을 눈치챈 한 금발머리의 여자가 문을 열어준다.

그 여자도 이곳의 손님. 로비에 있는 휴게실에서 간식을 먹다가 우리를 발견한 것이다.

아테네스타일의 현관은 언제나 굳게 잠겨있다. 직원과 투숙객들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라이빗한 시스템이다.

투숙객이 체크인을 마치고 나면 카드키를 주니, 그 후부터는 출입에 문제가 없다.

 

 

 

 

 

 

 

 

안으로 들어서자 주방에서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이 웃으며 인사를 건넨다.

하던 일을 멈추고 나와 체크인을 돕는데, 무슨 영어가 그렇게 빠른지 정신이 혼미.ㅋㅋ

난 옆에서 아예 포기를 하고 딴짓을 하는 척 하고, 통역은 오빠가 맡았다.

아테네 스타일은 모나스티라키역에서 도보로 5분도 채 안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모나스티라키역에서는 아테네 도심의 중심인 신타그마광장과 아크로폴리스등의 유적지로 도보 이동이 가능하여 위치 조건이 아주 좋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아테네 스타일을 선택한 첫번째 이유가 이것.

 

 

 

 

 

 

 

 

아테네스타일은 유럽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게스트하우스로, 도미토리와 1~4인실까지 다양한 룸을 갖고 있다.

가격대는 게스트하우스치고는 그리 저렴한 편은 아니다.(유럽 물가를 생각한다면, 이것도 감지덕지인가?)

가장 저렴한 요금이 8~10인실 22유로(약 33,000원)부터 시작하며, 1인실은 51유로(약 10만원)까지 받는다.

 내가 선택한 룸타입은 2인실. 요금은 우리나라돈으로 약 7만원 정도 하는 금액이다.

국내여행을 하며 많은 게스트하우스를 다녀봤다는 사람으로서, 가격대비 룸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객실에 갖춰져 있는 것이라고는 철제 더블베드 하나에 작은 장농과 너무나 쪼꼬만 TV(이건 틀어보지도 않았지만)가 전부다.

도미토리는 공동욕실을 사용하지만, 그래도 2인실에는 개인 욕실이 갖춰져 있다.

하지만 욕실도 아주 협소하다. 바디클렌져와 수건 정도는 갖춰져 있지만, 다른 세면도구들은 미리 챙겨가야 한다.

당연히 게스트하우스가 훨씬 저렴할 것이라는 생각에 다른 호텔들은 보지도 않고 여기를 선택했지만

잘만 찾아보면 이만한 가격대의 호텔도 찾을 수 있을 듯 하다. 대신 시설면에서는 장담 못하지만.

 

 

 

 

 




 

 

 

어차피 여행하면서 숙소에 대해 까다롭지 않은 사람이기에, 아테네 스타일도 나쁘지 않았다.

무엇보다 맘에 들었던 것은 바로 이것!

아테네의 하늘이 붉게 물들기 시작하고, 언덕 위에 우뚝 솟은 아크로폴리스에 불빛이 들어오면

아테네스타일의 옥상에서는 파티가 벌어진다.

이 게스트하우스를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이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한다.

계절에 따라 파티 시간이 달라지겠지만, 요즘은 해가 지는 시간이 늦어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10유로(15,000원)을 내면 그리스음식인 무사카와 샐러드, 그리고 음료 한 잔이 제공된다.

음료는 선택하기에 달렸는데, 이 아름다운 야경을 두고 맥주 한 잔 들이키지 않을 수 있겠는가?

당연히 맥주로 선택! 하지만, 사실 여기까지만 좋았다.

뭐, 언어가 딸리니 즐기고 싶어도 즐길 수가 있어야지 원.

게다가 장시간 비행과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산토리니행 비행기를 타야 한다는 부담감에 마음 놓고 즐길 수도 없겠더라.

시원하게 맥주 한 잔을 비우고, 아쉬운 마음 달래며 방으로 내려와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숙소 정보

1. 주소 : Agias Theklas N°10 Monastiraki, 10554 Athens,, Greece

2. 전화 : +30 210 322 50 10

3. 홈페이지 : http://www.athenstyle.com/

4. 체크인 : 오후2시 / 체크아웃 : 오전10시

5. 조식시간 : 오전8시부터

6. 부대시설 : 키친, 휴게실, 컴퓨터 무료이용, 휴게실에서 wifi가능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