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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5-26
중국 간쑤성 바이인-황하강 최초의 운송수단이었다는 양가죽 배
중국 > 그외지역
2013-08-04~2013-08-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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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참으로 신기하기도 하다.

황하를 넘나드는 최초의 운송수단이었다는 양 가죽 배의 모습말이다.


수 천년 동안 황하를 가로 지르며 

여러 소수민족들의 물자와 문화를 서로 연결해 주는

교통의 수단이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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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의 머리를 제외한 양의 통 가죽에 바람을 넣어 통통하게 만든 다음

단단한 노끈을 이용해 뗏목 아래에 묶어서 

물에 뜨게 만든 원리인 양가죽 배.

진짜 보고 듣도 못하던 특이한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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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머리와 발 부분은 바람이 새어나가지 않게 꽉 묶어놓았지만 

그래도 바람이 조금씩 빠져나가는지

수시로 한 쪽을 풀어서 

입으로 훅훅 부는 모습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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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 뗏목은 모두 3줄로 되어있는데 

각 줄 당 큰 놈으로는 4마리 작은 놈으로는 5마리씩 달려있다.


저렇게 바람이 들어간 십 여마리의 양가죽으로 받친 뗏목엔 

무게의 한계가 있는 듯하다. 

여자,남자 비례를 맞추어 한 번에 4명 정도만 타게 하니 말이다. 

그것도 한 쪽으로 쏠리면 위험한지 사공이 정해주는 위치에 앉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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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렇고 탁하고 물 살이 세서 

그 깊이를 가늠할 수 없는 황하 속으로 빠지면 대략 난감 아닌가? 

그러니 우리야 시키는대로 조용히 앉아 멋드러진 산수나 감상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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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고 가는 중, 호기심에 뗏목 사이로 들어난 양의 가죽을 

손으로 쿡쿡 찔러보긴 했다. 

말랑말랑하고 털도 조금씩 보이는게 정말 양가죽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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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가죽 배가 도착한 선착장엔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배를 모아 

트럭에 옮겨실어 나르기에 바쁜 일 손을 움직이고 있다. 

황하석림을 돌아본 후 다시 반대편으로 강을 건널때엔 

타고 온 양가죽 뗏목 대신 모터 보트를 타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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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다시 저 뗏목을 타게하지 않고 일부러 차에 태우고 돌아가버리는걸까? 

물 살이 센 황하에선 물 길을 따라 한 방향으로만 배를 저어갈 수밖에 없어서일까?

그렇다면 그 옛날에는 어떻게 저 양가죽배만 타고 다닐 수가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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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도 잠시일 뿐이다. 

양가죽 배를 쌓아놓은 창고에 머리를 디밀고 기이한 풍경에 탄성을 지르다가 

멍하게 한참을 들여다 보다가 마구마구 사진을 찍느라 정신이 없다. 

진짜진짜 가슴 설레는 여행의 재발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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