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축제 /
2015-05-26
중국 간쑤성 -자연의 기적이라는 음마 대협곡
중국 > 그외지역
2013-08-04~2013-08-08
자유여행
0 0 453
gg




황하석림 지질공원의 음마 대협곡은

100미터가 넘는 붉은 돌들이 하늘 높이 치솟은 기세에

입구부터 완전 압도 당한다.




07-09.jpg

07-13.jpg



그렇지 않아도 생전 상상도 못해 본 

양가죽 뗏목을 타고 온터라 이미 꿈 속을 헤멘듯 한데다 

연이어 음마 대협곡에 들어서면서 부터는 

정말로 꿈이라 확신하지 않을 수 없다.





07-14.jpg

07-20.jpg



수수한 중국 아줌마와 아저씨들이 이끄는 

무수한 당나귀 마차 중 하나를 골라 올라타고 

구불거리는 협곡 사이를 터덜터덜 지나가며 올려다 본 하늘은 

내가 예전부터 보던 그런 하늘이 이미 아니다.




07-08.jpg




시계바늘이 순식간에 거꾸로 뚝딱 돌아가버리면 이런 하늘을 만날 수 있는걸까?

아주 옛날의 시간 속으로 갑자기 돌아간 버린 뭔가 다른 그런 하늘이다. 

도심 한 복판 높은 빌딩 숲을 헤치고 보이던 그런 하늘은 분명 아니고 

오래된 그림 속에서 다가오던 그런 하늘? 

하여간에 여기는 현실세계가 아닌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07-10.jpg

07-11.jpg

07-12.jpg




중국에는 석림도 많다. 

운남성 곤명의 석림은 차가운 느낌의 회색 빛깔이 

마치 시멘트로 만들어 놓은 듯 칙칙해 보였다. 

입구에서부터 일부러 꾸며놓은 장식도 그렇고 

특히나 뻘건 글씨로 새겨놓은 석림이라는 글자가 무척 눈에 거슬렸다. 


그리고 대석림은 협곡이라고 하기 보다는 

산처럼 위로 올라가 전망을 내려다 보는 식이었다. 


그래선지 차라리 소석림을 둘러보는게 더 좋았지만 

놀이동산처럼 전동차를 타는건 별로였다. 

그래도 석양이 지는 소석림은 참 멋졌는데... 

보고 나서도 한 동안 여운이 남는 곳이었다.





07-19.jpg



반면 호북성 은시의 석림은 검은 빛깔이었다. 

규모가 작고 너무 높지도 않았다. 


비가 촉촉히 내리던 날 주름이 많이 진 둥글둥글한 검은 돌덩어리 사이로 

그냥 걸어다녔던 좋은 기억이 아련하다.


은시의 석림은 주변이 습해서인지 이끼가 많이 돋아나 있어서 

검은 돌과 초록빛 이끼가 상큼한 대비를 이루고 있었다. 

커다란 바위틈 새로 난 아주 좁은 길을 비집고 돌아다니는 것도 

아주아주 신비스러웠는데...





07-16.jpg




하지만 간쑤성의 음마 대협곡은 붉은 빛을 띄고 있다. 

마치 돌이 아닌 황토가 굳은듯 하여 

석림이라 하기보단 토림이라는게 더 맞을것 같다.

아마도 흙 덩이에서 돌로 가는 단계가 아닐까? 

가까이 다가가 살짝 긁어보니 흙 가루가 조금 떨어지기는 하지만 

꽤 단단한걸로 봐서 돌은 돌이다.


음마 대협곡은 전체가 35㎢정도로 당나귀를 타고도 30분은 간 것 같으니 

규모도 정말 큰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황하강과 전망대까지 모두 즐기는 다양함까지 누릴 수 있다.




07-01.jpg

07-02.jpg



가다보면 산 양들이 높은 곳 여기저기에서 아슬아슬하게 내려오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산 양이 눈 앞에서 돌아 다니는 것도 처음 보는 일이고 이래저래 신기한 것 투성이다.




09.jpg




음마 대협곡은 100m도 넘는 바위들이 숲을 이루고 있는 사이를 

지나가며 바라보는것 만으로도 경이로운 곳이다. 

하지만 그것만 본다면 나중에 두고두고 아쉬워할 것들이 아주 많은 곳이기도 하다. 




07-17.jpg

14.jpg





당나귀 마차에서 잠시 내려 하늘도 바라보고 땅도 바라보며 걸어도 보다가

가끔씩은 뒤를 돌아 보기도 하고 

산 양들이 바위 꼭데기에서 바로 눈 앞까지 내려오는 모습을 지켜보다가 

신비로운 풍광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도 찍으면서

앞과 옆과 위와 아래를 모두 느끼며 

천천히 조금 더 천천히 지나가야 할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이 자연의 기적이라는 음마 대협곡을 감상하는 예의가 아닐까?

GG 의 생각이다.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