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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5-27
[방콕여행] 태국 전통가옥을 개조한 레스토랑, 류안말리카(Ruan Mallika)
동남아 > 태국
2015-03-18~2015-03-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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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혜

[방콕여행] 태국 전통가옥을 개조한 레스토랑, 류안말리카(Ruan Mallika)

 

 

방콕여행 마지막날.

 

조식을 먹고 여유롭게 풀장에서 시간을 보내고 체크아웃을 한 후,

 

짐들을 맡겨놓고 점심식사를 하러 나섰다.

 

어디로 갈까 한참을 고민하다 가이드북을 보고 혹했던 곳.

 

태국 전통가옥을 개조한 레스토랑 류안말리카다.

 

숙소가 있던 아쏙(Asok)역에서 도보 20분 거리.

 

거리 구경하며 슬슬 걸어가느라 땀 꽤나 흘렸다.

 

 

 

 

 

 

오픈시간이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아 방문한 탓에 제법 한가로운 첫인상이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직원이 나와 친절하게 자리를 안내해줬다.

 

정원이 내다보이는 1층, 엔틱한 멋이 뚝뚝 흐르는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의 공간.

 

 

 

 

 

 

우리가 두번째 손님인 듯 했다.

 

중년의 서양남자 셋이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도란도란 이야기소리와 간간이 달각이는 그릇 소리만 들릴 뿐 왠지 모를 엄숙함마저 감돌았다.

 

 

 

 


 

하지만 이곳의 고요함은 잠시 후 깨지고 말았으니,

 

주문을 끝내고 먼저 나온 맥주를 홀짝이고 있을 때였다.

 

예닐곱명의 중국인 등장과 함께 레스토랑 내부는 시끌시끌.

 

 

 

 

 

 

우리는 2층 좌식룸으로 자리를 옮겨줄 것을 청했고,

 

오너로 보이는 젊은 남자가 나와 위쪽은 촬영을 하고 있는데 괜찮냐 물었다.

 

처음에는 구경을 하고 싶다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것 같았는데

 

이내 우리의 의중을 파악하고 자리를 옮겨줬다.

 

 

 

 


 

2층의 분위기는 1층보다 한층 더 좋았다. 오래된 전통가옥의 분위기가 흘렀다.

 

게다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고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룸을 차지하게 됐다.

 

일본의 어느 방송사에서 나와 가옥 곳곳을 찍고 있었기에 손님이 불편할 것을 배려한 것이다.

 

운이 좋았다.

 

 

 

 

 

 

주인장은 짐짓 생색을 내고 싶었던 것 같다.

 

직접 올라와 이곳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 방은 프라이빗 룸이라는 것을 거듭 언급했다.

 

이 가옥은 무려 200여년 전에 지어졌으며, 15년 전 버려져있던 집을 보수해 레스토랑으로 바꾸었다고 했다.

 

원래는 손으로 음식을 먹었었는데 손님들이 불편해해 수저를 놓았다는 말도 덧붙였다.

 

집은 나무로만 지어졌으며, 사용되고 있는 가구들도 모두 오래된 것들이라고.

 

 

 

 

 

 

꽤나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는 레스토랑답게 가격면에서는 방콕 물가 대비 다소 높다.

 

우리는 영어메뉴로 Pumpkin Fried RiceFried Stuffed Chicken Wing을 주문했는데,

 

가격은 각각 350밧 / 450밧이다. (한화 약 11,500원 / 15,000원)

 

참고로 가이드북에 쓰여진 바에 의하면 이곳은 꽃으로 만든 음식이 유명하다고 한다.

 

 

 

 

 

꽤 오랜 기다림 끝에 주문한 음식이 내어지고, 우리는 먼저 비쥬얼에 감동했다.

 

비싸다는 말이 쏙 들어갔다. 아니, 오히려 이 가격에 이렇게나 예쁜 음식을 만날 수 있다니 고맙다.

 

꽃으로 만든 음식을 주문하진 않았지만, 접시에 노란 꽃이 피었다.

 

호박을 깎아 만든 꽃이다.

 

 

 

 

 


 

정말 먹기 아까웠지만,

 

Pumpkin Fried Rice(일명 호박볶음밥)를 먼저 한술 떴다.

 

방앗잎과 비슷한 향긋한 내음이 났다.

 

나중에 물어보니 호로파를 넣어 향이 진한 거란다.

 

안에 들어간 닭, 소시지, 각종 야채등이 어우러져 풍부한 맛이 느껴졌다.

 

한마디로 엄지 척 들어올릴만큼 맛있었다.

 

 

 

 


 

Fried Stuffed Chicken Wing 역시 속이 꽉 차 있었다.

 

마치 김말이처럼 당면 비슷한 것을 비롯해 이것저것 닭날개 안에 꽉꽉 채워넣었다.

 

꽤 독특한 스타일의 조리법을 사용한 메뉴다.

 

 

 

 

 

치킨성애자 오빠는 맛있다고 했지만 내 취향은 아닌걸로.

 

이유는...글쎄...치킨의 표면이 바삭하지 않아 식감이 좀 이상하달까.

 

 

 

 

 

 

본의아니게 후식까지 주문했다.

 

이 정도 친절을 베풀어주셨으니 왠지 더 팔아줘야할 것 같아서.

 

메뉴판에 있는 그림을 보고 제일 예쁜 걸 시켜봤는데,

 

빵 위에 밥을 깔고 그 위에 아이스크림과 코코넛, 팥 등을 얹었더라.

 

 

 

 




 

식사를 마치고 구경삼아 정원을 한 바퀴 휘 둘러봤다.

 

크진 않지만 자연과 어우러져 참 예쁜 공간이다.

 

더운 날씨만 아니라면 이곳에서 식사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나오면서 보니 가든 한 켠에는 Bar도 마련되어 있었다.

 

 

 

 

TIP

 

ㅁ주소 : 189 Soi Sukhumvit 22, Sukhumvit Road, Klongtoey, Klongtoey 10110

 

ㅁ홈페이지 : http://www.ruenmallika.com/

 

ㅁ전화 : +66 2 663 3211

 

ㅁ영업시간 : 12:00~23:00

 

※구글맵 위치보기 https://goo.gl/lwb5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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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조각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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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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