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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5-28
중국 닝샤 후이족 자치구- 텅거리 사막에 눕다.
중국 > 그외지역
2013-08-04~2013-08-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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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




사막은 여기에 이렇게 펼쳐져 있다.  

끝도 없을 것만 같아 보인다. 

저 너머엔 마치 하늘로 올라가는 회오리 바람이 일고 있을 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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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내가 사막 한 가운데에 서 있다. 

혼자 였으면 꽤나 두려워할  겁쟁이지만 

다른 이들과 함께 있으니 감상주의에 빠져 

살짝 아무도 안 보이는 곳까지 가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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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이 젖어있다.

어젯밤 비가 왔다고 한다. 

그냥 사막도 쉽게 볼 수 있는게 아닌데 

젖어있는 사막을 보기는 더 더욱 난 생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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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여기 모래는 내가 흔히 보던 그런 모래가 아니다. 

아주아주 고운 입자로 되어있는 황토가루다. 

그래서 황금 빛이기 보다는 주홍빛에 가까워 보인다. 

아! 사막이라고 다 똑같은 모래로만 이루어져 있는게 아니구먼. 

발 끝에 느껴지는 황토 모래가루는 마치 물 속에서 느끼는 듯 

전혀 껄끄럼 없이 부드럽고 미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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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거리란 몽골어로 하늘이라는 뜻이란다. 

텅거리 사막은 하늘 사막이라는건가? 

하늘만큼 넓다는 건가? 

하늘에 닿은듯 하여 하늘처럼 보인다는건가? 

ㅎㅎ... 

보이고 느끼는대로 풀이하면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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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 사막과 닮았다고 표현한 글이 생각난다. 

넓은 세상에 혼자 서 있있다고 생각할 때, 

그래서 어디론가로 빠져 나가야한다고 발버둥 쳐 보지만 

어느 쪽으로 가야 하는지 당췌 알 수가 없을 때, 

그러다가 저 멀리에서 신기루가 보인다고 생각할 때 , 

막상 그 쪽으로 가 보지만 그건 그저 신기루일 뿐이라는걸 깨달을 때, 

그럴 때 인생은 사막과도 같은거라 말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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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저런 상상도 잠시 뿐 나는 지금 사막에 서 있다. 

신기하면서도 재미있는 여행자로써 이 황토 모래 위에 서 있을 뿐이다. 

즐거운 마음 밖에 다른 무슨 심오한 느낌이 일어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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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은 점처럼 박혀서 그들만의 여행을 즐기고 있다. 

사막을 관광화 하는 것이 오히려 사막을 보호하고 지키는 것이란다. 

어떻게 그런거지? 

왜 그런지 조차 이해도 못 하면서 

나는 모래 바닥에 누워서 양 손에 모래를 한 움쿰 쥐었다 폈다를 반복해 본다. 

사막은 말이 없고 바람따라 붉은 황토가루만 쉴 새 없이 흩뿌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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