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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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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5-14
필리핀 마닐라여행/마닐라 그린힐쇼핑센터가 내려다 보이는 마닐라도심풍경
동남아 > 필리핀
2012-04-02~2012-04-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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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필리핀마닐라여행/마닐라 그린힐쇼핑센터가 내려다 보이는 마닐라도심풍경

 

 

 

 

필리핀 마닐라에서 3박 4일  머무르고 보라카이섬에서 2박3일 일정이다.

마닐라에서는 지인 집에서 머무르게 되었는데 이곳은 걸어서 10여분 거리에  마닐라에서도 유명한 그린힐이 있는 곳이다.

우리가 머물게 된 빌딩에서 짐을 풀고 내려다 보는 풍경은 생소하기에 ..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방충망이 없어 마치 손을 뻗으면 닿을것 같은 창문넘어 맞은 편 빌딩에는

회색빛으로 무채색느낌속에 화단의 초록이 약간의 생기를 느끼게 만든다.

 

 

 

 

 

 

 

 

흰빌딩 바로 좌측으로 조금만 내려가면 그린힐 쇼핑몰이 있다.

내가 머문 빌딩의 앞면과 뒷면의 풍경이 완전히 다르다.

 

 

 

 

 

 

 

 

앞쪽은 마닐라의 부촌인지..  정원 그리고 수영장 까지 갖춘 저택들이 펼쳐졌다.

청명한 날씨만큼 하늘의 구름이 끝내주는 날이었다.

습도가 없어 날씨는 더운데 그다지 덥지않다고 한다면 말이 되는것일까...

 

 

 

 

 

 

 

 

 

뒷편의 주택들은 허럼한데 그 너머는 또 저택들이 둘러싸여있고..

알고 봤더니 빈민가의 주택들을 감싸고 빌딩들이 있는데 

저녁이면 빌딩과 빌딩사이에 작은 문을 통하여  들어가는 사람들은 줄을 잇는다.

 

주변의 빌딩이나 일터에서 일하고  모두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이다.

우리나라같으면 집값 떨어진다고 당장 재개발이 들어가기 충분한 꺼리 인데

이곳 필리핀에서는 서로 공생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필리핀에서는 20만원~ 30만원 정도의 싼 인건비로  가정부와 운전수를 구할 수있는데

필리핀어로  집에서 일하는 사람은 언니..라는 개념의  아떼라 부르며  남자는 꾸야.... 아이를 돌보는 사람은 야야라고 불렀다.

 

 

 

 

 

 

 

 

 

 

 

 

 

 

 

아침이면 햇살이 창가에 살포시 내려 앉아 또 다른 풍경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도심 속 빌딩이라 더워서 창문을 열고 자면 어찌나 시끄러운지...

밤새 들리는 오토바이소리, 그리고 가장많이 들리는 건 닭울음소리에 저절로 눈이 뜨인다.

 

 

 

 

 

 

소음과 무관하게 아침 빛을 품은

빌딩과 빌딩 사이로 보이는 도심의 숲은 보기에  한없이 평화로워 보인다. 

 

 

 

 

 

 

 

 

 

 

 

 

 

 

 

사진에서 빛은 역시 생명이다.

아침 햇살로 무감각 적인 주택숲은 아침의 활기가 느껴지고  사랑의 따스함으로 가득채워지는듯 하였다.

그 곳에 있어야만 담을수 있는 사진, 금방 그 시간이 그리워진다.

 

 

 

 

 

 

 

 

 

 

 

 

 

좌측으로 그린힐이 조금 보인다.

갔을때는 처음이라 정신이 없었는데 돌아와서 생각하니 좀더 꼼꼼하게 구경하며 좋은거? 사올걸..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머물렀던 빌딩 또한 함부로 들어올 수없는 상엄한 경비와

복층으로 된 층은 열쇠를 넣고 엘리베이트 층수를 누를 정도로 아무나 올라갈 수없는 체제로 운영이 되고 있었다.

30층 꼭대기에는 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어 입주민은 수영을 즐길 수 있었다.

우리도 이곳에서는 현지인처럼...

 

 

 

 

 

 

 

옥상에서 내려다 보는 주택의 지붕은 좀더 적나라하게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마치 다양한 모양의 성냥갑을 붙여 놓은듯 비슷하면서도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다닥다닥 붙어 있었다.

 

 

 

 

 

 

 

 

 

 

 

 

그 속에 층층이 쌓인 다양한 삶은  어떤 모습일까.

여행자의 눈에 들어오는 풍경은  이리 저리 재려고 하지 않아도  그림같이  다가온다.

 

 

 

 

 

 

 

여행자는 그 감상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감정을 불어 넣는다.

그리곤 감상에 빠진다.

굳이 어디에 염두에 두지 않아도  떠남 그 자체 만으로도 여행은 풍요로움과 생각을 하게 만든다.

여행자는 시인이 된다.

 

 

 

 

 

 

 

 

늘, 내가 바로 보는 풍경은 어쩜 내 눈높이에 맞춰져 있었다.

때론 이렇게 다른 각도에서 바라보는 삶과 풍경은 살아가는 삶의 다양함을 느끼며 나의 소중한 사소함을 찾게된다.

 

 

 

 

 

 

 

 

출구없는 시간은 하염없이 흘러 야경을 만들어내고 있다.

흐르는 시간이 조금씩 아까워지는 시간 잘 가는 여행이다.

 

 

 

 

 

 

 

 

 

 

 

같은 장소 ..

시간에 따라 표정은 다양하게 변한다.

화려한 불빛만큼 도심은 소음으로 버글거린다.

여행이란, 보이는 모든것이 아름다움으로 느껴진다.

 

 

 

 

 

 

 

 

 

 

 

여행은 세상의 어떤 길도 새롭고 흥미롭게 여기게 만든다.

모든 사물에 의미을 부여하고 고스란히 마음에 담아온다.

여행지에서 돌아왔지만 사진은 고스란히 내 삶속에 오랫동안 남아 기억될 것이다.

 

[필리핀 마닐라 그린힐즈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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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우리 동네 산꼭대기에 올라가본 풍경과 비슷해서 사람냄새 나는 것 같아서 좋네요^^ 야경도 그래서 그런지 더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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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층 꼭대기..정말 바람은 많이 불더군요.
그저 여행이라는 그자체로 편안한 시간을 가졌던 옥상여행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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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선 가정부를 "아야"라고 불렀는데 필리핀에선 아이 돌보미를 "야야"라고 부르는군요. 언어란 참 재밌네요. ㅎㅎㅎ
사진 잘 봤습니다. 저는 언제쯤 이런 사진을 찍을런지....갈 길이 머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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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말씀을요..
이국적이라 누가 담아도 이런 모습인걸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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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들 사이에 허름한 건물들이라... 굉장히 대조되면서도 뭔가
함께 살아간다는 의미가 크게 다가오네요
알록달록한 마치 자기개성을 나타내는듯한 집들이 보기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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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 풍경들.
갑자기 마음이 따뜻해져요
너무 익숙하면서도 그리운 그런 풍경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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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정말 감사히 잘봤습니다... 지인이 필리핀 가면 빈부를 막론하고 다들 그렇게도 미소를 띠고 있다던데..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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