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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07
[미국 올랜도] 테마파크의 끝장판! 미국 올랜도 디즈니월드, 팝센츄리 리조트
미주 > 미국
2014-01-04~2014-01-0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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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ri Won

 

 

 

 

 

 

 

 

드디어 올랜도로 떠나는날, 너무 기대되서 잠 못이루고 뜬눈으로 밤을 새다가 인천공항 도착.

인천에서 디트로이트를 거쳐 올랜도까지 총 17시간의 비행을 쭉- 함께할 델타항공!

10시에 공항에 도착했는데도, 예상과는 달리 체크인 및 출국심사까지 이상하게도 오래걸렸어요.

 

어가서 바로 셔틀트레인을 타고, 온라인 면세점에서 구입한것만 후다닥 찾고 바로 보딩하러 출발!

정말 아슬아슬했던 시간, 한 겨울인데도 여름인마냥 땀 흘리면서 뛰어다녔다는

인천에서 디트로이트까지 나를 데려다준 델타항공 DL158 편

 

 

 

 

 

 


 기내에서 처음에 줬던 짭쪼롬한 땅콩스낵 먹고 체해서.. 정말 최악의 여행 될 뻔했다는 이야기!!!!!
이유가 뭔진 모르겠지만 저랑 그 땅콩이랑 안맞나봐요. 먹고살아야하니 기내식은 먹어야하는데 속은 미치겠고
아직 여행시작도 안했는데, 이 컨디션으로 무사히 10일 여정 마칠수 있을까... 13시간동안 그생각만 한듯해요. 

그 땅콩이 원인인지 모르고, 결국 한국으로 돌아오는 날에도 그 땅콩스낵 먹고 속 버려서 
한국와서도 꿱꿱하고 제 여행 중 이번이 제-일 힘들었던것 같아요 헝헝
정월대보름 때는 땅콩 한사발 까먹어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정말 미스터리... 
 

 

 

 

 

 

 

 13시간의 비행 후 디트로이트에 도착, 다음 비행기 환승을 위해 서둘러 내려서 입국심사를 받은 뒤

나가서 캐리어를 찾고, 올랜도 공항으로 보내기 위해 짐 다시 붙이고..바쁘다 바빠!

* 캐리어를 찾아서, 환승(Transit)하는곳으로 가다보면 짐을 다시 붙여주는 직원이 있어요.

 

 

디트로이트를 통한 환승이 처음인데 과정이 복잡하지도 않고, 공항도 깨끗하고 좋은것 같았어요.

창밖으로 보이는건 하얀 눈밭, 와- 동부 춥다고 하더니 눈이 꽤 쌓였더라구요.

이번에 내 사랑 뉴욕 다시가고 싶었는데..너무 추울것 같아서 쉽사리 가지 못했네요.

그래도 얼핏 환승행 비행기타러 가는사람들보니, 춥다해도 뉴욕가는 사람 많기만 많더라구요-!

 




 

 

 


 

올랜도 국제공항으로 향하는 델타항공 DL1905 편을 타기위해, 환승 게이트로 향하는 길!

 *주위를 둘러보면 모니터에 탑승하고자 하는 비행기의 편명과 해당 게이트번호가 뜨니까 잘 기억하면서 이동하면 됩니다.

신기하게도 공항 내에 트램이 지나가는게 보인답니다. 

끝에서 끝까지 이동시(빠른걸음 10분) 시간절약을 위해 좋을 듯하지만, 제 생각엔 궂이 탑승을 안해도 될것 같네요.

 

 

 



 

 


 

환승까지는 1시간이 걸릴것이라 예상했지만 빨리 움직이니까 약 45분정도 걸렸어요.

시간이 남아서 게이트 앞에 앉아 밧데리 충전하면서, 공항내 무료 wi-fi를 이용해서 Youtube 동영상감상.

보딩을 기다리는 사람들을 보니, 근처에 동양인은 우리밖에 없는것 같았다는, 기내에서 관심좀 받겠구나.

 

너무 피곤한 나머지 보딩하자마자 기내에서 자버렸어요. 올랜도 국제공항까지는 약 2시간 40분정도가 걸린답니다.

*미국 국내선은 기내식이 제공되지않아요, 대신 음료나 간식은 줘요. 신기한게 기내 유료wi-fi도 이용가능하더라구요.


 

 


 

 


*올랜도 국제공항에 도착해서는 짐을 찾기위해 트램을 타고 이동해야합니다.

디트로이트와는 너무도 달랐던 약간 후덥지근-한 플로리다주의 날씨. 긴팔 맨투맨 입고갔는데 도착해서 팔부터 걷어부쳤네요.

약간 비가올 것처럼 흐린날씨였어요. 일기예보에도 그주에 몇번 비가 온다고해서 긴장했네요. 

도착해서는 별도의 입국심사를 거칠 필요없이, 캐리어 짐만 찾아서 나가면 됩니다.

 

 

 



 



짐을찾고 디즈니 리조트로 향하는 버스를 타기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Level 1(터미널B)로 내려옵니다.
올랜도에서 10일의 여정동안 제가 지내게 될 곳은, 디즈니월드 팝센츄리 리조트(Disneys pop century resort) 인데요.
디즈니월드 직영리조트에 묵으신다면 24시간 제공되는 디즈니월드-올랜도공항 간 무료 셔틀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이걸 디즈니월드에선 Disneys Magical Express(DME) 라고 불러요.

내려오셔서 그냥 막 셔틀버스를 탈수 있는게 아니고, 안내 데스크에서 셔틀 바우처를 발급받으셔야 됩니다.
캐스트 멤버(디즈니 직원)에게 예약하신 리조트 바우처를 뽑아가시거나, 예약자 이름과 성을 알려주시면 되요.
아, 그나저나 제 이름 이상하게 말해서 웃겨 죽는줄 알았다는.. 날 부르는게 맞나 싶을정도로

 

 



 

 

 

 

바우처를 받으신 뒤에 직원이 안내해주는곳으로 따라가서 바우처를 보여주면
자신이 묵는 리조트로 향하는 버스는 몇번 줄로 가면되는지를 알려준답니다. 저희 팝센츄리는 6번이었어요!

* 디즈니월드 리조트에 대한 예약방법 및 정보는 제가 이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올랜도 국제공항에 오후 5시가 넘어 도착해서 그럴뿐더러 날씨도 흐려져서, 벌써부터 어둑어둑해진 창밖!
가는동안 TV에서 만화도 나오고 디즈니월드에서 어떻게 놀면되는지, 뭐 이런게 있다 저런게 있다. 방송이 나와서 심심하지 않아요.
DME 버스에 탑승해서 공항에서 리조트까지는 30분정도 걸렸구요. 
저희 팝센츄리 리조트로 이동하기전, 아트 오브 애니메이션 리조트(Disneys art of animation resort)를 한군데 들렸어요.
탑승객이 헷갈리지 않도록 버스기사님께서 어느 리조트에서 언제 내릴건지 다 안내 방송을 해주십니다.

여행 내내 가장 인상깊었던 점은 어디든 버스 기사님께서 휠체어를 탄 승객은 책임지고 일일히 다 내려주신다는 것.
또 사람들은 그 과정이 아무리 오래걸려도 누~구도 불평하지 않고 함께 기다려준다는점.






 



너무너무 피곤해서 빨리 방에 가서 쉬고싶은 마음에, 체크인을 위해 후다닥 로비로 들어왔어요.  

체크인 데스크 및 컨시어지는 버스가 내리는 바로앞에 위치한 클래식 홀(classic hall) 건물에 있어요.

그뿐만 아니라 옆에 간단히 끼니를 때울수 있는 푸드코드와 기념품점, 게임장도 있답니다.  

 

저는 이미 디즈니월드 사이트를 통해 리조트 온라인 체크인을 해놓았기 때문에 온라인 체크인(Online check-in service) 줄에 서서

캐스트 멤버를 통해 간단하고 짧은절차로 체크인을 마칠 수 있었답니다.

*온라인 체크인시에 원하는 방 타입과 위치의 선호도를 고를 수 있는데,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옵션들 중 총 두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
저희는 클래식 홀과 가까운 60년대 건물 그리고 버스정류장과 가까울것을 선택했었어요.
하지만 이렇게 선택한다고해서 무조건 그렇게 적용되는건 아니고요, 상황에 따라 수락되지 않을수도 있다고 하네요.

 



 




제가 묵게 된 팝센츄리 리조트는 1950~1990년대를 상징하는 테마를 가진 리조트로 2003년에 처음 오픈했구요.
건물마다 각각 시대에 맞는 테마로 꾸며져 있습니다. 테마 구경만으로도 시간이 잘가더군요.
위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온라인 체크인시 저는 홀과 가까운 60년대 건물을 원했는데 50년대건물로 배정이 됬더라구요.
그래도 뭐.. 나름 가까워서 다행이에요, 가까웠어요-!

 

 

 

 




이것이야 말로 디즈니월드 방문의 하이라이트 라고도 할수 있는 매직밴드(Magic band)
이건 바로 디즈니월드 및 리조트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주는건데요.
안에 전자칩이 내장되있어서 리조트 예약자들에게는 룸 열쇠 및 디즈니월드 방문시 입장권, 신용카드(카드 연동시) 등으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만능 밴드라고도 할수 있어요.
특히 디즈니월드 가시는분들은 스마트폰에서 My disney experience 어플을 다운 받으시면 편리하게 사용하실수 있어요.
나중에 언급하겠지만, 각 파크 입장시 Fast pass+(패스트패스 플러스) 이용시 유용하게 쓰인답니다.

저는 핑크光, 역시 핑크핑크한 밴드를 선택했어요. 좀 색이 칙칙하게 나왔는데 전혀요. 예쁜 핑크에요. 믿으세요-!
밴드 뒤에는 자신이 커스터마이징한대로 이름을 새겨넣을수도 있답니다.
혹시라도 일행이 서로 같은색을 선택한다고 하더라도 헷갈릴 걱정이 없겠죠?

재질이 좀 딱딱해서 처음엔 혼자 착용하기 어렵지만, 몇일 지나면 혼자서도 척척 착용이 가능하답니다 









체크인을 마치고 클래식홀에서 나와서 50년대 건물로 가는길-! 
솔직히 인터넷에서 촌쓰러운 침구로 덮힌 침대 사진보고 조금 실망한건 사실이었는데, 그래도 막상도착하니 설렘가득.





 

 


 

50년대 건물을 찾아 쭉 걸어가다보면 이렇게 디즈니 분위기 물씬 풍기는 요소들을 많이 발견합니다.

23살 저도 이렇게 들뜨고 설렜는데, 애기들이랑 오면 정~말 좋아하겠죠? 

 

 

 









저희 방은 수영장을 볼수있는 풀 뷰(Pool view)였어요. 뭐, 풀뷰라고 꼭 그다지 좋은건 아닌듯 합니다. 

그냥 수영장 잘 보이는 정도고 그다지 이점은 없는듯 해요. 1층이면 모를까, 저희는 또 3층이었거든요.

풀에는 안전요원이 2-3명정도 있답니다. 오픈해 있는 시간동안 언제든지 이용가능해요. (정작 리조트 풀 이용안한 1인)

 

머물면서 보니 새벽7시부터 수영하는 집도 있고, 밤 11시가 다되도 수영하고 놀고있는 가족도 있어요. 언제나 물은 늘 따뜻!











드디어 우리의 룸 #3305호로 가는길 










 


층 마다 Vending(자판기) & Ice(얼음)이 준비되있어요. 자판기 물은 $3달러에요. 이건 정확히 기억합니다.

방 안에 미니 냉장고도 있으니까, 여기서 음료나 물 산다음 냉장고에 넣어놓고 마시면 되요.

 

 

 

 

 


 




3층에 올라와서 찍은 풀장의 모습. 사진속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따뜻한 물 덕에 김이 모락모락 나요.











솔직히 밸류급의 리조트이다 보니 그다지 큰 기대는 안했답니다. 다른리조트 사진 보니 눈이 높아져서 
하지만 의외로 맘에 쏙 들었던 방, 있을것 다 있고 공간구성도 나름 알차고 생각보다 좋았어요. 심지어 제 침대 바로옆이 객실 문!
어느 리뷰사이트에서 흘려들었던, 나오면 어쩌나 걱정한 문제의 베드버그도 없었네요.

 궁금해 하실것 같아서 적어보자면 32인치 TV, 티슈, 미니냉장고, 옷걸이, 다리미, 드라이기 있구요. 
얼음을 담아놓을수 있는 통, 일회용 컵, 샴푸, 컨디셔너, 비누도 있답니다.









방 구경하다보니 열쇠꽂힌 이게 있더라구요. 이게 뭘까 궁금해서 열어보니 금고였네요!






 



저~기 보시면 정말 제 침대 바로옆에 문이 있죠? 
그닥 방 크기 신경 안쓰시고 실용성을 추구하시는 분이라면(잠자고, 씻기만 할) 저처럼 잘 지내시다 오실수 있어요.
솔직히 17시간 비행을 거치고 디즈니월드까지 가서 방에만 있으실 분은 아무도 없으실것 같으니까요 









 
땅콩으로인해 안좋았던 속 때문에 기내에서 제대로 맘껏 먹지 못해서 배고팠던 저..
안먹고 자자니 잠이 안올것 같고, 한끼 거하게 먹방을 하자니 속이 안따라주고 
그냥 저녁은 리조트 내 푸드코트에서 간단하게 샐러드에 시리얼로 마무리 하기로 했어요.

근데 저 이탈리안 드레싱 너무..짜면서 너무 시어서 혼났네요. 소스 따로 돈주고 사야해서 돈 아까워 먹었지만 비추-!
시리얼은 항상 미국와서 한번씩 먹는거 같은데, 역시 미국이라 종류도 많고 그래서 늘 신기한것 같아요. 





 



푸드코트 바로 옆에는 기념품 샵이 있답니다. 다운타운 리조트에도 가게들이 무수히 많으니 궂이 여기서 사지 않아도 되요.
뭐 비싼 가격은 디즈니 내에선 어딜가나 똑같답니다. 어디가 더 싸고 그런거 없더라구요. 
그러니 그냥 꽂혔다! 싶으면 사시면 됩니다. 파크 내에서 들고다니기 좀 그렇다 싶은건 리조트까지 배달도 해준다고 하니까요.








 


개인적 취미인 수집의 목적으로 사고 싶었으나 비쌌던것들, 볼펜따위가-!!!!!









내가 7살이였다면 꼭 입어보고 싶었을것 같은 공주 드레스.










아직까지도 제겐 너무나 탐나는 디즈니 토이들, 손이 떨리고 눈이 돌아가고.. 간신히 자제 했네요.
특히나 토이스토리, 신데렐라, 미녀와 야수 제가 디즈니에서 제일 좋아하는 것들.










이쯤 되면 제 얼굴 등장, 빠질수 없겠죠?



디즈니에선 어딜가나 사고싶은게 한- 가득, 자 여러분 나중에 후회합니다. 카드고 현금이고 두둑히 챙겨가세요~$$$$$
근데 너무 비싸서 막 지르기 어려워요. 조그마한 인형이라도 한국돈으로 3만원 훌쩍넘긴답니다.
그래서 이렇게 사고싶었던거 사진으로라도 대리만족하려고 막 찍었네요.

이렇게 미국 올랜도 여행의 첫날을 잘 보내고, 밤늦게 호텔로 가 시차 적응 못한채 뜬눈으로 밤을 지샜다는 이야기..
앞으로 남은 9일의 여행기도 지켜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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