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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
2015-06-26
러시아-모스크바-붉은광장-역사박물관엔 무엇이 있을까?
유럽 > 러시아
2009-12-20~2010-01-2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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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광장입구인 
바즈크레센스키문에 다다르면
들어가기도 전부터
사람들의 시선을 한번에 앗아가는건
단연코 역사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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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입구는 광장 안으로 들어가서 
오른쪽에 있지만
광장밖에서부터 이미 거대한 몸집으로
그 위용을 뽐내고 있으니까 말이다.
앞에는 웅장한 쥬콥스키 장군의 
기마상까지 더해져서
보는이의 맘을 설레게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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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 역사박물관은
화려한 천정부터 우아한 실내장식이
무슨 교회나 성 안에 들어와 있는듯한데
건물의 규모나 너무나 커서
한번 들어가면 좀처럼 나올수가 없다.
1층에만도 방이 21개 있고 
2층에도 또 20여개 있다.
그리곤 따로 보석박물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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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방에는 고대 네안데르탈인의 생활상부터 
키예프 러시아 형성기 자료들
슬라브 민족의 대이동..
전시품이 너무많아 
정신이 없고 머리가 빙빙 돈다.
 
이렇게 볼거리로 가득한 역사박물관엔
러시아의 어린친구들도 견학을 와서
설명을 열심히 듣고있는데
자상하게 설명을 해 주시는 분은
다름 아닌 나이 지긋한 할머니다.
꼬물대며 할머니 이야기를 듣다가
이것저것 질문을 하면
옛날이야기 들려주듯 대답해 주시는 모습이
박물관에는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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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옆에는 기념품가게도 있는데
전통복장의 남자와 예쁜 러시아 여자인형이 
마치 날보고 웃으며 맞아주는것 같아
웬지 기분이 좋아 기웃대며
박물관 안으로 들어간다.


역사박물관엔 무엇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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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박물관에서 본 것들 중 기억에 남는것들은
동물의 뼈로  조각한 여인의모습과
바위에 그려진 사람의 모습
이빨이 선명한 미이라의 두상
독특한 색과 모양의 토기들
웅장한 문짝들
청동을 주조하던 대장간의 모습
중세시대에 사용하던 투구와 화살촉에서부터
갑옷과 도끼, 망치와 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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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과는 사뭇 다른 모양과 크기의 동전들
지금보다도 더 화려한 장신구들
종교에 관한 서적과 십자가들
말의 안장과 당시에 사용하던 가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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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없이 많은 전시품들이 모든 방들마다  가득하다.
당시 입었던 서민들의 의상
해먹처럼 매달린 침대와 
창문살과 화장대의 모습
뭐 봐도봐도 끝이없는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번쩍이던 방은 18번방이다.
이반4세의 방인듯
그가 사용하던 옥좌
그가 쓰던 왕관과 목걸이도 화려하기 그지없지만
방자체의 인테리어도 제일 번쩍번쩍해서
들어갈때부터 뭔가 심삼치 않은힘이
팍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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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또 하나의 볼거리는
근대 소비에트(공산혁명) 시절을 보여주는 방이다.
레닌이 혁명을 일으킬때의 모습과 
공산혁명을 알리는 책과 포스터가
강렬한 색감과 함께 눈길을 확 끄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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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닌의 부인 프롭스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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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롭스카야의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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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는 레닌의 사생활도 공개되어 있다.
예를 들어 1940년 레닌의 여자친구이자 
부인이 된 프롭스카야에 대한건데
선생님이었던 그녀가  25세일때의 사진과
그녀가 착용했던 의상과 신발
그들이 주고받았던 편지와
결혼할 당시에 꼈던 반지와 그녀가 그린 그림등.
 
또한 자식이 없었던 레닌부부가 
늙었을때 집에서 찍은 사진등이 
전시되어있어서 호기심을 자극한다.
 
러시아역사박물관에 와서 보니 볼셰비키혁명도
과거 속으로 사라지고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도
어언 20년전의 과거가 되버렸다.

잘 알고 있었던듯 하면서도 생소하고
그래서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말 그대로 러시아역사를 그대로 보여주는
아주 흥미로운  박물관이다.

 

역사박물관엔 보석의 방도 있다.


역사박물관의 입장료는 250루블
한화로는10000원쯤 한다.
그런데다 촬영비는 130루블이니
지나가다 획~ 하고 들어가보기엔 너무 비싸다.

 

 


하지만 일단 안으로 들어가서 
지하에 있는 보관소에 
두터운 외투와 모자등을 맞기고 돌아보기 시작하면
돈이 비싸느니 아깝느니 어쨌느니
그런 생각은 쏙 들어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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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단 아름다운 실내와 샹들리에만 해도
보는이의 마음을 저절로 우아하게 만들고
방마다 가득한 역사속의 진귀한 유물들이
과거 러시아에 대한 한없는 호기심을  
끝없이 솟아나게도 하지만
그 보다 더더욱 눈길을 끌었던건
모든것이 금과 은과 각종 보석등으로 치장한
보석의 방이었으니...
입구에서부터 입을 다물수 없이
사람들의 눈길을 꽉! 잡고 놓지않는건
온통 금장식으로 둘러싸인
커다란 성가집 커버와 황금으로 된 십자가
그리고 성화를 둘러싼 금과 보석장식이다.
반짝이는 순금의 진가를 
유감없이 발휘한 이 귀한것들을
어디에서 또 볼 수 있단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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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황이나 주교가 쓰던 모자에
역대 왕들의 왕관들도 한두개가 아니다.
화려하기 그지 없는 저 왕관들은 무겁지는 않았을까?

 


그런가 하면 코란을 담아두는 상자에서부터
잉크를 담던 작은 상자도 모두가 황금이고
러시아정교회의 이콘화는 얼굴과 손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금판에 보석으로 치장해 놓았다.

 

 


panagia(성모마리아)를 꾸며주던 장식품인루비와 에메랄드도 엄청 크고 
화려하고상트페테르부르크 에서 가져왔다는 시계며
1814년 프라하에서 온 은과 금을 섞어 만든 잔이며
금으로 만든 칼과 화려한 모양의 촛대들
그리고 금화와 기념주화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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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빼곡히 전시된 수 많은 보물중에
가운데 예쁘게 전시된 유난히 반짝이는 상자하나!
웬지 낯 익은듯 눈 길이 가는데
1991년 노태우대통령이 고르바쵸프 대통령에게 선물한  
칠보 보석상자라고 씌여있다.
와우!이런곳에서 보게되는 한국의 보석상자! 
내 그리 보는 눈은 없어도 우리나라 것은 금방 알아볼 수 있다니까...
그윽하고 은은한 아름다움에 취해
바라보는 내 얼굴에 말없는 미소가 번진다.

 

 


그리곤 놀라서 한참을 바라보던 또 하나는
프랑스에서 왔다는 화장품케이스에
머리빗과 립스틱통까지...
모두가 진짜 금과 은으로 되어있다.

 

 

상상 외라서 조금 놀랍다.
당시 프랑스 상류층에서 사용했겠지? 

그런가 하면 지팡이의 손잡이와 바클
이란에서 가져온 담배케이스.
그리고 제일 예뻤던건  금과 다이아와 루비로 장식한 핸드메이드 나무그릇!
작지만 너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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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찰영비 비싸다고 투덜댔지만
이 모든걸 보고나니 오히려 사진을 찍을 수있는게 더 신기하다.
역사박물관에선 빼놀수없는게 보석박물관이다.

 

 


내생각이지만
바실리성당보다 이곳을 보는게 훨씬 좋은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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