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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2-12-05
즐거운 인생을 즐기기 위한 즐거운 여행
동남아 > 그외지역
2012-08-08~2012-09-1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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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쟈니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시간을 되돌려 약 8개월 전.

 

어머니께 전화를 해서 다짜고짜 이런 이야기를 했다.

 

 

-엄마! 우리 부자 아니어도 되지??

 

-무슨 소리야 그게??

 

-우리 남들처럼 부자 아니어도 행복하지??

 

-그래도 찬희야. 부족하지는 않게 벌어야지 살지.

 

-아 그러니까, 내 앞길은 내가 알아서 벌어서 먹고 살꺼니까 걱정말고.

 

-그럼 됐지 뭐. 행복하게 자식낳고 건강하게 하고싶은 일 하면서 살면 되지.

 

-그렇지? 나 그럼 호주에서 번 돈 다 쓰고 갈께.

 

-뭐할라고 이놈아?

 

-세계여행 하다갈께.

 

 

 

부모님께 내가 던진 일방적인 통보.

 

 

 

어렸을 적부터 한번도 잘 살아 본적도 없지만 그것 때문에 불행하다고 생각한 적은 한번도 없었다.

 

누나 두명에 막내 아들로 태어난지라 오히려 그 속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자란 나의 어린시절.

 

행복과 돈의 상관관계에 대해 정비례하지도 반비례하지도 않는다는 확고한 믿음이 있기에

 

부자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었는데

 

돈을 좀 많이 벌어야겠다.

 

 

 

 

 

 

 

 

 

 

 

 

때는 2011년 6월 4일.

 

태국과 캄보디아의 국경.

 

멍하니 친구를 기다리고 있던 나.

 

 

한 어르신을 비자발행 사무실에서 만났다.

어딜가도 일본사람으로 봐서 한국말로 말을 거셨는데도 나는

"예??" 가 아닌 "쏘리??"

라고 대답했었다.

 

 

 

 

"한국 사람이죠??"

 

"쏘리??"

 

"한국 사람이죠??"

 

"아아. 예. 죄송합니다. 제가 방금 잘 못들어서요. 저 한국사람처럼 보이나요??"

 

"아니 뭐, 잘생긴 사람은 다 한국사람이지 뭐."

 

 

 

 


목적지가 같은 씨엠립이라 선생님과 함께 택시를 쉐어하기로 했다.

 

그때는 전혀 몰랐다.

 

이 작은 만남이 나의 여행에 있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나중에 돌이켜 본 결과.

"운명"이라는 것이 과연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선생님은 라오스에 있는 루앙프라방이라는 도시 말라리아센터에서 근무하신다고 하셨다.

자원봉사일을 하고 계신것이다.

택시안에서 라오스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라오스의 1,2,3,4.

 

 

1장- 메콩강.

라오스 나라 전체를 길게 따라 흐르는 생명과도 같은 강.

 

 

2단- 가방끈, 수명. 

가난한 나라이다 보니 문맹률이 높고 치료가 어려워 평균수명이 짧다.

 

 

3다- 산, 소수민족, 외적의 침입.

나라대부분이 산으로 이루어졌고, 때문에 서로 왕래가 어려워 소수민족이 많고

동서남북으로 중국,베트남,태국,캄보디아 등에 둘러쌓여져 있어 외적인 침입이 잦다고 한다.

 

 

4무- 바다, 우체부, 철도, 공해.

바다가 없고 산으로 이루어진 지형까닭에 철도를 깔 수 없고, 
같은 이유로 우체부도 없으며 역시 같은 이유로 공해가 맑은 자연환경의 나라.

 

 

 

 

어차피 라오스도 방문예정인데 라오스에 사시는 분을 만나다니 흥미로운 이야기로 들렸다.

 

 

루앙프라방에 방문 하거든 꼭 연락하겠다는 약속을 드렸다.

 

 

 


다시 만나는데는 그리 길지 않은 시간이 걸렸다.

 

 

 

 

약 일주일 뒤 라오스 루앙프라방을 찾았고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다.

 

선생님께서 사주신 저녁을 함께하며 자원봉사를 하고 계신 선생님께

 

혹시 도와드릴 일이 없는지 조심스레 여쭤보았고,

 

선생님 역시 젊은 우리에게 뭔가 여행 중 색다른 경험과 자극을 주기위해 준비를 하고 계셨다고 했다.

 

 

 

 


미션을 전해받은 것이다.

6시까지 락뺏 마을로 찾아올 것.

 

 

 

 

"저 S라인 가진 여자에요."

 

옆으로 말고, 앞뒤로.

 

숨막히는 몸매의 어린이.

 

 

 


말라리아 센터 근무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돕는 작은 마을이라고 하셨다.

본인의 사비로 마을 중심에 만드신 수조.

덕분에 마을주민들이 불편없이 언제나 샤워하고 빨래를 할 수있게 되었다.

 

 

 

 

 

외국인이 마을에 나타나자 동네 꼬마들이 난리가 났다.

 

"까울리~" "까울리~"(한국인을 뜻하는 라오스 어)

 

 

 

신기한지 여기저기서 까울리 구경나온 어린이들.

 

 

 

처음에는 굉장히 수줍어 했다.

 

남자애들은 안그런데 반해 여자아이들은 잘생긴 까울리 오빠

 

아니 그냥 잘자게 생긴 까울리오빠 구경나왔다가 카메라를 들면 이내 도망치곤 했었다.

 

  

 

조심스럽게 가정집 내부 구경을 해도 되는지 요청해봤는데

 

너무나 흔쾌히 안방문을 열어주셨다.

 

 

 

 

뽈록 나온 배가 "까꿍~" 이라고 말하는 듯한 아저씨.

 

 

 

 

웃장을 깔듯 말듯 고민하다 배 위에 살짝 걸쳐서

 

 

"이건 깐것도 아니고 안깐것도 아니야"라고 표현해 준 

 

아저씨가 흔쾌히 집을 공개해주신 집주인분이신데

 

 

 

 

아저씨의 직업은,

 

 

 

 

군인.

 

★★

 

별 두개 다신 라오스의 장군님이셨다.

 

 

 

 

 

 

 

 

 

 

 

 

 

 

 

 

"장군동지. 내래 충성을 다하게씨요~"

 

 

대한민국 만세!

 

 

 

 

 

 

이곳은 부엌.

 

부엌옆에 큰 안테나가 눈에 띄는데 라오스 어느 곳을 가든

 

시골이나 산골을 가도 집이 크건 작건 상관없이 저렇게 집 옆에는 큰 안테나가 항상 있는 걸 볼 수있었다.

 

 

 

 

 

더운나라이므로 아궁이가 필요없는 심플한 시스템.

 

"퐈이야~"

 

 

 

 

그리고 주인아주머니께서 공개해주신 비장의 무기.

 

 

그것은 식용 쥐였다.

 

먹는 쥐.

 

 

 

 

 

"쥐"를 어떻게 먹냐고??

 

 

 

 

외국인들 생각에

 

"개고기"를 어떻게 먹냐고 물어볼 때

 

같은 반응을 보인다.

 

 

 

 

 

 

 

 

 

 

 

뭐가 그리 신기한지 동네 꼬마들이 졸졸 따라다닌다.

 

 

 

 

 

 

 

"까울리~" "까울리~"

 

"니 봤나~?"

 

"뭘~봐?"

 

"까울리가 쥐도 먹는데이~"

 

"설마~"

 

"내래 봤데니까이~"

 

 

 

 

 

 

 

 

"까울리 못쓰겠구나~"

 

 

 

 

 

 

 

 

 

 

 

개도 먹고 쥐도 먹고.

 

 

 

주위에 몰려든 어린이들을 위해 쑈맵쉽을 한번 발휘했다.

 

아직 어린이들은 쥐고기에 대한 인식이 없어서 인지 내가 쥐 먹는 척을 했을 때

 

소리를 치며 우르르 도망을 갔다.

 

 

 

 

 

 

 

나쁜 까울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혹시 뭐 기념품이라도 줄거 없니??"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물어봤다.

 

 

 

아차차. 내가 생각이 짧았구나.

 

 

 

 

 

그냥 봉사활동할 생각만 하고 아이들을 만나고

 

이렇게 어울릴꺼란 생각을 못했었다.

 

 

 

 

뭐라도 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근처의 구멍가게로 가서 사탕을 잔뜩 사왔다.

 

"이 동네 작은 상점에서 파는 사탕인데 과연 좋아할까...?"

 

라고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너무너무 좋아하고 감사해 아이들.

 

"휴 다행이다."

 

 

 

 

 

 

한쪽에서는 이미 사탕파티가 벌어졌다.

 

 

 

 

 

"니 나랑 바꿔먹지 않을래??"

 

"아니 나눠먹자. 나 두입 빨고 너 한입 빨고. 나 두입 또 빨고 너 한입 빨고."

 

"그게 뭐야?"

 

 

 

 

 

 

 

 

 

"뭐긴 뭐야. 전찬희한한농담이야."

 

 

 

 

 

 

 

그렇게 지나가는 길에 잠시 들린 한국인 일행들은

 

잠시 마을 구경을 마치고 돌아갔다.

 

 

 

 

 

 

 

 

저기 저 혼자 서서 안녕하고 있는 조금 큰 어린이는 6학년입니다.

 

 

 

 

 

 

 

6학년치고 꽤 크네요.

 

 

 

 

 

 

그리고 나서 오늘의 진짜 미션을 시작했다.

 

 

 

 

"마을 방역 작업."

 

 

 

 

 

 

아 이게 얼마만에 맡아보는 소독약 냄새야.

 

어렸을적에 소독차 따라가면 사탕주는지 알고 무지하게 따라 다녔는데.

 

 

 

사탕을 안줘도 이상하게 그 하얀 연기가 온몸을 감싸면 기분이 좋았었어.

하얀세상속에 들어가서 아무것도 안보이다가 연기가 조금씩 걷히면서 다시 보이는 내 주변의 친구들과 우리동네.

 

 

 

 

신나게 소독차따라다니면 내 몸이 소독이 되서 모기에 안물릴꺼 같기도 했었는데..

 

근데 가끔 너무 신나게 따라가다보면 남의 동네까지 가있고.

 

 

 

 

라오스에서는 말라리아로 인해 많은 생명을 잃는다고 한다.

정부에서 지속적인 방역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무능한 정부는 가난을 핑계로 국민들의 안전대신 자기들 주머니 채우는데 더 신경을 쓴다고 한다.

 

 

 

 

선생님께서는 사비를 털어서 마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계셨던 것이다.

 

 

 

오늘은 내가 발로 뛰며 마을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그동안 아껴둔 힘을 써야겠다.

 

 

 

 

 

 

 

 

 

(대체 무슨 힘을 아꼈을까??)

 

 

에헴~

 

 

 

 

구석구석.

 

 

 

오늘의 BGM.

 

현진영의 "흐린기억속의 그대"

 

 

 

 

 

뽀얀 방역연기 화려한 차림속에~

 

거울로 비춰오느흐은~

 

 

 

 

 

 

 

 

 

 

 

 

 

"히릿~"

 

 

 

 

작은 마을일줄로만 생각했는데

 

산속에 생각보다 숨겨진 집들이 많았다.

 

 

생각보다 작업은 길어지고 점점 어두워지는 밤.

 

 

그래도 같이 온 원석이랑 교대해가면서 작업했기에 일을 수월히 할 수 있었다.

 

 

 

 

 

한국이나 라오스나 소독연기따라 아이들 따라오는 건 똑같다.

 

 

 

"싸바이 디~"는 라오스말로 "안녕하세요"입니다.

 

 

 

어린이들이 계속 따라다니는 바람에 일 할때는 상관이 없었는데

 

교대하고 나서는 아이들이랑 놀아주는게 주 업무였다.

 

 

 

어찌나 엎히고 손 잡고 서로 안아달라그러고 메달리는 지.

 

아껴둔 체력은 아이들에게 모두 소진.

 

 

 

 

신나게 놀아준 까닭에 동방신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릴 수 있었다.

 

동방신기는 못만지는데

 

찬방신기는 엎어주고 안아주고 비행기태워주니까.

 

 

그 열광의 현장.

 

한 여자 꼬마한테만 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오빠" "오빠" 라고 말했더니

 

"오빠"가 내 이름인 줄 알았나보다.

 

시키지도 않았는데 자기들끼리 오빠를 전파하더니 둘러쌓은 후에 외쳤다.

 

 

 

 

오빠! 오빠! 오빠! 오빠! 

 

 

 

 

 

 

그래.

 

더 힘껏 오빠를 외쳐다오.

 

너희들의 젊은 오빠.

 

 

 

 

 

수고했다고 장군님께서 주신 물과 오이.

 

 

 

 

그리고 나 혼자만의 미션이었던

 

"현지인 가정집에서 식사하기"

 

 

 

의도하지 않게 얻어 걸려서 미션을 달성할 수 있었다.

 

전기료가 비싸서 어둠이 찾아와도 집안 곳곳을 환하게 비출 수는 없지만,

 

밥과 반찬은 구분지을수 있게 비춰주는 작은 불빛.

 

 

 

 

한국적 사고에서 보면 살 곳이 못되는 곳에 살지만

그들은 불평하지 않는다.

오히려 웃음이 넘치고 행복하다고 말을 한다.

 

 

 

 

 그렇게 보람찬 하루를 마치고 철수.

 

 

 

 

 

 

 

 

몇 일 뒤, 

 

락뺏 마을을 위해 한번 더 돕고 싶은 마음이 있어 일정을 미루고  한번 다시 또 찾아갔다.

 

같은 일을 다시 하고 다시 또 마을주민의 집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라오스도 인도처럼 손으로 식사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대야에 깨끗한 물을 담아 방으로 가져온 후 손님에게 권한다.

 

 

 

 

금방 눈치챌 수 있었다.

 

평소보다 많은 반찬이 올라왔음을.

 

두 종류의 고기반찬과 계란반찬까지.

 

 

 

하지만 내 여행 최고의 밥상.

 

 

 

 

 

 

 

 

 

 

 

이 집에는 마을에서 가장 미녀로 소문난 21살 처녀가 살고 있었다.

 

소문대로 아름다웠다.

 

이 아가씨의 소박한 듯 큰 꿈은 "한국남자와 결혼하기"였다.

 

그러던 차에 까울리 한명이 집으로 들어왔으니 선생님께서 가만히 있을리가 없었다.

 

중간에서 한국어와 라오스어로 통역을 하며 나와 처자를 연결시킬 장난을 치려는 것이었다.

 

 

 

" #&@ @)$%($ ??? "

(이 까울리 어때?? 잘 생겼지???)

 

"(끄덕끄덕)"

 

처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때?? 얘가 이 마을에서 제일 이쁜애야. 좀 까맣고 시골애라 그렇지. 옷 이쁘게 입히고 화장 잘하면 참 이쁠껄. 이쁘지??"

 

"예 이뻐요."

 

 

이쁘긴 이뻤다.

 

근데 그 상황은 안이뻐도 이쁘다고 해야할 상황.

 

 

 

씨익.

 

선생님은 미소를 지었는데 "씨익~"소리가 나는 듯 하다.

 

선생님은 처자에게 또 말을 거셨다.

 

"@(@^&@$^*@^&^)~??"

 

 

처자는 활짝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뭐지?? 무슨 말을 하셨을까...?

 

 

"이 아이가 너랑 결혼 하고 싶다고 한다.

 찬희야. 라오스에 자리 잡아라."

 

 

 

헉...!!!

 

 

 

 

얼굴본지 5분만에 결혼이라니.

 

 

 

 

쿨하다.....!!

 

 

 

 

이건 쿨하다 못해 차갑다.ㅋㅋㅋㅋㅋ

 

어차피 서로 농담삼아 한 얘기였지만,

 

 

 

 

 

 

 

 

 

 

문득 생각났던 나의

 

아껴둔 체력.

 

...................................

 

 

 

 

 

 

 

 

 

 

 

 

 

 

 

 

여행 중 이런 행복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남을 도와줌으로서 얻는 행복.

 

자원봉사나 기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한번도 부자가 되고싶다거나 많은 돈을 벌어야지 라고 생각 한적 없었는데

 

남을 잘 도와주려면 잘 도와줄 수 있을 만큼 돈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재방문 할 때 아이들에게 연필이나 노트같은 선물을 하고 싶어

 

구매에 대해 선생님께 가능한지 여쭤봤더니

 

나 혼자서 그 많은 아이들을 감당하려면 부담이 너무 크니 일단은 마음속으로 간직하고

 

그 마음 나중에 더 크게 베풀라는 말씀을 하셨다.

 

 

음...

맞는 말이셨다.

당장 수십권의 공책을 산다 생각하니 생각보다 큰 여행 자금이 지출되는 셈이었다.

 

여행 중 만난 다른 지인이

 

어려운 아이들을 만나면 전해주라는 연필 한다스만 가져가서 소수의 아이들에게 조용히 전해 줄 수밖에 없었다.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번 몸으로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지금 너무 행복한 사람.

 

대한민국 사람이라 너무 다행인 사람.

 

그리고 너무 운이 좋은 여행자.

 

 

 

 

 

 

 

나의 즐거운 인생. 즐거운 여행.

 

 

 

 

 

 

 

 

 

 

 

 

-

전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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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지모르게 마음을 찡하게하는 여행기네요~ 정말 좋은경험 하고 오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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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행기도 너무 좋은것같아요~ 훈훈해지는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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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우리나라 80년대와 비슷하네요.
갑자기 저의 옛 고향이 생가나네요
제가 어렸을때 살던 고향과 비슷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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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따듯해지는 여행기네요^^ 쟈니님~ 글은 무언가 특별한 감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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