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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2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빙등제/빙설제/태양도/세계3대눈꽃축제/저렴하게 입장하기/여행 꿀팁~
중국 > 흑룡강성
2014-01-09~2014-01-09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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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rin Jeong

 

한번쯤 가볼만 하지만 한번 이상은 안 가도 되는 하얼빈 눈꽃축제 빙설대세계

주변 친구들로부터 얻은 꿀팁들 모아모아 참고하여 다녀 온 뒤 1년 후에서야 쓰는 포스팅!

이 포스팅의 사진들은... 올해가 아닌, 2014년 1월임을 미리 고백합니다ㅎㅎ

 

 

 

 

여긴 하얼빈 빙등빙설제 열리는 대표적인 곳 태양도, 빙설대세계 입구예요~

 

하얼빈 눈꽃축제 빙등빙설제는 하얼빈 북쪽에 위치한 태양도 라는 섬에서 매년 겨울마다 열립니다 : )

중앙대가를 따라 스탈린공원(방홍기념탑) 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송화강이 보이는데요

겨울에 얼음이 얼면 엄청난 두께의 그 얼음을 장인들이 뚝뚝 떼어서 중앙대가 길에서도 얼음조각 예술을 보여주시구요

태양도로 운반해서 거대한 작품들을 만들기도 합니다

 

※ 솔직히 태양도는 여름에 더 볼거리 놀거리가 많은 듯. (겨울엔 너무 추워서.. 눈꽃축제 하나 보려고 오기엔 너무 아깝!!)

태양도 놀거리 중에 저는 다람쥐섬이 좋아영♥

몇백원짜리 해바라기씨 사서 다람쥐 먹으라고 건네면 낯가림없는 다람쥐들이 다가와서 먹거든요.

근데 너무 덥거나 너무 추운날엔 다람쥐들도 퇴근 및 휴식ㅋㅋㅋㅋ

따뜻한 햇살 받으면서 태양도에서 자전거 전력질주하며 타는 기분도

하얼빈 온 이래 처음으로 자유가 뭔지 느꼈어요.

자전거대여료가 쫌 비싸긴 하지만... 꼭 해보세요!!

(대여료 50~60위안정도에 보증금은 200위안인데 저는 현찰이 모자라서 보증금 대신 하얼빈공대 학생증 맡기고 탔어요!)

 

 

 

 

평소에 태양도 입장료는 30위안! 학생증 있으면 50% 할인되구요

단, 대학원생증은 안 됨ㅠㅠ 학부생 혹은 어학연수생만 할인돼요

 

겨울시즌 눈꽃축제 입장료는 무려.... 300위안 (한화 약 6만원) 입니다

이 곳 역시 대학원생은 할인이 안 되어요~

 

하지만. 저는 깎고깎아 120위안에 입장ㅋㅋㅋ 역시 안 되는 것 없는 중국입니다.

중국 소셜커머스에서 구매하는 것보다 더 저렴한,

아마 가장 최저가 티켓일 듯한 ​120위안짜리로 구매하는 꿀꿀꿀팁 알려드릴게요​

첫번째는, 오전찬스를 씁니다~

공식적인 티켓값은 300위안이지만 오전시간에 가면 반값! 150위안이거든요.

150에서 300으로 입장료가 뛰어오르는 시간은 정오 12시가 기점입니다​. 매표소에서 당일 12시 전에 현장구매하면 됩니다.

일부러 넉넉하게 11시 반 쯤 도착해서 ​티켓 구매하고 좀 쉬다가 들어가면 되니까 꼭 오전에 가세요!

오전에 미리 가서 놀면 가장 좋은 점은 밝은 대낮의 풍경과 오후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어차피 겨울에는 해가 짧아서 4시쯤 되면 어둑어둑해지니까요!)​

150위안보다 더 낮은 가격으로 추가 할인 받는 방법은 학생할인입니다! 어학연수생, 본과생이면 오전입장료가 120위안이예요~

저는 억울하게도(?) 대학원생이라는 이유로 늘 할인대상에서 제외되는지라

이 사실을 미리 알고 제가 늘 챙겨두는 것이 있답니다​ㅎㅎ

바로.. 하문대학교 학생카드. 제가 한국에서 대학교 다닐 때 교환학생 파견되어서 다녔던 중국의 대학교예요

학생카드에는 입학일, 졸업일, 신분이 적혀있지 않은데다

북방지역의 하얼빈과는 정반대에 위치한​ 학교인지라, 의심도 안 받고 늘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이런 히든카드마저 없다면....

주위 동양인들한테 빌리세요!!​ 최대한 닮은 친구의 학생증으로ㅎㅎ


 

 

그렇게 하여 들어간 하얼빈 눈꽃축제~

이 때는 얼음 미끄럼틀이 곳곳에 많았어요.

가장 큰 미끄럼틀은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미니 미끄럼틀만 주구장창 타고 있었던ㅋㅋㅋ

 


 

 

아침에는 이렇게 눈을 뿌려대는 중

 

 

 

 

음. 2014년 빙등빙설제의 테마가 만화였던 걸로 기억해요


 

 

만화라기엔... 캐릭터가 그렇게 많지는 않았지만.

나름 동화속의 성들이 보여요ㅎㅎ

 


 

 

여긴 한국관이예요

 


 

 

 

사진들이 다 거기서 거기인 느낌..

세계 3대 눈꽃축제라더니 생각보다 규모가 작아서ㅎㅎ

사진 찍다보면 찍은 거 또 찍고 그래요


 

 

 

 

 

아래는 기도원.


 

 

중국 사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소원을 적은 빨간 끈들이 많이 매여있었어요


 

 

 

 

 

그 곳에서 둘러본 전경


 

 

너무 추워서 얼굴이랑 볼이랑 다 빨개져서는ㅎㅎ

이 날 양말 위에 수면양말 2개 더 신고 발바닥에는 핫팩 붙이고 바지는 내복에 기모바지에 스키바지까지 껴입었어요

패션테러의 최고봉. 그래서 이 날 내 모습은.. 영원히 잊고싶은ㅜㅜ


 

 

낮에 찍은 사진들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보이는데,

오후에 해가 지면서 사람들이 막 몰려왔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야경을 봐야하니까ㅋㅋ


 

 

 

제 디카는 야경이 잘 안 담겨서.. 낮에 찍은 사진들 뿐이예요

근데 실제로 얼음에 불켜진 야경보면 사진보다 훨씬 못해서 실망ㅎㅎ

 


 

그래서 한번은 가볼만 하지만 두 번은 안 가도 될 듯.

 

 

 

한바퀴 삥 돌고 음식점 밀집구역으로 왔더니 이런 종이 있었어요.

중국스타일 종인가봐요. 한국종은 볼록한 느낌인데 중국종은 홀쭉한 모양.

 

여기서 7-8살쯤 되어보이는 애기 만나서 같이 사진찍고.

근데 내 패션굴욕때문에 그 사진 못 올리겠음ㅜㅜ

하얼빈 현지사람들은 적당히 입고도 견디는데 하... 나만 남극세종기지야

 

 

 

이번엔, 점심식사 해결하는 꿀팁.

 

왠지 빙등빙설제 가면 괜찮은 식사거리들이 안 팔 것 같아서 야심차게 도시락을 싸가려 했지만

그 전 겨울에 다녀와본 외국인친구가 도시락싸가면 다 얼어서 맛없을거라며

안에 KFC같은 패스트푸드점 있는데 생각보다 안 비싸니까 사먹으라고 알려줬어요ㅎㅎ

 

 

가보니 역시나!!

푸드코트처럼 테이블과 의자가 쫙 놓여있고 그 앞에는 KFC, 동방교자왕, 요시노야 등이 입점했더라구요.

물론 시내에서 판매하는 것들보단 메뉴도 적고 가격도 조금 비쌌지만 괜찮았어요

 

KFC 치킨버거, 콜라, 치킨너겟 세트랑 요시노야 소고기덮밥 다 해서 60위안(12000원)

저기 옆에 흰 덩어리(?)는 아침에 나오면서 주섬주섬 먹던 소고기빠오즈 남은 거ㅋㅋ 완전 차가워져서 맛없었어요

 

 

 

 

2014년에 있었던 빠시스지에뻬이(브라질월드컵)

브라질월드컵 공식후원사인 하얼빈맥주. 추울 때 특히 눈오는 날 마시면 진짜 짱인데.

하지만 나의 선호도는 쉐화 > 하피 > 칭피

 

하얼빈맥주= 하피, 칭다오맥주= 칭피

현지에서 통용되는 줄임말이여용

 

 

맥주 옆에 나 있지만... 짤라버림. 말했듯이 패션테러중이므로ㅋㅋㅋ

하얼빈에서의 흑역사ㅠㅠ

 

 

 

 

 

맥주 마시고 싶다 쩝하다가 발견!!

여기가 메인스팟이었어ㅜㅜ 가장 긴 미끄럼틀~


 

 

삼성의 위력을 보여줌. 아마 빙등빙설제 광고자리 중에 이 자리가 제일 비쌀듯..

미끄럼틀 타려고 줄서서 2시간동안 쳐다보게 되는 게 이것뿐인지라ㅋㅋㅋㅋㅋ

 

 

낮에는 사람 많은 줄 몰랐는데 이 대형미끄럼틀 기다리면서 느꼈어요... 사람 대박 많이 왔구나ㅜㅜ

알고보니 같은날 아는 동생도 태양도 왔다는데 한번도 못 마주친거 보면

사람 드글드글했던 건 분명한 사실이여요


 

 

대형미끄럼틀 중국어로 뭐라하는지 궁금해서 찍어봄ㅋㅋ 따화티

2시부터 기다렸다가 4시에 탔는데 탈 때 쯤 되니까 얼음조각에 슬슬 불이 켜지기 시작했어요!

 

 

 

따화티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내가 서 있던 자리 찜꽁해놓고

한칸 아래로 내려와보면 있는 튜브? 같은 거 잠깐 탔는데

이거도 나름 재미 쏠쏠ㅎㅎ


 

 

 

이거 이름은 쉐위엔


 

 

어째저째 기다리다보니 순서가 와서 결국 따화티 타고...

썰매처럼 생긴 플라스틱 판을 타고 내려오는데 미끄럼틀 대박 길어요ㅜㅜ 엄청 무서웠어요

위험하다고 옆에 손대지 말라고 하던데 감당 안 될 정도의 광속스피드로 내려가서 (설마 몸무게 탓?)

저절로 옆에 손이 가더라구요... 스피드를 좀 줄여보고자~

그 탓에 한쪽 손에 들고 있던 가방 속 텀블러는 얼음에 부딪혀서 와장창 다 깨짐..ㅋㅋㅋㅋ

 

 

진짜 눈물 쏙 심장 벌렁벌렁 상태로 야경 보면서 사진찍다보니 어느새 8시, 뚜둥.

영하 30도를 넘나드는 그 추위에 8시간 반 동안 돌아다니다니

 

 

 

 

 

 

시내버스타고 중앙대가로 나왔어요.


 

 

중앙대가 솜사탕차에 익숙한 얼굴들.

청년시절을 기억해보아요 라고 빨간글씨 오글오글멘트ㅋㅋㅋ 솜사탕먹으면 기억나나?

 

위엔웨이(오리지날)/ 차오메이(딸기)/ 란메이(블루베리)/ 샹쟈오(바나나)/ 닝멍(레몬)/ 티즈(미국포도)/

청즈(오렌지)/ 뽀뤄(파인애플)/ 하미과(하미과)/ 칭핑궈(청사과)/ 챠오커리(초콜릿)/ 훈허(혼합)

작은 솜사탕차로 이렇게 많은 종류의 솜사탕이 탄생ㅋㅋ

흰색, 핑크. 초록 세가지 정도인 한국과는 스케일이 다른 대륙임을 증명합니닷

 

 

 

 

 

 

 

나름 열심히 포스팅했는데 생각보다 꿀팁이 많지 않네..

이 날 집에 와서 보니

렌즈통 속에 렌즈보존액 꽁꽁 얼었댜ㅜㅜㅜㅜㅜ 오마이갓


 

 

 

제가 여름에도 가보고 겨울에도 가 본 하얼빈 태양도이지만

하얼빈 여행은 여름이 좋을 듯합니다~

 

 

 

저는 싼 값에 입장했다는 거, 혹한기 대비 훈련했다는 걸로 만족 중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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