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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07
[터키 여행] 오랜만의 여행, 그리고 터키에서 첫 발걸음!
유럽 > 터키
2010-01-22~2010-01-22
자유여행
0 0 337
Jasmine

 

 

 

 

 

저녁 7시쯤, 온가족이 내 짐을 싸느라고 정신없이 분주했고

인천공항으로 슝슝 달려서 9시쯤 도착,

내 비행기는 11시 55분 출발하는 터키 항공이었다.

 

 

 

내 계획은 인천->아테네를 터키항공으로 끊고, 도중 스탑오버로 터키 여행을 하고

아테네->파리를 저가항공으로 이동한 뒤 파리->아테네->카이로 이렇게 다시 되돌아가서

대망의 이집트여행!을 하는 것이었다.

총 일정은 40일정도, 7일 터키, 7일 그리스,7일 파리, 나머지 이집트!

이걸 다시 쓰려니 눈물이 앞을 가리는데.........그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 ^_ㅠ.....

 

 

 

 

 

내가 정말 못고치는 버릇이 둘 있는데,

약속시간을 잘 못지키는거랑

미리미리 준비를 못하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치고는 정말 치명적인 단점이다.

계획을 짜는것과 준비를 하는건 매우 다른거라서,

여행가기 전 미리 이동경로와 숙소 등을 다 예약하고 알아봐놔야 안심이 되는 난데,

짐은...........공항가기 바로 전까지 싸고 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쓸데없는 욕심도 많아서 이것저것 다 챙겨넣는바람에

무게 초과되고, 공항 바닥에서 캐리어 배 가르고 다 뺐다가 다시 넣었다가 하는건

이미 캐나다 갈때부터 시작된 나의 고질병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무식했었는데, 캐나다 갈때는 샴푸린스까지 다 들고갔었다. 하하하하하

액체류가 많아서 내 짐이 걸리는 바람에 우리 일행이 전부 어디론가 가서 검사를 받기도 했고,

결국 내 짐중 몇뭉치는 일행들이 나눠서 들고가줬었다.

이때 아부지가 나때문에 제명에 못살겠다고 하셨었는데.

 

 

 

 

그리고 캐나다에서 올때는 하도 많이 챙겨와서 공항에 주저앉아

책 5권과 필기도구류(아까운 내 색연필들), 옷은 물론이고 신발까지 버리고 왔었다.

그리고 정확히 20.0kg를 맞추는 기염을 토했지.

 

 

 

이번 여행때도 얼기설기 싸서 다 들어가지도 않는걸

아부지가  요리조리 접고 넣고 테트리스를 해서 겨우겨우 우겨넣었다.

역시 아빠는 최고!

 

 

 

엄마랑 동생은 도대체 여행을 가는데 옷이랑 신발은 왜그렇게 들고가냐고

패션쇼하러 가냐고 온갖 구박과 핀잔을 줬지만,

내가 아무리 예쁘다의 예자도 상관없게 생긴 사람이라지만  청바지 두개에 티 서너개, 운동화 하나만 달랑 가지고

여행가긴 싫다고요. 산토리니에서 동네 공원에 운동나온 차림새로 사진 찍기 싫다구!

 

 

 

쨌든, 때가 1월 중순이었는데 겨울인 터키, 그리스, 파리를 지나 여름인 이집트까지 가려니

내 짐은 여름옷과 겨울옷으로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대충 목록을 보자면,

 

난 추위를 엄청나게 타는 편이라서 코트에, 털후드에, 기모후드에, 기모레깅스, 기모청바지,수면양말, 담요 등 기본겨울아이템에

산토리니에 가서 꼭 입고싶었던 하얀 원피스,

겨울이라지만 30도는 가볍게 넘어주실 이집트를 위해 반팔,반바지,치마와 여름밤용 자켓 그리고

부끄럽지만 만일을 대비한 수영복(.....),

화장품 패키지도 은근 부피 많이 나가고!(메컵용품 빼곤 다 샘플로 챙겼다지만 여행일수가 40일이다보니 양이 장난없..)

여름용 샌달, 운동화, 겨울용 단화

물놀이와 기타 비상용으로 수건 세개,

카메라와 핸드폰 충전기, 예비 밧데리,

컵라면,통조림,햇반

 

이정도만 해도 캐리어 터져나간다.

이미 캐리어는 넘쳤고 큰 보조가방 하나 추가요.

(이때 이후로 겨울엔 여행 안가기로 결심했다. 부피가 너무커서..)

 

 

 

 

등뒤로 온갖 욕설을 다 들으면서

(내 짐은 내가 싸고 엄마가 보기전에 잠궈버려야한다)

인천공항에 도착했고,

같은 비행기로 출발에 여행 일정이 거의 같아 같이 다니기로한 몽주언니와 지훈오빠를 만났다.

 

 

 

캐나다 이후에 완전 오랜만에 오는 공항!

공항에 오기만 해도 어디론가 떠난다는 기대감에 두근두근하는 기분이 난 너무 좋다

 

 

 

 

 

새벽 6시정도에 터키 아타튀르크 공항에 도착예정이었는데,

기장분이 기분이 좋으셨는지 너무 밟아주셔서

무려 새벽 4시에 공항에 도착했다.

6시에 떨어져도 첫차시간까지 할거 없어서 고민이었는데 4시에 오면 어떡하라는거야.....

 

 

 

 

 

왼쪽에 보이는 곳은 환전소인데, 여기 말구 맞은편에 보면 씨티은행 ATM기가 있다.

한국에서 씨티은행 계좌 하나 만들어와서 카드가지고 돈 뽑는게

훨씬! 훨씬! 환율 대우 좋게 받는다.

나는 저 환전소에서 돈 바꿨는데, ATM기에서 돈 뽑은 일행은 약 1리라당 30원정도씩 더받은것같았다 내돈

(당시 1리라는 약 770원정도)

씨티은행 ATM기는 시내 곳곳에도 은근 눈에 많이 띄이니

터키돈으로 미리 환전할 필요 없이 와서 한국돈을 바로 뽑아써도 괜찮을듯!

 

 

 

그리고 혹시 담배를 피고싶으면 저기 보이는 저 문으로 나가면 되는데,

나가기는 쉽지만 들어올때 벨트까지 다 풀고 다시 검사받고 들어와야된다는 함정 ^,^

난 담배를 피지 않기 때문에 상관없긔

 

 

 

 

 

 

 


 

 

 

아타튀르크 공항 내부.

깔끔하고 좋았다. 인천공항이랑 뭐 다를바도 별로 없음!

우선 공항에서 첫차시간까지 기다리기로 했는데,

인터넷이 되는 곳을 찾으려고 스타벅스를 갔지만.....인터넷 안된대

그냥 커피나 사마실까 했지만 너무 비싸서 패스......

한국보다 가격이 비쌉니다....................................

라떼 한잔에 약 8천원?쯤 했던것같음.

 

 

지훈오빠랑 몽주언니가 커피를 사서...다행히도 자리에 앉아있을수는 있었다.

그렇게 컴퓨터에 넣어왔던 동영상들을 보며 잉여잉여 시간을 보내고,

첫차시간이 되서 전철타러 고고!

 

 

 

 


 

 

 

터키에서는 요렇게 생긴 제톤을 넣고 전철이든 트램을 타면 된다.

어렸을때 가지고 놀던 칩처럼 생겨서 장난감같음!그래서 몇번 버릴뻔함 

 

짧은 일정에 최대한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충전식인데다가 교통비도 절약되는 악빌(아크빌?)을 사려고 했지만,

공항철도에서는 팔지 않는다나

 

 

 

 




 

 

 

전철을 타고 가는 중.

생각보다 터키같지 않아서 실망함...............

터키는 다 지붕이 양파처럼 생기고 그럴줄알았는데.......아님 최소한 이집트랑 비슷하게라도...

 

 


 

 

 

우리가 가려는 곳은 관광지의 중심인 술탄 아흐멧!

제이틴브루누에서 내려서 다시 제톤을 넣고 밖으로 나가면

왼쪽에 사람들 가는 쪽에 트램 타는 곳이 있다.

(나갈때도 제톤을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하나만 샀었는데, 어리버리하고 있으니까

어떤 친절한 할아버지와 경찰아저씨가 도와줌!)

 

 


 

 

술탄 아흐멧 역에서 내리니 저멀리 블루 모스크가 보였다!

오 이제 좀 터키같아 보이네!

 

 

 


 

 

 

 

어디에서나 인터넷이 되는 우리나라에 익숙해진 나는

당연히 외국에서도 인터넷이 되는데가 많을거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숙소 사진 안찍어놨는데......

그런거 없어

 

 

 

인터넷은 안되지 숙소는 모르겠지 지나가는 사람은 없지 날은 춥지 짐은 많지 ......

이 우울한 상황 속에서 술탄 아흐멧 역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 부끄럽게 서있는 표지판 발견!

FREE WIFI

우왕굿

 

 

 

 

근데 신호 더럽게 약함....^_ㅜ

한칸 바들바들 떨면서 버티는거 간신히 붙잡고 숙소 위치를 대강 알아보고 출발!

 

 

 

덜그럭덜그럭덜글그륵ㄹ걸더럭ㄷ르거더러덜덜덜덜그르르르극

 

 

 

 

아......................이 바닥 싫다.

울퉁불퉁한 바닥......................아스팔트바닥좀 깔지................

 

 

 

사진 보면 알겠지만, 촘촘히 박힌 바닥이 아니라서 캐리어가 뒤에서 마구 춤을추고

내 발바닥은 아파서 춤을추고....

 

 

 

 

 

그렇게 각자 짐 20키로씩 들고 한시간쯤 헤매고 나니

모두들 영혼의 끝을 간신히 붙잡고 있을때쯤,

지나가는 한국인 여행객 두분이 보였다!

눈물과 콧물 그리고 땀이 범벅되서 튤립게스트하우스를 아시냐고 물어봤더니

정말 매우 확신에 찬 목소리로

예! 저쪽으로 가시면 되요!

라고 하셨고...........우린 그대로 갔고.........

 

 

 

 

 

30분을 더 헤맸다

여기 아니자나요.....

 

 

 

 

 

그리고 결국 한 친절한 가게주인이 알려줘서 무사히 숙소를 찾을수 있었다.

ㅠㅠ어흐흐흐흐흐흐흐흐

 

 

 

문짝 엄청 조그마함....대로변에 있는 집은 아니네여

 

 

 

 

 

 


 

 

 

이 길이 카페,레스토랑이 늘어서 있는 길인데

분위기도 좋고 레스토랑들도 다 너무 예쁘다.

터키 물가가 한국보다 약간은 싸지만, 이런 레스토랑에서 먹는건

생각보다 싸지는 않으므로...... 레스토랑은 잘 못갔다

 

 

 

여기서 왼쪽골목으로 들어가서 다시 왼쪽골목으로 들어가면 튤립게스트하우스가 나옴..

 

 

 


 

 

 

 

 

 

숙소 위치를 알려준 가게에서 우리는 감사의 표시로 밥을 먹기로 했고!

결론적으로 음식은 정말 맛있었다. 최고

 

 

 

가게 야외 파라솔 천장에 달려있던 등.

터키는 전등들이 다들 너무 예쁘다.

 

 

 

 

 

 

 

예쁜 거리, 그리고 나를 힘들게 한 길바닥

 

 

 

 

음식사진도 보너스!

 

 

 

 

 

 

이때부터 함께한 내 노트북 흑

결국 호주와서 장렬히 전사했다는.........

이제 널 다신 볼수없겠지 ㅠ_ㅠ고마웠어.....

 

 

 


 

 

 

달달한 카푸치노 한잔! 설탕 슉슉 넣어먹으면 싸늘한 날씨에 딱이라는!

 

 

 






 

 

 

요것들이 내가 시켜먹었었던 건데, 정말정말 맛있다!

개인적으로는 바로 위 닭고기 감자 요리가 더 맛있었는데,

저 소스가 어찌나 맛있던지 빵 뜯어서 바닥까지 싹싹 긁어먹었다

 

이 레스토랑은 이스탄불에 머물면서 유일하게 세번을 내리 갔던 곳일 만큼 기억에 남는다.

여길 처음에 먹고 터키 음식이 내입맛에 맞다고 착각을 했었지 하하하하하

 

 

 

 

 

 

 

 

 

 

밥이 너무 감격스러워서, 그리고 너무 친절하게 대해줘서

감동먹은 나는 결국 사진을 찍고야 말았다.

 

이스탄불에 도착했을때부터 떠날때까지 도움을 줬는데,(이 이야기는 나중에 하겠음)

2년 후에 다시 찾아갔을땐.......이 아저씨가 없었다 ㅠ_ㅠ....어디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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