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먹거리 / 축제 /
2015-09-10
[하얼빈] 하얼빈의 겨울은 얼마나 추울까? (+하얼빈 맛집 추가)
중국 > 흑룡강성
2015-09-01~2015-09-01
자유여행
0 0 558
동안최여사


 

흑룡강성의 성도이자, 동북3성 제 1의 도시이자,

 

한국인에게는 안중근 의사의 이토히로부미 암살로 각인되어있는 눈의 도시, 하얼빈

 


 


 

연변과기대에서 유학을 하고 있는 동생 ㄱ이가 하얼빈을 다녀오며, 하얼빈을 꼭 다녀와야한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ㄱ이는 나보다 세 살 어린동생인데, 연변과기대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상해에 단기어학연수를 온 굉장히 열심히 하는 친구였다.

 

ㄱ이는 나와 남경여행을 하며, 내가 상해역에서 안 되는 중국어로 종업원과 퇴표를 가지고 싸우는 것을 보고

 

나에게 누나는 제가 만난 사람 중에서 가장 독한 것 같아요 라는 덕담 ^^^^ 을 날려주고 실크로드 길을 향했다.

 


 

 


 

1. 겨울의 하얼빈은 얼마나 추운가?

 


 


 

@바이두 지식사전

 


 

내가 추위를 진짜 심각하게 많이 타기 때문데, 하얼빈 겨울의 강추위에 대해서 너무나 걱정이 많았다. 그래서 바이두에 또 검색해봤다. ㅋㅋㅋㅋ 네이버에 강원도 정말 춥나요? 이런거 묻는 것 처럼.... 근데 이 질문 엄청 많다..ㅎㅎㅎ

 


 

哈尔滨冬天冷吗? 하얼빈 겨울 춥나요?

哈尔滨的冬天的确非常冷,但是是属于干冷,和南京的冷是两种感觉。你去之前,买好最厚的羽绒服,还有围巾、帽子、还有皮或者棉的手套。如果你耐寒,穿毛裤就可以,如果不耐寒,最好买条棉裤,里面穿一套保暖内衣。这样就可以了。


하얼빈 겨울 정말 추운데 건조하게 추워요. 가기 전에, 제일 두꺼운 오리털파카, 목도리, 모자, 장갑 사세요. 추위 적당히 잘 견디면 털바지 하나로 괜찮구요, 추위 못견디면 털달린 내복(棉裤) 사세요, 안에 따뜻한걸로. 그러면 괜찮아요.


 

 

 


 

그래서 나는 당장 내복(棉裤)을 구입했다. ㅋㅋㅋㅋ바깥의 추위자체는 정말 견딜 수 없을 정도지만, 실내 난방장치가 끝내주게 잘되어있기 때문에, 실내에 있으면 또 따뜻하다. 아침에 문을 나설 때, 숨을 깊게 들이쉬면 폐가 차가워지는 듯한 짜릿한 공기가 들어온다. 안 추운 것 같아도 바깥에서 장 시간 있다보면, 아무리 핫팩을 붙여도 손 끝이 저려오고, 발 끝도 감각이 없어진다. 중간 중간 몸을 녹여줬지만 그래도 내 몸이 적응이 되지 못한건지 나는 낮에는 가슴통증에 시달렸다. 왼쪽 폐 부분을 누가 꽉 움켜쥐는 듯한 통증이 일 분에 한 번씩 찾아왔다. 신기한게 밤에 뜨거운 물로 목욕하고 쉬면 또 괜찮다가도, 다음 날 돌아다니기 시작하면 오후 쯤 되면 어김없이 가슴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고...... 아 꽤병인가요 ㅋㅋ 하지만 칭다오처럼 바람이 많이 불진 않고, 건조한 날씨기 때문에 또 그렇게 춥지는 않다. 뭔 소리인지.... 무튼, 하얼빈은 너무너무 예쁘고 아름답고 큰 도시지만 너무너무 춥다...하얼빈에 사시는 모든 분들 힘내세요!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 중에 동북 학생들이 몇몇 있는데, 내가 춥지 않냐고 물으면 늘 하는 말 습관이 되면 춥기는 커녕, 친숙해요(已习惯的人们并不害怕,反而觉得很亲切)

 


 

哈尔滨市气温急速下降 最低都在-24℃上下 抓紧换棉裤

 


 

2015년 1월 8일자 하얼빈 뉴스 제목, <하얼빈 기온이 영하 24도 이하로 내려가니, 내복 잘 챙겨입으세요>

 


 


 

2. 무엇을 챙겨가면 좋을까?

 


 

나는 붙이는 핫팩 50개와 발바닥용 핫팩 10개를 샀는데, 무거워서 결국 핫팩 20개만 가져갔다고 한다.

 

휴대용 물주머니도 샀는데, 결국 무거워서 두고갔다고 한다. -_-...

 

두꺼운 옷 하나보다는 얇은 옷 여러 벌 겹쳐입는 옷이 좋은 것 같다.

 


 

상의 세 벌+하의 세 벌+ 외투 두 벌

 

이 조합으로 입으니 춥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손, 발은 시렵다는 거!

 

그래서 핫팩을 겹겹으로 붙여서 다녔더니 견딜만 하였다.

 


 


 


 

 


 

마스크를 쓰면 저 입김이 바로 얼음으로 변한다.

 


 


 

3. 실용적이면서도 따뜻한 물품 추천

 


 

1) 털내복바지: 안에 털이 달린 800g정도의 중량의 내복이다. 두 벌 겹쳐입는 것 보다 따뜻할 것 같아서 샀다. 80~100원 정도

 

2) 비닐장갑 : 장갑을 안챙겨가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비닐장갑을 꼈는데 따뜻하다. 하얼빈에서 10원주고 스키장갑을 따로 샀다.

 

3) 목도리,모자: 마스크는 나오자마자 입김에 담긴 수증기가 얼어버리기 때문에 더 불편한 것 같다. 목도리는 얼굴을 가릴 수도 있어서 좋다. 모자를 쓰고 안쓰고가 천지차이더라. 모자 아주 유용하게 잘 쓰고 다녔다.

 


 


 

 


 

20원 주고 산 장갑자랑, 10원짜리 살 수도 있었는데, 핫핑크를 골랐더니 20원이었다.

 

마침 무도 토토가를 보며 터보 패션 생각나서 정남이 오빠 포즈로 찍어봄.

 

장갑 안에 비닐장갑을 끼면 더욱 따뜻함(이웃-유난스런 오빠님 정보)

 


 

상의- 내복,목폴라티,맨투맨티, 노스페이스900(얇은거), 엠나다구스(캐나다구스 엠폴햄버젼 ㅎㅎㅎ)

 

하의- 털달린 내복, 기모 청바지, 트레이닝 바지

 

신발- 양말세겹, 핫팩 발등,발바닥 장착, 밑창 두꺼운 신발

 


 


 

추워도 다 사람사는 곳이니 너무 두려워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건 나 스스로에게 하는 말이다. ㅎㅎ

 

정 추우면 하얼빈에서 이것저것 사면 된다. 나도 모자며,장갑이며 다 여기와서 샀다.

 

춥다는 이유로 매력적인 하얼빈의 겨울을 놓치기엔 아깝다.

 

동북 도시들은 2개 밖에 안가봤지만, 하얼빈은 동북에 있는 도시 중 가장 활기찬 느낌인 것 같다.

 

중국 동북의 도시들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더 알아봐야겠다.

 

 

 

 

 

참, 하얼빈에 갈비만두로 유명한 집에 가려고 물어물어 찾아가는데

 

3일전에 하얼빈에 큰 화재가 나서 그 일대를 모두 경찰들이 통제하고 있었다.

 

구조하던 소방관들도 5명이 순직하는 등 큰 화재였다.

 

(http://politics.people.com.cn/n/2015/0104/c70731-26319186.html)

 

그 근처에서는 피난민대피소가 있고, 피난민들이 배급되는 식량을 드시고 계셨다.

 

이 상황에 나는 알고 간 건 아니었지만, 멋도 모르고 맛집이나 찾으러 왔다는게 너무 부끄러웠다. ㅠ_ㅠ

 

우리나라에도 큰 화재가 발생했다고 하는데,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는 하얼빈 방홍기념탑 근처의 러시아 식당 카추사

 


 



아주 러시아 종업원들이 대박 불친절하다.

 

그런데 종업원들의 불친절함에 대해서 중국에 와서 시각이 바뀌었다.

 

우리나라가 유독 서비스업 종사자들에게 많은 요구를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비스직 종사자들도 우리의 친구고 가족인데, 뭐 나도 대표적인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고.

 

.

 

.

 

.

 


 

그렇지만 이 식당의 종업원의 갑질은 아오~ ^^^^^^^ 너무했다.

 

땅콩언니가 온다고 해도 지지 않을 러시아 사람들의 패기

 




하얼빈에서는 생수도 언다. 방금 마셨던 건데 금방 얼다니

 


 


 

처음 먹은 러시아 음식은 너무맛있어서 기절할 뻔했다.

 


 


 

 


 

이것은 동북량피

 

동북이 량피가 진~짜 맛있다고 하는데, 걍~ 쏘쏘

 


 

 


 

동북요리의 완성체, 꿔바로우와 설화맥주!

 


 

 


 

내가 오빠 장갑을 잃어버려서 -_-;;; 너무 추운오빠는 어쩔 수 없이 최후의 수단으로 비닐장갑을 꼈다.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