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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2-12-20
하모니 크루즈의 맛과 밤.
일본 > 규슈
2012-12-06~2012-12-0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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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쟈니

 

 

이번 여행기간은 3박 4일이었다.

 

부산-나가사키-뱃부-부산

 

저녁에 부산에서 출발하여 크루즈에서 일반 적인 모든 생활을 하게 되며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면 새로운 목적지에 도착하여 낮 시간 동안 그 곳에서 관광을 마치고 저녁엔

 

호텔로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 크루즈로 돌아오면 배는 다시 다른 도시로 출발한다.

 

또 다음 날 아침이면 새로운 곳에 도착해 있다.

 

그 만큼 크루즈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다.

 

이 부분은 여행스타일에 따라 호불호가 갈리는 듯 싶다.

 

 

 

나처럼 자유롭게 떠돌아다니는 여행자들은 정해진 시간을 두고 돌아와야 하는 점은 다소 아쉽게 느껴졌다.

 

아침 식사와 저녁식사가 크루즈 내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현지식을 맛 볼 수 있는 기회도 적은 편이다.

 

대부분의 식사를 제공한다는 점이 편하다는 장 점도 있지만 일본 여행이 주 목적이 아닌 크루즈 여행이 주 목적인 사실을 기억하면 장점이 될 수도 있다.

 

 

 

단체로 온 관광객들에겐 화합과 친목 여행으로 괜찮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함께 생활하는 공간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이기도 쉽고 만나기도 쉽다.

 

그리고 크루즈 내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매일 밤 진행하기 때문에 스켸쥴에 맞춰 공연을 즐긴다면

 

멀리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아도 매일 밤 즐거운 콘서트를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깜짝 깜짝 준비된 하모니크루즈의 미션.

 

 

기항지 투어를 마치고 크루즈 내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을 때 갑자기 미션 안내방송이 들려왔다.

 

그 것은 보물찾기!

 

크루즈 내에 객실을 제외 한 부대 시설안에 3개의 보물이 숨겨져 있으니 보물을 찾아오면 푸짐한 상품을 주는 미션.

 

그리고 백 여명이 넘는 하모니크루즈 크루 중 세 명의 직원 이름이 엘레베이터에 적혀 있으니 그 직원을 찾아 가위,바위, 보 세판을 해서 2판을 이기면

 

명찰을 받을 수 있어 그 명찰이 곧 보물이 되어 상품으로 돌아오는 미션.

 

 

심심하던 차에 미션이 안내방송으로 전해져 나왔고,

 

크루즈 내에 있던 관광객들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배를 여기 저기 뛰어다니기 시작했다.

 

 

그것은 마치 예능의 한 장면.

 

사진교실 할 때 서울역에서 미션종이를 나눠 주던게 생각이 났다.

 

 

 

 

 

 

 

 

"ㅌㄱㄱㄹ ㅊㅇㅅ, ㅎㄲ ㅅㅈ ㅉㅇㅅㅇ"

 

 

 

 

그 해답은 바로 "태극기를 찾아서, 함께 사진 찍으세요."

 

 

 

 

참 재밌었는데...

 

보고싶어요. 여러분.

 

 

 

 

 

 

 

 

 

 

식사는 부폐식, 한식, 만찬으로 나눠져 있었다.

 

조식,석식은 크루즈 내에서 하게 되는 것이 기대반, 걱정 반이었지만

 

내 예상을 뛰어넘는 맛과 서비스의 연속이었다.

 

 

어쩌면 크루즈 여행이 나랑 어울리지 않는 점은 아직 어려서일까,

 

배낭메고 걷는 편이 더 나랑 어울리기 떄문일지도 모르겠지만 밥 먹으러 간다.

 

 

 

7층 선미에 위치한 라쿠나 클럽.

 

 

 

 

 

부페식이 나올 때마다 즉석 요리가 만들어지는 주방.

 

 

 

 

 

레스토랑에 가면 뷰가 좋은 창가 쪽을 찾게 되는데 크루즈에선 온통 사방이 유리벽에다 움직이는 시원한 바다 그림이 함께 따라다닌다.

 

 

 

둘째 날의 저녁은 6가지 코스요리가 나오는 선상만찬이 있어

 

여성들은 가장 기대를 많이 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깔끔하게 세팅 된 크리스탈로 레스토랑.

 

 

 

선상만찬을 함께 하는 만큼 복장규정이 있다.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있는 건 아니지만

 

캐쥬얼한 복장보다는 남성들은 깔끔한 정장이나 셔츠를 갖춰입고

 

여성들도 아름다운 드레스나 원피스를 입고 오는 것이 만찬에 대한 예의이다.

 

준비가 안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지만 반바지나 슬리퍼는 출입이 금지된다.

 

 

 

솔직히 지극히 서양문화를 가져온 이 부분이 한국적인 정서와 맞을까 걱정도 들었다.

 

오랫동안 여유를 즐기며 파티와 만찬이 이어지는 크루즈 여행을 즐기는 서양인들에 비해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편한 복장으로 여행하고 쉬다가는 여행을 즐기는 한국인이 과연 짧은 여행에 한 번의 식사를 위해

 

옷을 갖춰올까 의문이 들기도 했는데 막상 레스토랑에 내려갔을 때 등산복 차림의 어르신들이 모두 다 깔끔 하게 차려입은 모습을 보고 다소 놀랐다.

 

 

 

 

 

즐길 줄 아신다.

 

 

챙길까 말까 하다가 셔츠 한 장 챙겼는데 그거라도 안입었으면 다소 부끄러울 뻔 했다.

 

 

 

 

 

안전한 여행을 위해 건배.

 

 

 

 

원투고 대표님과 신대리님.

 

 

그리고 여행 함께 한 교수님과 한실이형, 채영이, 진영이.

 

 

덕분에 즐거운 여행했습니다.

 

 

원투고 만세!

 

 

 

 

 

하모니 크루즈 선상 만찬의 에피타이져.

 

 

 

 

메인 코스 스테이크.

 

 

하지만 나는 한 점 먹고 맛 볼 수 없었다....

 

기상악화로 인해 평소보다 높았던 파도 덕분에 배멀미를 하고 말았다.

 

나만 멀미했다.

 

내가 배멀미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처음엔 정말 아무렇지도 않게 앞의 요리는 잘 먹어놓고 스테이크를 좀 먹어 볼까 할 때쯤

 

신대리가 말했다.

 

"찬희야 너 왜 이렇게 얼굴이 하얘?"

 

"어?? 내 얼굴이 그래?? 이상하네.... "

 

"너 엄청 창백해..."

 

 

정말 그 때부터 뱃속에서 파도가 올라왔다.

 

급하게 화장실로 가서....

 

아깝게도 스테이크를 먹기 전 음식들을 모두 돌려보냈다.

 

 

 

 

 

너도 못 먹었다.

 

 

내 고기를 나눠 먹은 주변분들은 내 스테이가 제일 기가 막히게 구워졌다며

 

멀미 잘했다고 칭찬해주었다.

 

 

 

 

 

이 곳은 트로피카나 극장.

 

 

 

공연이 이뤄지는 원형극장이다.

 

 

 

 

 

매일 밤 이벤트가 끊이지 않았다.

 

첫 날은 환영의 의미로 선장님과 주요 크루들이 나와 인사를 하고 안전여행을 기원하며 모든 관광객들과 건배를 나눴다.

 

 

 

 

 

선장님과 그리스, 이탈리아 등에서 온 하모니 크루즈 메인 크루.

 

 

 

 

쑈는 시작되었다.

 

첫 번째 쑈는 판타스틱 난타!

 

첫 날 공연으로는 판타스틱 난타.

 

세계적으로 유명한 우리의 문화재산 난타.

 

 

 

 

 

첫 번째 공연이 난타라고 했을 때 크루즈에서 일하는 직원들이 공연도 하고 여러가지 일을 하는 게 아닐까 하는 의심도 하긴 했지만

 

서대문에서 공연 중인 배우분들이 직접 등장 해 한 시간반동안 관객들을 쥐었다 놨다하며 즐겁게 해주었다.

 

 

사진을 찍으려고 무대 가까이 접근했다가 배우 분에게 잡혀 박자에 맞춰 소리를 질러야 했는데

 

너무 사진에 집중한 탓인지 박자를 못 맞춰 박치라고 혼나기도 했다.

 

창피해서 자리로 돌아가고 싶었는데 내가 박자를 제대로 맞출 때까지 놓아주지 않으셨다....

 

 

그래서 난 이렇게 소심한 복수로 사진을 올린다.

 

그 분은 눈을 감고 난타 중이시다.

 

 

 

 

 팝핀 댄스를 하신 분도 계시고, 이렇게 상모 돌리기를 하신 분도 계시고, 미녀도 계시고

 

국악과 서양 음악, 서양 댄스와 민속놀이 개그, 말춤, 연기자, 관객, 동,서양 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룬 제대로 된 난타 공연을 제대로 본 건 처음이었는데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는 이유를 대한민국인 내가 너무 늦게 알게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3일간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바로 판타스틱 난타이기도 하였다.

 

서대문 근처에서 판타스틱 전용관에서 계속 공연 중이라고 하니 나중에 가서 친한 척 해야지.

 

하모니 크루즈에서 봤다고.

 

 

 

 

 

모든 관객들이 함께 참여 할 수 있도록 에어 젬베도 각 자리마다 놓여져 있다.

 

 

 

 

 

 

 

정신없이 따라서 북을 치고 있었는데 옆에서 몰래 찍은 사진.

 

이렇게 바보같은 표정으로 장단을 맞추고 있었다니....

 

난타 너무 재밌엉.

 

 

 

 

그 순간을 즐기기 위해 블로거 정신은 잠시 놓아 두고

 

카메라를 방에 둔 채 즐기느라 사진은 없지만

 

댄스 경연 대회, OX 퀴즈 대회, 레크리에이션 진행은 물론

 

마지막 밤에는 모든 크루 분들과 함께하는 파티와 마술 쇼 등 이 이어져

 

다소 심심할거라 예상한 크루즈에서 읽으려고 했던 책 한권은 꺼내보지도 못하게 만들었다.

 

 

 

 

 

 

호텔, 레스토랑, 커피숍, 공연장, 무도회장, 수영장, 이동수단 그리고 문화.

 

배 밖을 벗어난 여행은 다소 아쉬웠지만 오히려 그 안에서 즐거웠던 클럽 하모니호.

 

 

적막한 밤.

 

파도위에서 춤추는 하모니 크루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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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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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원투고와 함께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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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당 ㅎ 생동감 넘치는 여행기 잘봤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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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희씨 안녕하세요 ㅎㅎㅎ 아 깨알같은 찬조출연사진들이 여기저기 보이네요 부끄럽게...ㅋㅋㅋ 신나는 난타공연 정말 재밌었죠? 이분들 공연을 보러 서대문을 찾아가고 싶어지더군요. 그 귀여우신 리더분! ㅋㅋㅋㅋ 멀미 에피소드를 털어놓으셨는데, 정말이지 찬희씨 스테이크가 제일 맛있는 미듐레어였단거 아셨나요? 멀미덕에 같이 간 저희가 덕봤었죠!ㅋㅋㅋ 다음 스토리도 쭉쭉 올라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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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타공연까지ㅎㅎ 선내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들이 다양한 것 같네요!!
모두 즐거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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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니 오빠야 재미있당...^^ 내가 깨알같이 등장하눈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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