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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5-09-17
[킴지흑룡강성여행기/하얼빈] 하얼빈에 왔다면 아침시장에가보세요
중국 > 흑룡강성
2014-12-27~2015-01-2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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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김



하공대앞에 어딘가에 아침시장이 열린다고 들었다.

다른나라를 여행할 때 가장 좋아하는 곳이 1순위 공원 2순위 시장이다.

시장은 그 나라의 활기가 시작 되는 곳.

심지어 아침시장이라니 가보고 싶었다.

하지만 하얼빈은 지금 아침시간엔 영하 22도에 육박하는데

과연 열긴 열까. 해도 늦게 뜨는데 열긴열까 싶어서 기숙사 1층 로비 아저씨한테 물어봤다.

중국인들은 아침시장을

早市, zaoshi

이라고 부른다.


뭔가 아침시장 줄여서

아. 시. 일케 부르는 느낌도 나궁.... ㅋㅋㅋㅋㅋ




5시부터 8시까지 시장이 열린다고 하는데

내가 알기로 봄이나 여름에는 4시부터 7시 사이라고 들었다.

사실 시작하는 시간은 중요하지 않으니(그렇게 일찍은 못나오니까ㅋㅋ) 닫는 시간이 중요한데

아침시작은 6시 반쯤 가는게 적당 한 것 같다. 겨울엔.


6시 반에 출발했는데 아직 해가 뜨지 않아서 어둡다.

하공따아침시작은 모란지에에 위치해 있다.

기찻길 건너자마자 왼쪽도로로 가다가 모란지에 표지가 보이면 오른쪽으로 모란지에를 따라 올라가면 된다.





내 목표는 아침먹기, 구경하기, 내 손쉔주 목표는 태극권용 신발사기.

그래서 빵하나 사먹어야지 하고 튀긴빵.요우티아오하나를 사서 천막을 나가는 순간.!!!!



차갑게 얼어버렸다... 빵이 사망하셨습니다..

영혼이 빠져나간 빵은 먹고싶지 않아..






그래서 우리는 귤을 샀는데 귤이 저만큼에 4콰이!

이날은 1진 (500g) 에 1.5콰이로 무지무지쌌다.

요즘은 3진 10콰이로 팔던데 좀 비싸졌다.


사고나니 보는 앞에서 하나 더 넣어주는 센스!

아줌마가 장사를 아시네..






날이 조금 밝아진다

발은 좀 시렵지만 신어볼 수 도 있다.

이 신발은 진자 비싼신발 아저씨 말로는 600콰이 (기억이 흐릿...)짜리 신발이라고.

55콰이에 샀다.

우리는 잘 못알아 들었지만 그럼 그 신발의 짝퉁버젼인가보다 했다.

근데 중국에서 본 운동화중에 몇안되는 예쁜 운동화라

살 수 밖에!

60부르는데 55까지 깎아준다.

이 시장에서 5콰이 정도는 깎아주는데

그 이상은 힘든 것 같다.

하얼빈으 애초에 낮은 가격으로 물가가 이루어져 있어서 더 깎기도 미안하다

그래서 베이징 만큼 흥정하러 다니진 않았다.





아침시장다녀와서 수업을 들으니까 집중이 더 잘됐다.

아침운동한 기분!

근데 점심운동이 또 있다.

바로 태극권 수업...



우리가 수업하는 체육관. 아! 체육관 외부인도 사용 가능 (다만 중국어를 할 줄 아셔야합니다.... 또륵)해여 

준비운동할때 저기를 계속 뺑뺑 돌면서 뛴다.

땀이 뻘뻘난다

그냥 뛰는게 아니고 옆으로 뛰고 뒤로 뛰고 막 그런다







태극권 수업을 하고나면 다 뻗어서 잔다

수업이 끝나면 3시에서 3시 30분 사이가 되는데


5시 30분까지 각자 쉬고

밥을 먹으러 간다


아 그 사이에 내가 활동중심건물에 잠시 들러서 하공따 기념공책을 사고 싶었다.

힘들고 추위에 떨면서 활동중심에 갔다.

내가 그 기념품점을 찾아간게

두번짼대

두번 다 열지 않아서

거기 사람한테 물어봤다.

여기 왜 안열었냐.

하니까 그 아저씨가

오늘 새해첫날 휴가갔다고. 말하면서 내 얼굴 바로 앞으로 막 얼굴을 들이밀면서 휴가 아니 휴가? 이러는거다.

나는 이게 뭐지 싶었지만 그러면 내일은 여냐고하니. 토요일이라 안연다. 토요일 아니 토요일?

그럼 월요일은 여나요? 월요일은 열겠지 알아들었니? 이해했니?

이러는거다. 뭔가 나는 다 알아듣고 있는데 짜증났다.;

이거 뭐지 하고 알았다 고맙다 하고 나가는데 뒤에서 쟤한국인이야 ㅋㅋㅋㅋ 이러는거다.

화가 너무 났다.  외국인이라 무시당한걸까? 뒤돌아서 그래 나 한국인임 근데 다 알아들음

하고 나왔다..


걸으면서 생각하니 뭔가 무시당한 것 같아서 열불이 났는데

또 몇 일 지난 지금 생각해보니 내가 알아들었는지 못알아 들었는지 몰라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과한 친절이었는데 오해한 것 같기도 하고

ㅠㅠ 어쨌든 그날은 맘상해서 공부 더 열심히 하리라 다짐했다.




저녁은 한국삼겹살을 먹기로 했다.

한국보다 고기가 싸서 엄청 싸다기에 갔는데

그렇게 싼 축은 아니었다.

하지만 분명 한국보다는 싸지.

하지만 한국삼겹살이 더 맛있지ㅎㅎ

안좋은 소리로 느낄 말을 적어야 해서 어디 갔는지는 밝히지 않겠다.


그래도 된장 찌개는 맛있었다.

하나 시켜도 엄청 커서

한국 조그만 된장 생각했다간 큰일난다

사장님이 한국인이라 주문하기 편했지만

갑자기 한국온 것 같아서 왠지 불안했다.

중국어 써야하는데......?

이런 느낌이랄까.


 


식당 마다 위생등급이 있는데 중국 사람들은 그 등급이 A던 B던 C던 가리지 않는다.

그냥 오픈해 있다 그게 법이기도 하고 중국인들이 딱히 위생등급을 신경쓰지 않기도 하고.

그런데 웃긴게 한국 식당에서는 가려져 있다.

한국사람들이 신경써서이기도 하지만 그 식당이당당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민족성 차이긴 하지만, 음... 그냥 좀 부끄러웠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이렇게 얍삽하게 행동하는 구나 싶어서.

그게 부끄러우면 위생적으로 해서 위생등급을 잘 받으면 될 거 아닌가

아니면 특색도삭면집 처럼 C등급을 당당히 걸고도 인산인해를 이룰 정도의 맛을 유지하던가말이다.







말끔하게 다 먹고 ㅋㅋㅋ

깻잎상추가 너무 조금이라서 약간 아쉬웠다.


카페 부부로 부터 시작되는 카페거리를 구경했다

그리고 카페에 가서 공부를 했다.

분위기는 참 좋은데

사실 우리나라도 그렇지만 카페에서 쓰는 돈이 나는 좀 아깝다.

기숙사에 스텐드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카페에 가끔 가긴 하지만

한국에서도 카페 잘 안가서 ㅎㅎ

분위기는 사람이 많아서 시끌벅적 했다.

하지만 러시아 친구들이 많이 와서 신기했다.

뭔가 러시아에 온 느낌

하지만 러시아 친구들이 너무 떠들어서 그 아이들이 나가고 나니까 민망할 정도로 정적이 흐른다.

카페거리의 시작에 있어서 그런가 사람이 많았다.




 


오랜만에 공부를 하니, 공부 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서ㅎㅎ


1월 2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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