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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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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0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자연의 힘은 역시 대단한거야
유럽 > 터키
2010-11-17~2010-11-1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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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smine

 

 

 

사진이 도대체 다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다.-_-아놔 내사진

간단하게 짐을 풀고, 침대에서 안나오겠다는 오라버니를 끌어내고,

근처의 식당으로 밥을 먹으러 갔다.

 

 

항아리케밥은 저녁을 위해 아껴두기로 하고,

버섯계란오믈렛 비슷한 음식과 기타등등을 시켰다.

터키의 대부분의 식당은 에크멧이 기본으로 나오는데다가 무제한 리필이기 때문에

신나게 빵뜯어먹다가는 밥이 나오기 전에 배가 부르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물론 나는 빵 다 뜯어먹고 또 밥을먹지 하하

 

 

밥과 같이 시킨 요거트는 딸기잼?같은걸 넣어서 섞어먹는거였는데,

요거트를 별로 안좋아하는 나였는데도 꽤 맛있게 잘 먹었던것 같다.

 

 

 

에피소드 하나.

밥을 먹는데 입 양쪽이 너무 아픈거라.

마치 쟁반뻥튀기를 많이 뜯어먹으면 아픈것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밥을 열심히먹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알고보니 내 수저가 엄청 컸던거.

내 수저만!!!!!! 남들꺼 두배였다. 뭐지 아빠수저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많이 먹을것같이 보여서 큰수저를 줬나보다 감사 ㅇㅇ

 

 

 

에피소드 둘.

이 가게에 엄청 훌륭한 삐끼가 있다.

바로 주인이 키우는 누렁이.

가만히 앉아있다가 밖에 사람 기척이 들리면 종종종종 나가서 온갖 애교를 다 떨며 가게로 끌고온다. 진짜.

우리도 이 개가 끌고온거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개삐끼에 끌려가는 우리 개쉬워

 

 

멍멍멍멍

아유이뻐라 넌 어디서왔니

 멍멍멍멍멍멍

어디로가는거니

멍멍멍끄응끄응멍멍

아니여긴 왠 식당 밥이나먹을까?

 

 

뭐이런스토리라고나할까

무려 우리 뒤로도 이 개삐끼가 데려온 손님이 두팀이었다

잘키운 개한마리 열삐끼 안부럽다

 

 

 

 

 

밥도 잘 먹었고, 이제 투어를 갈 시간.

숙소에서 연결해주는 투어가 있어서 그대로 신청했다. 4~50리라였던것같은데.

뒷동네 계곡을 가는 로즈벨리 투어였다.

왜 로즈벨리인지는 뒤에가서 설명하기로 하고.

 

 

 

 

 

 


 

 



 

숙소 뒤를 돌아 내려가기 시작했다

 

 

 

 

 

 



 

 

 


 

 

 

신나게 내려가다가 너무 의욕이 앞섰는지 주르르륵 엉덩방아 쾅 찧었다

빨래하기도 힘든데.........

 

 

 

 

 

 

 


 

 

이,이렇게 가파른곳을 올라가다니 했는데

이정도쯤은 약과였다

 

 

 

 

 

 

 

 



오오미 뭔가 보이기 시작하는구만

 

 

 

 

 


 

 

아 여기 씐나네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몰라 내표정 아무도 신경안쓸거야

시집은 갈수있겠지

 

 

 

 


 

 

경사 약 70도의 돌틈사이도 기어올라가고..............

우,운동화 안신었으면 큰일날뻔했네

 

 

 

 

 

 



 

 



 

 



기암괴석들 사이에 촘촘하게 자리잡은 집들을 보고 있자니

내가 정말 터키에 있긴 하군, 하는 생각이 든다.

 

 

 

 

 

 

 

 


 

 

끼역끼역 올라오니 다들 힘들다.

그래도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사진찍기 바쁘다.

 

 

 

 


 

 

야호!!!!!!!!!!!!!!!!!!!!!!!!!!!!!!!!!!!!

 

 

 

 



자 다시 갑시다

 

 

 

 

 

 

 


 

 

 

우왕 여기가 뭐시당가

황량한 아나톨리아 고원.

아나톨리아. 아나톨리아라니. 너무 낭만적이지 않은가

터키 역사에서 수천년 위로 올라가보면,

아는사람은 알고 모르는 사람은 모른다는 히타이트라는 이름이 나온다.

유일하게 철의 제조법을 알았고 철로 된 무기와 그것을 팔아서 얻은 이득으로

엄청나게 강성했던 대국이다.

한때 이집트와 오리엔트의 패권을 놓고 치고박고했던 나라였는데,

이집트는 아직까지 그 문명이 전해져내려오는 반면

어느날 갑자기 히타이트는 사라져버렸고,

지금도 히타이트에 대한 자료는 거의 남아있지 않다.

이 아나톨리아 고원 어딘가에 깊숙히 숨겨져있겠지.

그 생각을 하면, 가슴이 두근두근해진다.

말을 타고 이곳을 누볐을 호전적인 민족 히타이트인들. 다 어디로 사라진걸까.

 

 

 

 언젠가 터키에 가면 히타이트의 수도인 핫투샤도 가보겠다 다짐했지만,

카이쾨이인가, 터키 깊숙이 들어가야 하는 그 (속칭 유령도시) 마을은...

아직 내 여행 레벨로는 감히 도전할 수 없다

 

 

 

 

 

 



 


 

 

언니 미안해요 이사진은 꼭 올리고싶었어.........

완벽한 산악인 등장

 

 

 

 

 



 

 


 

 

 

이 광활함 앞에서는, 따로 할말이 생각나지 않는다.

 

 

 

 

 

 

 




 

 

 

모두들 가이드와 함께 사진을 찍느라 정신없을때

뒤에서 혼자 서있는 청년이 보였다.

아까부터 뒤에서 졸졸졸 따라오던 사람이었는데,

떨어지는 사람이나 다치는 사람이 없는지 뒤에서 보고있던 사람인듯했다.

멀찍이 서있는게 왠지 외로워보여서;

같이 사진찍자고 했더니 이렇게 활짝 웃으면서 같이 찍어줬다.

역시 터키 사람들은 따뜻하다

 

 

 

 

 

 


 

 

여기오면 다들 찍는다는 사진..........

난 민망시러워서 안찍는다고 했는데

가이드가 꼭 찍어야한다고 하는바람에 찍었다.

세ㅋ장ㅋ이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핀트가 어긋났다는 중요한 사실.....

 

 

 

 



 

 

우후후후훗

 

 

 



 

 



 

 



 

 



 

 



 

 


 

 

저 멀리 보이는곳이 로즈벨리다.

장미가 많아서가 아니라 빨개서.

환경을 보삼 장미가 피게 생겼나...

 

 

 

 

 



 

 



 

 


 

 

푸슝

 

 

 

 

 


 

 

언니 이거 우리엄마가 제일좋아하는 사진이예여

 

 

 

 

 

 


 

 

카파도키아의 기운을 받아서 카파카파푸슝푸슝

 

 

 

 


 

 

박해를 피해서 돌을 파고 숨어들었다는 동굴수도원.

곳곳에 이런 것이 엄청 많다.

 

 

 

 

 

 


 


 

 

 

 

 

 

 

자 이제 로즈벨리로 들어갑니다.

 

 

 

 

 

포스팅 끝내기전에 한마디.

 

이날 투어에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갔는데,

정말 보기 안좋은 모습을 봤다.

로즈벨리까지 걸어서 가는 투어였는데, 아까 본것처럼 경사가 가파른 길을 거의 등산처럼 기어올라가기도 하고 내려가기도 하고

한 두시간정도를 걸은것 같다. 지금 올린 사진이 로즈벨리 가기 전까지의 모습.

일부러 고생하라고 가이드도 같이 걸어가는것같지는 않고,

가는 도중도 풍경이 멋있어서 걸어가는거라고 생각했는데,

한분은 끈임없이 불평을 늘어놓았다. 다른 사람들은 아무 말도 없음에도.

 

 

 

내가 이돈을 내고 저기까지 걸어가야 하냐,

이럴줄 알았으면 아예 투어를 안했다,

이렇다는 말도 안해주고 주인장이 싸고 고생하는 투어로 넣어줬다,

다른 사람들 말 들어보니까 차타고 편하게 가서 편하게 왔다는데 이게 뭐냐,

내가 가면 주인장한테 꼭 따지고 말겠다,

 

 

 

물론 앞에 가는 가이드가 이 말을 알아들었을리는 없지만,

열심히 설명해주면서 길을 안내하고 있는데

그렇게 바로 뒤에서 궁시렁궁시렁 할 필요가 있었을까.

편하게 앉아서 관광만 하는 여행을 원했다면 왜 터키에 온걸까.

이 시골까지 와서 이 투어는 왜 신청한거지.

 

 

 

다른 사람들은 별생각 없었을지 몰라도,

나에겐 굉장히 듣기 불편한 불평들이었다.

거기다가 더 불편한 사실은, 그 분이 선생님이었다는거.

선생님이 모든 면에서 훌륭하고 마음씨가 착해야 한다는 법은 없지만,

글쎄, 누군가를 가르친다는 선생님이 저런 마음으로 여행을 다닌다면,

그 선생님에게 가르침을 받는 아이들은 뭘 배우고 있는 걸까.

 

 

 

 

 

그리고 그분은 숙소에 돌아가면 같이 따지자고 사람들을 선동했고

결국 숙소에서 따지는 사람은 그분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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