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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5-09-24
[서울 고궁탐방] 덕수궁 과거여행
대한민국 > 서울
2009-09-05~2009-09-0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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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시스터즈

 


 




 


오늘은 어디에 가볼까? 덕수궁 돌담길은 어디에 있는거야? "
"응, 시청에 있지."
"그럼, 오늘은 덕수궁에 가보자." 라는 권군의 권유로 주말을맞아 권군과 덕수궁을 찾았다.
내가 제일좋아하는 궁은 창경궁이요 정동극장에서 시립미술관으로 이어지는 길을 좋아해서 어릴적부터 많이 다녔던 길인데
어쩐일인지 덕수궁안에는 이번이 처음방문이었다.
쿵쿵거리는 북소리를 따라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의 재현행사를보고 덕수궁안으로 들어섰는데
방금전 도심속에서 느껴지는 혼잡스러운 기분은 온데간데 없고 앨리스의 통로를 따라 새로운 세계로 들어온 느낌!
사람이 많지 않아도 휑하지 않은 꽉참과 자연에서 느껴지는 생명력만으로도 궁안엔 뭔지 모를 좋은 기운이 흐르고 있었다.

동상으로 세종대왕님도 만나뵙고, 사진과 글로 조선말기를 힘겹게 보내셨던 고종,순종,영친왕의 이야기를 만나며
세계최고의 시계이자 국보인 물시계(보루각 자격루), 세종때 처음 만들어졌다는 무기 신기전을 비롯해
고종이 승하하셨다는 함녕전,단청을 하지 않고 소박해서 더 아름다운 석어당 등의 건축물들을 보며
과거로의 상상여행이 참 즐거웠다.
그러고보니 내가 좋아하는 창경궁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그대로의 자연미, 경복궁은 웅장한 인왕산의 기운 등 궁마다 서로다른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데 덕수궁의 매력은 곳곳에 보이는 근대화의 영향을 받은 건물이 주는 다양성에 있다고나 할까?
(건축학도들에게 매력있는 궁일듯)

덕수궁내의 덕수궁 미술관에서는 [한국근대미술걸작전]이 한창이었는데
신미술의 영향을 받아 사진이 갖지못한 풍부하고 다양한 개성있는 표현법으로 그려낸 그림들이 눈낄을끌었다.
그림으로 남아있는 근대사의 역사중에 눈에 띄었던 것은
한복을 입고 갓을쓰고 서양의 미술재료를 가지고 그림을 그리고 있는 한 남자.
한복을 입고 뾰족구두를 신은 여성. 책을 보고 공부를 하기 시작한 신여성등
여성의 생활변천사와 옛것과 새것이 오버랩되어있는 재미있는 그림들이었다.
미니스커트에 파마를 하고 거리를 활보하는 여성들을 보고 걱정하는 동네사람들의 풍경도 인상적이었고
전쟁통의 사진들. 지금은 볼 수 없는 금강산외 이북의 갖가지 표정들을 보니
내가 볼 수 없는 과거의 것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 글 등의 기록이란 녀석들이 참 감사하기도했다.
기록되어지지 않은 수 많은 이야기들은 또 얼마나 많을까. 타임머신을 타보고 싶은 마음도 한가득~.

덕수궁은 생각보다 커서 구석구석 둘러보는데 한나절이 꼬박 걸리고 미술관까지 둘러보려면 하루를 꼬박 투자해야하는데
꼬르륵 거리는 배를 달래기 위해 석조전은 보지 못하고 궁밖을 나오게 되었다.
궁밖을 나와 현실의 세계로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이든다.
난 과연 우리나라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
드라마 [천추태후]를 재미있게 보고 있는 요즘
작심삼일이겠지만 오늘따라 우리나라의 역사에 대해 알고싶은 욕구가 불끈!!^^;

잔디가 파릇파릇 돋아나고 개나리 꽃이 활짝 피는 봄이오면 권군과 손을 잡고 다시한번 와봐야지.
그때는 보지못한 곳을 구석구석 더 둘러보고 돌담길도 다시한번 찬찬히 걸어야지.
봄이되면 고즈넉한 궁의 기운을 좋아하는 부산토박이 권군에게 [창경궁]의 아름다움도 선물하고싶다.^^






여분의이야기
01
이 멋진 덕수궁 돌담길에 왜! [이 길을 걸으면 연인이 헤어질것이오!]라는 흉흉한 소문이 도는건지~
[이 길을 걸어야 행복해 진다]같이 좀 더 예쁘고 사랑스러운 소문으로 바꿔 퍼뜨려주었으면...
그러면 너나없이 이 길을 걸으려고해서 너무 북쩍 대려나? ^^;

02

덕수궁안의 나무들을 보고 권군이 물었다.
"찐양, 왜 겨울나무줄기에 저렇게 볏집을 입혀두는거야?"
"흠...글쎄, 추워서가 아닐까?^^;"라고 무식한 대답을 했었는데 
정확한 이유는, 나무에 사는 기생충이나 벌레들이 겨울에 따뜻한 곳을 찾는데
짚으로 쌓놓으면 그곳으로 들어가 겨울잠을 잔다고한다.
봄에 볏집을태우면 그 곳으로 몰려들었던 기생충이 죽어서
나무에 기생충이 확 줄어들게 되는 이유로 볏집을 씌우는 것!^^

03
스승의날 5월15일은 세종대왕님의 탄신일!


 

 

 

Photo Diary

 


단청을 하지않아 화려하지 않아서 더 고운 목조건물 석어당

오후의 햇살이 참 좋다.

 

 

 

 

 낡은모습을 그대로 , 소박해서 더 아름다운 즉조당

 

 


 

 

 

훈민정음창제, 측우기등 많은 업적을 이루신 세종대왕님

백성을 사랑하신 세종대왕의 인자하면서도 근엄한 기운이 한껏 느껴지는 오후
덕이 많았던 세종대왕님이 요즘의 한국에게 어떤 가르침을 주고 싶으실까?
(세종대왕상을 존경하는 권군은 그의 동상앞에서 
진정 존경의 눈빛으로 그분을 바라보았다)

 

 

 

 

 

 

 


 

 

보존하고 가꿔야할 우리의 문화유적들.
하루가 다르게 변하게는 세상속에서
1000년이 지난후에도 이 모습 그대로 남아있을 수 있을런지
새로만들고 바꾸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든다.

 


 

 

 

 

 

 

 

 



 

 

왕궁 수문장 교대의식에서 힘차게 북을 치고 계시는 엄고수
북 소리에는 심장을 울리는 묘한 기운이 있다.

 



" 찐양, 덕수궁은 야경도 너무 이쁘겠다. 봄되면 다시 덕수궁에 와보자."

"응. 나중에 도시락싸가지고 와서 천천히 다시 둘러보자."

 

 

 

 

 

 

 

 
 


 


 


 보너스 이야기!



덕수궁 뒤 정동길, 바닥을 걷다보면 예쁜 아트타일과 지도타일이 있다.

서울의 숨은 매력!! ^^*






덕수궁안 미술관에선 한국근대미술걸작전이 한창!!

이 작품은 6.25때 월북한 이쾌대씨의 두루마기 입은 자화상인데

두루마기를 입고 서양의 모자와 파레트를 든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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