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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10-31
키르키즈스탄의 러시아풍 아파트 소개 - 중앙아시아에서 쓰는 편지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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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9-23~2015-09-2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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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강

 

러시아풍 아파트 소개

September 23, 2015

중앙아시아에서 쓰는 편지(23)

 

9/23(수) 세 번째 집에 정착하고프다.

 

아직 이곳에 온지 3달도 되지 않았는데, 벌써 세 번째 집으로 이사를 했다. 음...1주일 정도 지났나?

 

결론적으로 지금 집이 살기는 제일 좋은 것 같다. 아니, 더 옮길 생각이 없다. ㅎㅎ

 

세 번의 이사과정을 통해서 이곳 아파트들을 비교적 자세히 체험할 기회는 되었다. 구소련 시절에 지어진 아파트들...낡고 오래된 건물들이었지만 내부를 얼마나 새로 꾸몄냐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었다. 기본적으로 집값은 싼편이고, 월세는 비싼편이다. 

 

그리고, 밖을 보고 판단해서는 안된다. 지금 짓고 있는 아파트들은 겉도 깨끗하고 좋지만 나머지는 오래된 아파트들이라서 겉은 손질을 할 수없고 내부만 새로 만든다. 그걸 집에 들어가보고서야 알았다. 겉에서 보면 죄다 들어가기 싫어진다. ㅎㅎㅎ

 

첫 번째집)) 임시로 살던집, 방 3개, 거실 1, 화장실 1, 욕실 1, 부엌

거실이라고 하지만 여기서는 이것도 방 한 칸으로 친다. 그러니, 방이 전부 4개인 셈이고 화장실 따로 욕실 따로 있다. 그러니, 꾀나 큰 집이다. 나 혼자 살기에는 버겁다. 주인이 월 500$에 살라고 했는데, 밤에는 무서웠다. 돈도 없다. ㅎㅎ 한 20일 정도를 머물렀던것 같다.

 

방 구조를 보자.

 

이게 거실...보기보단 넓다.

 

 

 

 

 

 

이게 화장실. 바로 문 앞에 있었다. 세탁기도 여기에...

 

 

 

이건 부엌. 넓다. ㅎㅎ 여기 냉장고가 독일제인데, 지금껏 본 냉장고 중에서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거다.

 

 

 

요건 내가 와이파이를 공짜로 쓰던 작업실겸 발코니...ㅋㅋ 피아노도 있었다. 꾀나 살던집 같다.

 

 

 

요건 또 다른 쪽의 발코니.

 

 

 

요건 안방이다. 방이 3개 있었으니 옆에 칸칸이 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짐도 정리도 못하고 걍~잠자던 곳. 침대가 넓어서 좋았으나 오래되서 누우면 푹, 푹 꺼졌다. ㅎㅎ

 

 

 

 

 

 

요거는 집 주변 풍경이다. 4층이었다.

 

 

 

 

 

 

 

 

 

 

 

 

두 번째집)) 지리적 여건이 좋았던 집, 방 1개, 거실 1, 화장실 1, 욕실 1, 부엌, 월250$

첫 번째 집도 그렇고 두 번째 집도 그렇고 집 주인이 한 사람이다. 그 원 집주인은 미국에 살고 있다고 한다. 그 중간에 이모가 이곳에 살고 있는데 다른 대학의 부총장이다. 어떻게 알게되어 그 분이 계속 집을 알아봐주셨다. 나도 그 분에게 계속 졸라대서 늦었지만 결국 두 번째 집으로 이사를 하게된다. ㅎㅎㅎ

 

처음에 갔을 때는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냉장고, 세탁기이외에는...나 한테 집 수리를 해야한다고 100$을 받아서 이사비용과 벽에 페인트칠만 했던 것 같다.

 

첫 번째 집에서 옮겨온 가구라고는 침대, 옷장, 소파...요게 전부다.

집이 7층이라서 아침해가 정면으로 비치기에 두꺼운 커텐을 달아달라고 했고, 테이블이 하나 필요하고, 이불도 없어 이불을 달라고 했다. 화장실 물이 고장이라 고쳐 달라고 했고, 세탁기도 타이머가 고장나서 고쳐달라고 했다. 근데....끝까지 해주질 않았다. ㅎㅎㅎ 

 

부총장에게 얘길들어보니 원주인에게 허락을 맡아야하는데, 그게 잘 안되는 모양이었다. 월세 받아서 어디다 쓰지? 부총장도 중간에서 난처한 모양이었다. 

 

우선, 집 구조를 보자.

 

요건 침대방, 아침마다 햇살때문에 고역이었다. 그래서, 임시로 천을 하나 달았다. 그리고, 제일 큰 문제는 소음이었다. 7층이라 전망은 좋은데, 큰길 옆에 아파트가 있어 소음이 정말 심하다. 하루에도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를 열 댓 번은 들었던것 같다. 차에 목숨건 사람들....

 

 

 

요건 거실 방. 넓고 좋다. ㅎㅎ 방에 뭐가 없어서 그렇지. 식구들 왔을 때 여기서 잤다.

 

 

 

 

 

 

요건 복도와 부엌. 가스렌지는 가스가 새서 요리할 때 냄새가 심했다. 

 

 

 

 

 

 

 

 

 

복도에 화장실과 욕실이 나란히 붙어있다.

 

요건 집에서 바라본 풍경.

 

 

 

 

 

 

 

 

 

요건 리무진이다. 자세히보면 여러 대...ㅎㅎㅎ

아파트 건너편 결혼 신고소 앞에 이런 곳이 있다. 한 시간에 70$~80$하는 리무진들...

 

쓰는 사람들이 있을까? 많다. ㅎㅎㅎ 가을로 접어드니 불이나케 왔다 갔다. 뒤로 써커스 장도 있다.

 

 

 

참, 이  아파트에서 한 달을 좀 넘게 살았는데 몇 개의 에피소드가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거는 엘리베이터에 40분 가량을 갖혀 있었다는거...

 

갑자기 정전...엘리베이터 안에서 별 생각을 다 했는데...별 다른 도리가 없었다. 걍~ 전기가 들어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그 뒤로도 몇 번 엘리베이터가 멈추는 사고..

 

세 번째집)) 방 1개,  화장실 겸 욕실, 부엌, 월 250$

 

그래서 옮기기로 결정하고 집을 알아보던 중 부총장이 미안했는지, 지금 이사한 집을 알아봐 주셨다. 바쁠텐데, 미안하기도하고...

 

여튼 학교랑 거리가 먼게 흠이지만 집은 괜찮다. 거실없이 방이 한 개고, 화장실이랑 욕실이랑 붙어 있다는 것 빼고는 좋은 집이다. 전에 살던 사람이 집을 잘 쓴것 같다. 

 

집을 보자면,

 

우선 집 주변 풍경이다. 낡고 허름해보이고 가게도 작고...그러나, 우리의 아파트 단지와 비슷하다. 이런 아파트들이 주변에 많다. 이사한 곳은 2층인데 딱~ 1층에 러시아 은행이 있다. 그러니, 도둑들 걱정은 없는건가?

 

 

 

 

 

 

 

 

 

 

 

 

 

 

 

아파트 입구다. 

 

 

 

14호가 이사한 새집이다.

 

 

 

발코니에서 바로본 밖 풍경.

조용할 수 밖에 없는 풍경 ㅋㅋㅋ

 

 

 

 

 

 

요거는 신발장(?)

진공청소기까지 갖추어져 있었다. 동작은??? 잘된다. ㅎㅎ

 

 

 

요거는 화장실겸 욕실.

아늑하다 ㅎㅎ

 

 

 

요거는 부엌.

전자렌지, 세탁기, 냉장고, 주방 다 맘에 든다. ㅎㅎ

 

 

 

요거는 발코니, 넓지만 여기는 리뉴얼을 안한듯하다. 그래서, 처음에 300$ 달라는거 250$로 깎을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이것은 방이다. 이 정도면 내 기준엔 아주 훌륭하다. ㅎㅎ 

그리고,

 

 

 

 

 

 

지난 여름 내내 얼마나 많은 고민을 했는지 모른다. 에어컨...에어컨...살까 말까

여기엔 달려 있었다. 동작도 된다. ㅎㅎㅎ 내년 여름에는 이 에어컨 덕분에 좀 편히 지날 것 같은 예감 ㅋㅋㅋ

 

감사하다. ㅎㅎ

 

 

 

이렇게 방 하나짜리부터 방 세 개짜리까지 러시아풍의 아파트를 살펴 보았다. 담엔 방 4개짜리로 가려나??? ㅎㅎ 산다는 것 자체는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지만 생활양식은 많이 다르다. 이곳에서 짧은 기간이지만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는게 내게는 감사한 일인 것 같다.

 

KKC에서도 그렇고, 집도 그렇고 이제 자리를 좀 잡은 느낌이다. 거의 두 달 반이 걸렸다. 이제 무엇이든 해야겠지? 오기전에 생각했던 것들 하나 하나 실천해봐야겠다.

 

-우리나라의 한글날과 같은 키르기스스탄 언어의 날 오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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