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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6-04-10
여자 혼자 떠나는 오키나와 4박 5일 여행 정보
일본 > 관서(간사이)
2015-06-09~2015-06-1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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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yeong Baek
안녕하세요.
완전 무계획으로 갔던 거라 현지에서 이리저리 부딪히면서 알게 된 게 많아 글로 올립니다.
 
저는 6월 9일 새벽 2시 20분에 오키나와 가는 비행기를 끊었어요.
그리고 그로부터 8시간 후인 10시 50분이었나? 탑승을 하였더랬죠...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었어요....
 
 
 
진에어 이용하여 웹상에서 31만원짜리 표를 모바일로 21만원에 구입했습니다.
(최저가로 다녀오신 분은 9만원도 있지 말입니다.)
 
부끄럽지만, 저는 예전에 일본에서 대학을 잠깐 다닌 적이 있어요 ㅋㅋㅋ
십수년전이기 때문에 (여기서 나이 강제 공개? ㅠㅠ)
그 때만 해도 일본의 살인적인 물가에 손을 벌벌 떨곤 했는데...
그리고 일본 가는 것만 해도 막 표가 이코노미인데도 50-60만원이라...
방학에 한국도 안 갔었는데..
그 당시 오키나와 항공권이 100만원 넘었다면 믿어지시겠어요?!
제가 아무로 나미에, 스피드의 팬이었던 데다가 나카마 유키에라는 배우를 좋아해서 그들의 고향인 오키나와는 오랫동안 저의 로망이었어요... 
 
그 때만 해도 이렇게 일본물가가 저렴하게 느껴지는 날이 올 줄은... 몰랐네요 ㅠㅠ
타임머신 타고 돌아가서 과거의 저에게 이런 미래가 있다고 알려주면 깜짝 놀랄듯합니다!!
 
예산은 100만원 잡았고 4박 5일 150만원 정도 쓴 거 같네요.
 
 
 
 
1. 오키나와여행은, 이런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여행
 - 해양스포츠 좋아하시는 분
 - 시골스러운, 뭔가 동떨어진 삶을 좋아하시는 분
 - 일본의 다른 지역을 많이 안 가보신 분
 
 
 
2. 이런 분들께 비추드려요.
 - 맛집 좋아하시는 분 → 오사카로 고고
 - 쇼핑 좋아하시는 분 → 도쿄나 대도시로 고고
 - 덥고 습기찬 거 안 좋아하시는 분 → 홋카이도로 고고
 - 테마파크 같은 거 좋아하시는 분 → 제주도가 훨씬 낫습니다;;;
 
 
 
3. 비행기표
  - 저는 진에어 21만원이었는데 최저가는 9만원도 한 거 같습니다. 18만원~25만원 선에서 구입하시면 저렴하게 구입하신 거 같습니다. 같은 여정으로 대한항공 39만원이었는데 어차피 진에어 코드쉐어여서 진에어로 구입하였습니다.
 
 
 
4. 렌터카, 운전
 - 오키나와 여행은 리조트에서 안 나오지 않는 이상, 렌터카가 필수입니다. 예를 들면 나하에서 츄라우미수족관 버스로 가면 왕복 5300엔 정도합니다. 렌터카 싸게 빌리면 하루 3천엔에 톨비 왕복 2천엔 정도 합니다. 버스 한 번 갈아타고 기다리고 버리는 시간 생각하면 혼자 가도 절대적으로 렌터카가 우위입니다.
 
- 뚜벅이 여행보다 훨씬... 저렴하게 먹힙니다. 기름값도 한국보다 저렴합니다 (리터당 200~300원 정도 저렴. 2015년 6월 기준)
 
 - 준중형 기준으로 하루 4000엔을 기준으로 잡으시면 됩니다. 기본 보험은 다 들어져있고요. / 자차보험, 일명 "안심팩"은 하루 500엔 정도 합니다. (저는 540엔 지불) 미리 예약해야 저렴한데, 저는 당일에 결정해서 갔고 바로 전날 렌트하려니 모든 회사가(닛산 마치 기준)가 이틀에 14000엔 정도 되더군요. 쟈란넷(jalan.net)에서 쿠폰 먹여서 이틀 6800엔에, 따로 신청도 안 했는데 하이브리드카를 받게 되어(하이브리드가 더 비쌌습니다) 기름값도 많이 절약된 듯합니다. 다들 5천엔 정도 주유하신 거 같은데 저는 이틀동안 나하 - 북부 왕복 2번 했는데 2800엔 주유했네요.
     
 - 한국 사람들은 ots? 많이 이용하시는 거 같은데, 저는 오릭스라는 회사 이용했어요. 개인적으로 네비게이션이 업데이트 안 돼 있어서 완전 고생고생 왕고생했네요. 어떤 데는 한국어 안내도 된다 합니다. abc렌터카가 제일 저렴한 편입니다. ots는 포켓 와이파이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해준다고 알고 있습니다. → 5일에 2000엔 받는다는 제보가 있었습니다.
 
- 운전할 때 저만 그런 건지 몰라도, 굉장히 졸렸어요... 더워서 에어컨은 켜놨는데 햇빛은 쨍쨍 내려쬐어서 그런지 ㅠㅠ 그리고 속도가... 고속도로 속도제한이 80, 시내 50, 시골길 40입니다... 마일인 줄 알았습니다......................헐;;;
 
- 우회전은 직진시에 하시면 됩니다.  
 
- 2시간 늦게 반납했는데 추가금 안 받더라고요...
 
- 나하공항안에 있는 게 아니라 셔틀버스 있습니다. 실제 사무소는 아시비나 아울렛 옆에 있습니다. 저는 나하 시내 미에바시점에서 빌렸는데(국제거리 근처라 지점 많습니다), 우측핸들 처음이시거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은 시내보다 나하공항 렌트를 추천합니다. 그래도 운전매너는 한국보다 훨씬 나아서 다들 양보 잘해주고 3일간 클락션 울리는 거 한 번도 못 봤습니다...
 
- 차도가 넓어서 운전하기 쉬운 편이에요... 도쿄의 1.5배쯤 되는듯...
   한산하다는데 제가 갔을 때만 그런 건지 막히는 곳도 있고 그렇게 많이 한산한 건 모르겠더라고요.
 
 
 
5. 뚜벅이여행
 - 하루 6천엔하는 투어버스가 있는데 츄라우미박물관, 파인애플농장, 만좌모, 류큐무라를 들린다고 하네요. 점심 포함에 츄라우미 입장료 할인되니 저처럼 혼자 여행하는 사람에겐 좋은 거 같아요. 그런데 최소 일주일전 예약은 필수에요... 꽤 인기있나보더라구요.
 
 
6. 숙소
 - 저는 3군데 묵었어요. 첫날하고 마지막날 게스트하우스 묵고 중간에 리조트 묵었었네요.
 
+ 나하 소라게스트하우스
  - 아무래도 당일 급하게 가다보니, 정보가 없어서 한국사람 많다는 곳 일부러 찾아갔어요. 렌트도 쉐어할 겸... 그런데 동행은 구하지 못했어요 ㅠㅠ
 
[장점] 1.  위치가 좋다. 유이레일 미에바시역에서 가까운 편. 국제거리에서 걸어서 10분...
           2.  이게 장점일지 모르겠지만 게스트하우스 안에 머물기 싫어서 더운 날 억지로라도 돌아다니게 하는 ㅋㅋ 그런 마력(?!)이 있네요 ㅋㅋㅋㅋㅋ 
           3.  친구를 사귈 수는 있으나..................................
 
[단점] 1. 스태프들이 싹싹하진 않다. 이거야 항상 바뀌겠지만? 분명 카운터에 물어보면 답해준다고 써있었는데, 물어보면 전화번호 알려주며 니가 알아서 하라고 함 ㅋㅋ
           2. 중간에 냉방을 안 한다. 더운 날 억지로라도 돌아다니게 해줘서 그건 감사하지만... 편하게 머물러 있을 순 없다... ㅋㅋㅋ
           3. 체크인 3시 이전, 체크아웃 11시 이후에 머무를 수 없다. 완전 칼같아요. 일부 한국분들이 그 때 계속 있었는데 눈치가... 나중에 뒷담 엄청 깠을 거 같네요. 일본사람 특성을 잘 알다보니... 저는 중간에서 눈치보였어요. 한국분들께 말씀드리기도 그렇고 일본애는 눈치 주고... ㅠㅠ
           4. 다들 많이 썼지만 3층부터 5층까지인데... 다 계단. 엘리베이터 없습니다. 더운 날에 캐리어 들고 죽어납니다. 가볍게 배낭 가져가신 분 아니면 ㅠㅠ 스태프가 도와주진 않아요 ㅋㅋ 5층 묵으신 분은 근육 생기실 듯 ㅋㅋ
           5. 겉보기엔 깨끗해보이는데 벌레 엄청 많습니다... 대박이에요 ㅠㅠ 저 첫날 거의 10방 가까이 물린듯. 종류도 다양해서... 개미가 엄청 많아요!! 목조건물의 피할 수 없는 운명인가봅니다...;;;
           6. 이 모든 단점에도 불구하고, 한국인이 많이 찾아줘서 그런지 나하시내 게스트하우스 중에서 가격면에선 최고로 높다 -_-;;;
 
 
 + 오키나와 힐튼 차탄 리조트
 - 제가 잘 가는 여행카페에 후기가 엄청 많이 올라와서 좋은 줄 알고 갔더니 위치가 ... 참.. 어정쩡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다음에 또 갈 일 있으면 (아마 갈 일 없을 거 같지만?!) 북부에서 2박, 나하에서 2박할 거 같네요. 차탄은 나하에서 얼마 떨어져 있지 않은데, 미군기지와 근접합니다. 나하에서 차로 25분 거리입니다.
 
 - 야외풀이 2개, 노스윙, 사우스윙에 각각 하나씩 있고 인도어풀이 노스윙에 있는데... 제가 늦게 가서 그런지 물이 ㅠㅠ 좀 더럽더군요... 레인이 3개밖에 없는데 그나마 제대로 수영한다기보다는 아이들 물놀이해서 수영하기 힘든 그런 ...느낌이고 수모 착용 필수입니다. 준비 못하신 분들은 무료로 대여해줍니다. 촌스러운 파랑수모로...
 
- 아직 공사중이라 노스윙은 (저층이라면) 공사장뷰입니다 ㅜㅜ
  전 사우스윙에 묵었어서 바다가 딱 보이는 뷰였어요... 흐흐... 제일 높은 층은 9층이구요.
  직원들 영어 잘 통합니다. 일본인치고 다들 영어 잘하더라고요. 깜놀! 전체적으로 오키나와가 미군기지가 있어 그런지 오키나와사람들이 본섬 사람들보다 다들 영어를 잘하더군요... 쇼핑센터 직원들도 영어 어느 정도 다 하더라고요. 뭐 아주 잘한다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 할 말 다 통합니다.
 
-   저렴할 때는 15000엔 정도에 묵은 분도 본 거 같은데 저는 기본룸 24000엔 줬어요... 그래도 시뷰 + 발코니로 업글 받았어요. (업글 받아봤자 혼자라 남아도는 침대가 아까웠어요 ㅠㅠ 4인가족 묵을 수 있는데 혼자 묵으니 슬펐어요) 여름 가까워지면 거의 5만엔, 6만엔 육박합니다. 5월 연휴 때 봤을 땐 7만엔이었던 거 같아요. 근데 가성비는 2만엔이 적당하네요... 3만 이상이면 조금 아까울 듯합니다;;; 뷰가 엄청 뛰어난 건 아닌 거 같아요.. 대관람차 보이는 거 외에는...
 
- 한국사람 엄청 많습니다 ㅠㅠ 한국분들이 이렇게 힐튼 좋아하시는지 처음 알았네요. 중국인도 많고요, 미군기지(후텐마) 가까워서 미군 가족들도 많이 오는 듯합니다. 한국사람이 많다보니 수영장 별로 이용하고 싶지 않았어요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주받은 몸매인지라;;;
 
 - 어메니티 별로입니다.. 특히 컨디셔너와 칫솔;;; 따로 챙겨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다른 분들이 후기 많이 남겨주셨는데 일본사람들이 많이 입는 거 같은 잠옷 있어요.
 
 - 제 방만 그런 건지, 다른 후기인가 어디서 본 듯한데... 에어컨이 약합니다.
 
 - 주차는 (아직까지는) 무료입니다.
 
 
+ 무스비야
- 블로그에서 호평 일색의 무스비야를 한 번 가봤습니다. (악평?이랄까 별로라는 사람 한 분밖에 못 봄) 나하에서 만난 분들이 무스비야 먼저 가셔서 괜찮다고들 해주셨어요. 그러나 저는 그닥... 일본시골을 경험해보실 분들은 괜찮은 초이스일 거 같아요... 그러나 도회적인 분들은 적응 못하실듯... 저도 일본시골집 많이 가봤는데요, 다들 깔끔했었는데, 이렇게 벌레 많은 집은 처음이었어요 ㅠㅠ 바다에 인접해서 그런 것인가...
 
[장점] 1. 주인아주머니와 스태프들이 친절해서 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인아주머니는 오키나와 출신이 아니고 오사카 사람이에요. 오사카 사람들이 정이 많고 한국인과 약간 닮은 구석이 있거든요. 유머 좋아하고요. 일본어 잘하시면 정말 주인아주머니랑 이야기하면 빵빵 터질 거에요. 정말 말씀 잘하십니다. 개그맨 출신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 아무래도 외지출신이다 보니 오키나와 정보 달라고 하면 오키나와 현지인보다 잘 주실 거에요. 저 있을 땐 오키나와에서 창업하고 싶은 사람(일본인) 묵었었는데 창업정보도 주시더군요 ㅎㅎ
           2. 차만 있다면, 위치가 참 좋아요. 츄라우미수족관, 비세자키, 고우리대교 다 운전해서 30분 안 거리에 있어요. 그러나 찾아가기 쉽진 않으실 거에요 ㅋㅋㅋ 전 한 번에 찾고 완전 보물찾기에서 1등 상품 걸린 듯 기뻐했지만 ㅋㅋㅋ 네비에도 안 나오더라고요 ㅠㅠ
          3. 일본어 잘하시면 일본책들 엄청 많고요. 일본사람 엄청 많이 와요... 요즘엔 한국사람들한테도 많이 알려져서 한국사람이 폭발적으로 오나보더라고요... 저 있을 땐 한국분 3분인가 있었고(전날 다 체크아웃했다더군요) 나머지 다 일본사람... 한 8분이 있었는데 다 일본남자. 연령대 다양해서 20대부터 50대까지 있었네요 ㅎㅎ
          4. 바다에서 엄청 가까워서 걸어가서 수영할 수 있어요. 대신 안전은 책임 못 지는 구조 ㅠㅠ
          5. 자전거, 안전조끼 대여가능한 거 같은데 전 이용 안 했습니다.
          6. 밤에 쏟아지는 별들을 볼 수 있었어요.
 
[단점] 1. 냉방이... ㅠㅠ 저는 다행히 1인실 묵어서 에어콘(이라기보단 쿨러에 가까움) 틀었는데요... 다른 일본인들은 그냥 안 틀고 방문 열어놨더라고요. 좀 미안했어요. 전 방에서 나가기 싫더라고요... 너무 습하고 더워서. 8시에 포트럭파티하는데, 그 때 너무 더워서 뭐 먹지도 못하겠더라고요 ㅠㅠ
그런데 도미토리(거실)에 묵으시는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ㅠㅠ
           2. 벌레가 무지무지 많아요. 제가 미국이랑 호주에서 바퀴벌레 큰 거 봤었는데진짜 제 인생 살면서 최대로 큰 바퀴벌레를 여기서 봤어요. 정말 주먹만했어요. 게다가 모기 ㅠㅠ 여기 도착하자마자 물리고 장난 아니었어요... 소라게스트하우스에서는 그래도 벌레가 작은 편(개미같은 벌레들)이었는데 여기로 오니까 벌레들이 스케일이 엄청 컸어요... 진짜 싫었어요... 시골에 오래 사신 분이라면 적응 가능할 수도 있는데 저는 정말 적응 안 되더라고요;;; 저희집은 한여름에도 모기가 없어서... 도착하자마자 옷 위로도 물려서 바로 짐싸서 가고 싶었어요.
           3. 한국사람 많다는 것?이 단점이 될 수도 있을 거 같은 게, 스태프들이 대놓고 깐 건 아닌데... 일본인 그 특유의 화법이 있어요. 약간 비꼬는 거 같은 느낌의...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술 많이 마시고 주사 부리고 한 거 같은 느낌이 들더라고요. 일본사람들이 뒷담화 엄청 많이 하거든요 ㅠㅠ
           4. 일본어 못하시면 참여하기 힘드실 듯하네요... 영어 안 통해요.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스태프들이 한국말 조금씩 배우는 거 같긴 한데 알아듣기 힘들어요 ㅋㅋ 주인아주머니도 일본어로는 말씀 참 잘하시는데 외국어재능은 좀 없으신 거 같아요 ㅠㅠ
 
 
 
7. 츄라우미수족관
 - 아이 있으신 분들은 가보면 좋을듯한데... 쇼는 어차피 무료라고 하는데(전 안 봤구요) 수족관 자체는 볼만하긴 한데, 좀 오래된 느낌이 있더군요. 여기도 의견이 다들 분분한 거 같아요. 좀 오래된 곳이라는 느낌이 많이 들었어요. 개인적으로 가본 곳들 중에선 밴쿠버아쿠아리움 추천합니다. (지인이 근무하기 때문만은 절대 아닙니다 ㅋㅋㅋ 자녀교육엔 밴쿠버 아쿠아리움이 정말 최고인듯... 아틀란타 아쿠아리움이 세계 최고 크기라는데 거긴 안 가봐서 모르겠어요...)
 
- 저는 4시 이후에 가서 저렴한 표 (1250엔인가 했던 듯)로 봤구요,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여름에는 주차장이 없고 미어터진다고 하더군요 (현지인왈) 오키나와에 있는 가게 이곳저곳에서 할인권 판매하고, 렌터카 회사에서 더러 할인권 준다고 들었어요.
 
- 주차는 알려진대로 7구역에 하는 것이 걷는 시간을 좀 줄여줄 것입니다 ㅋㅋㅋ 아쿠아리움에서 젤 가까운데 공원 천천히 즐기실 분은 다른 곳에 주차하셔도 괜찮아요... 공원 자체도 볼 게 많다고 하는데 전 너무 덥고 운전하느라 지쳐서 그냥 아쿠아리움만 봤습니다. 주차비는 무료입니다.
 
- 저는 한국말지도보고 네비에 "해양엑스포공원海洋エキスポ公園" 입력했는데 죽어도 안 나오더라구요 ㅠㅠ 알고보니 일본어로 海洋博公園 (해양박공원) 이었어요 ㅋㅋㅋ 다행히 표지판이 잘 돼 있어서 헤매지 않고 잘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네비는 만좌모 갔을 때만 쓴 듯해요 ㅠㅠ
 
 - 표지판 잘 보시려면, 오키나와 지명은 일반적인 일본어 한자독음과 다른 게 많아서 꼭 독음을 확인하셔야 해요 ㅋㅋ
 
 
 
8. 음식
 - 위에도 썼지만 맛은 기대하지 마세요 ㅠㅠ 맛집 맛집하는데 정말 맛있는 거 하나도 모르겠더라구요. 다행히 블로그 뒤져보니까 저처럼 생각한 사람 한둘이 아니고 게스트하우스 갔을 때 사람들도 그런 얘기 자주했어요. 진심... 오키나와에서 먹은 음식중에 편의점 도시락이 가장 맛있더군요;;; ㅠㅠ
 
 - 오키나와소바, 소키소바가 있어요. 우동국물에 칼국수 넣고 위에 고명이 오키나와 소바는 라프테라는 쪄서 간한 돼지 고기 얹은 거구요. 소키소바는 립 얹은 거에요.
 
 - 그리고 오키나와에서는 "고야"라고, 한국명 여주... 수세미같은 거 많이 먹는데요. 그냥 씁쓸한 맛입니다. 다들 남겼더라고요 ㅋㅋ 저도 남겼어요 ㅠㅠ 심지어 요즘 지역한정판매라고 편의점에서 도시락을 팔더라고요. 고야짬뿌르... ㅋㅋ 안 드시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 미군기지 있어서 스테이크 유명하다는데 솔직히 스테이크 맛나다고 하는데 오키나와에 먹을만한 음식 없다보니까 그나마 맛있게 느껴지신 거 같고요, 스테이크는 한국에서 먹는 게 훨씬 맛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구라고 오키나와산 돼지고기 있어요. 이거 맛나더라고요. 소고기는 이시가키라고 오키나와현에 속해있지만 1시간 비행기 타고 가야 하는 타이완에 가까운 섬있는데 오키나와현에서는 이시가키소고기가 유명해요. 마블링이 괜찮은... 그러나 요즘 마블링 다들 안 좋아하시잖아요?! 한우가 더 맛났어요. 아구는 한 번 드셔보심이 괜찮을 듯합니다.
 
- A&W(엔다)버거도 호불호 많이 갈리는데 전 괜찮았어요. 위에도 썼지만 오키나와 음식이 (저에겐) 워낙 별로라 ㅋㅋ 그나마 괜찮은 거 같구요. 맥도날드를 가도 한국 맥도날드보다는 일본 맥도날드가 훨씬 나으니까요...
 
 - 블루씰 아이스크림. 베니이모(자색고구마) 맛이랑 친스코(소금초콜렛?)맛이 제일 많이 팔려요. 둘다 오키나와 특산물이고, 블루씰 자체가 오키나와에서만 판매하는 아이스크림이라고 하더군요. 소프트아이스크림도 있고 그냥 하겐다즈 비스꾸리한 아이스크림 있는데 전 개인적으로 소프트보단 퍼먹는 아이스크림이 더 낫더군요.
 
- 이밖에 라프테(돼지고기) 먹을 만하고요... 돼지귀(미미가) 안주로 먹었고 ㅋㅋ 또 먹을만한 게 자마미두부(땅콩두부) 오키나와 족발 있는데 이건 그냥 생긴 게 별로라 안 먹었어요,,, 제가 소싯적에 좀 많이 들은 일본가수 아무로 나미에가 좋아한다고 해서 한 번쯤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비주얼이 별로 안 땡기게 생겼어요...
 
 
 
9. 쇼핑
 - 후텐마기지와 힐튼 사이에 있는 이온몰라이카무점. 오키나와 가셨으면 다들 가보셨으리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살 건 그리 없고 가격도 조금 비싼 편이에요. 여기에서 네일하려니까 6만원 달라고 하더라고요 ㅋㅋ 한국에서 했으면 한 4-5만원선일 것인데. 보통 일본이 한국보다 네일 저렴한데요, 받으려고 앉았다가 다시 나왔어요.
 아무튼 여기 한 번쯤 가볼만합니다. 회원카드 만들면 여름동안에 점포따라 최대 30%도 할인 받을 수 있어요. 저도 만들었어요 ㅎㅎ 그러나 우리가 흔히 아는 브랜드는 별로 없고 한국에서 잘 못 보는 일본브랜드가 많습니다. 차탄 힐튼에서 운전해서 15분 걸립니다. 저는 네비가 오래돼서 최신인 이곳을 못 찾아서 ㅠㅠ 헤매다가 1시간 걸려 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아메리칸빌리지는... 너무 ... 구식?!이랄까... 별로고요
 
 - 오키나와에 면세쇼핑 완전 많이 오나봐요. 웬만한덴 면세쇼핑되는데 좀 안타까운 게 뭐든 일단 돈을 다 냈다가 택스리펀드하는 형식이라서 가게마다 택스리펀드 창구에 줄이 ㅠㅠ 눈물납니다...
 
 - 보통 국제거리 돈키호테 가면 면세로 많이 구입하시는 듯합니다. 면세로 구입한 물건은 갖고 나가실 때까지 뜯으시면 안 되고, 뜯으신 경우엔 8% 소비세 뭅니다. 그런데 검사 안 하는 거 같아요 -_-;;
 
- 아시비나 아울렛...  2번 갔는데 ㅋㅋㅋ 제가 아침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구찌, 페라가모, 코치, 마이클코어스, 클로에 등등의 브랜드가 있고요, 메이저(?!) 브랜드는 없어요. 일본에서 놀란 게 코치가 비싸요.. 심지어 아시비나에서는 코치가 구찌보다 더 비싸요. ㅋㅋㅋ 제가 2년 전에 미국에서 산 코치가방 25만원인가 준 거 같은데 같은 모델이(2년이나 지났는데;;;) 일본에서 60만원인 거 보고 깜놀했네요.
 
 - 티갤러리아... 면세점 가격 한국보다 저렴한데, 한국 인터넷면세점 적립금 먹여서 살 거 생각하면 구입하고 싶은 마음은 그닥 안 생기더군요... 제가 갔을 때만 그런 건지 사람 별로 없었어요.
 
 - 류보백화점은 안 갔어요. 다들 프랑프랑 많이 구입하시더라구요. 전 쇼핑에 별로 취미가 없어서...
 
  + 저는 퍼펙트휩(369엔)이랑 화장품 조금, 츄하이(호로요이 같은 거)랑 맥주, 과자 조금, 그리고 구찌가방 구입했어요. 
 
 
 
10. 사람
 - 일본 사람 자체가 섬사람이라 폐쇄적이고 한 게 있는데... 오키나와는 섬중의 섬이라 .. 그야말로 "쏘쿨?" 그런 느낌 많이 받았어요.  인포센터인데도 "손님이 직접 하세요."라는 말 엄청 많이 들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항 렌트카 카운터에서조차 전화번호 주더니 여기로 직접 연락하세요. ㅋㅋ 렌트카 지점 설정 잘못돼서 지점 직접 찾아가 취소해달라고 했는데, 보통 우리 나라는 지점끼리 서로 연락해서 처리하는데 저는 결국 본사에까지 전화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그나마 좀 친절한 일본인 만났다 싶으면 다 본섬에서 오신 분들이더라구요.
 
 - 한국사람 중국사람 엄청 많아요...ㅋ
 
 - 미군기지가 있어서 영어는 어느 정도 통하는 편이에요. 차탄 주변에 미국인들(미군 및 미군가족) 많아요. 밤되면 미군폭주족도 많구요.
 
  + 밤에 혼자 다니다가 일본남자한테 헌팅(?!) 당했는데 완전 무서웠어요;;; 아무 일 없어 망정이지...
 
 
 
11. 해양스포츠
 - 스쿠버다이빙하시면 만타보러 이시가키섬 많이들 가시지요... 거기는 위에도 썼지만 오키나와에서 50분 비행해서 갑니다.
 - 서핑하는 분들도 많은 거 같아요. 직접 못 봤는데 게스트하우스에서 서핑하러 온 일본인들 몇 명 만났었어요.
 - 푸른동굴 스노클링하는데 보트라이딩만 3500엔 잡으시면 됩니다. 전 알아보기만 하고 안 갔어요;; 스노클링기어 가져갔다가 고대로 가져왔네요 ㅠㅠ 이게 아쉬운 점 중 하나에요...
 
 
 
12. 날씨
 -  2015년 장마는 끝났어요. 지금 날씨 완전 좋습니다. 하늘 청명하고 공기 맑고요, 장마가 예년에 비해 12일이나 짧았다네요. 그래서 가뭄과 식수걱정을 하는 오키나와더군요. 지금 가시면 더운 거, 습기찬 거 빼고는 엄청나게 좋은 날씨 즐기실 수 있습니다.
 
 
 
13. 예산
  - 10일동안 호텔도 가셨으면서 100만원 쓰신 분 봤어요 (항공권포함)  그만큼 오키나와 물가가 저렴하지 않나 싶습니다... 오키나와 소바 국제거리에서 한 그릇에 500엔씩이고... 보통 한 끼에 1000엔 안 넘게 먹을 수 있는데, 제가 좀 호기심이 많은 편이라 한 끼에 2000-3000엔 정도 쓴 거 같아요;; 자전거 잘 타시면 돈 많이 아끼실 수 있을 듯합니다. 교통비(버스비, 유이레일)가 제일 비싸요. 그마저도 렌트하면 완전 저렴하고요. 제주도보다 저렴한 거 같네요;;; 정말 저렴하게 가시면 항공권제외 4박 5일에 50만원이면 될 거 같아요 ㅋㅋㅋ(안 해봐서 모르겠네요)
 
 
 
 
 
또 뭐 쓸 게 있을까... 생각해보고 업뎃할게요.
혹시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그거 보고 아는 대로 추가해서 넣을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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