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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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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방콕 자유여행: 발걸음 닿는대로 여행
동남아 > 태국
2015-12-17~2015-12-2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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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현

 

자유여행의 묘미란 멀까요? 바로 자유롭고 여유롭게 나만의 여행을 한다는 점 인것 같아요. 패키지 여행에서는 짧은 시간안에 많은 것을 보고오는 장점도 있지만, 작고 소소한 것들을 놓치기 마련인것 같아요. 저는 외국인들이 가득 찬 유명한 관광명소가 아닌, 현지인들의 삶이 스며든 곳의 여행이 진짜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사진과 책으로 미리 공부하고 실제 그곳을 가면 이미 온라인으로 봤던 모습이라 큰 감흥이 없기 마련. 하지만, 뜻 밖의 보지못한 여행지를 만나면 더욱 깊이 기억에 남기 마련이죠.

자유여행 더 즐겁게 즐기는 방법? 크게 어려울거 없는것 같아요. 여유롭게 코스를 정해놓고, 한 관광지에 머물러서 구석구석을 보는것이죠. 책과 온라인에서 소개 된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만 이용하는 로컬음식을 먹어보구요, 에어컨 빵빵한 지하철이나 택시가 아닌, 요금 10~20밧도 안되는 버스를 이용해 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여행의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발걸음 닿는대로 여행 STEP1 _ 현지인들의 삶

관광객들이 방콕에 여행하러 오면, 사람들은 온통 아이폰에, 삐까뻔쩍한 높은 건물들, 그리고 깨끗한 거리와 친절한 사람들은 방콕이잘 사는 나라인지, 못 사는 나라인지 헷갈릴 정도인것 같아요. 하지만, 화려한 거리의 틈 사이 골목으로 가면 그 뒤에 숨겨진 현지인들의 삶은 이제까지 봤던 방콕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 보여요.





관광객들과 방콕 상위만 모이는 곳인 숙박시설 고급건물등이 모여있는 거리 뒤에 숨겨져 있는 작은 골목. 응답하라 1998과 같이 동네 주민들만 있는 곳에는 관광객은 1도 없고, 가끔 현지 외부인만 들어오는 골목길 입니다.
우리나라의 주택단지와 같은 골목길은 방콕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현지인들의 삶이 스며있는 곳이지만, 큰 도로 옆에 작게 숨어 있기 때문에, 여행자들의 발길은 잘 닿지 않는 곳이기도 해요.








여러개의 골목길을 들어가 봤지만, 제가 간 곳 중 가장 큰 골목이였던 이곳은 현지인들만 이용하는 시장도 있습니다. 시장뿐 아니라 아주 작은 식당도 있으며, 동네주민들은 식당 의자에 앉아 아주 즐겁게 담소를 나누더라구요.
조금 안타까웠던 것은 여행자와 상위층은 깨끗한 물
펑펑 쓸 수 있지만, 이곳에서 사는 사람들은 물을 퍼다 날라서 소량의 물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방콕와서 느끼지 못했던 물부족 국가라는것이 새삼 와닿았던 것 같아요.








귀여운 고양이는 사람의 낯가림 없이 수없이 많이 돌아다니지만, 방콕에서 본 들개들은 대부분 상태가 좋지 않거나, 삐쩍 말라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누워있는 상태로 이미 숨이 끊어져있지만, 며칠동안 방치되어있는 들개를 보면 안타까울 뿐이네요. 아마 이 들개도 움직이지 않는걸로 보아 잠에 빠져있거나 죽어있는 거일수도 있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에는 가정이 못살아도, 왠만한 시설이 갖춰진 좋은 학교를 다닐 수 있지만, 이곳은 가난하면, 좋은 시설의 학교를 보낼 수 없습니다. 천막으로 가려진 이 건물은 초등생 정도의 아이들을 가리키는 학교인데, 안에서 아이들이 단체로 수업을 받는 소리와 떠드는 소리가 밖에서까지 들리네요.

우리나라는 가정이 못살아도 일명 흙수저로 태어났어도 개인이 자수성가해서 가난을 벗어날 수 있지만, 이곳은 가난하면 초등학생때부터 제대로된 교육을 받지 못하니, 가난을 벗어나기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우리나라는 편의점에서 몇달만 일하고 돈을 모아 해외여행을 갈 수 있지만, 이곳 사람들은 근처나라는 커녕, 시암 백화점에 가서 밥을 먹으려면 한달 월급은 각오하고 가야합니다. 그만큼 한국이란 나라에서 태어난것이 감사하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이곳 사람들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은 아니에요. 현지인들은 워낙 사람들이 착하고 순수해, 살인사건이 일어나면 온통 나라가 떠들썩하고 이슈가 되는 곳입니다. 나라에 대한 충성심과 종교에 대한 믿음도 강해 현지인들을 통해 배운 점이 한 두가지가 아닌것 같아요. 또한 동네에서도 대문없는 마을과, 밖에 널은 빨래는 동네주민들의 정을 느낄 수 있었어요.


제가 보기에는 이곳이 온통 금으로 장식된 왕궁 보다도, 백화점이 모여있는 시암보다도 더 아름다운 곳이라 생각이 듭니다. 이런곳이 진짜 방콕 자유여행지 라는 생각이 드네요.








사원이나 왕궁은 거리를 돌아다니면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데요, 보통 왕궁같이 멋있어 보이눈 곳들이 사람들이 많이 드나드는 곳이지만, 개인이 소유한 곳도 있답니다. 마치 개인주택 처럼요. 그런곳이 태국의 진짜 모습일까요..? 이 사진은 태국의 극심한 빈부격차를 보여주는 것 같아요.







발걸음 닿는대로 여행 STEP2_ 수상버스 이용해보기

이제까지 지하철과 택시, 툭툭이를 이용해 보았다면 수상버스를 이용하는것도 방콕 자유여행 의 묘미 중 하나일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희는 왕궁으로 가는 수상버스를 이용하였는데,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다면 망설임 없이 이용하지만, 지하철은 카오산로드 근처에서 툭 끊키고 왕궁 근처에는 가지도 않아요. 그말인 즉슨, 방콕 자유여행을 계획하는 당신도 수상버스를 이용할 수 밖에 없다는 것!! 하지만 생각치도 못한 재미를 발견할 수 있으니, 이번 기회에 택시는 집에갈때로 제쳐두고, 수상버스를 이용해 보세요.






수상버스를 타려면 수상버스 정류소에서 기다려야 하겠죠! 저희가 첫번째로 도착했지만, 시간이 좀 지나니 관광객과 주민들이 모여들어요. 저희는 이곳에서 인도 커플 여행객을 만났는대, 자기들도 왕궁을 간다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희는 내리는 정류소만 알았지 일절 정보 없이 이용하는 버스였기 때문에 이분들만 따라가면 되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탑승했습니다.





버스는 정말 낡았고, 뒤에서 나는 기름냄새와 탑승객의 반은 낑겨서 탑승을 해야해요. 저희도 15분정도 서 있다가 5분 정도 앉아서 갔네요ㅎㅎ 더욱 재밌었던 것은 연결다리를 만날 때마다 위에 천막을 내렸던 것. 사람들 모두 천막이 내려감에 따라 허리를 숙였지만 나는 무슨일이 일어났던거니 어리둥절~
갑자기 반 정도 와서 모든 사람들이 왕궁 아닌 정류소에서 모두 내려요. 저희는 우리 이곳에서 내리는 거 아닌데 하면서 어리둥절하게 따라 내렸지만, 곧이어 뒤에 오는 수상버수 한 대. 다시 모든 사람들이 탑승을 합니다. 어리둥절하게 강제 환승! 하고 또 다시 모든 사람들이 내릴때 강제 하차! 하면 그곳이 왕궁 근처 정류장 입니다.  (강마다 다를 수 있지만, 대부분 수쿰빗과 시암을 지나는 강을 타고 왕궁을 갑니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크루즈를 탔을 때는 금색 왕궁과 멋있는 건물이 대부분이였지만, 수상버스를 타게 되면, 현지인들의 주택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수상버스를 타기 전에 솔직히 배가 너무 낡아서 빠지는 거 아닐까 조금 걱정하기는 했지만, 돌아와보니 지하철과 택시보다는 더 기억에 남더라구요.



발걸음 닿는대로 여행 STEP3_ 구석구석 살펴보기



패키지 여행의 가장 단점은, 한 곳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짧다는 것 인것 같아요. 짧은 시간안에 많은것을 보고 오지만, 정작 남들이 잘 안가는 곳이나 숨은 명소를 놓치기 마련이죠. 하지만 자유여행을 한다면, 유명한 관광지 안에서도 숨은 명소를 찾아 오랫동안 기억에 남겨둘 수 있는것 같아요.





전에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시암 근처에 있던 이곳은 작년 6월 폭탄 테러가 있었던 장소인 힌두교 에라완 사당이에요. 전혀 계획되지 않았던 장소였죠. 만약 저희가 이곳이 폭탄테러 장소인걸 알았다면 이곳을 갔을까요..?  무서워서 발길조차 못 닿았을 것 같아요. 하지만 저희는 모르고 그냥 축제를 하나보다라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사진을 찍고 가볍게 스쳐지나간 곳인데, 인터넷에 찾아보니, 테러장소였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지인것 같아요.

최근 폭탄테러가 일어났던 곳이지만, 사람들은 전혀 이곳을 무서워하지 않고, 아픔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 재개한 에라완사당.
다시 돌이켜 생각해보니 현지인들의 강한 믿음때문이 아니였을까 생각이 들어요.






왕궁에서 카오산로드로 가는 택시 안에서 크게 행사하는 장면이 저희 눈 앞에 포착되었어요. 바로 택시기사에게 STOP! 을 외치고 들어간 사원. 바로 카오산로드 근처인 왓보원니엣 사원입니다. 행사가 아닌 태국의 유명한 불교신자의 생일이나 제삿날인것 같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겅건한 마음으로 헌금을 하거나 기도를 드리더라구요. 저 또한, 사람들에게 방해를 주기 싫어서 뒤에서 찍은 사진뿐.





저녁시간에 더욱 빛나는 체디를 한 컷 담아보았어요. 체디는 왓프라깨우에서 실컷 볼 수 있지만, 저흰느 그곳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고 해서 가지 않고 이곳으로 만족! 오히려 왓프라깨우는 늦게까지 하지 않으니 오히려 이곳이 더 나을수 있다고 봐요. 왜냐하면 황금체디는 저녁에 봐야 빛을 발하니까요!





불상앞에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 저도 조그만한 창문으로 사진 두장을 찍어봅니다. 인자한 부처상을 바라보니 저도 맘이 편안해지는걸 느끼는것 같아요. 태국사람들의 불교에 대한 믿음. 그리고 그것을 소소한 일상생활에 실천 하는 모습이 정말 존경스럽네요.


일부러 많은 것을 보고자 일주일을 잡았던 여행, 넉넉하게 하루 일정을 잡으니, 생각보다 그 사이에서 숨은 명소들을 많이 보고 온것 같아요. 사실 저희 일주일 갔다오면서 유명한 관광지는 갔다오지 않은곳도 많아요. 하지만, 더욱 기억에 남는 추억을 얻었으니, 저에게는 더욱 뜻깊은 여행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방콕 자유여행 포스팅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co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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