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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예쁜 펜션을 소개합니다
2013-01-11
느낌이 좋아! 곧 다시 찾게 될 것 같은 홍천 해피안펜션
대한민국 > 강원도
2012-12-29~2012-12-30
자유여행
0 1 1433
샘쟁이




눈이 펑펑 쏟아지는 2012년을 이틀 남겨놓은 날 밤
홍천 해피안펜션과 첫 만남을 가졌습니다 :)




환한 미소로 우릴 반겨주시는 사장님의 뒤를 쫄래쫄래 좇아
하룻밤을 보낼 우리의 보금자리로 이동했어요.





안내해주신 방문 앞에 세워진 앙증맞은 트리는
어쩐지 기분 좋은 밤이 될 것만 같은 좋은 느낌을 전해주었지요.






그 느낌은 틀리지 않았습니다.
신발을 벗기도 전에 후끈한 온기가 피부에 닿으며
얼었던 몸이 사르르 녹아내리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거든요.

"아, 오늘 밤은 따뜻하겠구나"






천장이 높아 으레 찬 기운이 돌겠거니 생각했는데
전혀 찬 기운이 느껴지지 않고 따뜻한 온기로 가득 채워져 있더라고요.

아직 도착도 하지 않은 손님을 위해
이렇게 후끈하게 방을 데워놓으시다니 그것 또한 감동이었죠 *.*





오픈한지 벌써 십 년이 다 되어가는 구식 펜션이지만,
지저분하거나 더럽다는 느낌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느껴졌지만, 쓸고 닦고 못질해가며
정성스럽게 관리해 온 그 노력이 고스란히 느껴진달까요?

꼭 멀리 떨어진 친척 집에 온 듯 낯설지만 편안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지요.




게다가 어쩜 그렇게 집 떠나온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것들을
쏙쏙 잘 갖춰놓으셨던지, 머무는 동안 불편함을 전혀 느끼지 못했답니다.
이것이야말로 오랜 펜션 운영 노하우의 결정체가 아닐까요!






"아니 이건 벽난로 아냐?"
거실 한켠에는 진짜 벽난로가 설치되어 있어요!

누군가 사용한 흔적이 보이던데
방이 전혀 춥질 않으니 벽난로를 사용할 일은 없었지요 ^^;)






벽난로를 비롯한 소품 하나하나까지,
해피안 펜션 나루룸과 참 잘 어울리는 것 같죠 :)





거실만큼은 못 하지만,
안방 또한 후끈한 온기로 가득 차 있었어요.

사실 저희 부부가 지내고 있는 친정집은
구식 아파트인데다가 남향이 아니라서 많이 춥거든요.

집을 떠나와 이렇게 따뜻한 곳에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다니 마냥 좋더라고요 (엄마 미안!)





도톰한 이불도 있겠다 뜨끈한 온돌 바닥에서
몸을 지지면서 자볼까 했는데 막걸리 반병에 취해 비틀대다가
그냥 침대에서 스르르 잠들어버렸지 뭐에요! 하하;





욕실 또한 객실의 느낌과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세월의 흔적은 묻어있으나 청결하게 관리되온 느낌이랄까요!

며칠 전 포천 한화 리조트에 다녀왔는데 수건에 머리카락이 다다다닥
하물며 대형 리조트도 그 모양인데 여긴 깨끗 + 말끔, 완전 최고였어요 (^-^)b






잠자리도 맘에 들겠다, 눈도 펑펑 내리겠다,
어찌나 기분이 좋던지 안주거리 몇 개 내어놓고는
기분 좋게 둘만의 조촐한 막걸리 파티를 열었습니다.




다음 날 아침, 쓱쓱 비질하는 소리에 눈을 떴어요.

주말이면 해가 중천에 뜰 때까지 자는 저인데
왠지 모르게 이날은 눈이 번쩍!! +_+
아마 창밖에 펼쳐져 있을 하얀 세상이 궁금했던 모양이에요.








이불을 박차고 거실로 나와 커튼을 열어젖혔습니다.
그리곤 와아! 하는 탄성을 내질렀지요 :)








도시에선 상상할 수 없는 떼 묻지 않은 순수한 풍경~
제가 이래서 여행을 못 끊는 다니깐요! ㅎ





젖혀진 커튼 사이로 밝은 햇빛이 비추니
어젯밤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물씬 풍겨지더라고요.




마음 같아선 느긋하게 여유를 즐기고 싶었지만,
추운 날씨에 꽁꽁 얼어붙을 눈길이 걱정스러워 아쉬운 마음을 뒤로 한 채
서둘러 객실을 정리하고 돌아갈 채비를 했습니다.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답다잖아요.
사용한 식기류는 깨끗하게 닦고, 욕실과 방도 깨끗하게 치워야겠죠 :)

신기한 게 방이 워낙 깨끗하니깐
자연스럽게 바닥의 머리카락을 줍게 되고
사용한 수건과 리모컨 등을 정리하게 되더라고요. *_*






뭐 빠트린 건 없나, 잊은 건 없나
벽에 걸린 주의사항을 보며 다시 한번 체크!





방문을 나서니 펜션 앞길은
벌써 깨끗하게 눈이 치워져 있습니다.
사장님께서 여간 부지런하신 게 아니더라고요!






그냥 가기 아쉬워 뽀득뽀득 눈을 밟으며
펜션 주변을 둘러보았어요.

하얀 눈 쌓인 펜션 앞 풍경, 절경이 따로 없더군요!





해피안펜션 바로 앞에는 홍천강이 흐르고 있었는데
여름이면 이곳에서 물놀이와 낚시를 즐길 수 있어 인기 만점이래요!





이곳이 바로 해피안펜션의 BBQ장입니다.
어젯밤에는 펑펑 쏟아지는 눈을 구경하기 위해 방에서 나온 사람들이
이곳에서 난로를 쬐며 몸을 녹여가며 눈 구경을 하시더라고요! ㅎ






주변도 둘러봤겠다, 이제 진짜 헤어져야 할 시간~
안녕을 고하고 펜션을 떠나기 위해 주차장으로 향했는데, 헉!

하얀 눈 폭탄을 맞은 우리의 붕붕이
근데 놀랄 새도 없이 사장님 등장하셔서는 차 위에 쌓인 눈을
쓱쓱- 치워주시는 게 아니겠어요? 사장님 멋져요 +_+)b






그러고 보니 다른 차 보닛 위의 눈들도 모두 치워져 있네요!

제가 괜히 입에 침이 마르도록 해피안 펜션을 칭찬한 게 아니라는 걸 이제 모두 아시겠죠?
사장님께서 이렇게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펜션을 관리/운영하고 계신데
어떻게 이 펜션에 지저분하고 불쾌한 느낌을 받을 수 있겠어요.






앞유리에 쌓인 눈까지 깨끗하게 치워주신 사장님의 배웅을 받으며
이제 진짜로 해피안 펜션을 떠납니다.




좋은 느낌만 한가득 받아온 홍천 해피안 펜션
다가오는 여름에도 다시 한번 찾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



Written & Photographed by 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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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안펜션 객실도 깔끔해보이고, 너무 좋네요!!!! 사장님이 이렇게 부지런하시면 불편함이 전혀 없을것 같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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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좋았어요! 정말!
계단에 눈은 물론 차량의 눈까지 싹 다 치워놓아주시고 감동이었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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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눈도 내리고.. 정말 좋았겠어요~ 저런 풍경 만나기 쉽지 않은데.. 펜션두 아주 이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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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정말 잘 잡았던 것 같습니다.
눈 오는 풍경이 정말 예술이었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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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션도!! 주변 풍경도!! 너무너무 아름답네요~~!! 게다가 벽난로까지~~ 가봐야겠슴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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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따뜻해서 벽난로에 불을 켤 생각은 못 했는데 한 번 부탁드려볼 걸 그랬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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