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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6-04-12
독일, IFA 2014 여행기 - 베를린 시내 나들이
유럽 > 독일
2014-09-02~2014-09-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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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ia Shaipin


  레이니아입니다. 이어지는 독일 여행 포스트입니다. 취재여행...에 가깝긴 하지만요. 두 번째 날로, 이날은 삼성 언팩 행사를 취재하는 날이었습니다. 언팩은 이미 시간도 지난 행사고 다른 포스트로 충분히 갈음했다 생각합니다. 그래서 간단히 살펴보고 곁다리 일정을 중심으로 살펴볼게요.


  언팩행사는 독일시각으로 오후 1시에 진행했습니다. 그래서 오전 시간이 조금 비었는데요. 그때까지 잠깐 오전 나들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금강산도 식후경이죠.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전체적으로 염도가 좀 높은, 그러니까 짠 음식이 많았지만, 비교적 만족스러웠습니다. 특히 놀라웠던 건 다양한 치즈와 발포비타민을 녹여놓은 것 같은 비타민 음료를 마실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치즈와 소시지, 그리고 치즈와 크루아상을 배불리 먹었습니다.


  커피도 맛있더라고요... 여행지에서 음식 잘 안 가리는 스타일이라 불편함 없이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 아침에 단단한 빵은 그래도 의식적으로 피하게 되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간단하게 짐을 꾸려서 나왔습니다. 차를 타고 오면서 보았던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을 목표로 한 바퀴 둘러보면서 주변에 마트나 식당도 찾아볼 겸 겸사겸사 길을 나섰습니다. 다행히 숙소는 언팩 행사가 열리는 템포도롬(Tempodrom) 바로 옆에 있어서 계획을 빈틈없이 짤 수 있었습니다.



  15여 분 정도 걸었을까, 포츠다머 플라츠(Potsdamer Platz)역이 있는 번화가를 지나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베를린에는 생각보다 볼거리 많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브란덴부르크 문을 따라 탑도 보이고, 옆에 거대한 국회의사당도 보였습니다.



  멀리 보이는 탑은 승전 기념탑이라고 하는데요. 거기까지 가기엔 시간이 너무 먼 것 같아서 번화가 쪽을 좀 더 둘러보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날씨도 좋아서 가벼운 마음으로 도시를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다만 여기에는 집시들이 자꾸 알 수 없는 설문지에 서명하라고 붙는 게 번거로웠어요.


  심지어 이미 한 사람도 기억 못 하고 무조건 달라붙는 걸 보면서, 다른 목적이 있는 게 아닌가 의심스러울 지경이었습니다. 편견이 생기는 건 좋지 못한 습관이지만, 유럽 방문 등지에서 집시와 엮이면 꼭 사고가 생겨서 저절로 백안시하게 됩니다. 아무튼, 사진을 적당히 찍고 길을 옮겼습니다.



  국회의사당에는 거대한 돔이 있고 여기를 방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전에 예약해야 하는데요. 이런 정보가 없어서 그냥 국회의사당 바깥만 둘러보고 말았습니다. 좀 더 열심히 찾아볼 걸 그랬나 봐요. 참 예쁜 건물인데 들어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맞은편에는 푸른 잔디밭이 있었는데요. 가슴이 탁 트이는 느낌이었습니다. 도시가 넓어서 이런 녹지를 사용할 수 있겠지요. 서울에서는 이런 광경을 보기 힘든 것 같습니다. 국회의사당 바로 앞까지 이렇게 쉽게 접근할 수 있지도 않고요. 잠시 구경을 하고 홀로코스트 메모리얼 쪽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길을 지나면서 독특한 파이프를 볼 수 있었는데요. 예전에 물을 옮겼던 수도관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사용하지 않고 보존해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옛 느낌의 건물과 어우러져 무척 독특한 느낌을 전해줍니다.



  위는 홀로코스트 메모리얼(Holocaust Memorial)이라고 합니다. 홀로코스트 사건으로 희생된 유대인을 추모하기 위해 무덤을 형상화한 공원을 조성한 것이라고 합니다. 길을 가다가 갑자기 끝도 없는 돌이 늘어져 있는 공원이 보여서 놀랐었는데요. 무덤을 형상화한 것이다 보니 위에 올라가는 건 별로 좋지 않으리라 생각했는데, 올라가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돌을 보니 위에서 뛰어보고 싶기도 하지만, 안전상의 문제도 있고, 추모의 뜻을 훼손하는 것이 될까 걱정되었습니다. 일정도 있으니 간단히 둘러보고 지나갔습니다.



  베를린 장벽 일부가 베를린 시내 곳곳에 있습니다. 포츠다머 플라츠에도 베를린 장벽 일부가 있었는데요. 둘러보는 도중에 이렇게 전시해놓은 곳도 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관광객이 있었으며 간단히 둘러보고 지나갔습니다.



  여기까지 둘러보고 시간이 되어 슬슬 돌아가는 길에 소니 센터(Sony Center)를 둘러보았습니다. 대형 공연장과 다양한 레스토랑, 그리고 쇼핑센터가 모여있는 곳이었는데요. 숙소에서도 크게 멀지 않아서 여기서 다양한 쇼핑을 할 수 있겠다 싶더군요. 여기가 있는 걸 알았다면 어제도 여기 들렸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소니 센터 입구에 보면 한글로 -국민연금-이라고 간판이 걸려있습니다. 여행 당시엔 아니 이게 웬... 싶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와 검색해봤더니 한국의 국민연금공단에서 소니 센터 건물을 인수했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지금까지 매년 수백억 원씩 결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내부에 소니 스토어가 있긴 했지만, 이것 때문에 소니 센터라고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건물 법 때문에 소니 센터라는 이름을 바꿀 수 없다고 하네요. 안에는 레고 센터가 있어서 레고 장식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사이비 종교 같은 초대를 받기도 했습니다. 한국분이었는데요. 일행끼리 농담으로 국민연금 간판 보고 빵 터지면 한국인으로 보고 접선하는 게 아닐까? 추측하기도 했었습니다.


  점심시간은 다가오고 숙소로 도착해서 주변 음식점을 찾아보았습니다. 일하는 시간(Business hour)에 할인하는 프로그램이 있는 멕시코 음식 전문점에 가서 햄버거와 맥주를 주문해 먹었습니다.



  양이 꽤 많은 편이었는데요. 음식이 퍽퍽한 편이다 보니 별도의 마실 것 없이 먹기 참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일 저렴한 필스너 맥주를 한 잔씩 주문했습니다. 열심히 걸어 다닌 탓에 목도 칼칼했는데요. 맥주 한 잔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독일에서 먹는 맥주는 괜히 더 각별했던 느낌입니다. 독일도 유럽국가라 물가가 꽤 비싼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었는데요. 한국에 돌아와 생각해보면 우리나라와 큰 차이 없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다만, 맥주가 정말 저렴했는데요. 음식점에서 먹는 맥주가 한국에서 먹는 가격과 큰 차이 없었습니다. 맛은 당연히 독일 쪽이 나았고요. 마트에서 파는 가격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저렴했는데요. 덕분에 맥주 신 나게 먹고 오고, 요새도 독일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오전을 즐거이 마치고 돌아와 본격적인 언팩 행사를 준비했습니다. 오늘 올라간 모든 사진은 아이폰5s로 촬영했는데요. 이게 약간의 사고가 생기는 바람에 사진을 이렇게밖에 준비할 수 없었습니다. 무슨 사고를 쳤는가...는 다음 포스트에서 마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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