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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2
독일, IFA 2014 여행기 - 쿠담 거리 나들이
유럽 > 독일
2014-09-02~2014-09-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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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ia Shaipin

 

  레이니아입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쿠담 거리로 향하는 지하철에 관한 이야기를 잠깐 했었습니다. 이제 도착한 쿠담 거리(Kurfurstendamm Street)에서 무엇을 구경하고 무엇을 먹었는지를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쿠담 거리에 도착하다


  내려서 나온 역을 돌아보니 무척 고풍스러운 느낌의 역이었습니다. 여기도 번화가다 보니 여러 전철이 지나가고 있어서 돌아올 때 자칫 잘못하면 또 미아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마 저 혼자 탔으면... 그랬겠죠?



  슬슬 석양이 지는 쿠담 거리는 많은 사람이 있었지만, 무척 깔끔한 느낌이 드는 거리였습니다. 저 멀리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네요. 여행자처럼 주변을 두리번거리면서 구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아, 여행자 맞지요...(...)



  쿠담 거리에는 다양한 백화점과 가게가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옷 브랜드가 많은 느낌이었는데요. 아웃렛처럼 보이는 가게에서 보스나 아르마니 옷을 팔고 있었습니다. 양말 하나도 부담스러운 느낌이라 저렴한 스파오(SPAO) 브랜드 등을 찾아봤는데요. 저 멀리 유니클로가 보이더군요.


  가게 안에선 사진을 찍을 수 없었습니다. 가격이 국내보다 비싸서 옷을 구매할 수 없더라고요. 자라(Zara) 같은 브랜드는 유럽이 더 싼 옷도 있다고 하는데 독일은 예외였나 봅니다. 옷에 큰 관심은 없지만, 저렴하다고 해서 눈에 불을 켜고 찾아봤는데 마땅한 수확은 없었어요. 여러 가지를 둘러보며 슬슬 음식점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곳곳에 곰 모양의 조형물이 많았는데요. 이는 베를린을 상징하는 동물이 곰이기 때문이랍니다. 처음에 무심코 넘기다가 뒤늦게서야 알게 되었어요. 다양한 음식점이 있었지만, 마땅히 끌리는 곳이 없어서 친분이 있는 블로거 분 중, 같이 독일에 오신 분들에게 도움 요청을 했습니다. 다행히 쿠담 거리에서 현재 식사 중이신 분의 추천을 받아 음식점을 정해서 움직일 수 있었어요.



  쿠담 거리의 상징과도 같은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Kaiser Wilhelm Gedachtniskirche)입니다. 반쯤 파손된 모습이 보이는데요. 처음 지어진 것은 독일의 첫 번째 황제였던 빌헬름 1세의 영광을 기념하기 위해 지어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당시 폭격을 받아 위처럼 파괴되었는데요. 전쟁의 참혹함을 기억하고 전쟁을 하지 말자는 의미로 보수하지 않고 파손된 형태 그대로 보존하였다고 합니다.



  대신 옆에 육각형 모양의 교회를 새로이 지어 예배는 그쪽에서 본다고 하네요. 전쟁의 참혹상을 간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비키니 베를린이라는 쇼핑센터 내부입니다. 삼성 TV가 전시되어있어 호기심에 촬영해두었습니다. 건물들이 획일적이지 않아서 건물마다 들어가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생활용품과 의류를 주로 볼 수 있었어요. 여기 오면 쌍둥이 칼 하나씩 산다고 해서 살펴볼까 했지만, 나중에 세관에서 귀찮아질 것 같아서 고이 마음을 접었습니다.


저녁 식사, 마레도(Maredo)


  밤이 깊어가자 점점 음식점에 사람이 붐비기 시작했습니다. 카페와 음식점을 겸하는 카페테리아에는 어딜 가나 사람이 많았는데요. 누구나 맥주 한 잔씩을 두고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유명한 체인이라는 마레도(Maredo)에 들어갔습니다. 스테이크로 유명한 가게라고 하는데요. 샐러드바 같은 시스템도 있다고 합니다만, 딱 스테이크와 필스너 맥주만 시켜서 먹었습니다. 저는 립아이 스테이크 200g과 필스너 500ml를 주문했습니다. 계산서를 보니 립아이 스테이크가 EUR14.60, 필스너 맥주가 EUR4.20. 총 EUR18.80 이었습니다.


  생각해보면 꽤 호화로운 식사를 했네요. 하지만 꽃등심은 사랑이니까요.



  필스너 맥주를 먼저 한 모금 했습니다. 독일 맥주는 정말 맛있습니다. 독일에서 맥주 마시다가 한국에 돌아와 생맥주 마시고 한동안 침울해질 정도로 독일 맥주는 제게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필스너는 가장 저렴해서 주문했는데요. 사실 밀맥주 쪽이 제 취향이더라고요. 바이젠(Weizen) 혹은 바이스비어(Weissbier)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식전 빵은 무난한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시장이 반찬이라 했던가요. 꽤 배가 고팠던 상태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나온 립아이 스테이크입니다. 적당한 익기로 구워져 식감과 고기의 풍미가 살아있었습니다. 스테이크 맛이 거기서 거기겠지만, 만족하고 먹었습니다. 그다지 실패한 메뉴 구성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일행의 메뉴도 사진으로 담아두었습니다. 조금 얻어먹었는데 닭가슴살 같았다는 기억으로 남아있네요. 흔히 닭 메뉴를 시키면 중간은 간다고 하는데, 이상하게 독일에서는 닭 요리를 거의 찾아보지 못했습니다. 닭 요리가 전혀 없는 건 아니라는데, 신기하죠?



  나름 풍성한 식사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잠시 구경을 하다 보니 어느새 밤이 늦었더라고요. 쇼핑센터들도 슬슬 문을 닫고, 지하철이 언제 끊길지 몰라서 조금 서둘러 돌아왔습니다. 숙소에 도착하니 어느새 밤 열 시가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숙소에 도착했으니 이제 모다? 열심히 블로그 포스트를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둔 간식을 먹으며 또 이렇게 하루가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독일에 와서 절반의 일정이 끝났습니다. 이다음은 주로 IFA 2014를 열심히 구경하느라 얘기가 길진 않을 것 같아요. 대신에 미리 소개하지 못했던 몇몇 부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독일 여행기는 앞으로 계속될 예정입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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