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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6-04-12
독일, IFA 2014 여행기 - 베를린 일정을 마치며
유럽 > 독일
2014-09-02~2014-09-08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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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inia Shaipin

 
  레이니아입니다. 드디어 한국으로 떠나는 날이 밝았습니다. 올 것 같지 않던 날이 성큼 다가온 느낌을 아침에 눈 뜨며 괴로워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열심히 불태운 관광 이야기를 짧게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다시 향하다.
  오전 일정은 좀 더 느긋하게 숙소에서 휴식을 취해도 괜찮았고 나들이를 다녀와도 괜찮았습니다. 저는 전날 밤에 기념품이라든지 주전부리라든지 잔뜩 사놔서... 브란덴부르크 문(Brandenburg Gate)을 다시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제가 사진을 홀랑 날려 먹었거든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그리고 저 멀리 보이던 승전탑까지 간단하게 둘러보기 위해 카메라를 둘러메고 길을 나섰습니다.




  베를린의 상징이 곰이라는 말씀, 드렸었죠? 왜 이 곰을 좀 더 세심하게 보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역시 사람은 아는 만큼 보인다니까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베를린의 길을 열심히 걸어서 브란덴부르크 문으로 향했습니다.




  베를린 곳곳에서 볼 수 있는 이 부분은 바로 베를린 장벽이 있던 자리입니다. 베를린 장벽의 흔적이 베를린을 관통하고 있는데요. 이처럼 과거를 소중히 하는 독일인의 의식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관광자원으로도 훌륭하고 말이죠. 해외에 가면 자기도 모르게 애국자가 된다고 하는데, 왜 자꾸 이런 풍경이 겹쳐 보이며 아쉬움을 느끼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멀리 홀로코스트 메모리얼(Holocaust Memorial)이 보입니다. 지난번에 갔던 길과 조금 다른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그래서 홀로코스트 메모리얼을 조금 더 빨리 보게 되네요.





  다시 브란덴부르크 문에 도착했습니다. 저번보다 한층 깔끔해졌습니다. 하늘에 구름도 없고, 별도의 청소인력도 없고요. 이제 정말 유적 사진을 찍는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금세 사람이 들이닥치리라 생각해서 열심히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금세 관광객들이 모이더라고요. 베를린에서 소중한(!?) 사진 촬영 장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장하고 사진을 찍어주면서 돈을 받는 분도 곳곳에 보였습니다. 오늘 제 목적은 브란덴부르크 문이 아니라 승전탑이므로, 사진은 이쯤 찍고 정면에 보이는 길로 계속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승전탑으로



  승전탑(Siegessaule, a는 별도 기호)은 베를린의 티어가르텐 중심에 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가는 길에 본 광장(?!)인데요. 시간에 쫓겨 자세히 가보지 않아 무엇이 있는지 제대로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네요.




  뒤를 돌아보니 어느덧 브란덴부르크 문이 저 멀리 보입니다. 꽤 많이 걸어왔네요. 티어가르텐(Tiergarten)이라 함은 공원(Garden)을 의미하는데요. 베를린 한복판에 거대한 공원이 조성되어있으며, 이 한가운데 있는 게 바로 승전탑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주변을 보면 곳곳에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마치 마법의 세계로 가는 느낌이었는데요. 승전탑으로 갈 때는 사진을 찍기 위해서 차도 옆 인도로 열심히 걸어 다녔지만, 다시 돌아갈 때는 시간도 빠듯하고 공원도 구경하고 싶어서 지도를 확인한 다음 공원을 가로질러 돌아갔습니다.


  승전탑에 가기 위해선 길을 따라간 다음에 지하도를 통해 건너가야 합니다.




  지하도에서 올려다보는 승전탑은 정말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무려 66미터 높이인데 문제는 엘리베이터가 없어 열심히 걸어가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고 맙소사...




  승전탑 꼭대기에는 저렇게 승리의 여신이 월계관을 들고 있습니다. 승리의 여신이 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승전탑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습니다.



  3유로를 내고 입장했는데요. 이만하면 꽤 저렴한 입장료라 생각했습니다. 이런 전망대에 오를 기회는 흔치 않으니까요. 그것도 직접 걸어서 오르는 게 말이죠.




  아래엔 간단한 역사 등이 적혀있으며, 미니어처들이 전시되어있습니다. 한층 올라가면 화려하게 장식된 곳을 볼 수 있는데요. 위 그림이 그냥 그림이 아니라 돌로 만든 모자이크였습니다. 가까이 가서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보고 또 놀랐죠. 외국인도 한숨을 푹푹 쉬며 올라가는 걸 보았습니다. 폭도 좁고 계단 턱도 높아서 조심해서 오르지 않으면 다치기 쉽겠더라고요. 난간을 잡고 조심히 올라갔습니다. 한참을 올라가니 드디어 끝이 보였습니다.




  티어가르텐, 공원이라고 말씀드렸죠? 그래서 주변을 둘러보면 온통 나무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아, 이런 큰 공원이 있다니... 정말 좋네요. 녹지가 근처에 있다는 건 참 좋은 일입니다.




  저 멀리 쿠담 거리가 보입니다. 카이저 빌헬름 기념 교회(Kaiser Wilhelm Gedachtniskirche)의 모습도 언뜻 보이죠? 쿠담 거리를 신 나게 쏘다녔던 기억도 문득 나더라고요.




  승리의 여신상을 아래서 힐끗 올려다보고 승전탑을 내려왔습니다. 이제는 정말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입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티어가르텐을 가로질러 숙소로 향했습니다. 숙소에서 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하기로 했거든요. 아, 그리고 한 가지. 숙소에 들리기 전 점찍어뒀던 편의점에 들렸습니다. 기념품 겸 물건을 살 게 있어서인데요. 그 물건은 바로 발포비타민!


  우리나라에선 발포비타민이 꽤 비싼 값으로 판매되고 있는데요. 독일에서 발포비타민이 정말 저렴하더라고요. 개당 1유로도 안 되는 가격으로 살 수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 유로가 1,500원대였는데, 이제는 유로가 더 떨어졌으니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겠죠? 일행과 함께 비타민을 바구니에 긁어모으고 있으니 직원이 이상한 눈으로 쳐다본 건 비밀입니다.




  카밀 핸드크림도 말도 안 되게 싸서 몇 개 골라담고... 마지막으로 쇼핑까지 마무리했습니다. 여행의 꽃은 쇼핑이죠. 숙소로 돌아와 마지막으로 비타민을 골라 담고.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안녕, 베를린!



  이제 독일 일정은 모두 끝났습니다. 돌아오는 길을 간단히 살펴보고, 기회가 된다면 정리하는 포스팅을 해볼지도 모르겠네요. 마무리까지 바짝 적어보겠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레이니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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