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축제 /
2016-04-12
바르셀로나 자유여행 코스 - 가우디의 발자취를 따라서.. 구엘공원
유럽 > 스페인
2015-03-30~2015-04-05
자유여행
0 0 543
최민경(넘버쓰리)

 

< 구엘 공원 (Park Guell) >

Park Guell
Carrer dOlot, s/n, 08024 Barcelona, Barcelona, 스페인
상세보기

 

주소 : Carrer dOlot s/n
휴관일 : 토요일
입장료 : 8유로

도심에서 좀 멀리 떨어져 있어서 도보로 이동하기가 힘들다.
구엘공원 가는 방법은 지하철 3호선 Lesseps 역에서 내려서 도보 20분을 걷거나 
24, 92번 버스를 탄 뒤에 "공원 후문(Carretera del Carmel-Parc Guell)" 에서 하차하면 된다.
나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내리면 매표소가 있는데 공원은 유로존 무료 존으로 나눠져 있다.
우리가 잘 아는 나투라 광장은 유로존. 공원 입장전에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갔다.
입장시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티켓에 써져있는 시간에 맞춰서 들어가야 된다.

TIP : 오전 8시 이전에 입장하면 무료. 온라인에서 미리 예매하고 가면 1유로가 할인된다. 
예매 홈페이지 >> 

 

이제 무료 존으로 입장.
그날 날씨도 좋고, 햇살도 너무 좋았다.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서 그런지 공기도 도심보다 좋았다.
유럽 가서 느낀 것 중 하나가 확실히 어떤 큰도시를 가던 서울보다 공기 하나는 좋다는 것.

입장시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무료 존에서 피크닉을 즐기기로 하였다.

들어가면 보이는 돌기둥으로 만들어진 소극장.
노랫소리가 나서 들어가 보니 버스킹을 하고 있었다.

노래만 들어도 "아, 스페인 노래구나."라고 느낄 스패니시 라틴 음악이 연주되고 있었다.
그 음악에 어우러진 묵직하고 거친 보컬의 목소리. 1년이 다 되어 가는 지금도 여전히 귀에서 맴돌고 있다.

예스러움이 물씬 풍기던 돌로 쌓아 만든듯한 돌기둥.

그리고 음악에 맞춰 남자 무용수의 플라멩코 공연도 선보였다.
공연을 어느 정도 본 뒤, 팁을 지불하고 다시 공원 안쪽으로 발길을 옮겼다.

반려견을 사랑하는 유럽답게 이렇게 강아지도 데리고 산책하더라.. 구엘공원에도 와보고 넌 참 복받은 강아지구나.

정확한 위치도 모른 채 일단 무작정 계속 위로 올라갔다.

저런 집에서 살면 어떤 기분일까?

어느 정도 위쪽으로 올라간 뒤, 이렇게 바르셀로나 전경이 보이는 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좋은 날씨와 풍경과 함께 마트에서 사온 간식을 먹으니, 맛대가리 없던 빵도 맛있게 느껴졌다.
감자칩은 맛있었다!
무슨 우리 디디 사료 포대같이 생겨서.. 아무 기대 없이 샀는데 정말 맛있었음. 알고 보니 유럽에서 스페인이 감자칩이 제일 맛있다고 한다. 스페인 가면 감자칩 많이 먹어보시길. 

저 멀리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도 보인다.

이제 구엘공원의 숨은 명당 "세 개의 십자가 언덕 "을 가기 위해서 다시 아래로 내려오니, 혼자서 버스킹 공연을 하는 연주가를 만나볼 수 있었다. 

곳곳에서 이런 버스킹 공연을 하니, 관광지가 아닌 일반 공원 같았다.
하긴, 무료 개방인 곳도 있으니 일반 시민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듯하다.

그렇지, 저 어린 꼬마도 알 것이다. 바르셀로나 하면 역시 메시 지.

놀이터를 지나서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으로 쭉 올라가다 보면 만날 수 있는 곳.
이곳이 바로 세 개의 십자가의 언덕 (Turo de les tres Creus)이다.

이곳이 바로 구엘공원의 숨은 명소.
바르셀로나의 전망을 가장 멋있게 볼 수 있는 곳이다.
사진으로는 잘 드러나지 않으나, 은근히 계단이 좁고 가팔라서.. 올라가는 내내 무서웠다.

세 개의 십자가의 언덕에서 바라본 전망.

숲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좋았다.
나무나 산같이 시야를 가리는 것도 없었고, 십자가는 예뻤고 바람은 너무나도 시원했다.

이제, 유로 관광지로 들어갈 시간이 다 돼서 나투라 광장으로 들어갔다.

역시 가우디는 인기쟁이. 파밀리아 성당과 마찬가지로, 제시간에 가도 줄을 서서 들어가야 했다..

그리고 드디어 여기가 "구엘공원이구나!" 하고 느끼게 해주는 것, 구불구불한 벤치를 만났다.
방송에도 많이 나왔고, 우리나라 에잇세*즈 강남점의 멋진 건물이 바로 이곳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들었다.

다양한 모양과 색의 화려한 타일들로 만든 벤치.
인체공학에 맞게 설계되었다고 하는데 정말 편하다. 벤치에 기대어 앉는 순간 허리가 촥 달라붙는 거 같았다.
벤치와 혼연일체가 되어 40분이나 기대여서 앉아있었다.
벤치 사이에 있는 구멍은 비가 오면 빗물이 흘러내려서 자동으로 벤치가 청소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구엘 공원은 가우디의 후원자였던, 에우세비 구엘이 런던의 정원을 모델로 삼아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가우디에게 부탁하여 지어진 곳이다. 주거지로 지어져서 분양할 계획이었으나, 재정난 같은 악재로 인해 건설이 중단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바르셀로나 시에서 사들여서 이렇게 관광지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바르셀로나의 소년 가장 가우디.. 바르셀로나는 정말 가우디 덕에 먹고사는 거 같다.

광장 아래, 자연 그대로를 이용해서 만든 기둥.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되살려 자연을 사랑하는 가우디의 스타일이 여김 없이 드러난 거 같다.
여기서 사진 찍으면 구엘공원의 복잡한 다른 곳과 달리 굉장히 분위기 있게 나온다.

기념품 판매소로 사용 중이다.

이곳은 가우디 공원 정문 쪽에 위치한, 관리인이 살 용도로 만들어진 건물이라고 한다.
이곳이 경비 아저씨 집이라니.. 갑자기 얼마 전에 나에게 개짖는 소리로 한마디 했던 경비 아저씨 생각에 울컥했다.
이런 곳에서 사셨다면 강아지 짖는 것 쯤이야 쿨하게 넘어갔겠지.

구엘 공원하면 떠오르는 곳, 바로 도마뱀 분수가 있는 메인 건물이다.

"덕쒄,, 왜 얼 아유? 리슨 마이 보이스?" 정확히 이 동물은 도롱뇽이라고 한다.

연금술을 상징하는 도롱뇽과 의술을 상징하는 뿔 달린 뱀형상으로 조각된 분수대.
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
사진 찍는 명소로 유명한 곳, 은근히 도롱뇽을 차지하려는 관광객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줄 서서 사진 찍는 것도 아니고, 앞사람이 사진 다 찍을 때까지 눈치 보다가 훅~들어가서 사진 찍어야 된다.
" 도롱뇽이가 좋아하는 눈치~게임~ ♪ " 이곳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전 세계인과 눈치게임이 필수.
용기와 뻔뻔함이 없다면 먼 곳에서 떨어져 코딱지만 한 도롱뇽을 배경으로 셀카만 찍다 가게 될 것이다..

원반 모양은 사계절을 의미하는 것으로 태양을 따서 만들었다.

신전을 연상시키는 메인 건물의 기둥.
무려 86개나 있다고 한다. 기둥 속은 비워져 있어서 광장에서 나오는 빗물을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고 한다.

헨젤과 그레텔의 과자집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졌다고 하는 입구의 관리실 건물.
우연인지 바로 옆에는 초등학교가 위치하고 있었다.
가우디는 우리에게 동화라는 환상을 건축물이라는 실체로 표현해주었다.
구엘공원 옆 학교의 스페인 아이들은 이런 것들을 보며 어떤 꿈을 꾸며 자라고 있을까?

그때에도 캘리그래피가 있었다면 이런 것이겠지
구엘 파크 라는 글자 하나하나도 신경 쓰는 완벽주의자.

자연과 동화로 대변되는 동심, 모든 순수한 것에서 영감을 받아 진보적인 자신의 스타일로 건축물을 만들었던 가우디.
그는 건축가에서 벗어난 하나의 예술가라고 할 수 있다.
문학, 영화, 미술 등등.. 모든 분야의 예술가들은 자신의 작품으로 메세지를 전달하려고 한다.
그렇다면 가우디 그는 자신의 작품들로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까.
그것은 가우디가 우리에게 던지는 화두인 거 같다.

이상, 많은 생각들과 함께 구엘공원을 끝으로 
가우디 투어를 마치며.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바르셀로나 공항-호텔 전용차량 56,000 원~
바르셀로나 플라멩고 : Tablao Flamenco Cordobes 62,000 원~
몬세라트/타라고나/시체스 투어 99,000 원~
바르셀로나 Els 4gats 츄러스&커피 10,900 원~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