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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6-04-12
바르셀로나 맛집, 빠에야 맛집인 엘그롭 EL GLOP
유럽 > 스페인
2015-03-30~2015-04-05
자유여행
0 0 867
최민경(넘버쓰리)

Carrer de Casp, 21
Carrer de Casp, 21, 08010 Barcelona, Barcelona, 스페인
상세보기

< 엘그롭 >
주소 : carrer de casp, 21, barcelona,spain
영업시간 : AM 8:00 ~ AM12:00

구엘 공원 일정을 끝낸 뒤, 저녁을 먹어야 될 시간이 되었다.
스페인 왔으면 빠에야는 먹어주는 게 예의는 아닌가! 그렇게 스페인에서의 첫 빠에야를 먹겠다는 의지로 찾아간 엘그롭.
바르셀로나 내에 여러 체인점이 있지만, 우리는 카탈루냐 광장에서 까사바뜨요 가는 길에 위치한 곳으로 찾아갔다.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맛집이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사람이 없었다. 우리 테이블 밖에 손님이 없었다.
조금 더 기다리니
한국인 맛집이라는 말에 걸맞게 한국 여성 두 명이 더 들어왔다.

요렇게 오랜 역사, 그리고 바르셀로나 내에서 유명인들도 다녀간 집이라고 증명하는 듯한 액자가 주렁주렁 걸려있었다.
마치 우리나라의 방송 몇 번 탄 뒤에 액자를 해놓은 맛 집들을 보는 듯하였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은은한 분위기의 약간 낡은 목조식 건물.

엘 그롭 메뉴판. 직원분이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영어로 뭔가를 요구할 때는 아주아주 간단하게 말해야 한다.

빠에야 못지않게 스테이크도 이 집의 대표 메뉴.

우리는 스페인에 오면 사람들이 가장 흔하게 먹는 오징어 먹물 빠에야와 해산물 빠에야, 그리고 샹그리아를 시켰다.
처음 먹는 빠에야이기에 도전하지 않고 안전한 길을 선택하였다.

샹그리아 1/2L 6유로

제일 먼저 나온 메뉴는 샹그리아.
스페인의 대표적인 술로, 품질이 떨어지는 포도주는 이렇게 포도주에 과일주스와 과일을 희석해서 샹그리아를 만든다고 한다.
파에야와 먹으면 어울린다고 해서 시켰는데,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 없어서 500ml 만 시켰다. 
그런데 먹어보니, 이게 웬걸.. 술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요?!  

술을 정말 정말 좋아하지 않는 나조차도 맛있다는 감탄이 나왔다.
알코올의 쓴맛이 거의 느껴지지 않고 달달하고 정말 맛있었다. 솔직히 빠에야 보다 샹그리아가 더 맛있다고 느꼈을 정도.

이 집의 베스트 메뉴는 아마도 샹그리아 일 것이다.
결국 우리는 음식 나오기도 전에 다 마셔버리서 추가 주문을 해야만 했다..

오징어 먹물 빠에야 (13유로)

빠에야 특성상 조리해서 나오는데까지 20-30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린다.
오랜 시간 기다리고 나서야 드디어 빠에야를 맛볼 수 있었다.
이 집이 다른 빠에야 집과 다른 점 중 하나 라면, 혼자 가면 1인분 빠에야를 맛볼 수 있다고 한다.
사진은 2인분을 시킨 것. 오징어 먹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특별히 다른 맛이나 차이점은 못 느꼈다.

다만, 먹고 나면 이빨이 까매진다..
데이트할 때 오징어 먹물 빠에야는 금지음식.
안에 꽤나 많은 양의 오징어와 약간의 조개가 들어있다.
밥알이 좀 딱딱한데 전체적으로 걸쭉한 느낌이어서 마치 밥알 딱딱한 죽을 먹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해산물 빠에야 (13유로)

그리고 나온 해산물 빠에야.
솔직히 오징어 먹물 빠에야 보다 이게 훨씬 맛있었다.

안에 큼직하고 다양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있었고, 샤프란과 해산물의 향이 적절하게 잘 베여있었다.
다만, " less salt "라고 손짓 발짓 다하며 설명했는데도
불구, 짜다. 좀 많이 짜다.
스페인의 소금의 기준이 우리랑 다른지, 아니면 경상도 사람인 내 입맛이 서울 온 뒤로 싱거워져서 그런지(그럴 리가 없는데 말이다.)
아마도 스페인 며느리를 둔 시어머니는 애미야 국이 짜다를 입에 달고 살듯하다. " Amiya, googiggada..."

빠에야를 먹고 나니, 자극적이고 짠 것이 마치 한국의 볶음밥을 먹은듯해서 한국 음식에 대한 욕구가 좀 해소되었다.
엘그롭의 음식 맛은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같이 간 일행 중 누구는 맛있다고 했고 다른 이는 이럴바엔 한국 가서 해물탕에 밥 볶아먹자며 봉기를 일으켰다.
내 입장에서는 그냥 평범하였다.
하지만, 샹그리아는 정말 맛있었다.
그래도
한국인 맛집 이라고 하는 거 보면 한국인들 입맛에는 불호보다는 호가 많다는 뜻 아닐까.
멀리까지 찾아갈 정도는 아닌 거 같고, 그냥
가까운 곳에 있을 때 무난하게 빠에야를 즐기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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