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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2
[제주도 착한맛집] 해녀가 직접 채취한 해산물, 잠녀해녀촌!
대한민국 > 제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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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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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만땅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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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태양이 강렬히 내리쬐는 여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피서지 해수욕장!

제주도에도 수많은 해수욕장이 즐비해 있지만 가장 맑고 청정하기로 소문난 함덕서우봉해변!

투명한 에메랄드 빛깔의 바다물결이 잔잔히 마음을 보듬고 푸른 창공을 가르며 자유를 만끽하는 패러글라이딩의 행렬이 멋들어집니다.  

검은 현무암으로 둘러쌓인 돌다리, 반짝이는 고운 모래알, 그 위로 펼쳐지는 초록 이끼의 반가운 인사가 오감을 즐겁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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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박되어 있는 배들 사이로 무수히 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며 노닙니다.

낚시대만 있으면 한 시간내로 몇 마리는 족히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상당한 자부심을 심어줍니다.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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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제를 끼고 해안도로를 따라 조금만 올라오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잠녀해녀촌" 그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습니다. 

이곳은 마을 주민들이 공동운영하는 가게로, 하루는 바다에 나가고 하루는 가게에서 일하며 수익을 나눕니다.

가장 큰 특징은 직접 채취하는 해산물만 취급한다는 사실!

그래서인지 신선도는 최상급, 맛은 일품, 세계 어디에다 내놔도 결코 뒤지지 않는 음식이라 자부합니다.  

 

 

제주도하면 여자, 바람, 돌이라는 삼다!

이름에 걸맞게 해녀도 대게 여자인지라 주방도 홀도 여자 직원뿐입니다.

그간 제주도를 오가며 참으로 궁금했습니다.

남자들은 무얼 할까? 아예 일을 하지 않는 건지 아님 보이지 않는 일을 하는 건지

같은 여성이라는 성별 때문에 남성들이 얄밉게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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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는 단촐합니다. 요리라고 하기엔 다소 미흡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하지만 직접 채취하는 고된 노동의 진리가 담겨 있고 맛은 복잡미묘해서 한 단어로 표현 불가능합니다.

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정취를 보더라도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느끼는 감성과 시선이 다르듯

똑같은 음식을 두고도 먹는 사람으로 하여금 풍기는 향과 느끼는 식감이 다릅니다.

 

 

이 가게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주문하는 음식은 물회라고 합니다.

싱싱한 해산물과 야채가 고봉밥처럼 한가득, 그 위로 시원한 얼음이 동동, 참기름과 깨의 고소함까지 더해집니다.

양 또한 결코 적지 않아 성인 남성이 먹어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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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소라회나 문어를 먹으면 비린내가 상당합니다.

헌데 해녀가 직접 잡아서 그런지 아님 제주도의 청정 자연환경 때문인지 비린 내라곤 전혀 맡아볼 수 없습니다.

오히려 바다의 살이있는 듯한 신선한 향내가 입 안 가득 풍기어 자꾸만 손이 가는 새우깡처럼 젓가락질이 쉴 새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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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의 식감이 너무 쫄깃해서 한우라고 해도 믿겠습니다. 

불현듯 문어가 동그란 바레트를 꿈틀거리며 살아움직이지 않을까 염려스러울 정도로 신선합니다.

대게 사람들은 회를 먹을 때 빨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그건 진정한 회맛을 모르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문어숙회의 경우 소금+참기름+깨로 된 소스로 찍어 먹으면 문어 고유의 향과 맛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며 주인 어르신께서 일러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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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 처음 보는 해산물 군소, 검은 테가 마치 목이버섯 같습니다.

대게 초여름 5월에 반짝 잡히는 희귀 생물로 바다의 버섯이라고 합니다.

 잡아다 바로 냉동시켜 먹을 때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고 합니다.

생긴게 약간 거부감 들지만 식감이 쫄깃해서 새송이버섯 먹는 것 같고 실질적인 맛은 별 맛 없습니다.

그릇의 1/3정도 먹을 때는 새로운 맛에 마냥 신기한데 그 이상 넘기면 밍숭맹숭 닝닝해집니다.

마치 크림스파게티를 먹다 김치가 생각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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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복죽!

제주도에 와서 수많은 전복죽을 먹어봤지만 이곳만큼 감칠맛 난 적은 없습니다.

크게 간을 하지 않았는 대도 전복 자체에서 우러나온 간이 찹쌀과 어우러져 입 안에서 살살 녹습니다.

 단연 으뜸이라고 손꼽아도 무색하리만큼 어느 고급 코스요리 못지 않는 한 그릇의 일품 음식입니다. 

 

 

중국산이 난무하는 세상!

물론 중국산이라고 해서 무조건 나쁜 건 아니지만 국산의 좋음을 외면한 채 싼 것만 고집하는 사람들로 음식점의 신뢰는 밑바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 손해를 보더라도 고집스럽게 정성과 정직을 고수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덕에 좋은 식재료로 만든 맛 좋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잠녀해녀촌, 소박하지만 진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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