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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1-27
일본전통씨름 스모すもう
일본 > 규슈
2012-11-14~2012-11-1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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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일본 후쿠오카여행

일본전통씨름 스모すもう

후쿠오카 여행기간에 마침 일본 스모경기가 열리는 기간이라 운좋게 스모를 관람할 수있었다.

간혹 TV채널을 돌리다가 스쳐지나가면서 슬쩍 보기만 했던 일본씨름 스모,

우리나라 씨름과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분위기, 일본인들이 프로 야구와 더불어 가장 사랑하는 스포츠임을 현장에서 분위기로 통채로 느낄수있었던 시간이었다.

 

 

 

스모경기가 열리는 하카타 프레이스경기장앞은 스모경기의 열기를 말해주듯 많은 깃발들이 펄럭이고 있다.

처음에는 스모경기에 대한 흥미보다는 전혀 다른 이색적인 일본의 문화를 느낄수있다는 호기심에서 시작하였다.

우리나라 전통 씨름은 사양길에 접어들어 사람들에게 외면을 당하는 실정이라면 일본의 씨름은 입구에서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다.   경기장앞은 축제분위기이며 오가는 스모선수들을 보며 더욱 실감이 나는 현장이었다.

 

 

.

일본스모경기는 일본 스모협회주관으로 "그랜드스모대회"가 매년 15일간 6회씩 홀수달에 개최되는데 1월,5월, 9월은 동경에서 열리고  나머지 3번은 3월에 오사카와 7월 나고야 11월 후쿠오카에서 열린다. 그랜드 대회가 열리는 동안 전국의 시골지역을 다니며 지방경기에 선수들은 참가하여 새로운 스모선수들이 발굴이 된다고 한다.

 

 

 

경기장안으로 들어서니 특산품을 파는 코너가 몹시 분주하였다.

처음에는 그냥 기념품이려니 했는데 먹는 종류가 많았던 이유를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서야 알 수있었다.

경기를 보면서 군것질을 하며 경기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있는 분위기였다.

 

 

경기장 오른 계단 옆에는 스모선수의 실물크기가 세워져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담기도 하였다.

나 역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선수 이름도 모르지만 한장 기념을 남겼다. 일본을 대표하는 국기 스모는 몽골과 우리나라 씨름에 영향을 받아 토착화 되었으며 옛날에는 진혼, 매장, 복식, 의례의 4대의식 가운데 하나에 포함되는 행사였으며 선수들의 몸집이 비대한것도 여기에서 기인한것이라 한다.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하다.

경기장은 사방으로 문이 있어 왕래가 용이한데 의자는 이동식 계단형이다. 표에 적힌 좌석을 찾는데 빙빙 돌기도 하였다.

겨우 찾아서 앉은 자리는 경기장 중심에서 많이 벗어났지만 경기장 전체 분위기를 느끼기 충분하였다.

이미 경기는 시작되어 선수들의 동작 하나하나에 관중들의 함성이 울린다.

 

 

앞에 경기는 본 경기가 시작되기전 사전경기였는데 사방으로 연결된 통로에서 선수들이 소개와 함께 줄지어 나오기 시작하였다.

선수들의 인기에 따라 관중들의 호응 또한 달랐는데 실제로 가까게 선수들을 본다면 체격등이 정말 대단할 것 같았다.

 

 

 


 

 


 

스모선수들의 서열은 정확하게 정해져 있다. 가장 낮은 계급부터 서열을 하면~

죠노구찌 序の口/스모를 막 시작했다는 의미로 스모의 가장 하급 계급

죠니단 序二段/리키시의 수정 정해지지 않으며 스모 대진표상 2번째에 있다하여 유래된 이름

산단메 三段目/동서에 각각 100명 이상의 선수로 구성 되어 있으며 스모 대진표상에 세 번째에 위치한다

마쿠노시타 幕下/동,서에 각각 60명 이상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무늬가 들어간 허리띠나 기모노 위에 코트를 입는 것 가능하다.

 

쥬료 十兩/명치시대에 쥬료 이상의 계급중에서 상위 10번쩨까지 쥬료의 급료를 수령한데에서 유래된 계급으로 팬들에게 손도장(사인같은 것)을 찍어줄 수 있다

고무스비 小結び/동,서에 각각 1명 이상있으며 서열상으로 4번째이다.

에가시라 前頭

세이키와케 關脇/ 오제키 옆의 위치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오제키 大關/ 요코즈나 다음의 계급으로 동,서에 각각 1명 이상의 오제키가 있다

요코즈나 橫網/ 가장 높은 계급이며 성적이 좋지 않으면 은퇴의 압력을 받는 보통 신과도 같은 존재이다.

 

 


일본 스모의 월급은 "규낀"이라고 불리는데 이 규낀을 받기 위해서는 최고 "쥬료"의 위치에 올라야 한다.

쥬료의 한자 十兩 열량은 즉 열량의 월급이라도 받는다는 뜻이 담겨있다.

최고 등급인 스모챔피언 "요코즈나" 는 막대한 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소개와 의식이 끝나고 내려가는 모습도 힘겨워 보이는데...

이어서 본격적인 경기가 시작되었다.

경기는 단판에 붙어서 먼저 바깥으로 나가는 선수가 지는 경기로 진행이 빨라서 더 재미가 있다.

 

 


경기장 위에 달려있는 집채만한 조형물이 인상적이다

스모경기가 이뤄지는 모래를 깐 정방형 경기장은 한변6.7m로 "도효(土俵)"라 부르며 몸에 "마와시"를 찬 두선수가 서로 대결하여 승부를 겨눈다.

스모 경기는 우리나라처럼 체급별로 구분되는것이 아니라 무조건 체중을 늘려서 체격이 엄청나서 우리나라 씨름처럼 기술이 없는 것 처럼 알았다. 무조건 힘으로 바깥으로 밀어내기만 하는줄 알았는데 경기를 지켜보면 관중들의 호응도 때문일까 긴장감과 선수들의 기술또한 상당한것 같다.

 

 

선수가 나오기전 미리 보조선수가 방석을 들고 나와서 놓아두면 선수가 등장하고 ... 진행은 규칙적으로 흐르는게 보였다.

스모의 규칙은 엄격하다고 한다. 심판의 판정에 승자 혹은 패자가 항의할 수없으며 미소나 찡그리는 이상의 표현은 허용도지 않으며 상체를 손바닥으로 치는 것은 허용되나 주먹으로 때리거나 발로 차는 등의 행동응 엄격히 금지되는 등 형편없는 스포츠 정신은 용납하지 않는다.

 




선수들으니 시합이 붙기전에 두 팔을 벌리고 발을 동동 구르거나 다리를 올리는등 상대편 기선제압을 위한 의식을 한다.

또한 하얗걸 허공으로 뿌리는데 이것은 소금으로 경기장을 정화시키는 의식이라고 한다.

이런 워밍없이 끝나면 시합은 단 몇초만에 끝나기도 하는데 스모의 세밀한 기술은 70여가지가 있다.

 

 

 

 

 

 

 

우리나라 씨름은 어디로 갔을까?

스모 경기장을 보면서 편안하게 즐기며 국기로 자리잡은 그 이유가 무엇일까 잠시 생각하게 하였다.

예전에 명절만 되면 TV 앞에 앉아서 씨름을 구경하였는데 ..

우리나라는 90년대 후반까지 민속씨름이 상당히 인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천하장사하던 최홍만마져도 사양길에 접어든 씨름판을 떠나 격투기 선수로 변한 현실이다. 우리의 민속경기를 우리가 살려야 되는데 현실은... 일본 스모경기장의 관중들이 편안하게 앉  경기를 즐기는 이  분위기가 너무 몹시 부럽다.

 

 

경기를 어느 정도 보고 나오는길, 재미있는 장면이 있어 연속으로 담아보았다.

일본의 스모 선수들은 자가 운전을 할 수없어 주로 택시를 이용하여 이동을 한다고 한다.

3명의 거대한 몸집의 스모 선수가 나와서 택시를 타는데 다 탈수있을까 지켜보았는데 웬걸... 충분히 타고 남는다.

단지 처음에 보이던 차선의 하얀줄이 마지막사진에서는 차가 내려앉아 보이지 않는.... 무게감을 알 수있다...

이렇게 일본 후쿠오카에서 특별한 스모경기 관람을 하게 되어 오랫동안 기억에 남으며 TV에서 스모 경기를 한다면 이제는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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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스모라뉘!!! 일본에서 스모라뉘!!! 저도 꼭 한번 실제로 보고 싶어 졌어요^^ 우와우와우와!!!!
마지막 택시에 탄 스모선수 사진 지못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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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신기하게 쳐다보았지요...
몸을 아끼는 차원에서도 운전을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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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스모를 좋아하셔서 어릴때 많이 봤는데... 참 단순하게 밀기 게임 같은데 숨어 있는 많은 기술이 있더라구요. 예전에 미와자키 리에랑 약혼까지했던 다카노하나는 어마어마한 일본 스모 스타라 깜짝 놀랐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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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가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현장에서 느낄수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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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분들 혼자서 큰일 못본다던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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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체격이 워낙 커서...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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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경지장 모습은 처음봐요! 정말 신기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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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사라져 가는데 스모는 저렇게 인정받고 있다니..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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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스모경이 직접보셨네요~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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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네요. 스모라니.~ 한번 보고 싶긴 해요. 저 거대한 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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