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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2-10
[대학로맛집/종로오리고기] 담백한 오리구이 -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대한민국 > 서울
~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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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오리고기는 남푠이 좋아하는 메뉴

마라톤 준비로 단백질을 보충해야하는 남푠을 위하여

남푠이 좋아하는 오리고기를 먹기로 했건만, 우째~~~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이리도 없는지...

 

 

 

대학로 맛집 종로오리고기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를 먹기로 한날

울 남푠은 바쁜 일이 생겼다며~

또,,,, 함께하지 못했다.

*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는 요리하는 시간이 오래걸리는 메뉴인지라

전날, 미리 예약을 해 두었더랬다.

그런데,

함께 가기로 한 날~~~ 회사에 비상이...


대학로 맛집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

*

대학로에 간다고 했더니~ 울 딸래미는 혜화역을 왜 자꾸 대학로라 이야기 하나며

괜히 짜증

아마도, 아빠가 좋아하는 메뉴인데~ 함께 하지 못함일께다.

 

 

 


대학로 예술극장 뒤편에 자리하고 있는 놀부유황오리는

대학로에 있는 건물답게~~~ 올라가는 계단 벽면에는 다양한 벽화의 작품들이 있다.

*

마침,

딸래미와 내가 방문한 날~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서 3층에 있는 놀부유황오리까지 걸어서 올라갔는데,

벽면의 아기자기한 벽화들을 보는 재미가 좋았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가마에서 3시간동안 구워야하기에

3시간 전에는 미리 예약을 해야한다.

 

 

 


 

 

 

공연을 생각하고 나선 길이라~~ 이른 저녁 시간에 방문

 

 

 


홀도 있지만, 룸도 있어서 가족이나 단체 모임에도 좋은듯~

 

 

 


아주 오래전에 청원이었던가?

진흙으로 만들어진 특수 옹기에 오리구이를 하는 전문점이었다.

진흙으로 구워지는 오리구이라

재미나기도 하고, 신기하게 방송을 보았더랬는데

너무 먼 지방에 있는 곳이라~~~ 언젠가는 방문하게 되면 먹어보리라 했지만,

*

이제야 맛을 볼 수 있게 되었다.

놀부유황오리진흙구이는 체인점이기에 더 가까이 할 수 있는 것 같다.

 

 

 


미리 예약을 해 둔 덕에~

 

 

 


자리에 앉자마자 밑반찬이 차려지고~

 

 

 

 

 

 

놀부유황오리는 오리고기만을 생각하고 갔는데

밑반찬이 다양하게 나오고~

건강식으로 차려지는 밥상이라~ 밥만 있어도 되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

더욱이

울 남푠이 좋아하는 나물 반찬들이 많아서,,, 함께 하지 못함이 더 맘에 걸렸다.

*

시래기 나물도 맛나고~ 김치도 맛있고, 장아찌류들도 맛났다.

 

 


 

 

 

파래전,

울 딸래미가 좋아하는 파래전이다.

*

오랜만에 파래전을 맛보던 딸래미는 파래는 만능재료라나~..

파래전도 할 수 있고,

파래 무침도 할 수 있고,

파래로 다양한 요리를 만들 수 있어 좋은 재료라며

자신이 좋아하는 메뉴라 극찬을~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가 나왔다.

*

진흙토기에서 3시간동안 가마에 구워져서인지

모양새가 차분하다.

 

 


 

 

 

그리고,

바로 직원분이 오리구이를 먹기 좋게 등뼈 분리를 해주신다.

 

 




등뼈분리를 하고 반을 가르니~~~ 바로 먹기 좋게 펼쳐진 진흙오리구이

 

 

 

 

 

 

유황오리는 찹쌀과 흑미, 서리태를 혼합하여 지은밥과

당귀, 인삼, 녹각, 감초와 같은 한약재, 은행, 잣, 호박씨 등 다양한 견과류까지 품고 있다.

*

견과류와 한약재로 만들어진 찰밥이 보여지니

건강함과 푸짐함까지~~

 

 


 

 

 

다양한 콩과 견과류가 들어 있는 찰밥을 좋아하는 나인지라~

견과류가 푸짐하게 들어 있어 좋다.

*

울 딸래미는 기분에 따라 편식을 하는 편이라~ 콩이 맘에 들지 않았던지

밥보다 콩과 견과류가 많이 보인다면서도

은행은 좋아하니~

은행 골라먹는 맛으로 즐겨 먹었던 건강한 찰밥

 

 


 

 

 

남푠이 있었다면 남푠이 차지했을 오리다리~

딸래미와 사이좋게 오리다리 하나씩 들고 뜯었다...

 

 


 

 

 

부추샐러드와도 싸먹고, 소스에도 찍어먹고, 무쌈에도 싸 먹었던 오리구이

*

진흙토기에 넣어 가마에서 3시간동안 구워진 오리구이라

담백함이다.

기름기가 잘 빠진 고기라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

딸래미에겐 많이 담백하여 뻑뻑한 느낌이 들었던 오리구이였던것 같다.

...

가슴살을 즐기기에는 너무 담백할 수 있다.

그럴때는

부추샐러드와 함께 해도 좋고, 무쌈을 싸 먹어도 좋은데

야채를 즐기지 않는 딸래미는 아쉽게도 소스만을 많이 찍어 먹는 편이었다.

 

 


 

 

 

콩과 견과류가 많이 들어간 찰밥은 고소하고, 쫀득하여 맛있다.

백숙에 들어 있는 찰밥을 즐겨하지 않는데

놀부유황오리 진흙구이에 들어 있는 찰밥은 약재로 지어진 밥이여서인지

오리의 잡내도 나지 않고

견과류가 씹히는 식감까지도 좋아서 자꾸 먹게 되었던 밥이다.

 

 


 

 

 

월에 있을 마라톤 준비로 단백질이 필요한 남푠과 함께 하려던 식사가

또, 딸래미랑 둘만의 시간으로 보냈다.

*

덕분에 과식~

오랜만에 서울 거리를 걸어보자며,

딸래미랑 혜화역에서부터 광화문까지 걸었던 시간.

...

종로3가를 지나면서~~~ 횡단보도에 서 있는 시간,,, 스쳐지나는 옛추억들

종로는 나의 20대 시간이 많이 들어 있는 곳이라

추억이 많은 거리다.

그런데,

이 날은 떠올리고 싶지 않은 추억이 새록새록 났던 시간이라~ 걷는 동안 많은 생각이 머물던 시간이었다.

울 딸래미는 영문도 모르고~

*

좋은 기억만 오래도록 남기자.

좋은 추억만 새록새록 기억 할 수 있도록 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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