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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4-03-30
비 오는 날 한잔하기 좋은 일산곱창 곱에서
대한민국 > 경기도
~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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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vid dream






우리 나라의 음식문화적 정서인지?

아님~

나만 그렇게 느끼며 그래야할것처럼 생활하고 있는 건지?

*

비가 오는 날은

왠지 기름이 지글지글 거리는 음식을 먹어줘야할것 만 같아서 전을 자주 해 먹는 편이다.

...

토요일에 비가 온다는 소식에 외출 계획은 세워놓지 않았는데,

이른 아침부터 하루종일 잔뜩 지푸리기만하던 날씨는 더욱 기름내음이 가득한 음식을 당기게만 하여

전을 할까 싶었지만,

그마저도 귀찮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남푠이 일찍 퇴근했다.
















남푠과 딸래미랑 ~~~ 오랜만에 곱창을 먹으러 나섰다.
일산으로 이사와서는 곱창을 먹으러 다닌적이 없는 듯함이 여겨질 정도로 낯설다.
오창에 있을땐 자주 먹었더랬는데~
*
비가 많이 올것 같았는데
비라고 해야하나?... 이것도 이슬비라고 불러줘야하는 건가?
분무기로 뿌리는 듯한 비를 살짝 내려주는 토요일 오후
비라도 확실히 오면 좋으련만
















일산 풍동에 위치한 일산곱창
*
곱 이라는 이름이 재미나며서 기억에 확 남는다.













곱의 메뉴들이 벽면에 ~













일산 곱의 곱창은 당일 도축한 황소곱창만으로 판매를 한다고 한다.
*
먹는 행복과 즐거움을 느끼는 나로썬
먹거리에 장난을 치는 사람들은 정말이지~~~ 엄벌에 처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술 한잔 하기로 해서 찾은 곳이라~ 조금은 이른 저녁 시간에 찾았다.
















곱창전문점이어서~~ 메뉴판이 심플하다.
*
딸래미가 얼마전부터 곱창이 먹고 싶다며 얘기를 했는데~ 자기 마음을 어찌 그리 잘 아냐며
그리하여
모듬구이로 주문을 한다.













주문을 하고 나니~ 기본으로 제공되는 어묵탕이 나온다.













각자의 개인용 소스와 대파김치와 부추절임
*
대파로도 김치를 담을 수 있다는 것을 곱에서 알게 되었다.













남푠과 딸래미는 곱창을 먹을 준비 완료~













대파 김치가 신기하여~~~ 곱창이 나오기 전에 김치부터 맛본다.
*
일반적으로 먹는 파김치와는 살짝 다르면서
푹 익힌 대파김치맛은
익숙한듯 하며 다른 맛을 내는 독특한 김치다.













모듬구이가 나왔다.
*
2인분의 양이라고 한다.













세워진 부추를 중앙을 중심으로 펼치니~~~ 꽃모양처럼 펼쳐진다.
그리고,
중앙에 파김치를 올려 먹으면 된단다.














곱창, 염통,막창, 감자, 떡볶이 떡, 야채들이 한데 어울러진 일산 곱창 곱의 모듬구이
*
나오는 시간이 넘 오래 걸리는건 아닌가?.. 했더니만,
주방에서 익혀서 나온다.
...
주변에 뿌려진 하얀가루는 마늘 가루라고 한다.













일산 곱창전문점 곱에서 나오는 볶음밥이다.
*
저녁시간이어서~ 딸래미를 위하여 볶음밥을 주문하였더니만,
먹기 아까울 정도의 비주얼이다.
제주도 여행때 우도에서 먹었던 한라산볶음밥이 생각나는 비주얼~
어쩜~
계란 위에 이렇게 자연스럽게 예쁜 볶음밥을 만들 수 있는지~~













딸래미는 볶음밥이 너무 예뻐서 손을 대면 안될것 같단다.
수저를 들고 바라만 보고 있다.













그래서,
내가 먼저 손을 대어 맛을 본다.
*
맛있다.













볶음밥은 딸래미에게 넘겨 주고
나는
남푠과 함께 비오는 주말~~~~ 쏘맥으로 시작해 본다.













따뜻하게 먹기 위하여 불판을 달구었더니
대파김치와 부추와 한데 어우러져 곱창볶음이 된듯한 모양새다.
*
하지만,
대파의 김치맛이 감칠나서인지~ 맛있다.
고기를 즐겨하지 않는 남푠도 맛있다며~~~ 주말 외식 성공이다.













맛있는 안주와~~~ 비 오는 날의 지글지글,, 기름내음이 시원한 쏘맥을 부르고,
*
남푠의 쏘맥 황금비율에 따라 만들어진 잔은 쉽게 비워지고~













깔끔한 맛이 생각나서 주문한 김치말이 국수
*
매콤하면서도 시원하면서도 감칠맛이 곱창으로 기름진 입맛을 개운하게 해준다.
















김치말이 국수 국물만으로도 개운해지는 느낌이다.
사람들이 곱창을 즈문하면서 바로 김치말이 국수를 주문하는 이유인듯하다.
















그리하여,,,, 이번에는 소주다...
















음식을 남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 남푠의 성격이 그대로 나오는 현장이다.
뭐~
입맛에 맞았기때문에 가능한 일이기도 하지만,
워낙,
집에서건, 밖에서도 음식을 남겨서 버려지는 일을 좋아하지 않는다.
*
덕분에 깨끗해진 불판이다.













방송마다 많은출현을 한 곱

*

일산에서는 처음으로 곱창을 맛본듯 하기도 하다.

비오는 날 너무나 잘 어울리는 요리

곱창과 막창과 염창을 함께 먹을 수 있는 일산곱창 곱의 모듬구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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