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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02-15
경주여행 가볼만한곳 읍천벽화마을
대한민국 > 경상도
2012-11-02~2013-02-03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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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니유후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 읍천 벽화마을

경상북도 경주시 온니유후

 

아기자기한 장소를 좋아라하는 온니유후는 여행을 떠날때면 그 지역에 벽화마을이 있는지 꼭 인터넷 검색을 해본다.

지난여름 경주여행을 떠나기 전 검색으로 경주에 벽화마을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지만, 일정 때문에 방문하지 못해 아쉬웠는데,

이번 경주여행에는 이른 오전부터 벽화마을이 있는 읍천항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을 걸을 수 있었다.

경주여행의 첫날 달콤한 잠도 채 덜 깬 상태에서 트래킹으로 시작하는 하루라니

"아~ 상쾌도 하여라... 게으름 따위는 용서치 않는 팸투어가 다 그렇지 머...ㅎㅎㅎ"

허나 아침에 만난 경주의 해파랑길 바다는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웠고, 한시간반 동안의 트래킹이 전혀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였다.

그리고 그 끝에 아기자기 예쁠 읍천 벽화마을을 만날 수 있다는 생각에 발걸음이 가볍다.

해파랑길 코스의 연장선에서 만난 작은 항구 마을 읍천항은 마을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마을이었다.

예쁜 마을 속에 숨겨진 벽화를 찾는 일은 보물찾기를 하는 것마냥 즐거움을 선사했다지...!

지금부터 읍천 벽화마을에서 찾은 보물들을 공개한다~

 
 
 
▲ 읍천벽화마을의 시작을 알리는 마을입구의 대형 표지판 ⓒ 온니유후
 
 
 
 

사실 해파랑길을 걸어오면 읍천항 마을의 작은 오솔길로 내려와 마을에 도착을 한다.

사진 속에 보이는 읍천항 마을 안내 표지판을 만나기 위해선 자동차를 타고 도착을 해야 볼수 있는 풍경이다.

온니유후는 이 사진 한장을 담기 위해 마을에서 다시 거꾸로 올라와야 했다.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이라,

그림이 있는 어촌마을은 통영 동피랑, 동해 묵호 등 꽤 여러곳에 이미 많이 있다는 사실!

내가 방문해 보았던 다른 벽화마을들과 다른 어떤 특색이 있을까 궁금궁금~

간판을 등지고 도로를 따라 걷다보면 읍천이 어촌이라는 사실을 알려주는 고깃배들이 빼곡히 정박해있는 항구가 알려준다.

바다의 짠내음이 먼저 다가와 콧잔등을 간지르는 읍천 벽화마을이다.

 
 
▲ 예쁜꽃 피어난 소박한 계단 따라 올라가면 어떤 풍경이 펼쳐질까? ⓒ 온니유후
 
 
 
 
 

오징어가 주렁주렁 달려 있는 오징어 그늘 아래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시는 어촌마을 할머니 두분을 만났다.

낯선 여행자에게 곁을 내어주시지는 않으셨지만, 깊게 패인 주름에서 삶의 연륜이 느껴진다.

읍천마을은 관광객들을 위해 깨끗하게 단정되어 있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꾸밈없는 모습이 더 보기좋은 어촌마을 이었다.

 
 
 
 

드디어 읍천항 벽화마을의 벽화 구경 시작!

읍천항 벽화는 바다를 끼고 달리는 메인 도로를 따라 담벼락에 그려져 있는데,

더 깊숙히 들어가면 들어갈 수록 더 완성도 높고 강력한 색채의 벽화들이 그려져 있기 때문에 읍천항 벽화마을 끝까지 가보시길 바란다.

온니유후는 밥 먹고 다음 일정에 쫓기는 바람에 버스를 타고 나오면서 더 꼼꼼히 구경하지 못해 얼마나 아쉬웠는지 모른다.

 
 
 
▲ 안으로 들어가고 싶게 만드는 예쁜 벽화 ⓒ 온니유후
 
 
 
 

내가 살고 있는 집 담벼락에 이런 예쁜 그림이 그려져 사람들을 즐겁게 한다면 나 역시 자랑스럽고 기쁠 것 같다.

이렇게 예쁜 담을 만날 때면 짚 안까지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조심스럽게 입구 앞에 서서 사진 한장 정도는 남겨줘야 겠지?

 
 
 
▲ 꽃 수풀 사이에 숨어 윙크를 날리는 아가씨 ⓒ 온니유후
 
 
 
 
 

예쁜 벽화를 만났는데 그냥 있을 유후가 아니지?

아직 겨울도 안왔는데, 따뜻한 봄이 오길 기다리며 스마일~

 
 
 
▲ 아기자기 형형색색 다양한 벽화가 그려진 읍천항 벽화마을 ⓒ 온니유후
 
 
 
 

읍천 벽화마을의 벽화들은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들로, 벽마다 벽화의 분위기와 색감이 다 다르다.

사실 통일감 있는 색감의 벽화를 좋아하는 온니유후는 벽마다 분위기가 다 다른 읍천항 벽화마을이 조금은 정신없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래도 이 담벼락 스케치북 한면에 들였을 작가의 정성과 노력을 생각한다면 그저 감탄 연발~

 
 
▲ 읍천항 바닷바람 맞으며 바짝바짝 말라가는 오징어 ⓒ 온니유후
 
 
 
 
 

고추와 함께 따스한 햇볕 쬐며 말라가는 오징어들.

왠지 오징어가 매콤한 맛일 것 같앙!!!

 
 
▲ 읍천 벽화마을 골목 구석구석 벽화 찾아 삼만리 ⓒ 온니유후
 
 
 
 
 

마치 벽을 뚫고 나올 듯한 살아 있는 듯 생생한 배한척과 갈매기 한마리.

어촌마을 읍천항을 이야기 하고 있는 벽화 같은 느낌이다.

 
 
 
 
 

읍천항에서 맛있는 자연산 회로 점심을 배부르게 먹고 떠나려는데 마을 공동 작업장 가득 그려진 벽화가 눈에 들어온다.

그런데 어촌마을 할머니의 인상을 너무 사실적으로 무섭게 그려놨어...ㅠㅠ

조금 더 시골 할머니의 인자한 미소를 그렸더라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될수 있을 것 같은데 아쉽다.

온니유후는 여기까지 벽화구경을 마쳤지만, 앞으로 읍천 벽화마을을 여행하실 분들은 이 작업장을 지나 이어지는 벽화도 구경하고 오길 바란다.

오히려 마을 초입의 벽화마을보다 더 화려한 벽화가 넘쳐 나기 때문이다.

 
 
 
 
 
( 온니유후 블로그로 여행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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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져있으니까 시골 어촌마을 같아보이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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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네요! 분위기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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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 이렇게 예쁜 벽화들 있는 마을이 꽤 되던데 저도 언젠가 저런 사진을 찍을수 있길....ㅠ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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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정말 다 사실적인 것 같아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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