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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3-02-26
그 섬에 가고싶다. 진도 모도마을
대한민국 > 전라도
2013-02-16~2013-02-17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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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그 섬에 가고싶다. 진도 모도마을

▲모도항

진도모도는 진도군 고군면 회동리에서 맞은편 의신면 모도리까지 현대판 모세의 기적이라 불리는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모도는 菜(띠모)자를 사용하는데 풀이 많이 나는 섬... 이라고 할까? 초식동물이름을 딴 우도, 대마도 등 이런 섬 곁에는 대체로 모도라는 섬이 많이 있는 이유도 이러한 까닭이다.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초평항

모도를 가기 위해서는 초평향으로 가야한다. 초평항에서 모도까지는 10여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번 일정은 2시 50분 에 섬으로 들어가서 4시 30분에 나온~

두어시간 모도섬을 둘러보았다. 선실안은 10여명이 붙어서 앉아갈 수있는 선실이 있는데 주변 바다를 담다보면 금방 모도항에 도착한다. 멀리 보이는 섬이 모도이다.

 

배를 타서 좌측보이는 작은 하얀점 같은 공연장 너머에서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곳이다. 보이는 바다에 고깃배가 많이 보이는 저곳이 갈라지는 뱃길인 셈이다. 올해는 올해 신비의 바닷길축제는 2013, 4.25~28일 4일간 열린다.


 


 

모도에 도착~~~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건 마을 벽화였다. 꽤 오래된듯한 돌축대위에 놓여진 파란 지붕아래 피아노 건반에서는 고운 노래소리가 들릴듯 마을은 조용하다. 포토샾으로 하늘에 악보를 그려보았다. 그리고 석유통을 가지고 와서 기름을 담아가는 어르신 모습은 섬의 특성을 잘 나타내어 주는 풍경이 보인다. 주유소가 없는 이곳의 기름 조달은 이렇게 하는 모양이다.

 

 

모도분교 50m라고 적힌 이정표를 따라 마을을 가로질러 학교를 지나 마을을 한바퀴 돌아 다시 모도항으로 돌아올 수있다.

마을은 전체적으로 약간은 닳은 듯한 벽화가 곱게 그려져 있다. 퇘색된 색상이 오히려 너무 깔끔한 그림보다 더 친근감이 느껴진다.

여행하다보면 농어촌마을에 있는 폐가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예사롭게 보이지 않는건 왤까?


 

마을 제일 꼭대기 그래봐야 50m 정도 만 오르면 되는데, 암튼 전망 좋은 곳에 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폐교라도 된것 일까 분위기로 봐서는 딱 그런 스타일이었는데 학생수는 3명이라고 한다.


 

 

교정에는 정말 오래된 학교, 아니 예전 국민학교라고 호칭될때 쯤에나 본 이승복어린이상, 햇불을 든 소년상이 보인다.

주말이라 아이들은 보이지 않고 학교교정 벽에 그려진 벽화에서 아이들의 소리를 느낄 수있다.


 


 

학교 뒤로 난 계단을 오르면 마을 당산나무와 사당이 보인다.

사당안에 분위기로 봐서는 지금까지 계속 사용이 되는듯 한데 바깥에 문은 쓰러져 있어 약간은 얼씬스런 분위기가 느껴진다.

사당안에 있는 그림은 진도바닷길에 대한 사연을 품고 있는 뽕할머니 일까?


 

 


▲사당과 뽕할머니


 

 

사당 뒤로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다.

두개의 커다란 철탑을 지나면 바닷길 축제장에서 바로 보이는 모도 숲길이 있으며 그 아래까지 내려가서 다시 모도항으로 이어진다.

나무 데크전망대도 설치되어 있어 축제때는 많은 사람들이 찾음을 짐작할 수있다.


 

 

남도여행은 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는것 같다.

오랜만에 등으로 햇살이 내리쬐고 천천히 발로 전해지는 폭신함을 느끼며 걷다보니 마음이 노곤해진다.


 

 

▲모도항과 모도마을

 

 

 

억새길을 조금 지나면 다야한 수종의 숲이 조성되어 있다. 처음에는 당연히 동백숲이려니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구실잣밤나무, 후박나무, 돈나무, 칡덩쿨, 다정금나무 등 난대성 나무들이 숲을 이루고 있다. 구실잣밤나무는 아홉개의 열매를 달아서 구실이고 잣처럼 작은 밤이 달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꽃은 밤꽃이 피고 열매는 도토리처럼 열리며 맛은 잣맛이 나는 나무이다. 가장 신기한 건 우슬초라는 식물로 마치 소무릎처럼 생겼는데 뿌리를 삶아서 먹으면 관절염에도 좋다고 한다. 그 중에서 가장 반가운건 동백꽃을 볼 수있어 더 기분이 좋았다. 역시, 꽃이 그리운 계절이다.

 

 


 

 

멀리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고군면 회도리와 공연장 건물이 보인다.

작년에는 바닷길이 열리는 기간에 와서 바닷길을 걸어보았는데... 자연의 섭리는 알다가도 모를 신비한 일이다.




 

 

다시 해안가로 내려오면 모도가족공원이 있다. 그 앞으로 멀리 뽕할머니를 그리워하는 가족상 조형물이 세워져있다. 진도 신비의 바닷길은 고군면 회동리와 의신면 모소사이 약 2.8km 의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이로 인해 바다 밑 40여미터의 폭으로 물 위로 바닷길이 열리는 신비로운 현상이다.


 

 

 

잠시 시간여유가 있어 방파제에 걸터앉아 바다를 바라보았다.

걷느랴 식식 거렸던 가픈 숨도 잠시 고르며 밀려오는 잔잔한 파도소리가 조용히 귀가를 울린다.

하늘은 그 어느때 보다 높고 푸르고 자연의 아름다운 풍경앞에 마음은 예방주사라도 맞은듯 편안하다.


 

 


 

 

다시 돌아온 모도항,

일찍 내려와서 배 시간이 여유가 있어 당산나무 아래 앉아 수다떨어본다.

그리고 양지 바른 바위틈에 자라고 있는 유채한송이를 기특하게 쳐다보며 모도에서 담은 아름다운 풍경을 다시 품어본다.


 

 

어느새 배가 오라고 신호를 보낸다.

모도를 떠나야할 시간, 마을 벽화속에서 잘가라고 손을 흔드는 꼬마녀석들을 발견하였다..ㅎㅎ

마을 지나가며 진돗개를 사진으로 담았는데 그 녀석들을 창문속에 넣어보았다... 잠시 재미있는 사진이 된다.


 

 


▲모도마을풍경


 

 

나오는길, 신비의 바닷길 축제가 열리는 뽕할머니와 호랑이 상이 있는 곳에서 모도를 바라보았다. 과거 이곳에는 호랑이가 많아 사람들이 호랑이를 피해 모도로 피신을 갔다. 뽕할머니는 가족들과 떨어져 모도로간 가족들을 상봉하게 해 달라고 애절한 기도를 하였는데 어느날 바닷길이 열리며 모도에 있는 가족들을 상봉하였다는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곳이다. 신비의 바닷길, 이곳은 국가명승 제9호로 지정된 곳이다.

 

 

 

▲ 작년 축제현장

초평항 .(선장 011-9456-4041) 전남 진도군 의신면 초사리

모도 전남 진도군 의신면 모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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