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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8-31
충남로컬푸드 미더유식당, 손맛 가득한 복수청정한우
대한민국 > 충청도
~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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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충남로컬푸드 미더유식당, 손맛 가득한 복수청정한우

 

산 좋고 물 좋은 금산군 백암리는 금산의 서북쪽에 위치하며 동쪽으로 추부면 남쪽으로 금성면과 진산면, 대전 유동천의 상류지역으로 청정지역이다.

복수지명은 일남면의 다복리와 북면의 수영리의 이름에서 한 글자씩 따서 합친 것이라 한다.

복수면에는 항상 질 좋은 한우를 맛볼 수 있는  복수한우음식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다.

 



 


  

백암교를 지나 이름도 예쁜 참물내기길이 갈라지며 커다란 느티나무가 마을의 수호신처럼 서있는 맞은 편에

향토음식, 모범음식, 농식품 우수지정점이라고 적힌 ​빨간 간판의 복수 청정한우가 있다.

2014년 충남로컬푸드 미더유로 선정 된 복수청정한우는 한우와 능이버섯전골을 주메뉴이다.

 

 

 

 

이곳에서 오랫동안 한 느낌이 드는 건 식당 안에 들어서면 금방 느낄 수 있다.

조금은 닳은 듯한 식당 분위기는 친근함이 느껴지는데 눈을 휘둥그레하게 만드는 장식품은 바로 사장님이 직접 산에서 캔 약초들로 만든 약주이다.

그냥 딱 봐도 귀하게 여겨지는 약주들은 정돈이 잘 되어 있다.

 

 


  

 

 

 


  

 

복수면이 한우특화거리가 있을 정도로 한우가 유명한 곳인데 특별히 우리는 메뉴판 바로 옆에 붙어 있는 판넬에 더 눈이 갔다.

충남향토특색음식경연대회 나가서 인삼능이버섯전골로 대상을 받았다고 하니 귀한 능이를 넣은 전골을 먹기로 하였다.

 직접 산에서 채취한 귀한 능이를 맛볼 수 있다는 말에 설레었다.

 

 

 

 

 

 

 

 

 

 

 

 

 복수 청정한우의 음식의 비밀은 옥상에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시 음식을 준비하는 동안 올라가 보았다.

역시, 밑에서 보는 것보다 옥상전망은 가깝게는 안평산과 장태산 자연 휴양림, 멀리 보문산까지 보인다.

복수면은 금산보다 오히려 대전이 가까운 생활권인 셈이다.

 

 

 

 

 

 

 

 

 

 

 

 

옥상에는 비닐하우스가 있는데 그 안에 직접 만든 부각이 가득하다.

금산 추부의 특산물인 깻잎부각과 생소한 오동잎 부각은 난생처음 보았다.

일일이 손으로 한 장씩 찹쌀풀을 발라 깨를 솔솔 뿌려놓았다. 자연채광을 이용하여 바짝 말려서 먹는데 그 맛이 궁금해졌다.

오동잎 부각은 고추장에 바른 듯 그냥 먹어도 짭조름하니 간이 잘 베어 맛이 좋았다.

 




 
 

 



 

다시 식당으로 내려왔더니 어느새 능이버섯전골과 더불어 자연밥상이 한 상 가득 차려져 있다.

눈으로 그냥 봐도 참 친근한 음식들은 주인장이 어릴 적 먹었던 맛을 되새겨서 하나씩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뤄진 밥상이라고 한다.

나이가 들수록 혀로 기억하는 맛은 세월이 흘러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아 자꾸 추억하게 하는 것 같다.


 

 

능이버섯전골은 직접 산에서 채취한 능이와 송이, 표고, 느타리 등의 버섯이 가득 들어가 있다.

고추씨로 만든 육수는 버섯이 우러나 깔끔하면서 개운한 뒷맛을 안겨준다.

 


 


  

 

반찬은 지역농가에서 매입한 야채나 직접 채취한 산나물이다.

비비추장아찌, 나물은 땅두릅, 산취, 산고추잎,  뽕잎 등 자연이 밥상으로 옮겨진 듯 건강이 전해진다.

 

 


 
▲자연산 산들비빔밥

비빔밥은 늘 유혹의 대상이다. 고추장에 쓱쓱비벼먹는걸 상상하면 저절로 군침이 도는 메뉴,​

자연산 산들비빔밥은 봄에 주변 산이나 섬에 들어가서 수확한 나물과 야채가 가득 올려져 이것만 따로 먹어도 좋다.

 

 


  

 

가장 이색적이었던건 부각과 함께 깻잎보푸라기~

채썬 깻잎을 기름에 튀겨내어 살짝 간을 하였는데 쉬운 듯 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음식으로 귀한 대접을 받는 느낌이다.

 

 

 


  

 

옥상에서 보았던 깻잎과 오동잎 부각은 살포시 기름에 튀겨져 밥상에 얌전히 올려져 있다.

오동잎은 고추장맛이 나서 더 특별하였으며 깻잎은 끝 맛에 깻잎의 향이 입을 감싸고 돌아 좋다.

식당을 하면서 직접 채취하여 손님에게 대접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복수청정한우에 오면 사계절, 계절을 잊게 하는 밥상이 기다리고 있어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어준다.

구수한 된장만큼 어릴 적 먹었던 추억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한우도 질 좋기로 유명하다고 하니 다음에는 한우 먹으러 다시 찾을 것 같다.

 




 


 

복수청정한우 041-751-2403 충남 금산군 복수면 백암1리 516-3 백암사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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