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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숙박 / 먹거리 / 축제 /
2016-07-07
1박2일.. 먹고즐기는 대구여행
대한민국 > 경상도
~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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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두양

뜨거운 여름, 교복, 떡볶이, 납작만두, 동성로, 달성공원 뭐 그런것들이 기억난다.
대구를 떠난지 10년,  19살까지 살던 대구에 대해 알고있는건 그게 다였다. 
공부보다는 진지하게 우정에 대해 고민하던 학창시절, 
스무살이 되는 1월 1일에 영남대학교 대학로 술집에 잔뜩 긴장한채로 애써 태연한 척 입장했던 기억. 
친구와 맥주 500cc를 어설프게 주문하고 짠~ 했을때의 그 쾌감.
웃기지만 그게 대구에서의 마지막 기억이었다.
 
서른. 앞자리가 2번바뀌고 어른이 되어 고향을 여행지로 정해 떠나는 건 왠지 모르게 낯선 일이지만 즐거운 일이었다.

대구사람이지만 아직도 입에 밴 대구사투리 밖에 없는 아는게 없는 타지인. 이제는 나는 아마 부산사람.
대구는 근대로 돌아가는 골목여행, 전망대, 조경이 잘되어 있는 공원 등 볼거리가 제법 되는 곳이었고
예전에 알던 허허벌판 수성못, 작고 허름한 동물원이었던 달성공원 같은건 정말 구닥다리같은 기억이었다.

기대했지만 준비하진 않았던 대구여행. 
이것저것 보고싶은 곳을 몇군데 생각은 했으나 날씨가 흐려 발길 닿는대로 돌아다니기 시작했고
그것은 언제나 가장 즐거운 먹는 여행이 되었다. 대구에 대한 기록은 별로 없는 대구여행 포스팅. 
1박2일의 즐거웠던 기억. 



 

대구 저탄장. 촬영을 위해 갔으나 건물을 허물어놓아 안타까웠던 장소.

 대구 저탄장에 촬영을 위해 갔으나 건물이 반이상 허물어져 있어 안타까웠다. 
곰이오빠 말로는 이렇지 않았다고 했는데 저탄장 촬영도 앞으로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저탄장을 배경으로 찍는게 어려워서 자동차 헤드라이트를 켜고 역광촬영을 시도하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던 곳. 

 
쓸쓸하게 지나간 시간을 보여주는 저탄장 내부.

 

대구의 유명한 곱창골목 '안지랑 곱창골목'

대구 하면 생각나는 곱창 막창을 먹기 위해 안지랑 곱창골목으로 갔다.
어렴풋한 옛기억에 의하면 허름한 집 몇군데가 있었던 것 같은데 아예 곱창 골목으로 상업화 시켜버린 모습.
몇군데 체인점이 있는 ㄷㅈ막창 이란 곳이 유명하다곤 하지만 그래도 곱창하면 '안지랑' 이라고 했던 옛 기억을 떠올리며.
 

 
청춘들이 술로 밤을 불태우는 곳이란 느낌을 받았던 안지랑 곱창골목. 막창과 곱창은 생각보다 맛있었다!

 

 
북성로 '연탄불고기와 우동'

연탄불고기와 우동, 두가지 메뉴밖에 없는 곳. 연탄불고기의 불향, 우동의 뜨끈하고 짭쪼롬한 국물맛이 일품.  

 
 
곰이오빠 지인들을 만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

 

 
지인의 추천으로 찾아간 동성로 라이브호프.

간만에 신나서 두둠칫 둠칫둠칫 

 

 
대구 동성로의 유명한 부대찌개 집. 원재료를 전부 공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맛있었던 부대찌개 집. 사장님의 자신감있고 친절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대구 김광석 거리. 공연이 열린 가운데 진지한 관객의 모습이 눈에 띈다.

김광석 거리에 들러 거리 분위기를 즐기며 걷다가 공연장을 발견하고 잠시 앉아 노래를 들었다. 
애틋한 노랫소리가 썰렁한 바깥공기도 잊게 만들어주던 곳.

아들과 아빠의 모습이 훈훈해서 계속 바라보게 되던 장면.

 

김광석거리 주변 카페거리.

김광석 주변은 카페거리가 되는 듯 보였다. 이미 많은 카페들이 들어섰고 공사중인 곳도 많았다.
요즘 예쁜 카페들이 많아 어디 갈지 고민이 많이 되는데 이곳도 예쁜 카페들이 많아 고민끝에 들어간 카페.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고 잠시 쉬었다가 부산으로 떠나왔다. 

 
여행에 쉼표를 주는 카페에서의 휴식.

대구여행이라고는 하지만 대구다운 풍경을 접할 수는 없었던 이번 여행.
그래도 좋은사람, 좋은사람들과 신나게 놀고 먹고 즐기다 온 느낌이라 충분히 만족스러웠다.
대구야 마음먹으면 당일로도 다녀올 수 있는 곳이니까 다음에는 관광지 위주로 한번 다녀와볼까 싶은 생각이 든다.
고향으로의 여행. 관광지를 다녔다면 어색해졌을 수도 있을 대구였지만 이번 즐거운 여행으로
고향이라는 조금 먼 느낌에서 친근한 대구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좋은 시간들, 이번주의 활력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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