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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04-12
[강원도] 법흥사, 5대 적멸보궁 - 영월 당일치기여행
대한민국 > 강원도
2013-03-09~2013-03-0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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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매주 토요일 아침7시에 저희부부는 잠실에서 버스를 기다립니다. 몇 주째 쉬지않고 폭주중입니다.

겨울엔 집에 있었던 적이 많아서인지 정말 많이 답답했거든요. 날이 많이 풀려서 아주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다행히 주말마다 날씨도 좋아서 여보는 사진찍느라 정신없어요. 항상 날씨 운 좋은 메밀꽃부부 ㅎㅎㅎ

 

아침 일찍 잠실역 롯데마트 앞에 가면 정말 많은 사람들이 버스여행을 가기위해 서 있어요.

가는 길에 먹을 간단한 간식을 사가지고 출발시간보다 10분전 쯤 도착해 기다립니다.

영월가는 버스에 올라서 김밥한줄이랑 떡을 먹고 숙면... 푹 자고 일어났더니 도착했습니다!

 

원래는 일정에 동막골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아직 얼음이 녹지 않은 산골이라 지난주쯤 버스가 올라가질 못하고 뱅글뱅글 돌았었다고 해요.

꽤 위험했었나보더라구요. 그래서 5월까지는 동막골 대신에 법흥사에 가는걸로 일정이 변경되었고 처음으로 도착한 곳이 바로 그 법흥사였습니다.

 

 

오늘도 맑고 쾌청한 하늘!! 이 때만해도 괜찮았는데 점심 때부터는 엄청 더워지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다들 반팔에다 버스에선 에어컨을 틀기시작;

 

 

저희부부는 종교는 없지만서도 절에 가는 건 좋아해요. 산에 있어서인지는 몰라도 머리가 맑아지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이거든요.

입구 왼편에서는 대웅전을 새로 짓는 중이어서 좀 어수선하긴 했지만, 걸어올라가니 아주 조용했어요. 이 날은 사람도 별로 없었답니다.

 

법흥사는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것으로 유명한 곳입니다. 적멸보궁이라고 하는데 온갖 번뇌망상이 적멸한 보배로운 궁이라는 뜻이래요.

 

 

 

아무도 없는 듯이 조용한 법흥사의 입구.

 

 

좀 조용하게 절을 둘러보고 싶어서, 사람들이 다 올라간 뒤 천천히 그 뒤를 따라 올라갔습니다.

 

 

적멸보궁은 가장 안쪽 위에 있어서, 15분정도 걸어올라가야해요. 여기서부터 이 날의 산행이 시작- _-;;;

영월여행의 모든 코스는 다 산행이었으니 ㅋㅋㅋ 그래도 다음날 멀쩡했던 걸 보면 체력이 확실히 좋아졌나봐요.

주말마다 운동한다 생각하고 열심히 걷고 있어요 ㅋㅋㅋ 입구에서부터 약사전까지는 잘 닦여진 오르막길이고,

적멸보궁까지는 계단이 있는 산길이예요. 키가 무지 큰 소나무들이 양쪽으로 서 있고 그 사이로 햇살이 들어오는데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어요. 물론 오르막이 힘들어서 헥헥 거리며 기어가다시피 하긴 했지만;;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신 곳.

 

 

 

 

이렇게 키가 큰 소나무들이 길가에 빼곡하게 서있어요. 주말에 새벽같이 일어나 멀리까지 나오는게 부지런하지 않으면 어려운 일이지만,

매일 안좋은 공기만 마시다가, 이렇게 한 번씩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면 한 주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도 사라지고 머리도 맑아져요.

 주말에 여행이나 나들이를 하면 하루가 정말 긴데,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시간도 더 빨리 가고.. 뭐 한 것도 없이 월요일이더라구요.

그래서 자꾸만 밖으로 나가게 되는 것 같아요. 다음주에 일할 기운 충전하러요 ㅋㅋ

 

 

약사전까지 올라왔습니다.

법흥사에서 템플스테이도 할 수 있나보더라구요. 예불을 드리면서 마음을 정화하고 스님의 좋은 말씀도 듣는 좋은 체험입니다.

살기가 팍팍해지면서 다들 예민하고 날이 서있는데 가끔은 이렇게 시간이 멈춘 것 같은 곳에서 천천히 자신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는 게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현대인들은 언젠가부터 본인이 원하는 대로 사는게 아니라 살아지는대로 끌려가는 안타까운 삶을 살고 있지요.

템플스테이에서는 사색에 잠기기도 하고, 지나간 삶을 되돌아보기도 하고, 사람들과 깊이있는 이야기도 나누고, 스님의 좋은 말씀도 들을 수 있답니다.

 

 

 

저 뒤에 보이는 게 구봉대산인데, 약사전 앞마당에서 구봉대산을 보면 부처님께서 누워계신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해요.

근데 전 이리보고 저리봐도 잘 모르겠어요- _-;;;;;

 

 

약사전 뒤에 있는 곳은 산신각입니다. 수행하는 소리가 들려 아주 조용히 걸어 내려왔습니다.

 

 

 

 

적멸보궁으로 가는 길에 있는 약수터.

 

 

 

 

적멸보궁 도착!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서 기도를 드립니다.

소원이 적혀있는 연등이 매달려 있고, 촛불도 켜져있습니다. 그 중 대부분은 역시나 건강, 학업성취, 취업성취더라구요.

 

 

 

 

 

메밀꽃부부도 지금처럼 행복하게 살게 해주세요- 우리도 소원 빌고.

 

 

 

적멸보궁 바로 뒤에 있는 토굴과 부도.

부도는 승려의 무덤을 상징해 그 유골이나 사리를 모시는 곳인데, 이 부도에 모신 사리의 주인공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적멸보궁에서 흘러나오는 예불소리가 왠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었어요.

천천히 적멸보궁 주변을 한바퀴 돈 후에 내려가기로 했습니다. 밖에 서계시는 스님들도 몇 분 보였어요.

공기좋은 곳에서 편안한 마음으로 예불드리며 사시니 건강하실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아름다운 단청.

파란하늘과 햇살과 단청이 딱 만났을 때 가장 아름다운 사진이 나오는 것 같아요 :)

 

 

 

 

산이라 아직도 눈이 녹지 않은 곳들도 있고,

 

 

 

 

 

법흥사는 입구에서부터 시작해서 1시간정도면 충분히 둘러볼 수 있어요. 아래에서부터 쭉 올라가서 적멸보궁까지 보고 내려오면 된답니다.

아무래도 사람이 별로 없을 때 가면 고즈넉한 사찰을 더 많이 느낄 수 있겠죠. 저희가 갔을 때는 꽤 조용한 편이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나라에는 5대 적멸보궁이 있는데, 법흥사가 그 중 한 곳이며

경상남도 양산 영축산 통도사

강원도 평창 오대산 상원사

강원도 인제 설악산 봉정암

강원도 정선 태백산 정암사

 

도 있다고 하니, 나중에 기회되면 들러봐야겠어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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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은 힐링을 위해 이곳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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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엔 산에 오르는걸 좋아하지 않았는데, 요즘은 주말에 산이나 절에 가면 마음이 정화되고 참 좋더라구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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