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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04-23
[담양] 죽녹원 - 전라도 여행지추천
대한민국 > 전라도
2013-04-20~2013-04-20
패키지여행
0 0 2010
메밀꽃

담양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이 "죽녹원"입니다.

말 그대로 대나무숲인데요, 비가 촉촉히 내린 뒤라 공기가 어찌나 상쾌하던지 숨만 쉬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

죽녹원 바로 옆에 있는 식당에서 떡갈비와 대통밥을 든든히 먹고 난 뒤에 입장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하늘이 꾸물꾸물한게

엄청 흐리고 구름도 많았어요. 그러다 걷기 시작하니까 조금씩 개더니 비도 그쳐서 역시 우린 날씨 운이 좋다며- _-ㅋㅋㅋㅋ

 

 

▲ 시커먼 하늘- _- 죽녹원의 입구.

 

 

들어가는 입구에는 대나무와 어울리는 팬더들.......이 있는데 자세히 보니까 팬더가 깡패같이 생겼어........ 무서워....- _-;;

이 무서운 팬더들을 지나면 바로 매표소가 보입니다. 사실 입구에서 봤을 때는 그다지 넓어보이지 않았는데

죽녹원의 면적은 31만제곱미터래요. 생각보다 꽤 넓은 대나무숲이고, 산책로 조성이 잘 되어있어 걷기에 좋은 곳이었어요 :)

 

 

 

* 개방시간 : 09:00 - 19:00(휴무일 없음)

* 위치 :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282번지

* 전화번호 : 061-380-2680

* 요금 : 성인 2,000원 / 청소년군인 1,500원 / 어린이 1,000원

 

 

 

 

좀...... 이런 짓들 좀 하지 맙시다- _ㅠ 산책로 옆에 있는 대나무에는 모두 다 이런 낙서들이 되어있었어요.

외국인들도 많이 오는 관광지이자, 담양의 대표적인 관광지에 이런 짓들을 해서야 쓰겠습니까.

게다가 들어가지 못하게 해 놓은 곳까지 굳이 들어가서 낙서하는 의지라니- _-;;;; 또 욱해서 여보랑 폭풍수다.

 

 

 

본격적으로 죽녹원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비 온 뒤라 촉촉하게 젖은 대나무들이 상쾌한 향을 내고 있었어요 :)

입구에는 사람이 많더니만, 죽녹원이 넓어서 그런지 곧 다들 흩어져서 저희는 조용히 죽림욕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주말에 이런 푸르른 곳에 오는 게 좋더라구요. 확실히 몸도 마음도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건강해지는 기분도 들구요.

이런 곳에서 좋은 사람과 함께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질뿐만 아니라 주중에 받은 스트레스도 풀리니 자꾸만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 같아요.

 

 

영화 알포인트 보셨나요? 여기서 알포인트 촬영했었더라구요. 캡쳐 보니까 장면이 생각났어요 ㅎㅎ

위에 있는 철모는 배우 감우성씨가 썼던 철모로 촬영 후에 담양군에 기증한 거라고 합니다.

저 영화를 촬영한게 2004년이라고 하니 벌써 10년 가까이 세월이 흘렀네요. 왜 이리 시간은 빠르게 가는지!

 

 

▲ 배우 감우성씨가 "알포인트"영화 촬영시 썼던 철모

 

 

 

대나무 키가 정말 크죠? 키 큰 대나무들이 하늘이 안 보일 정도로 빼곡하게 심어져있었어요.

죽녹원 홈페이지에 보니까, 숲에서 나오는 음이온이 혈액을 맑게 해주고 저항력도 증가시켜 건강에 좋으며

공기정화력과 살균력이 탁월하다고 하는데, 특히 물과 나무가 만났을 때 음이온이 보통 숲보다 10배나 더 많이 나온대요.

 

다른 때 같았으면 비가 온 걸 속상해할 수도 있었지만 이 날은 죽녹원이랑 강천산을 가서 그런지 오히려 비 오고 난 뒤의 공기가

상쾌하고 맑아서 더 좋았답니다. 보통 때 산에 갔던것과는 확실히 다른 공기여서, 상쾌하다는 게 어떤 느낌인지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대나무 숲에 가면 좀 서늘한 기운이 있잖아요. 그건 산소발생량이 높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 걷다보면 이렇게 작은 정자나 벤치도 있어서, 잠깐 쉬어갈 수도 있었어요.

 

 

 

 

죽녹원에는 8가지의 길이 있는데, 입구에서 팜플렛을 안 가지고 왔더니 아무래도 좀 헤매게 되더라구요- _-ㅋㅋ

사방이 다 대나무라 어디가 어딘지 모르겠고 ㅋㅋ 이정표가 있기는 하지만 간혹 길을 잃는 분들도 생긴다고-

 

운수대통길, 죽마고우길, 샛길, 추억의 샛길, 사랑이 변치 않는 길, 성인산 오름길, 철학자의 길, 선비의 길

까지 총 여덟가지의 길이 이정표로 표시되어 있지만, 제 눈에는 다 같은 대나무숲일뿐.... 오히려 더 헷갈리기까지;;;

그 중 사랑이 변치않는 길에서는 드라마 "일지매"를 촬영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항상 본방사수했던 드라마인데!!!* _*

 

어쨌든, 중간중간에 있는 지도를 참고하면서 최대한 사람들이 없는 길로 걸어다니며 죽림욕을 즐겼어요 :)

 

 

2007년 5월에 故노무현대통령님과 권양숙여사님이 방문하신 기념사진도 볼 수 있었습니다.

그 뒤로는 문재인의원님도 보이네요. 이 사진을 보고 난 뒤에 남편과 또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이 걸으셨다는 추억의 샛길을 걸으면서요.

 

 

대숲 사이에 앉아서 쉴 수 있는 벤치도 있어요. 비가 왔는데도 땅이 그다지 질퍽하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간혹 힐 신고 오신 여자분들 계시던데, 비추......... 비추입니다. 예쁘게 보이는 것도 좋지만 신발 다 버리고 힘드실거예요.

그리고 1박2일 담양편에서 죽향문화체험마을이 나왔었는데 혹시 기억하시나요? 이승기가 몸개그하면서 빠졌던 바로 그 연못!

이름하여 "이승기 연못"이 있는 곳이 바로 죽녹원 내의 죽향문화체험마을입니다 :)

 

 

 

죽향문화체험마을로 가기 위해 지도와 이정표를 보고 걷고 또 걸었습니다. 한옥체험장이 있으며 담양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인데 이 곳에서 민박을 할 수도 있고 다도체험등을 할 수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온 가족단위의 여행자들에게 좋을 것 같았어요.

요즘에는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마을이나 한옥민박이 점차 늘어나고 있어 뿌듯한 마음입니다 ^_^

 

 

메밀꽃부부가 가는 곳에 반지샷이 빠질 수 없겠죠-

한참을 쫑알거리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나 누구랑 얘기하니- _-? 옆에 여보가 없음 ㅋㅋㅋㅋㅋ

뒤를 돌아보니 막 뭘 찍고 있는데.... 그 결과물이 위 사진입니다 ㅋㅋㅋ 여보의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 

 

 

흠.... 어떻게 찍어도 우리 반지는 예쁜 것 같아....... 질리지도 않고.......

라며 자화자찬 ㅋㅋㅋ 이제 결혼반지는 반지 그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고

메밀꽃부부의 여행과 항상 함께하며 인증샷을 남겨주는 매개체이기도 해서 아주 특별해요.

 

세계일주 후에는 세계 여러 곳에서의 다양한 반지사진들이 더 많이 생길테니, 그간 찍었던 사진들과 함께

반지컷만 정리를 해 볼 생각이예요. 결혼반지 사진은 저희부부 여행의 테마 중 하나랍니다 :)

 

 

사진을 다시 보니, 며칠 전의 그 상쾌한 공기가 다시 느껴지는 듯 합니다.

서울로 돌아오니 그 공기는 온데간데 없고 먼지와 매연만 가득하니 - _ㅠ

이래서 주말마다 콧바람을 쐬줘야한다는 핑계를 또 ㅋㅋㅋㅋㅋㅋ

 

 

 

"죽향문화체험마을"에 도착했습니다. 가는 길에 사람이 없어서, 다들 어디갔나 했더니 여기에 와있었어요!

멀리서부터 아이들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더니 가까워질수록 사람이 많아지더라구요. 1박2일의 효과가 참 대단하긴 합니다 :)

(뭐 저도 이승기연못 앞에서 인증샷 찍었습니다만 ㅋㅋㅋ)

 

 

대나무는 참 은근한 멋이 있어요. 한옥이랑 특히 잘 어울리고, 바람이 불 때마다 느껴지는 대나무의 향과 상쾌한 공기...

힐링여행을 원하신다면 담양으로 가세요. 비가 살짝 온 후면 더 좋고, 죽녹원과 강천산은 마음을 정화하기에 딱 좋은 여행지였답니다.

뭔가를 일부러 보고, 구경하려고 하지 않아도 길을 따라 걸으면서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에 다리가 아픈지도 모르고 걸을 수 있었어요.

버스여행에서도 담양은 스테디셀러로, 주말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이며 지금은 덥지도 않고 여행하기에 좋은 시기이니 추천!!

 

 

 

여기가 바로 그 "이승기 연못"입니다. ㅎㅎㅎ

요 바로 옆에 정자가 있고, 계곡에 흐르는 물소리가 마치 "은쟁반에 옥구슬이 굴러가는 소리"같다고 하여

명옥헌이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합니다. 지금은 이승기 연못으로 불리고 있습니다만 ㅎㅎ

 

 

KBS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해피썬데이" 1박2일팀이 담양을 방문하여 이 곳 연못에서

"얼음 위 대나무 가져오기"게임 중 은지원, 이승기가 연못에 빠졌던 곳입니다.(이승기 연못)

 

이라고 쓰여있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긴 저도 이 편 보고 집에서 데굴데굴 굴렀던 기억이 납니다. 인증샷 한 장 찍고~

 

 

 

대나무가 마치 정자를 향해서 자라고 있는 듯이 보이네요. 개인적으로 제가 맘에 들었던 사진 :)

 

 

 

 

 

죽녹원 내부에는 대잎차와 대잎아이스크림을 파는 곳도 있으니, 걷다가 힘들어지시면 잠깐 들어가 쉬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중간에 쉬지도 않고, 앉지도 않고 ㅋㅋㅋ 스트레이트로다가.... 쭉~~~~ 걷다 왔어요. (이제는 익숙합니다- _-)

오르막도 별로 없고, 길도 잘 되어있고, 계단도 없어서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니 떡갈비 드시고 나서 가볍게 다녀오세요.

 

그리고 좋은 것들은 눈으로만 봐야지, 꼬챙이로 파고 낙서하고 그런거 안되요 - _ㅠ(정작 그런 사람들은 내 블로그를 안본다는게 함정)

다음은 최고로 좋았던 강천산입니다. 담양 쪽에 다시 가게 된대도 베스트는 역시 강천산!!!!!!!! 트래킹하기 그렇게 좋은 산은 드문데

정말정말 좋았어요. 사진으로 그 아름다움이 다 표현은 안되겠지만, 다음번에 보여드리는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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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풀리면 당장 여기부터 가야겟군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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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양 염장돋게 만드는 반지샷도... 우리 원투고 사이트에 올려 주신 거라면 그냥 받아들이겠어요...ㅠㅠ
죽녹원.... 정말 평온했는데.... 대나무잎 바람에 사각거리는 소리가 귓가에 들리는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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