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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3-04-25
옥천으로 향하는길 구읍 봄꽃 축제 장계 관광지
대한민국 > 충청도
2013-04-20~2013-04-20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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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둘

 

 

향수100일 신세계로의 길, 장계관광지

 

전국은 벚꽃향기로 가득하다.

 

봄비가 살짝 뿌리긴 했지만 지난주 꽃샘추위는 사라지고 살포시 부는 바람도 한결 따스해졌다.

 

옥천으로 향하는길, 구읍봄꽃축제가 옥천읍 죽향리 충북인력개발원에서 주말에 열렸다.

 

벚꽃구경으로 차가 밀릴것 같아 일찍 도착하였더니 축제장은 아직 준비중이라 장계관광지까지 벚꽃길을 드라이브 하기로 했다.

 

 

 

 

 

 

 

 

 

 

 

옥천 벚꽃길은 보은가는 37번 국도길로 옥천읍 문정리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하여 안내면 인포리를 지나 장계관광지까지 이어진다.

 

교동저수지 지나자 얼마전까지 꽃샘추위로 언제 꽃망울이 터질지 몰랐던 꽃송이들이 서로 머리를 맞대고 팝콘 터지듯이 톡톡 터지고 있다.

 

 

 

 

 

 

 

 

 

 

 


 

 

 

장계관광지까지 이어지는 이 도로는 "향수 100리" 멋진 신세계로 이어지는 길이다.

 

자전거가 그려져 있긴 하지만 자전거 도로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자동차 왕래가 많은 길이다.

 

 

 

 

 

 

 

 

 


 

 

 

벚꽃길은 나무마다 "향수" 라고 적혀있어 길을 달리다 자연스럽게 고향 향수에 젖게 된다

 

잔뜩 부풀어 오른 꽃봉오리는 연한 분홍빛을 띠고 있어 보는 마음까지 분홍색으로 물들게 만든다.

 

시선가는곳마다 아름다운 눈꽃들이 코끝을 찌르는 향기와 함께 바람에 흩날린다.

 

 

 

 

 

 

 

 

 

 

 

 

 

 

 

 

 

 

장계관광지 향수 30리 길을 달리다보면 자연스럽게 시선이 머무는 곳이 있다.

 

소정마을 입구에 있는 소박한 버스정류장에는 학창시절 읽을려고 몇번이고 잡아도 결국은 다 떼지 못한 데미안 책 조형물이 보인다.

 

그리고 사라져가는 단어들 중에 하나 "ink" 를 보니 정말 향수가 느껴진다. 그 옆으로 이완작가의 "책상" 작품이 보인다.

 

-강과 산이 굽이치는 풍경이 내려다보이는 이곳, 소정역에 시인 정지용의 책상이 있다.

 

그는 이곳에서 시를 쓰다 어디론가 가벼렸다. 어디로 간 것일까? 바람에 날아가 버린 원고지를 주우러 간 것일까?-

 

 

 

 

 

 

 


 

 

 

 

 

 

 

 

 

 


 

 

 장계관광지는 장계교 직전에 좌회전 하여 200여미터 정도 내려가면 만날 수있다.

 

입구에서 부터 정지용의 시귀절이 화려한 색으로 단장 되어 마치 금방이라도 시가 날아갈듯 곱게 적혀있다.

 

모단가게와 모단갤러리 그리고 향토전시관부터 둘러 볼 수있는데 모단광장(시문학광장)에는 정 지용이 쓰던 원고지 한장을 독특하게 연출하였다.

 

 

 

 

 

 

 

 

 

 

 


 

 

장계관광지 "향수30리" 멋진 신세계는 옥천의 공공예술프로젝트 1호로 지용의 시문학세계를 "멋진신세계"로 금강을 주제로 건축가. 아티스트, 문학인등 100여명이 참가하여 정지용의 시 19편을 주제로 주옥같은 시와 22개의 디자인으로 신세계 향연에 젖을 수있다.

 

정지용시인과 지용문학상의 베스트셀러 10권을 위트있게 표현한 작품을 감상하며 산책로를 내려갔다.

 

 

 

 

 

 

 

 

 


 

 

 

얼룩배기 황소도 벚꽃의 향기를 즐기고 있다.

 

정지용의 "향수"의 한구절이 적혀있다.

 

얼룩배기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곳~ 저절로 흥얼거려진다.

 

 섬세하고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여 한국 현대시의 신경지를 열었던 정지용.

 

남다른 감성과 감각, 가교로 작품을 발표할때 마다 문단의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120여 편에 달하는 시를 남겼다.

 

1920년대 김소월이 자아표출을 통하여 자기감정을 과다하게 노출한 감상적 낭만주의 경향을 보였다면

 

정지용은 대상 뒤에 자신을 숨기고 대상을 정확하게 묘사하는 모데니즘- 이미지즘의 시 세계를 연 최초의 모더니스트이자

 

이미지스트였다 벤치에도 그의 시가 적혀있어 시를 곱게 품을 수있으며 산책로에는 역대 정지용시문학상과 문학상을 받은 글을 만날 수있어 좋다.

 

 

 

 

 

 

 

 

 


 

 

 

 

 

 

 

 


 

 

대청호가 생기면서 물에 잠긴 마을이 참 많을텐데...

 

목선모양의 작품을 살펴보니 바로 아래 "진모래마을" 이 있었는데 마을지도가 느티나무까지 그려져있다.

 

비록 마을은 물에 잠겼지만 그 아련한 그리움은 늘 배를 타고 물속 마을로 향하고 싶은 마음을 담은것 같다.

 

 

 

 

 

 

 

 

 


 

 

 

 

 

 

 

 

 

 


 

 

 

다시 한송이 돌로 돌아가는 자연앞에...

 

시간은 아무데도 없다.

 

부질없이 두 손 모으지 마라

 

완성이라는 말도

 

다만 저 멀리 비켜서거라

 

 

 

정지용문학상을 받은"돌아가는 길" 문정희作

 

작품과 함께 정지용문학상에 빛나는 작품들을 만날 수있어 좋다.

 

 

 

 

 

 

 

 

 


 

 

 정지용 문학상 시비가 세워져 있는데 하나의 큰 바위를 다섯개의 공간으로 분절 하였다.

 

각각의 공간에는 시가 디스플레이 되어 있으며 공간과 공간 사이로 금강이 바라보이며 시가 자연에 속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정지용문학상은 1989년 시와 시학사에서 제정하여 한해동안 발표된 중진 및 중견시인들의 작품 중에서 작품성이 뛰어나고 낭송하기 적합한 시를 수상,선정한다.

 

1989년 제1회 수상자인 박두진 시인을 시작으로 김광균, 박정만, 오세영, 이가람,...김초혜, 도종환 등의 중견시인들이 수상하였다.

 

 

 

 

 

 

 

 

 


 

 

 겨울노래 시가 적혀있다.

 

시 넘어 벚꽃이 곱게 내려앉아 있다.

 

시와 반대로 지금은 온 산이 꿈틀거리며 들썩거리고 있다.

 

아..봄이 주는 설레이는 마음은 어떻게 표현해야 가장 아름다울까

 

 

 

 

 

 

 

 

 

 

 


 

 

 

보는 시각에 따라 세상은 변하는게 아닐까? 시가 적힌 작은 네모난 세상, 시와 함께 창문너머로 보이는 금강으로의 시선,

 

향수 30리 멋진신세계에서는 글을 통하여 풍경과 소통하게 만든다.

 

 

 

 

 

 

 

 

 


 

 

 

 

 

 

 

 

 

 


 

 

 

 

장계관광지 "향수30리 멋진신세계" (043-730-3070) 충청북도 옥천군 안내면 장계리 산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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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너무 빨리 지나가서 아쉬운 서울하늘.... 이번주말은 저도 봄같은 봄을 즐기러 여행을 떠나야 겠어요.
물론 옥천 벚꽃같은 봄풍경을 볼 수는 없겠지만 말이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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