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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06-03
[경상도] 안동 하회마을 민박, 고택숙박 - 안동여행코스
대한민국 > 경상도
2013-05-18~2013-05-1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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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안동 1박2일 여행후기!!!!

 

첫날의 아주 빡세고도 빡센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숙소에 도착했습니다 ㅋㅋㅋ

하회마을에서의 하룻밤. 조금 걱정도 되고, 기대도 되었더랬습니다.

여보와 저는 서울과 경기 토박이... 부모님도 친척들도 다 수도권에 사시는지라

시골집이 없거든요. 그래서 이런 한옥인 시골집에서 잠자는 게 둘 다 처음이었답니다.

서울촌놈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ㅋ

 

하회마을 주차장에서 내려 마을 할아버님을 쫄래쫄래 따라갔습니다.

이미 캄캄해진 마을을 가로등 불빛을 따라 걷다보니 어느새 한옥집에 도착했어요.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백발의 인상 좋으신 할머님이 나오셔서 사랑방을 내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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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방은 입구 오른쪽에 있는 작은 사랑방이었어요. 집에는 할머님만 계셔서 조용........

 창호지가 발라진 문을 여니 둘이 쓰기 딱 맞는 가정집방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이불한채.

혹 추울까봐 전기장판까지- 티비는 있지만 왜인지 나오질 않았고, 냉장고는 어마어마하게 컸다는 ㅋㅋ

 

일단은 하루종일 걷고 먼지 뒤집어썼으니, 씻기로 하고 여보가 먼저 욕실로 향했어요.

위의 사진에 약간 열려진 문 있죠? 그리로 들어가면 욕실이예요. 꽤 넓고 욕조도 세탁기도 있는-

방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여보가 다 씻고 들어오더니 말을 할까말까 우물쭈물하는 모습- _-;

 

왜그러냐 물었더니, 욕실에서 쥐를 봤다며 ㅋㅋㅋ 크고 까만 시골쥐인데 욕실에서 나가려고

버둥거리다가 문에 쾅 하고 박아서 백덤블링을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저한테 얘기하면 제가 씻으러 안갈까봐 말할까말까 고민했다고 ㅋㅋㅋㅋㅋ

너무 깜짝놀래서 소리지를뻔 했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얘기는 들었지만 안 씻을수는 없고, 마음의 준비를 하고 다녀왔는데

저는 다행히 저녁에도 아침에도 쥐는 보지 못했어요 ㅎㅎ 따뜻한 물 콸콸 나와서 좋았고,

시골이니까 쥐가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며 별 불만없이 하룻밤을 보냈답니다.

원래 이런 기억이 추억으로 오래 남는거라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상쾌하게 씻고나서 콘센트에 핸드폰 충전기를 꽂아두고, 카메라만 멘 뒤에 밖으로 나왔어요.

하회마을의 야경은 오늘밖에 못 보는거니까, 좀 걷기로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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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다 똑같이 생겨 그 길이 그 길인 것 같고... 이러다 우리 길 잃어버려서 집 못 찾는거 아니냐며- _-;;

여보는 자기가 다 봤다고 길 안다더니만 나중되니 헤매더라구요 ㅋㅋ 오히려 제가 그 길 아니라고 이리오라고 ㅋㅋ

아무튼 밤이 되니 선선한 공기에, 시원한 바람이 불어서 마을은 산책하기에 딱 좋았답니다.

돌아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조용한 하회마을 밤길을 저희 둘이서만 손잡고 오붓하게 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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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회마을 야경사진은 거의 못 본 것 같아서 왠지 뿌듯한 마음 ㅋㅋㅋ

아마 구름이 없었다면 별이 어마어마하게 많았을텐데, 아쉽게도 별은 하나도 보지 못했어요 ㅠㅠ

그러더니 결국 밤 늦게부터는 비가 오기 시작.... 다음날까지 계속 주룩주룩 퍼부었다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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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민박, 고택들이 꽤 많고 그 규모도 다양해요. 뭐 당연히 비싼 곳은 시설이 더 좋을테고,

저렴한 곳은 시설이 덜 좋을테죠.ㅎㅎㅎ 가족단위로 온 분들은 마루에 나와 도란도란 얘기를 하기도 하고

아... 우리는 시골집은 없지만, 있다면 이런 모습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며 걷고 또 걸었어요.

 

밤공기가 상쾌해 머리까지 맑아지던 밤. 온통 기와집과 초가집뿐인 조용한 시골마을에서의 산책은

좋은 기억으로 남았습니다.(물론 여보에게는 시골쥐의 충격이 더 크겠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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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펄럭이는 선풍기바지.....(라고 쓰고 몸빼바지라 읽는다)

에 민낯...... + 다 마르지 않은 머리를 산발로 풀어헤치고

밑도끝도없는 자신감으로 들이대며 사진 찍으라고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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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우실까봐 한 장 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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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 위 예쁘게 웅크리고 있던 삼색야옹이도 한 장 찍고-

그렇게 한참동안 야간산책을 하다 다리가 아파져 집으로 돌아왔어요.

방에 티비는 나오지 않았지만, 3G는 빵빵하게 잘 터져서 핸드폰으로 보이스코리아를 보고나니

시간이 벌써 새벽... 그 때부터 비가 오기 시작했습니다 - 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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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서 문을 열면 이렇게 바로 바깥인데,

아침에 일어나서 문을 여니 아직도 비가 ㅠㅠ

밤새 내리던 비는 바닥까지 축축하게 적셔서 하회마을은 온통 흙바닥이었어요-

 

그래도 일어나서 씻고, 하회마을 내에서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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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머물렀던 집이예요. 낮에 보니 어제와는 또 다른 느낌!

비는 오는데 우산은 없고.... 인심좋은 할머니께서 주신 우산을 쓰고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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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은, 안동간고등어!!!! 하회마을내에 민박집들이 많은데, 그 안에서 이렇게 먹을 수 있는 곳들이 있나봐요.

할머님이 구워주신 간고등어가 바삭하고 고소해서 잘 익은 깍두기랑 같이 밥 한그릇 뚝딱했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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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비가 언제나 그치려나...... 신발은 다 젖고, 우산을 쓰니 사진찍기도 불편하고....

비가 오니 관광객들도 없어서, 어찌나 한산하던지. 기념품 상점들도 문이 다 닫혀있었어요.

조용해서 좋긴 했지만, 비 때문에 아무래도 불편했답니다. 우리 날씨운은 이제 다 한 듯 ㅠㅠ

 

그래도 이 곳을 떠나기 전에 마을 구경은 해야겠지 싶어, 나름 이것도 운치있다고 생각하며..

여보와 함께 하회마을 구석구석을 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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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을 때 보니 어젯밤과는 또 다르네요-

분명 더울거라고 생각하고, 반팔티만 가져온 우리 부부는

덜덜 떨며 하회마을을 돌아다니게 되었습니다 - _-;;;;

비오고 나니 어찌나 춥고 서늘하던지, 신발은 축축하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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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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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열려있던 딱 한군데의 기념품가게.

하회마을이라 역시 기념품도 하회탈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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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는 마을에서 이런저런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북적북적할텐데

아무래도 비가 오니 그런 모습은 볼 수 없어서 아쉬웠어요.

대신 비오는 날의 하회마을 풍경과 야경을 보며 산책할 수 있었다는 것에 위안을 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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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1등으로 버스에 탔네요 ㅋㅋㅋ

 

하회마을은 유네스코에도 등재된 곳이며 마을내에 국보 및 보물과 사적등의 문화유산도 많기 때문에

잘 보존해야 하는 곳이예요. 전통 혼례체험이나 장승솟대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니

하루정도는 고택체험하며 천천히 쉬어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

 

< 안동하회마을 >

http://www.hahoe.or.kr/

경북 안동시 풍천면 하회리 전서로 186-10

054 - 854 - 3669

입장료 : 어른 3,000원 / 청소년, 군경 1,500원 / 어린이 1,000원

주차비 : 대형 4,000원 / 중형 2,000원 / 소형 1,000원

입장시간 : 하절기 09:00 ~ 19:00 / 동절기 09:00 ~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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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양도 여행 떠나면 과도한 자신감에 패션도 과감해지고, 행동도 과감해지곤 해요...
메밀꽃님 여행기 보니까 또 여행 떠나고 싶어 지는데요? 과감한 스토리양이 되고 싶어서... 연출샷 엄청 좋아라 하는뎁....풉풉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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