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2012-05-22
초록의 향기로운 고장 전남 담양여행
대한민국 > 전라도
2012-05-12~2012-05-12
자유여행
0 3 855
Sue

초록이 가득할것만 같은 담양으로의 여행은 설레임 보다는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여행지였어요.

 

 

차를 타고, 4시간 가량 달려서 제일먼저 내린 곳은 관방제림.

초록이 우거진 숲 옆으로 담양호에서 흘러나오는 아름다운 강줄기가 있었던

정말 자연이 주는 선물 같았던 곳이였어요.





 

 

사진도 찍고, 숲바람도 마셔보고, 초록 그늘 아래서 한없이 즐겨보던 여유로움..
이른 오전시간이라 사람들도 많지 않아서 더더욱 좋더라구요.

여긴 정말 가족들끼리 오붓이 있음 더없이 좋을것만 같은 곳이였다는.

 

그렇게 잠시 여유를 부리다 보니 어느새 배가 고파지네요.

떡갈비와 죽통밥이 유명한 담양.

 

 


그래서 우리가 찾아간 곳은 박물관 앞집 이라는 떡갈비집

조금은 비싼 감이 있었던 떡갈비였지만 죽통밥은 정말 맛있었어요.

전라도 특유의 가득한 상차림, 그리고 한입 먹는 순간 건강해 짐을 느낄 수 있었던 죽통밥 

 

이제 배불리 먹었으니 본격적인 여행을 시작해 볼까요~ :D

담양하면 제일 가보고 싶었던 곳 슬로우시티 삼지천 마을로 가봅시다~ 

 



 

초록 가득한 돌담길,

자전거를 타며 쉬엄 쉬엄 달려보는 삼지천 마을길

한낯의 찌는 듯한 더위 아래에서도 이리도 좋고 사랑스러운데

날씨가 선선한 아침날이면 얼마나 멋질까 하며 조금더 머무를 수 없어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곳.

 

시간마저도 천천히 흘러가던 그곳이 지금도 너무 그립네요. :)

 


 

 

우리의 발이 되어주던 자전거

삼지천 마을 면사무소에 가시면, 무료로 자전거를 대여하실 수 있어요.

※신분증이 있어야 자전거 대여 가능하답니다.

 

그렇게 달리고 달리며, 마을을 한바퀴 돌다보니 어느새 담양이 제 고향 같다는 느낌 마저 들더라구요.

어쩜 이곳엔 마을분들도 그리도 친절하고 정겹던지.. :)

 

 

 

이번, 저의 담양 여행은 담양의 유명한 대나무여행이 아닌,

담양의 여유로움과 옛 선비들의 풍류를 느껴보는 여행이였어요.

관광지 담양이 아닌 자연이 주는 선물 그대로의 담양.

그래서 찾아간 소쇄원

 




 

 

아름다운 담장

그 높이가 절대 지붕을 넘지 않으며, 경사진 곳에서는 지각으로 꺽어 내려가는 아름다움.

서양의 어떤 멋진 성도 담장이 아름다운 성은 별로 없을거에요.

소쇄원엔 정말 곳곳에 보이는 담장과 담장 너머로 보이는 정원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

작은 연못과, 흘러가는 물줄기 위에 자연과 어우러져 세워져있는 담장

그 모든것이 너무나 아름다웠던 곳 이였어요.

 

 

 

소쇄원에서 조금 가다보니, 한국가사문학관이 나오더라구요.

담양하면 떠오르는 인물 송강정철, 그리고 시대적인 아픔 덕분에 나왔던 수많은 가사들

담양과 참 어울리는 박물관 같아서 들려보았어요.

입장료는 1,000원. 넓다란 정원은 담양의 멋스러움이 드러났고

박물관 안 수많은 책자와 유물들은 옛 선조들이 얼마나 풍류를 즐긴

낭만적인 분들이라는 걸 다시한번 느끼게 해주었어요. 

 

가사문학관에서 한국 가사문학의 이런저런 공부를 했으니

이번엔 정말 가사문학의 산실로 가볼까요. :)

 

 

 

가사문학관에서 맞은편 길로 조금 들어가보면 나나오는 환벽당 

 


 

 

사림 풍류정신의 선비공간 환벽당.

잠시 쉬어간다는 것이 정말 정자에 누워서 잠을자버리게 되었네요.

자연이 주는 상쾌함 덕분인지. 정말 짧은 시간 깊게 잠이 들었던 곳.

 

 


 

커다란 오래된 나무가 지켜주는 창평향교는

아름답고 소박한 마을을 바라보며, 높다란 곳에 위치한 곳이였어요.

높은 곳에 있어 이곳엔 아무나 올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걸까..

굳게 닫힌 문이 아쉬웠지만, 이제것 가본 향교중 가장 마음을 내려놓을 수 있었던 곳이였어요. 

 

 



 

 

향교에서 바라본 담양의 모습은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너무 아기자기 이쁘면서도 고요해보이는 마을.

 

 

죽림재나 다른 누각을 더 보고 싶었지만

슬슬 배가 고파지네요, 담양에 또다른 먹거리 국수거리에 가기 위해

네비를 찍고 가다 잘못 들어선 곳

그곳이 바로 용화사 라는 절이였어요.

 


 

빨간색 가사를 입은 어린 동자승 덕분에

마치 중국 영화속 소림사에 온듯한 기분이 들었던 조용한 절 용화사

 

잠시 그곳에서의 산책을 마치고 허기진 배를 달래기 위해 국수거리로 가보았어요.

 

 

바로 옆엔 강물이 흐르는 멋진 야외에서 맛보는 국수

가격도 착하고, 맛도 좋고, 기분 좋았던 저녁. ^^ 

 

이제 배불리 먹었으니 다이어트를 위해 열심히 달려볼까요.

오전에 들렸던 관방제림에서 자전거 타기 ^^

 

 

자전거를 타며 달리는 오후의 관방제림은 오전에 느꼈던 기분과는 또다른 기분이였어요.

뉘엿뉘엿 해는 지고, 풀은 여전히 싱그러웠던 관방제림에서의 하이킹

정말 자연과 하나가 되는 듯한 기분 마져 들던 곳 

 

담양에 왔으니 죽록원은 못 들려도, 메타세쿼이아의 가로수길은 걸어보아야 겠죠. 

 

 

초록터널 메타세쿼이아 길

계속 반복되는 길이 지루할 만도 한데, 걸을때 마다 느껴지는 기분 좋은 발걸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저녁시간, 그리고 숲속향기

사람들이 없는 이른 아침시간엔 더욱 좋을듯 했던 곳.

 

다음번 담양 여행을 하게되면 그땐 제일먼저 이 곳 메타세쿼이아 먼저 가봐야겠어요.

이른 아침의 숲속길을 걸어보게 말이죠.

 

 

담양의 여행은, 초록의 아름다움과 옛 가사문학의 풍류를 함께 즐길 수 있었던 여행지였어요.

조금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어느새 담양을 사랑하게 될것 같았던 곳이랍니다.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제주도 렌트카 9,500 원~
제주도 항공권 28,300 원~
프로필이미지

빨간 가사를 입은 동자승들이 무척이나 인상적인 곳이네요. 전 죽통밥을 한번도 못먹어봤거든요. 대나무 향이 나는 밥은 과연 맛이 어떨지....무척 궁금합니다. (헤헤)

프로필이미지
  • Sue
  • 2012-05-22 16:46:19

대나무향이 나면서 꼬소하니 참 맛있어요.
먹으면서 아~~ 건강해지는구나~ 하는 생각도들구 ㅎㅎ

프로필이미지

우리나라부터 여행을 시작해야할꺼같다요 정말 볼거리 먹을거리가 풍부한것 같아요~^^

프로필이미지
  • Sue
  • 2012-05-22 16:45:51

우리나라는 정말 갈곳이 너무 많아요.
아무리 열심히 다녀도 못가본곳들이 더 많더라구요 ^^

프로필이미지

언제 꼭 한번 가보려던 메타세쿼이아 이거 이름 외우느라고 고생했는데 그새 기억 저편으로 이글을 보니 언젠가 가봐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하게 되네요... 그땐 떡갈비도.ㅋㅋ

프로필이미지
  • Sue
  • 2012-05-25 11:11:46

저두 이름 외우느라 고생 ㅎㅎ
참 좋았던 곳이에요. 온통 초록빛 ^^

프로필이미지

Sue님의 여행기는 참 잘 정리되어있어서 보기가 좋아요 ^^

프로필이미지
  • Sue
  • 2012-05-25 11:11:58

앗! 정말요? ㅎㅎ
감사합니다. ^^

프로필이미지

어쩜.. 나뭇잎들이 이렇게도 푸르르고 초록색일까요. 사진만봐도 마음이 맑아진 느낌인데 직접 보면 온 몸이 맑아지는 느낌이겠죠? 윗부분에 언덕에서 자전거 타는 모습이 보이는 사진은 드라마속 한장면처럼 왠지 뭉클해요^^

프로필이미지
  • Sue
  • 2012-05-25 11:12:40

ㅎㅎ 관방제림은 오전엔 사람도 별로 없고 참 좋더라구요.
초록빛 저기 조그마한 놀이터도 있었는데 정말 좋았어요 ㅎㅎ

프로필이미지

옛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는 담양의 모습은 정말 아름답네요~
어린 동자승들의 모습이 담양과 참 잘어울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록물결이 가득한 메타쉐쿼이아 길까지... 너무나 매력적이네요: )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