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여행스토리
2013-07-10
눈 길 닿는 곳마다 풍경이다. 금오도비렁길
대한민국 > 전라도
2013-06-22~2013-06-23
자유여행
0 0 1235
초롱둘

undefined 

 

눈 길 닿는 곳마다 풍경이다. 금오도비렁길

 

 

여수여행 이틀째, 어제는 금오도 비렁길 직포선착장에 내려 안도까지 둘러보았는데 오늘은 백야선착장에서 35분만에 함구미선착장에 내려

 

 어제 못 보았던 금오도 비렁길을 드라이브 하면서 직포선착장까지 가서 좌수영해운을 이용하여 다시 백야선착장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백야도선착장에서 첫배를 타기 위해 서둘렀던 이른 아침, 금오도 비렁길을 걷는 등산객들이 많이 보인다. 날씨는 살짝 비를 뿌릴 뜻 흐린 날씨인데

 

 너무 더울 때는 오히려 빗속에서 걷는 맛도 좋다.

 

 

 

 

 

 

































































undefined 

▲백야도선착장(좌수영해운)

 

 금오도 비렁길은 절벽의 순 우리말 "벼랑"의 여수 사투리 "지렁"에서 연유한 길 이름이다. 금오도 비렁길은 금오도의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트레킹 코스로 6코스로 나눠진다.

 

 1코스 함구미선착장에서 시작하여 두포-직포-학포 - 심포 - 장지까지 이어지는 18.5km 로 약 6시간 30분이 소요된다.

 

어제는 하늘이 예뻐 배를 타자 마자 주변 풍경을 담기 바빴데 오늘은 조금 느긋해진다.

 

 

 















 undefined 

 

 백야도선착장에서 금오도 비렁길 1코스가 시작되는 함구미선착장까지 35분만에 도착!!

 

 우리를 내려준 배는 다시 직포선착장을 향하여 출발한다.

 

 

 

 

 

undefined 

 

▲금오도 비렁길 안내도

 

  

금오도 비렁길

 

-제1코스/5.0km (2시간 소요) 함구미 - 미역널방 - 송광사 절터 - 신선대 - 두포

 

-제2코스/3.5km (1시간 소요) 두포 - 굴등전망대 - 촛대바위 - 직포

 

-제3코스/3.5km (1시간 30분소요) 직포 - 갈바람통전망대 - 매봉전망대 - 학동

 

-제4코스/3.2km (1시간 소요)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음금통 - 심포

 

-제5코스/3.3km (1시간 소요) 심포 - 막개 - 장지

 

-종주코스 /18.5km (6시간 30분 소요) 함구미 - 두포 - 직포 - 학동 - 심포 - 장지

 

 































undefined 

▲함구미여객매표소

 

 

 

































































undefined  

 

금오도 비렁길 함구미선착장에서 제1코스가 시작된다.

 

선착장 바로 앞은 페교가 자리잡고 있는데 높은 담벼락에 세월이 느껴지는 덩쿨이 보기가 좋다.

 

단체로 온 등산객들은 마을 노인회관 앞에서 길을 걷기 전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다.

 

 

 

 

 

 undefined 

 

 

  

 

 

undefined 

 

 

금오도 비렁길 제 1코스 입구, 오늘은 날씨가 조금 흐려 훨씬 걷기가 좋을 것 같다.

 

아이들도 쉽게 걸을 수 있는 비렁길, 가족이 오붓하게 나서는 뒷모습이 보기가 좋다.

 

우르르~ 함께 내린 등산객들이 모두 빠져나간 함구미 마을은 금방 조용해졌다.

 

함구미 마을을 둘러본 후 금오도 비렁길을 드라이브하면서 비렁길 마지막 지점인 장지마을까지 갔다가 직포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백야도로 다시 돌아오는 일정이다.

 

 

 

 

































 undefined 

 

  함구미마을은 해안의 기암절벽이 아홉 골짜기의 다양한 절경을 이룬다 해서 함구미(含九味)라고 부르게 되었다.

 

 실제로 함구미마을에서 출발하여 걷다보면 해안에서 90m에 이르는 해안절벽 미역널방 과 수달피들이 바다에서

 

 놀다 지치면 몸을 말리던 수달피비렁 전망대, 함구미 마을 뒷산 약 6000평에 달아는 널따란 평지, 바다에서 바라보면

 

마치 용이 바다로 기어 나오는 형상을 하고 있는 용두 등 아름다운 절경을 만날 수 있다.

 

 

 

 

 

 

 

 

undefined 

 

  

파란대문에 장미덩쿨과 해당화가 엉켜있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을 담고 있으니 지나가는 아주머니께서 조~기 민박집 옥상에 올라가면 전망이 좋다고 하신다.

 

그러면서 당신 민박집 전화번호 꼭 찍으라고 하시면서 밭으로 향하신다. 금오도 비렁길이 인기가 많은 듯 민박집이 여러곳 보인다.

 

비렁길을 하루에 다 돌지 못하기에 금오도에서 하룻밤 머물며 종주를 다 하는 사람들도 꽤 많은 모양이다.

 

참고로 함구미 선착장 바로 앞에 있는 민박집 전화번호~ (두집인데 061-664-9127/061-664-9148)

 

 

 

 

 

 

































































undefined  

 

아주머니께서 가르켜 주신 민박집 옥상에 오르니 정말 함구미 마을 전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동서남북 사방은 작은 포구의 아담한 풍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누군가의 친절로 덤으로 보는 풍경인 것 같아 기분이 좋아진다.

 

 

 

 

































































 undefined 

 

 

함구미마을은 돌담이 참 정교하게 잘 이어진 마을이다.

 

파랗고 빨간 지붕은 초록 속에 마치 한송이 꽃처럼 피어있는 것 같다.

 

함구미 마을의 지형이 그대로 느껴지는 계단식으로 규칙적으로 이어져 있다.

 

 

 

 

 

 

































 undefined 

 

 

 

 

































 undefined 

 

돌담은 끊어질 듯 하더니 다시 이어져 마을의 집과 집을 이어 주는 소통의 통로가 된다.

 

바람이 불어 오는 걸 막기 위해 담은 지붕 선까지 쌓아져 있는데 대체로 대문이 없는 걸 보아 마을의 인심이 느껴진다.

 

 

  

































 undefined 

 

 다시 길을 나서 작은 포구 마을에 들어섰다.

 

무슨 마을인지 이정표를 담지 않아 기억에 없는데 바다 한가운데 돌고래모양의 섬이 인상적이다.

 

금오도 돌아다니다 보면 거의 모든 밭에 방풍나물을 심어뒀는데 해안가 시멘트 위에도 씨가 날라온 듯 방풍 꽃이 여행자의 발길을 머물게 한다.

 

 

 































undefined 

▲방풍나물

 

 

 

 undefined 여행문화가 바뀌면서 사람들이 길의 열풍 속에 빠지면서































전국이 길로 이어졌다.

 

하지만 다들 도시락까지 가지고 와 현지에서는 전혀 소비하지 않으면서 쓰레기만 놓고 가는 경우가 많다.

 

방파제에 /쓰레기 버리고 가는 차 차까지 버리고 가야지" 라는 시퍼런 문구가 적혀있다.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에 몸살을 앓고 있는 주민의 마음이 느껴진다.

 

 

 

 

































































 undefined 

 

 다시 제4코스(3.2km (1시간 소요) 학동 - 사다리통전망대 - 음금통 - 심포) 구간의 마지막인 심포마을에 왔다.

 

비가 갑자기 뿌려 당황스러웠는데 해안으로 이어진 데크길을 보는 순간 조금 걷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요즘은 꽃이 조금 없는 계절인데 찔레꽃, 산마늘, 하늘타리? 야생화 꽃이 길가에 피어 있어 걷는 즐거움을 주었다.

 

  

 

 

undefined 

 

 

 

 















 

undefined 

 

 

심포마을은 금오도의 남서편 깊이 자리한 까닭에 포구가 깊다고 하여 "깊은 개"라 부르다 한자로 표기하면서 "심포"가 되었다.

 

1850년경 전주 이씨 이풍년이 역적으로 몰려 도망다니다 형과 함께 처음으로 이곳에 숨어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undefined 

 

▲장지마을

 

 금오도 비렁길의 제일 마지막 5코스의 마지막 지점인 장지마을까지 왔다.

 

금오도에서 안도로 넘어가기 직전에 있는 장지마을은 마을 전체가 남향이고 뒤로 북풍이 막아주는 양지바른 마을이다.

 

   

 

 

































undefined ▲장지마을에서 본 안도대교/ 안도대교는 금오도와 안도를 연결해주는 다리

 

 금오도 제일 끝 마을인 장지마을에서 보면 금오도와 안도를 연결해주는 안도대교가 보인다.

 

어제 안도대교 쪽에서 장지마을을 내려보았을때도 참 아름다웠는데..

 

 

  

 

undefined 

 

 

마을에 들어서니 유난히 큰 당산나무가 아슬하게 서있다.

 

장지마을은 마을 해변에 긴 자갈밭이 있어 "진작지"라고 불리다가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장지"라고 불리게 되었다.

 

이곳에서 안대대교까지는 1km, 막개 1.7km, 심포2.7km라고 표시되어 있다.

 

 

 

































undefined  

  

마을은 무척 한가한 듯 마을 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계셨다.

 

우리네 엄마, 아빠 같은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이를 먹으면서 향기가 난다는 말이 생각난다.

 

해풍에 얼굴은 거을렀지만 깊게 패인 주름속에서 인생을 읽을 수 있으며 지금은 모든 걸 감내한듯 어린아이처럼 해맑은 미소를 보이며 맞이해주셨다.

 

하룻밤 민박에 머물며 놀다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undefined 

 

 

 

마을을 이리저리 돌다가 계단식 축대 위에 돌담에 쌓인 집이 보여 올라가 보았다.

 

장지마을에서 아마도 제일 전망이 좋은 집이 아닐까?

 

그곳에는 어머니 혼자 살고 계셨는데 오르 내리는게 불편한 듯 혼자서 동네에 온 여행자들을 내려다 보고 계셨다.

 

"집이 아주 예뻐요~"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잘 듣지 못한다며 손짓을 하셨다.

 

금방 자리를 뜨기가 송구스러워 잠깐 옆에 앉아 어머님께서 보시는 쪽을 함께 앉아서 보았다.

 

 

여행이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건 아름다운 풍경보다도 그곳에서 우연히 스치게 되는 사람과의 만남이 아닐까?

 

문득, 친정엄마가 생각이 나서 돌아서 나오는 길 자꾸만 뒤로 돌아 봐진다.

 

그렇게 1박 2일의 금오도 비렁길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절경과 풍경 속에 푹 빠져 섬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 만남이 있어 좋은 시간이 되었다.

 

 

 

 

 undefined 

 

 

 

 

 

금오도 비령길 배시간 -백야도 선착장 (좌수영해운 061-665-6565)

 

백야 출항 : 07:20/ 10:10 / 13:30 / 16:15

 

함구미출항 : 09:05 / 12:00 / 15:25 / 18:05

 

직포출항 : 08:30 / 11:30 / 14:50 / 17:35

 

 

백야도 매표소 (061-683-9888) 전남 여수시 남면 심장리

 

함구미 매표소 (061-665-6464)/ 직포매포소 (061-665-6363)

이 글과 연관된 원투고 추천 여행상품
제주도 렌트카 9,500 원~
제주도 항공권 28,300 원~
프로필이미지

우와~ 초롱둘님 정말 먼곳까지 여행을 다녀오셨네요~
스토리양도 제작년인가 기차타고 여수 갔다가 허리 끊어질듯한 고통은 맛보았지만,
그래도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에 감격 또 감격~
그런데 초롱둘님은 거기서 또 배타고 금오도까지 다녀오시다니... 진정한 여행자!!!

프로필이미지

스토리양도 무척 부지런하신듯..ㅎㅎ
금오도 비렁길.. 날씨가 좋아 더 즐겼지요

프로필이미지

여행을 하며 더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건 우연히 스치는 사람이란 말에 굉장히 큰 공감이 가네요
우연만큼 행복한것도 없다잖아요?
좋은 여행기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이미지

그렇죠
화려한 여행지보다 사람이야기가 있는 여행이 더 오래 남느것 같아요
저두 감사합니다



KEB하나은행
283-910007-33104
(주)에픽브레인


월~금:AM 09:00 ~ PM 06:00
점심시간 : PM 12:00 ~ PM 01:00
토요일,일요일,공휴일 휴무


1899-1209
(주)에픽브레인 대표 : 이종광 / 주소: 서울시 중구 서소문로 38길 센트럴타워 606호 / 대표전화 : 1899-1209
사업자등록번호:220-88-30896 / 통신판매번호 : 제2016-서울중구-1411호 / 관광사업등록번호 : 국내 제2016-28호, 국외 제2016-75호
공제영업보증서 : 국내 제01-13-0189호, 국외 제01-13-0190호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김경현 / E-mail : master@12go.co.kr

COPYRIGHT 2013 12GO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