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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07-19
[팔당] 팔당 자전거 코스, 라이딩 그 마지막! 능내역 자전거길, 능내역고양이 :)
대한민국 > 경기도
2013-06-22~2013-06-22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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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팔당 자전거 데이트 그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D

봉주르에서 빙수 한 그릇을 싹싹 비운 뒤 메밀꽃부부는 "능내역"으로 향했습니다.

운길산역까지 가는 자전거길에 위치한 능내역은 지금은 사용되지 않는 작은 폐역이예요.

하지만 아기자기 볼거리도 많다하고, 능내역을 지키고 있는 귀요미 고양이도 있다고 해서 들르기로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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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길 중간에 차도가 교차되면 이렇게 신호등이 있어요.

차는 거의 안 다니는 길이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항상 양 옆을 살피고 조심해서 건너기!

그렇게 얼마간 달렸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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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내역 인증센터라고 적혀있는 빨간 박스와, 여러가지 군것질 거리를 판매하는 곳들이 보이고

드디어 능내역에 도착!!! 자전거길에는 이렇게 중간중간 인증센터가 있어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데

종이도 없고 해서 저희는 못 찍었어요- _-; 라이딩하는 중간중간 있으니까 다녀왔다는 기념으로

도장 하나씩 찍는 것도 추억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사진에 보이는 공중전화박스처럼 생긴 저 빨간 박스안에 들어가면 도장을 찍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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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렇게~~~

도장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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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능내역에서도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답니다.

시간당 대여도 가능하고, 평일에는 1일대여도 되네요.

1년 대여할 수 있는 회원제도 있구요 ㅋㅋㅋㅋㅋㅋ

사실 자전거를 가지고 지하철을 타고 팔당까지 오는 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번거로운 일이예요- _ㅠ 그런 분들을 위해 1년회원제가 있지 않나 싶어요 :-)

 

처음에 이 자전거 대여점이 인증센터인 줄 알고 들어가서 도장 어딨는지 찾았다는.......

(사장님 죄송합니다- 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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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능내역 바로 앞 열차까페.

 

말 그대로 열차까페 ㅋㅋㅋㅋ

열심히 라이딩 하다가 시원하고 달달한 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여기서 잠깐 쉬었다 가도 될 듯!

테이크아웃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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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대로 귀여운 역이군....

1956년부터 이 자리에 있었던 나름 오래된 역이예요.

중앙선이 국수역까지 연장되면서 선로가 이설되어 폐역되었다고.

그리고 이 역을 대신해 운길산역이 신설되었지요 :)

 

지금은 기차가 다니지는 않지만, 대신에 그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추억의 공간으로 꾸며놓고

너무나 귀여운 고양이 두마리가 여행자들을 맞아준답니다.

고양이들의 이름은 조안과 능내!

 

이 곳이 조안면 능내리라서, 야옹이들 이름이 조안과 능내라더라구요 ㅋㅋㅋㅋ

이 날 저희는 능내만 보고 올 수 있었어요. 조안은 어디갔던거지.......- 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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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밖부터 시작해서, 이런 추억의 사진들이 걸려있어요.

능내역은 라이딩 하던 사람들의 작은 쉼터와도 같은 곳으로

다들 여기에 내려 잠깐 숨도 돌리고, 고양이들과 놀다가 다시 출발한답니다.

 

이 간이역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간 것 같이, 구석구석 추억돋는 물건들과

사진들로 전시되어 있고, 그런 매력이 있는 곳이라 그런지 얼마전에는 여기서 땡큐를 촬영하기도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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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역이 워낙에 작다보니, 볼거리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간이역이라는 것만으로도

낭만적이고 추억돋는 곳인데다 잠시 고양이들과 쉬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편안해지는 곳이었어요.

 

내부 구경도 하고, 좀 앉아 쉬려고 역 앞에다 자전거를 세워두고 들어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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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표소도 그대로 있고, 그 위에 수많은 사진들이 붙어있고,

매표소 뿐만 아니라 역 내의 이곳저곳에 흑백사진들이 걸려있어서 하나씩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요.

여보가 사진 구경하고, 사진 찍고 하느라 돌아다니는 동안 저는 이미 고양이한테 정신팔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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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 보면 자주 나오는 그 옛날 교복을 이 곳에서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어,

작은 간이역에서 추억을 만들기에도 참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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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위에 걸려있는 많은 사진을 채 보기도 전에, 제 눈에 띄인 건 바로............

능내였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의자에 앉아계시던 남자분 다리에 꼭 붙어서는 이쁜짓을 하고있던 귀요미 * _*

팬서비스를 하듯 이 사람 저 사람의 품을 오가며 이쁜짓을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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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송을 들려주며 저에게도 팬서비스 중 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생명체예요.

개인적으로 개님보다 냥이님을 더 좋아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예쁜데 저렇게 예쁜짓까지 하면 정신줄 놔버림 ㅋㅋㅋㅋㅋㅋ

 우쮸쮸쮸쮸쮸쮸쮸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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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끼 때부터 이 역에서 살았다는 능내.

오며가며 많은 사람들이 들렀을 간이역에서 사랑받으며 자란 티가 나던 녀석 ㅎㅎ

그래서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고 항시 애교장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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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안쪽으로 들어가보면, 옛날 교복들이 걸려있어요.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 수도 있답니다.

4-50대로 보이는 분들이 옆에서 입으시는 거 봤는데, 어찌나 잘 어울리시던지요 ㅎㅎㅎ

 

그냥 지나칠 수 없지

그래서

여보에게도 입혀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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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하나의 추억사진을 만듭니다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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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처럼 이 곳에서 추억을 남긴 많은 사람들의 사진과 메모가 가득한 능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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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역사 안, 겨울엔 정말 온기로 가득할 것만 같은 낡은 난로와 주전자가 그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사실은 고양이랑 우쮸쮸하면서 놀다가 찍은 사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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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그 자리에 있던 것 같은 우리 반지

 

그렇게 한참을 능내역에서 쉬고 앉아서 보내다가, 다시 운길산역으로 가기 위해 페달을 밟았어요.(이제 집에가자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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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는 더 열심히 달리기!!!!!!

토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라이딩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저렇게 혼자 오신 분들도 많더라구요.

운동도 하고, 바람도 쐬고- 라이딩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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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워낙 더워 이미 물은 동났고 ㅋㅋㅋ

가는 길에 작은 매점이 있길래 거기서 콜라 한 캔을 사들고 벌컥벌컥 ㅋㅋ

매점에서 간단한 음식도 하는지, 이런저런 안주를 팔던 매점 앞 테이블에는

한 쪽에 자전거를 세워놓고 이야기 꽃 피우며 막걸리 한 잔 하는 분들이 꽤 있었어요.

 

한 주의 스트레스를 라이딩과 막걸리 한 잔으로 푸는 건 참으로 건전하고도 유익한 취미인 듯!!

 

그나저나 완전 오르막이라 끌바하며 헉헉대는 내 모습-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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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 구간이 끝나고 달리다보면 이런 다리가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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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 좋고~~~ 다리 위를 자전거로 달린다니 기분 최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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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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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바닥........... 무섭

여보가 저 위에 올라가길래 ㅋㅋ 얼른 내려오라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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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서서 반지샷도 한 장 찍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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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로 쭉 직진하니까 두물머리 물래길이 나오더라구요. 저 계단으로 내려가면 두물머리 물래길인데

자전거는 통행금지! 더우니까 얼른 집에 가기로 했으니 저 길로 쭉~~ 직진하면 운길산역이 나오겠지?

했는데 이게 웬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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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직진하면 세미원, 두물머리, 양수5일장........

표지판을 보니 조금만 더 가면 양수역- _-;;;

운길산역은 이미 지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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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 길로 다시 되돌아감- _-;;;

뒤도 안 돌아보고 혼자 막 달렸더니 여보는 아직 저 멀리 쪼그맣게 보이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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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야 이 길이 아니야

다시 돌아가야해- _-

 

뭐 그래서 다시 돌아갔다는 이야기.

 

이 다리를 아예 다 건너버리면 양수리방향이니, 운길산역 가는 샛길로

빠져나오시면 되요.ㅎㅎ 저기 우측에 희미하게 보이는 곳이 운길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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샛길로 들어서니 신나는 내리막 ㅋㅋㅋㅋㅋ 달리자 달려

 

팔당 라이딩 코스에는 이렇게 예쁜 꽃들이 여기저기 피어있어요.

자전거만 타지 마시고, 중간중간 멈춰 쉬면서 풍경도 감상하고 꽃들도 보면

더 즐거운 라이딩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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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 드디어 운길산역 도착~~

여기 장어가 유명한가요? 역 근처에는 다 장어집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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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운길산역 1층에도 자전거 대여소가 있어요.

주말에만 운영하는 곳 같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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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해주는 자전거는 다 새 것처럼 보이는것이...

여기서 대여해서 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 근처에 자전거대여소는 너무나도 많으니 자전거 없다고 걱정할 게 전혀 없어요 ㅎㅎ

 

...........다만 엉덩이의 고통을 참을 수 있어야 합니다.

며칠동안 내내 아파서 맨 바닥에 앉을 수가 없었다는- _ㅜ

 

어쨌든 ㅋㅋㅋ 엉덩이 아픈 것만 빼면 팔당 라이딩 추천!!! 강력추천!! 입니다.

(요즘은 너무 더우니까)가을에 선선해지면 자전거타기에 아주아주 적합한 곳이예요.

데이트 겸, 나들이 겸, 바람쐴 겸, 운동할 겸-

그렇게 겸사겸사 팔당역부터 운길산역까지 라이딩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중간에 능내역 들러서 고양이랑 인사하는 거 잊지마시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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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부부님 반지샷 ~~ ㅎㅎㅎ 자전거 타는걸 너무 좋아하는데 여기 꼭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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