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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3-08-18
[프랑스 에비앙 evian] 생수의 도시 에비앙
유럽 > 프랑스
2013-04-11~2013-04-26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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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람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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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  EVIAN  - 프랑스 

 

에비앙 생수로 유명한 곳.

레만호수를 끼고 있는 프랑스 마을 에비앙 evian 이다.

말만들어도 깨끗깨끗한 이미지를 주는 단어 에비앙.

이곳의 약수터같은 곳에서 나는 물맛이 끝내준다고 한다.

물론 난 못먹었다. 찾아볼 생각도 못했다.

왜그랬을까...난 시중에 마트에서파는 에비앙 생수를 살 생각만 했다.

여기서 생수통 산다고 다른곳에서 파는것과 다를것도 없을텐데.

.......

 

그러나  그것또한 못샀다.

돌아다니다가  까먹었다.

에비앙의 수원지에서 그 상징적이면서도 의도적인 구매를

순간의 방심으로 난 그냥 지나쳐버렸다.

결국 내가 에비앙에서 한일이라곤

어느 마을에서  먹고 마시고 구경하며 돌아다니듯

별다른게 전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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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잔 우시항에서 간 에비앙 선착장앞.

나오니 프랑스보단 스위스 이미지가 강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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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이라는 도시가 있다는것만 알고 온 에비앙.

어디로 가야하나를 생각하다가.

어짜피 유럽의 도시는 웬간하면 걸어다닐만하니 대충 길건너서 건물들이 있는쪽으로 가기로 한다.
정 볼게 없다고 판단되면 다시 배타고 스위스로 넘어가면 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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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몰겠지만

에비앙 인증. ^^;

프랑스 국기도 보이니 프랑스는 프랑스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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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뒤에는 방금 건너온 스위스 로잔이 보인다.

로잔에서 이쪽을 바라볼때는 알프스 고봉들이 병풍처럼 서있어서 막 건너가고 싶었는데

여기서 보니 저쪽은 그냥 그런 육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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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에비앙의 주택가 분위기는 또 대충 이렇구나~~하며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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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의 호텔을 보면서  일정이 여유롭다면

굳이 비싼 스위스에서 머물지 않고

유람선 타고 왔다 갔다 하면서 에비앙에서 머물러도 됬겠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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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 정면 길로 들어가서 고개를 돌리면

에비앙 구시가지가 나온다.

작은 도시니만큼 헤메고 싶어도 기회가 없다.

그냥 고개를 돌리면 딱 나오고..

눈을 힐끔거리면 눈앞에 뭐든지 나타나는  작은 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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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지는 항상 그렇다.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고..  쇼핑할곳이 있고. 사람들이 있고.

에비앙 역시 그렇다.

그렇지만 에비앙은 좀 촌스럽다고 생각될정도로 전체적으로 수수하기까지 하다 .

가게들 인테리어도 투박하고

노천에 내다놓은 테이블과 의자마저도 엔틱이라기 보다는 구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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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마을에까지 뻗쳐있는 대륙의 이미지가 보인다.

항구도시나 큰도시에는 어김없이 형성되어있는 차이나타운은 당연시하듯 하지만

작은 마을 에비앙에 보이는 대륙의 작은간판하나는 약간 쌩뚱맞기까지 하다.

갑자기 이걸보니 상하이의 프랑스 조계지가 생각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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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들 분위기가 구수한  에비앙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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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가게들이 즐비한.. 에비앙

세련된 분위기는 에비앙에는 전혀 없다...

건물의 모습을 제외한다면 동네 시장에 마실나간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는 곳이다. 

또는 예전 이태원 뒷골목의 옷가게에서 느끼던 느낌을 여기서 느낄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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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지대에 있다보니

국경지대 주민이나  국경을 넘어 매일 일하러 가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증?보험?같은 회사도 있나보다.

유독 이런곳이 많이 보인다.

로잔에서는 유심히 못봐서 못봤는데 에비앙에는 이런곳들이 꽤나 있었다.

이 지역같은 국경지역쪽에서만 볼수 있는 간판이지 싶다.

지역마다 특화된 가게들을 보는건 재미있다.

이 간판이 에비앙 생수외에 이 지역을 설명하는 것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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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겨운 와인가게가 보인다.

주류백화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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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프랑스와인만 취급하는거 같다.

가격도 완전 저렴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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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와인홀더들..

이 투박한 길에서 유일하게 구매욕이 조금 생기게한 곳.

하나쯤 가지고 싶어서 살까 망설이다가도..

집에 와인을 놔두면 그날 다 없어지기에

실용성은 없겠지라고 생각하고 빨리도 포기해버린다.

레만호수지역에서 재배한 포도품종으로 만든 와인도 파는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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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레스토랑은 별로없고 작은 레스토랑들이 즐비하다.

대충 가격대를 보니 물가도 스위스보다 좀 많이 싼듯했다.

레만호수 스위스 지역에서 헝그리하게 다닌 여행객들은

여기와서 제대로된 프랑스 가정식을 소박하게 즐겨도 되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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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에비앙은  작은마을의 느낌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

사람도 적고 대도시도 아니고 관광객이 몰리는 유명한곳은 아니다보니

활기참은  덜하다.

나처럼 이지역에서 일정이 좀 널널하다면 유람선도 타고 반나절에서 한나절정도

여유있게 올만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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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에  오래된 회전목마같은게 보이고 아이들이 열심히 타고있다...

요즘 회전목마의 전신일까? ㅎ

수동으로 돌아가는 놀이기구다.. 이런거 처음본다.

체험하는곳도 있어서..지원하는 아이들에게 돌려보게 한다...

내가 갔을때 한 아이가 열심히 돌리고 있었다.

다른 아이들은 잼나게 타고있고 한 아이는 열심히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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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영차~~~체험이 끝났다.

죽기살기로 돌리더니 힘든지...볼따구가 빨개졌다..

그이후 웃는 얼굴을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사람들의  응원의 박수속에서 스스로 뿌듯해하는듯 했다.

그러고는 엄마에게 바로 달려가서 안긴다..

아이는 아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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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옛날에 이런게 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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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사진찍고 있다보니...

지나가던 사람이 자기가 부업중 하나가 사진작가라며.. 전문가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찍어주겠다고 카메라를 달란다.

부탁한것도 아니고 찍어준다고하면 당연히 땡큐다..

그러면서 팔을 이렇게 올리라고 한다..

그리고 몸을 이런각도로 틀라고 한다.... 그러면서 절대 움직이지 말란다..

내가 약간 움직이니..다시 한번 움직이지 말란다.....

그리고 웃으라고 한다......  많이도 시킨다....

웃으라고 하면 보통 일반사람은  표정이 더 굳어가는걸 모르나보다.

팔이 길어보이게 나오긴 나왔다...

사진찍을때마다 왠지....팔을 저렇게 하라고 시키고 찍게할거 같았다..

그냥 순간포착 잘해서 알아서 찍어주는게 더 프로페셔널해보일듯 한데.....

 

여행일정이 어떻게 되냐고 묻길래 곧 리옹간다고 했더니.

리옹이 어디냐고 묻는다 .....

리옹 너네 나라거든!!!!  너네랑 같은 주거든!!!

파리다음인  프랑스 제 2의 도시거든!!!! 
내 발음이 이상한지.... 여러번 말해도 모른다...ㅠㅠ

결국은 자기는 내가 말하는 리옹은 모르며

프랑스가 맞는 거냐며 나에게 되묻곤 돌아서서 간다.

흠.

 

 

어쨌뜬 확실히 프랑스 사람들은 사람에게 친화적이다.

특히 남부로 갈수록 더 친화적인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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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애기들 용품 파는곳이 보인다. 유명한 브랜드인가보다.

이뻐보이진 않았는데  홍보가 시선을 끌어서 찍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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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도 헐리웃 배우들의 파파라치 사진에 등장한 제품을 파는 곳은 이렇게 홍보용으로 쓰나보다.

이 작은마을까지 뻗힌  헐리웃 파파라치 마케팅.

애기들 옷구경은 안하고 누가누가 썼는지만 보다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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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가 스위스 보단  안비싼 프랑스가서 늦은 점심혹은 이른 저녁밥 먹으려고

로잔에서 레만호수를 건너 가게된 이곳 에비앙에서..

밥은 안먹고.. 맥주나 시켜서 먹고 있다..

여행 초반에는 하프사이즈를 시켜먹다가..

이젠 그냥 처음부터 스몰사이즈 한잔 시켜서.

나도 차마시듯 홀짝홀짝 마신다 .

성인남성이 한모금 꿀떡하면 없어질 이 한잔으로 한시간정도 시간도 잘 떼운다.

에비앙에서 나는 물로 만든 맥주인가?

더 맛있게 느껴야겠지?

그래...아주 맛있었다.

^^
길 건너편이 유람선 선착장이다.

이곳에서 한시간 가량 앉아서 230cc ? 정도되는 맥주한잔 시켜놓고

잠시나마 망중한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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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에비앙 선착장.

로잔가는 배를 타고 출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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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때와 마찬가지로 1.2.3층을 돌아다니며 논다.

갈때는 올때보다 더 전세내고 가는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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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에 의자하나 가져다놓고..바람맞으며

알프스를 바라보는 기분은 ..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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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치감상보다는  다른일에 몰두해있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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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 스위스 국기가 잘보이게 인증샷 찍고 싶으시면 1층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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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찍고 놀다보면 금새 로잔 우시항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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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를 타고 에비앙으로 갈 사람들이 줄서있다..

아까보다 내가 갈때보다 사람이 훨 많다.

스위스에서 프랑스로 퇴근하는 사람들일까?

아까 그 국경을 넘어 일하러 다니는 사람들을 위한 보험에 든 사람들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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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구경하러  여기서 출발한지 거의 4시간만에 다시 도착한 스위스 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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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앙은 친근한 느낌을 물씬 풍기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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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 아주 편안했어요 ㅎㅎ 동네마실나온듯한 부늬기...^^

프로필이미지

멋져요... 하루종일 에비앙 뒷골목을 걷는것 만으로도 정말 아름다운 여행이 될것 같아요...
걷다가 지치면 차마시든 맥주 한잔 캬~ 스토리양도 버킷리스트에 추가해놔야 겠어요....^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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