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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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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12
[홍콩마카오여행] 마카오의 랜드마크 성바울성당과 쭈빠빠오
중국 > 홍콩/타이완
2013-10-20~2013-10-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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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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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포거리에서 놓았던 정신줄을 부여잡고 도착한 곳은 "성 바울 성당"

마카오에 있는 수많은 세계문화유산들 중에서도 가장 상징적인 랜드마크입니다.

1580년에 지어졌지만 1835년에 일어난 화재 때문에 현재는 성당의 전면부만 남겨져 있는 상태.

전면부를 지탱하기 위한 뒷부분에는 철재구조물을 설치해놓았어요. 화재 이후에도 저 상태로

180년 가까이 저 자리를 지키고 서 있다는 게 대단하기도 하고, 멀리서봐도 아름다운 모습이라

화재로 유실되지 않았다면 지금보다 훨씬 더 멋지지 않았을까 싶은게 제가 다 안타깝더라는...

 

지금은 성당의 전면부와 계단, 일부 벽과 지하실 정도만 남아있는 상태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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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나 엽서, 티비에서 워낙에 많이 봤던 모습이어서 별 감흥이 없을 줄 알았지만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는 역시 차이가 있더라구요. 멀리 보이는 성당 유적지로 걸어가면서

이상하게 왠지 모를 뭉클함이 느껴질 정도였으니- 그래서 이틀 내내 이 곳을 찾기도 했어요 :)

 

성당 전면에는 성서 속 이야기가 섬세하게 조각되어 있고, 이 조각들은 7년에 걸쳐서 완성된 작품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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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라 그랬는지 사람들은 생각했던 것보다는 많지 않았어요.

그래도 무조건 뒷 배경에 사람들이 나올 수 밖에 없어서 ㅋㅋㅋ

계단 중간쯤에 자리 잡고 인증샷을 찍었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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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요미 여보 ㅎㅎ 이 사진 왜인지 합성같아 보인다는 ㅎㅎ

 

여러 국적의 여행자들이 하나같이 계단 한 쪽에 자리 잡은 뒤 성당을 배경으로 인증샷 남기기에 바빠요.

마카오에 왔는데 여기서 사진을 안 찍으면 말도 안된다며 우리도 인증샷 삼매경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와중에 한국인 부부를 만나서 애기와 함께 가족사진도 한 장 찍어드렸어요.

큰 카메라를 들고 다녀서인지 국내외 어느 곳에서나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을 많이 받는 여보.

 

항상 어찌나 성심성의껏 찍어드리는지... 착하기도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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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미안.......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사진 진짜 못 찍는 와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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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찍어준거랑 비교되는 여보의 사진 ㅋㅋㅋㅋㅋ

워낙에 관광객들이 많으니 뒤에 사람 나오는 건 어쩔 수 없고,

성당이 안 잘리게 잘 나온 것 같아 만족!!ㅋㅋㅋ

 

작년 8월 싱가포르에서는 중간중간 더위 식히려고 에어컨 있는 곳을 찾아 헤맨데다

물이랑 음료값도 심심찮게 나왔었는데 이번에는 시기를 어찌나 잘 택했는지

살랑살랑 시원한 가을바람에, 춥지도 덥지도 않은 딱! 좋은 공기여서

여행내내 기분 최고 ㅋㅋ 많이 걸어도 힘들지 않아 홍콩마카오 짱짱맨!!!

을 외치고 다녔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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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에 올라 뒤를 돌아보니 저 멀리 아까 지나온 육포거리도 있고, 광장엔 사람들로 바글바글한 모습이예요.

세계문화유산이라고는 해도 마카오 사람들의 생활에 깊숙히 들어와있어서인지 왠지 친숙한 느낌이었어요.

저 멀리 우뚝 솟아있는 그랜드 리스보아는 정말 어디서든 보이는구나........ㅋㅋㅋ

 

마카오 카지노와 관련된 흥미진진한 얘기들이 있는데 그건 베네시안 포스팅하면서

들려드릴게요 ㅎㅎㅎ 뭐 이건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스토리!!!!!!!!

궁금하시죠? 홍홍홍홍홍... 궁금하면 오백원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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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성당 유적 안으로 들어왔어요. 우측으로는 유리로 덮어놓은 돌무덤이 보이고

안쪽으로 쭉 들어가서 지하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그 곳에 수도사들의 무덤이 있어요.

다들 전면부에서 인증샷 찍느라고 안에는 사람이 없음- _-;;;

 

철재구조물이 전면부를 지탱하고 있는 모습이 위태위태해보이기도 하지만

이 상태로 180년이 가까운 시간을 서 있었다는 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벽면에 있는 조각들은 역사적 종교적으로 많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는데

어떻게 그 화재에 이 벽만 남았을까 싶기도하고.

 

아무래도 화재로 소실되어 앞부분만 덩그러니 남아있다보니 그게 전부라서

대부분은 여기에 왔었다는 인증샷만 찍고 가는 듯 보였지만, 이 곳에 아주 희안한

매력을 느낀 우리 부부는 이틀내 성바울성당 유적을 찾았고!!!!!!!!!

중복된 사진을 찍고 또 찍고, 계단 아래에 멍때리며 앉아있기도 했어요.

 

그리고 오늘 포스팅의 사진들은 모두 첫 날에 찍은 사진이랍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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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바울성당 오른편에는 숲길이 나있고, 몬테요새마카오박물관으로 갈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한 번 올라가볼까, 쉽게 생각하고 화살표를 따라 갔더니 웬 엄청난 계단이..........

일단 왔으니 올라가나 보자 ㅋㅋㅋㅋㅋ 헉헉대며 급 운동 ㅋㅋㅋㅋㅋ

 

계단을 끝까지 다 오르고나서 보니 나름 전망대의 역할을 하는 곳이구나 싶은게 마카오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 같은 건물들 사이에 높게 솟은 새 빌딩들이 어우러지지 않고 겉도는 느낌이다...

뭐 이런 생각을 하면서 걷고 있는데, 이 요새를 둘러싼 산책로가 마카오 시민들에게는 공원 같은 곳인가봐요.

웃통을 벗어제끼고 조깅하는 아저씨들이 어찌나 많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허허...... 눈을 어따둬야하나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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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차 어두워지지만 성당 앞을 떠나지 않는 사람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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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로 올라가는 길목에는 "마테오 리치" 신부의 동상이 있어요.

이탈리아 예수회의 선교사로 중국에 최초로 천주교를 선교한 인물이라는데

이런 사진이나 찍고 죄송합니다- _-;;;;;;

 

또한 성바울성당 근처 까모에스 공원에서 한국 최초의 신부님이라는 "김대건 신부"님의

동상을 볼 수도 있어요. 마카오에는 30개에 이르는 세계문화유산들이 있기 때문에

이곳저곳을 걷다보면 나도 모르는 새에 갈색기둥 앞에 도착해있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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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요새 주변을 둘러보려고 성벽을 따라 걷다가, 아무래도 이대로 계속 걷다가는

완벽하게 다른 곳으로 가게 될 것 같아 다시 계단 쪽으로 내려왔어요 ㅎㅎㅎ

제법 많이 어두워졌는데 아직도 계단에는 사진 찍는 사람들이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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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간대가 가장 좋았어요. 해가 져서 어두워지려고 하는 그 때쯤!

마음에 드는 반지샷도 남겼답니다. 도무지 반지를 놓고 찍을 만한데가 없어서

첫 날에는 이렇게 찍고 아쉬움을 달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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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완벽하게 성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쟤네 뭐하냐 하는 시선을 느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ㅋㅋㅋ

저 둥그런 돌 위에 반지 세우느라 손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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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첫쨋날로 돌아와서 ㅋㅋ 아직도 다른 데 안가고 여기 있는 메밀꽃부부...

어두워지니 사람이 적어지기는 커녕 점점 더 많아졌지만

깜깜해졌을 때의 성당 모습을 보고 싶어서 가지 않고 계속 광장에 남아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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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은 항상 이 곳에 계시는 듯 했는데, 첫쨋날에도 그 다음날에도 계단에 앉아

뭔가를 열심히 얘기하고 계시더라구요. 할아버지의 정체는 아직도 알 수 없지만,

하얀 머리와 수염에 나비를 주렁주렁 매달고 있던 모습은 아직도 선명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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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점점 캄캄해지고, 뭔가 주전부리나 간식을 먹고 싶었던 시간!

아까 오는 길에서부터 많이 보이던 저 햄버거맨- _-ㅎㅎㅎ

보기에는 햄버거랑 비슷해보이는데

음....... ?먹어볼 수 없지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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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레이로이케이(Tai Lei Loi Kei)

 

아마도 여기가 유명한 곳인듯?

성바울성당 왼쪽편 골목으로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이 곳은

아까 그 햄버거 비스무리하게 생긴 음식을 파는 곳이예요.

 

그 음식의 이름은 "쭈빠빠오"

한 번 들으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왠지 강렬한 이름 ㅋㅋㅋㅋ

우리나라에 원조 할머니집 뭐 이런 곳처럼, 저 할머님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붙어있어요.

나중에 콜로안빌리지 갔을 때도 이 매장을 발견했는데 확실히 맛집이 맞나보더라구요 ㅋㅋ

저희부부가 먹은 성바울성당 옆 매장이 분점, 타이파에 있는 게 본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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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건 세트메뉴군. 영어메뉴보다도 편리한

사진메뉴 ㅋㅋㅋㅋㅋㅋ 한 눈에 보고 주문가능 ㅋㅋㅋ

쭈빠빠오랑 쥬스랑 해서 $38이네요.

헉... 아까 먹은 오리덮밥보다 비싸.

 

그래도 유명한거라니까 먹어보기로- _-ㅎㅎ

우린 쥬스말고 콜라세트! 콜라세트는 $36이었어요. 한화 5천원! 비싸!!

 

하나는 폭찹스위트번 콤보, 다른 하나는 폭찹파인애플번콤보로 주문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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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디서나 코카콜라............

알럽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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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빠빠오 말고 다른 메뉴들도 있는 것 같은데,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는 메뉴판이라 블로거정신으로

그냥 사진만 한 장 남겨왔습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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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게 쭈빠빠오예요! 보기엔 정말 햄버거 같아요 ㅋㅋ

위아래에 있는 빵은 바게뜨와 비슷한 식감이고, 안에 들은 고기는 ㅋㅋㅋㅋㅋ 무려 돼지갈비!!!!!!!!!!!!

 

한 입 베어물었는데, 음....... 갈비랑 빵인데?

맛있네! 근데 빵 때문에 입천장이 다 까지는 부작용이...

게다가 갈비에 ㅋㅋㅋㅋㅋ 뼈도 그대로 있어!!!!!! ㅋㅋㅋㅋ

 

잘못해서 앙 베어 물었다가는 이빨이 나가는 수가 있어요........

(쭈빠빠오 먹을 때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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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건 여보가 시킨 메뉴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이 무려 소보로 ㅋㅋㅋㅋㅋㅋㅋㅋ

 소보로빵에 갈비싸먹는 맛이라고 여보가 평가함 ㅋㅋㅋㅋㅋㅋㅋ

 

어쨌든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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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여기 앉아서 먹었기 때문에 더 맛있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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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간식을 먹고나서 본격적으로 세인트 폴 대성당의 야경을 감상했어요.

낮과는 또 다른 모습. 정말 멋지다며 눈을 반짝반짝-

그 날 그 시간, 저 곳에서의 분위기는 잊을 수 없을거예요 :)

여행이 그래서 좋은 것 같아요. 내가 항상 있던 곳과 멀리 떨어진

다른 모습을 가진 곳에 와서 다른 걸 먹고, 다른 사람들을 만나고

다른 풍경을 보면서 그 곳만의 분위기를 온 몸으로 느끼는 것...........*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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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을 받으니 앞면에 있는 조각상과 부조들이 더욱 섬세해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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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메밀꽃부부 셀카도 찍고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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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첫쨋 날, 성바울성당을 오래도록 눈과 마음에 담은 뒤 발길을 돌렸답니다.

물론 다음날 다시 갔기 때문에 이 곳의 사진은 또 등장할 예정 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 깜깜하고, 밤이니까........ 숙소로 돌아가기는 커녕

이 길로 마카오 타워까지 걸어간 메밀꽃부부...................

 

그 이야기는 다음편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커밍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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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반지샷 할텟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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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 오빠도 하세요!! 이제 하실 수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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