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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먹거리 /
2013-11-12
[홍콩마카오여행] 마카오의 명물 육포거리
중국 > 홍콩/타이완
2013-10-20~2013-10-24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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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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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바울 성당은 아껴두었다 나중에 보려고 그랬는지, 일부러 다른 길로 빠졌던 첫쨋날.

어차피 모든 길은 이어져있다는 생각으로 그냥 발길 닿는대로 걸었어요.

숙소에서 짐풀고 나왔을 때가 4시쯤 되었을까. 그 때 나와서 식사까지 했으니

어느새 간판에 불이 켜지고 조금씩 어둑어둑해지기 시작해요.

 

늦게까지 돌아다닐 생각이었기 때문에 해가 져도 상관없었고,

여행자들이 워낙에 많은데다 밤이 되면 더 화려하게 빛나는 마카오의 호텔들 덕에

밤늦게까지 이곳저곳을 걸어다니며 활보할 수 있었어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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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니까. 아주 나쁜 편견을 가지고 있었던 내게 충격적이었던 것은

마카오와 홍콩이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나도 깨끗했다는 거예요.

관광지이고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거리에 있으니 쓰레기를 함부로 버릴법도 한데

블록마다 깨끗한 쓰레기통이 아주 많이 있어서 길에다 버리는 사람들은 없었어요.

 

쓰레기통이 꽉 차서 그 옆에까지 쓰레기더미가 쌓여있고, 커피잔들이 아무데나 나뒹구는

우리나라 서울시내 한복판과 갑자기 비교되면서 부끄럽고 울적한 마음이 들었던 건 왜인지- _-;;;

그리고 지하철에서도 절대 음식이나 음료를 먹지 못하게 되어있고 벌금도 엄청 세서,

MRT도 아주아주 깨끗하고 청결했어요. 싱가포르 여행할 때와 비슷한 느낌이었을 정도-

 

그래서 직접 가보기 전에, 눈으로 보고 느껴보기전에 어떠한 편견을 갖는 건

여행을 지속하면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위험한 일이라는 교훈을 얻기도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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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적이 좁은 홍콩과 마카오에서는 농업이 발달되지 않았기 때문에

대부분의 농산물은 수입한대요. 그래도 과일가격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싼 편!

 

한국은 과일값이 정말 너무 비싸요- _ㅠ

그래서 동남아 여행가면 평소에 안 먹던 과일들을 왕창 먹게 되는 건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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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걷다보니 인적이 드물어집니다. 아마도 중심에서 조금 벗어났나봐요.

요새에 가보려고 했는데 시간이 늦어져 아무래도 어려울 것 같아

성 바울 성당에 돌아가는 걸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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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아마도 언덕위로 올라가면 요새가 나올 것 같은 느낌인데?

올라갔다가 아니면 어쩌지- _- 올라가려면 힘들 것 같은데- _-

등의 고민을 하며 잠시 길에 서있다가 그냥 왔던 길로 되돌아갔어요.

아직도 미지수예요. 오르막길 위에 요새가 있었는지는 ㅋㅋㅋㅋㅋㅋ

결국엔 성 바울 성당 바로 옆 길로 올라가서 요새 끄트머리만 보고 내려왔답니다.

 

생각없이 발길 닿는대로 걷다보니 이 곳까지 왔고,

광장에서 조금 벗어나니 이렇게 사람들이 사는 동네가 있었어요.

허름하긴 해도 널려있는 빨래들과 쪼로록 놓여있는 화분들을 보면서

역시 사람 사는 곳은 다 똑같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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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심가 진입!!!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거운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라니 팔이 후덜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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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에 하나 둘 불이 켜지고, 어둑어둑해지려는 그 때!

성바울성당을 보기 위해 발걸음을 옮겼어요. 이 길로 가는 거 맞아? 싶을 정도로

정신없는 거리- _-ㅎㅎ 여보랑 걸어가는데 옆에서 뭘 건네길래 보니까 육포?

 

여기가 육포거리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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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메 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 보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가 마카오의 육포거리예요. 양 옆으로 육포가게가 늘어서 있고

상인들이 밖에 한 명씩 나와서 육포를 가위로 잘라 지나가는 여행자들에게 건네줘요.

우리도 육포 사가서 이따 밤에 먹을까?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건네주는 걸 하나씩 받아먹다보니까 배가 불러서...............................

결국 육포는 사오지 않았다는 이야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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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크게도 잘라주시네요 인심좋은 아저씨 ㅋㅋㅋㅋㅋㅋ

짭쪼롬하고 고소한게 진짜 맛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파는 것보다 시식으로 나눠주는 게 더 많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막 나눠줍니다 막 ㅋㅋ 그리고 육포와 함께 쿠키가게들도 많은데요.

이 곳 거리에서 파는 쿠키들은 솔직히 무슨 맛인지 모르겠어요.

여보의 느낌에 의하면 "무맛(無맛=아무맛도 없음)"이라고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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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땟갈과 모양의 육포들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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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좋은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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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용 육포 집어먹기!!!!!!!!!!!

 

마치 마트에서 시식하는 것 마냥 이 거리에서 벗어날 수 없는 매력 ㅋㅋㅋㅋ

육포는 한국에 반입 안되는거 아시죠? 현지에서 많이많이 드시고 오세요 :)

 

그렇게 육포거리에서 정신줄 놓고 육포 먹는 동안 저 멀리 보이는 무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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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했구나! 성바울성당 * _*

세인트폴대성당 이라고도 불리는 마카오의 랜드마크예요.

멀리서 보이는 이 사진만 봐도, 저 곳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있는지 짐작되시죠?

평일인데도 불구하고 관광객들로 넘쳐나던 곳. 그 곳에서의 이야기는 다음편에서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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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저런 비슷한 컵셉 명동에서 비첸향인가? 육포 함 먹어본적 있는데 정말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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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ㅎㅎ 비첸향이 워낙 인기가 많아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먹을 수 있죠!
저희는 공짜시식이라 그랬는지 몰라도 길에서 나눠주는게 더 맛있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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