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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11-12
[경상도여행] 합천 해인사 팔만대장경/해인아트프로젝트
대한민국 > 경상도
2013-10-05~2013-10-05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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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합천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

바로 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 가야산 남서쪽에 있는 사찰, 합천 해인사입니다.

이 곳을 빼놓고는 합천을 이야기 할 수 없을 정도로, 해인사는 특별한 사찰이예요.

 

부처님의 가르침인 "법"을 담고있는 법보사찰이며

불보사찰 통도사, 승보사찰 송광사와 함께 우리나라의 3대 사찰 중 하나랍니다.

고려시대 때 만들어진 팔만대장경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고,

두 눈으로 팔만대장경을 보고 나면 그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어요.

 

또한 2013년 9월 27일부터 11월 10일까지 45일간 대장경세계문화축전이 진행되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인 팔만대장경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알리고 있으며, 1,200년만에 마애불이 일반에 공개된다고 합니다.

이 마애불은 스님들의 기도처로 일반인에게 공개하지 않았는데 이번 축전에서 특별히 공개되는 거라니 꼭 보시길 바래요.

그리고 사찰 국제 예술제인 "해인아트 프로젝트"가 열리고 다양한 체험, 전시행사가 준비되어 있으니 기간 안에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벌써 8만명이 훌쩍 넘게 방문했다고 하니, 행사가 성황리에 진행되는 듯 합니다.

 

공식홈페이지 : http://www.tripitaka-festival.com/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세요!

 

저희는 이 날 행사는 보지 않고 나왔는데요 사실 하루만에 보기에는 짧은 곳이 해인사랍니다.

아마 1박 2일이거나 일정이 좀 길었다면 종일 행사장에서 시간을 보냈을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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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기간이라 그런지 주차장이 만차!!!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차에서 내려 일주문까지는 조금 걸어가야하는데, 은행나무길이 정말 멋져서

늦가을에 오면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가야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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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내려서 보이는 식당들은 가격만 비싸고, 마땅히 먹을 거리도 없어보였어요.

오히려 해인사까지 올라가는 길에 먹거리와 특산품들이 잔뜩 있더라구요.

각종 주전부리들과 잔치국수, 어묵, 찹쌀떡, 핫도그, 군밤, 닭꼬치, 옥수수까지!!!!!

이것도 먹고 싶고 저것도 먹고 싶었지만, 꾹 참고 이따 내려오는 길에 먹기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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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일주문까지는 꽤 걸어올라가야하는데, 그 길에는 "성보박물관"이 있어요.

 

여기는 들어가려면 입장료가 따로 있어서, 저희는 들어가지는 않고 내려오는 길에

매표소 앞만 슬쩍 둘러보고 나왔어요. 해인사에는 팔만대장경과 판전 외에도 굉장히 많은 문화재들이 있는데

그동안 훼손과 도난에 많이 노출이 되어, 소중한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해 설립한 박물관이 바로 이 곳이예요.

다양한 기획전과 특별전을 하고 있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여행에서는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들르면 좋은 곳이랍니다.

탁본 뜨는 체험을 할 수도 있고, 토우를 만들 수도 있어요.

 

박물관을 지나고, 여러가지 특산물 파는 곳을 지나니 가야산의 아름다운 산세가 눈에 들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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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이지만 곳곳이 울긋불긋 물든 모습을 보니 역시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멀리까지 와서 비라도 왔으면 속상했을텐데, 여행을 도와주는 하늘에 감사했어요.

 

저희부부는 어떤 종교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나라의 사찰을 정말 사랑해요.

그 고즈넉한 느낌이며, 사찰까지 걸어들어갈 때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과 상쾌한 공기,

저 멀리 들리는 목탁소리와 새소리의 화음은 사람을 당기는 묘한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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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이라 그런지 물 맑고 깨끗하던 가야산.

 

올라가는 길에 왼편으로 보이던 투명한 계곡물을 보니 해인사만 잠시 보고 가기에는 아쉽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매년 단풍시기가 되면 엄청난 인파가 몰려들 정도로 가야산의 등산코스는 아름다운 경치로 유명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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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에 다녀온 날이 10월 3일이었어요. 꽤 울긋불긋한 모습이죠 :)

이번년도 첫 단풍을 해인사 가는 길에 보게되어 얼마나 반갑던지!!!

1년을 기다려서 만난 가을은 눈깜짝할 새 지나가버리고

다시 만나려면 또 1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야하니 조급한 마음이 들어요.

 

여행할 수 있는 주말은 한정되어 있는데, 단풍을 볼 수 있는 시간은 너무 짧아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기랄까 ㅎㅎㅎ 이번주는 어딜갈까, 다음주는 어딜갈까

저녁마다 나란히 누워 고민할 때가 평일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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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일정이긴 하지만, 합천여행을 오길 잘했어!!!

 

물론 이렇게 열심히 여행을 다니려면, 쉬는 날인데도 평일보다 훨씬 새벽같이 일어나야하고

긴 시간동안 버스를 타야하니 피곤하기도 하고, 많이 걸어아하니 체력소모도 심하지만

도시를 떠나 도착한 여행지에서 여보 손 잡고 멋진 풍경을 함께 보면서 걷고 있자면,

몸도 마음도, 그리고 머리도 정화되고 힐링되는 느낌이예요.

 

그리고 평생동안 최고의 짝꿍이 되어줄 서로가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게 된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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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감상에 젖어 걸어올라가보니, 해인사에 거의 도착을 했어요.

웬 연못에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있길래 다가가 봤어요.

 

이 곳의 이름은 "영지"

 

가야산의 정상이 이 연못에 비친다고 해서 영지라고 부른다네요.

가락국 김수로왕의 왕비인 허황후가 장유화상을 따라 가야산 칠불봉으로 출가한 일곱 왕자가 그리워서

가야산을 찾았지만 산에 오를 수 없어 아들들의 그림자라도 보게 해 달라고 부처님께 지극정성으로 기도했대요.

그러자 정진 중인 왕자들의 모습이 이 연못에 비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이예요 :-)

 

지금 해인사에서는 "해인아트프로젝트"라는 걸 진행하고 있어서, "마음"을 주제로 한 설치미술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연못 위에 있는 부처님도 그런 작품 중 하나랍니다. 아주 다양한 작품들이 소리길과 해인사 곳곳에 있었지만

이렇게 보고 저렇게 봐도 미술, 예술은 어려워요. 어쨌든 전통사찰에 현대예술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것 자체로

흥미로운 일이었으니 관심있는 분들은 유심히 살펴보시고, 작품설명 되어있는 브로셔도 챙기시면 좋을 듯 합니다.

 

▶ 해인아트프로젝트 홈페이지 : http://www.haeinar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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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부부 합천 해인사 왔어요. 인증샷 :-D

교과서에서만 보던 팔만대장경을 눈으로 볼 생각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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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일주문 앞에는 거대한 대나무 작품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본 것과 비슷하게 생긴 작품인데,

자세히 보니까 큰 사람 형상 안에 작은 사람이 들어있네요.

 

작품명은 "나 아닌 나"

- 진정한 나의 모습이 큰 인간 속의 작은 인간인지, 작은 인간을 품은 큰 인간인지에 대하여 질문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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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일주문"에 도착했습니다.

해인사 경내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이 문을 가장 먼저 지나야해요.

그리고 일주문을 지나 바로 다음에 있는 문은 "봉황문"

그 사이에 난 길에서도 해인아트프로젝트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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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문을 지나 봉황문까지 가는 길에는 196개의 하얀 깃발이 세워져있어요.

인도 작가 비파 갈로트라"하나의 세계"라는 작품인데 흰색 천에 야광실로 그림과 단어를 수놓아

낮에는 잘 보이지 않아요. 백색의 깃발은 경계가 없는 세상을 나타낸 작품이라고 합니다.

현대미술은 잘 모르지만, 바람에 날리는 흰 깃발과 양쪽으로 서있는 나무들이

아주 묘하게 어우러져서 아름다운 모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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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경내로 들어가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았더라구요.

외국인들이 꽤 많아서, 왠지 뿌듯했어요 ㅎㅎㅎㅎㅎ

수많은 참배신도들과 관광객, 외국인 관광객들까지 경내에 가득한 모습이었고

사람들이 워낙 많고 복잡해서 사찰의 고즈넉하고 조용한 분위기는 느낄 수 없었지만

축전기간이 끝나고 나중에 기회가 되면 다시 찾고 싶을만큼 좋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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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이 적힌 등으로 마치 미로같은 길을 만들어 놓은 소원길 "해인도"

이 길을 합장하고 걸으며 소원을 비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어요.

대부분의 소원은 가족들의 건강, 사업번창, 행복한 가정-

합격기원도 빼놓을 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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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아트프로젝트의 대단한 퍼포먼스 중 하나인

"고통의 무게"

 

자세히 보면, 빨간 천의 크기가 다 다른게 보이실거예요.

자신이 짊어진 고통의 무게만큼 돌을 모아 빨간천에 싸고,

겉면에 이름과 생년월일과 출생지를 써서 그것들이 모여 작품이 되었습니다.

사실, 많은 사람들이 저 작은 보자기에 담을 수도 없을 만큼 큰 고통을 짊어지고 살고 있겠죠.

아마도 그 고통의 대부분은 욕심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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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드디어 대장경을 보러 갑니다.

원래 법보전 앞마당은 출입이 통제되었는데, 축전기간인 45일동안 개방하고 있어요.

 

108번뇌를 상징하는, 조금은 가파른 108개의 계단을 오르면 눈 앞에 정말 교과서에서 보았던 팔만대장경이 펼쳐져 있어요.

문이 꽁꽁 닫혀있고, 사진을 찍을 수도 없고, 좁은 틈으로 잘 보이지는 않지만 그 양은 실로 어마어마-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었다는 것이 영광일 정도!!!! 다른 곳보다 높은 곳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화재에서도 안전할 수 있었대요.

팔만대장경이 불탔으면 어쩔 뻔.............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팔만대장경은 고려시대 우리나라에 몽고가 침입했을 때 불심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한 일환으로 만들어졌어요.

오랑캐들의 침략으로 지친 국민들에게 불교적 신앙심으로 어려움을 이길 수 있는 힘을 주고,

침략자들에게는 우리나라의 문화적, 경제적 능력과 단결력을 보여주고, 호국의지를 알리는 것이었죠.

전에 만든 대장경이 불타버린 후에 만들어졌다고 해서 "재조대장경"이라고도 불린답니다.

 

그 양은 실로 방대하여 무게로 하면 약 280톤, 높이로 따지면 백두산보다 높은 약 3200미터!

약 1,500종의 경전이 수록되어 있고 책 6천권에 해당한다고 해요.

 

글씨 한 자를 쓸 때마다 절을 한 번씩 하였고, 모든 글씨가 한결같아 마치 한 사람이 쓴 것과 같은데

그 글자들이 한 자도 빠지거나 잘못쓰지 않았고, 서체가 아름다워 완벽한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추사 김정희가, 마치 사람이 쓴 것이 아니라 신선이 내려와서 쓴 것 같다며 감탄했다고.

보통의 정성과 마음으로는 절대로 할 수 없는 일이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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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시간동안 잘 보존될 수 있었던 것은 바람이 잘 들어 환기가 좋은 가야산 중턱에 자리잡은 해인사의 위치적인 이점도 있고,

장경판전의 바닥을 깊이 파서 마사, 횟가루, 황토, 소금, 숯 등을 넣고 습도조절을 했던 선조들의 지혜 덕이기도 합니다.

또한 대장경에 쓰인 나무, 종이, 글씨체까지 모두 정성에 정성이 들어갔기 때문에 2013년 현재에도 우리눈으로 직접

팔만대장경을 볼 수 있는 것이겠죠. 대장경 8만 1258장에 새겨진 그 글씨만 해도 5200만여 자.

경판에 한 자 한 자 새길때마다 절을 했다고 하는데, 그 정성이 오죽했을까요. 대단한 우리 조상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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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는 길엔 약수물 한 사발 들이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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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일주문으로 나와, 올라오면서 봤던 비림으로 갑니다.

수많은 비석들이 세워진 곳이었는데, 성철스님을 비롯한 스님들의 사리탑이 있는 곳이예요.

부도단지에 행적탑과 사리탑들이 있고, 제일 안쪽엔 성철스님의 사리탑이 있답니다.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많이들 들어보셨죠?

 

성철스님은 굉장히 청빈하게 생활하셨던 분이며 한국불교의 대중화를 이끈 분이랍니다.

스님들의 좋은 말씀과 명언은, 종교에 상관없이 사람의 마음을 울리기도 해요.

삶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마음을 어떻게 가지면 편안할지, 길을 알려주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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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것이 성철스님 사리탑입니다.

 

언제 기회가 되면 템플스테이도 꼭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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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엔 운 좋게 대장경판 이운행렬도 볼 수 있었어요.

 

햇살이 따뜻했던 주말

먼 거리였지만 합천여행은 정말 즐거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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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의 아름다움과, 조금씩 물들고 있는 단풍을 구경하면서 저희는 아래로 내려왔어요.

 

아직 해인사에 가보지 못하신 분들, 해인사와 가야산의 아름다운 모습도 보고, 소리길도 걸으시면

정말 즐거운 여행 되실거예요. 합천여행 추천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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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저도 해인사에가서 고통의 무게좀 내려놓고 와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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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 세 번 가면 덕을 쌓고 좋다더라구요.
저희는 아직 두 번 남아서 :) 기회되면 계절마다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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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의 무게 보고 있으니 뭔가 기분이 묘하네요~
스토리양도 가서 그간의 고통들 내려놓고 와야겠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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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그냥 빨간 보자기인 줄 알았다가 내용을 보고 나니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사실 진짜 그 무게만큼 보자기에 싸려면 엄청나게 큰 보자기가 있어도 모자라지 않을까싶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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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1년에 한번은 지나가는데 못가봤네요.. 내년에는 꼭 들려봐야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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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에 세 번 가면 덕을 쌓고 좋다던데
저희도 두 번 더 가보려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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