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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축제 /
2013-11-24
[마카오여행] 마카오의 야경, 마카오타워까지 걸어가는 길-
중국 > 홍콩/타이완
2013-10-21~2013-10-21
자유여행
0 2 842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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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여행의 첫쨋날 밤, 캄캄해지면 혹시 위험하지는 않을까? 싶었지만

명동만큼이나 화려하게 빛나는 간판과 길거리의 수많은 사람들은

우리부부의 숙소로 돌아가는 발길을 잡기에 충분했습니다.

 

홍콩의 야경만큼이나 아름다웠던 마카오의 야경! 낮에는 조용했던 카지노가

밤에 더욱 그 화려함을 빛내기 때문에 이곳저곳 으리번쩍한 모습이었어요.

상가들도 문을 닫기는 커녕? 밝게 빛나는 간판 덕에 낮보다 더 환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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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까지만 해도 목적지가 없었어요.... 성바울성당에서 다시 육포거리로 내려오는데,

아까보다 사람이 더 많아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쭈빠빠오로 배를 든든히 채운 덕에 육포는 쳐다보지도 않고 세나도광장으로 향했습니다.

낮보다 밝고 활기찬 마카오의 분위기에 흠뻑 취해 이 밤을 즐기겠다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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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그저 샛노랗고 예쁘게만 보였던 성 도미니크 성당도, 밤이 되니 더 신비롭고 아름다운 모습이예요.

양 옆으로는 옷, 악세서리등을 파는 상가들이 밀집해있고 그 가운데 우뚝 솟아있는 성당이 어색할 법도하지만

굉장히 조화로운 느낌이었어요. 성당 앞 계단과 광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이 앉아있고 잠시 쉬고 있는 여행자들,

산책나온 현지인들이 마구 뒤섞여 있었는데, 유럽풍의 건물들과 파란눈의 외국인들 때문에 이 곳이 마카오인지

유럽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였어요. 세나도광장에서 성바울성당까지의 이 길은 밤이 되면 정말 아름다우니

꼭!!! 반드시!!! 밤에도 가보시길 바래요 *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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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이 쇼핑의 도시라고 했던가. 마카오에도 꽤나 쇼핑할 곳이 많아 보였는데,

그래서인지 양 손 가득 쇼핑백을 들고 다니는 여행자들을 심심찮게 발견할 수 있었고

저희부부는 이 밤을 즐기기 위해 어딜갈까 고민하다가! 원래는 다음날 가려고 했었던

마카오 타워에 가기로 결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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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마카오 그 어디서든 보이는 그랜드 리스보아............. 대단하다

 

그랜드 리스보아를 세운 사람이 "스탠리 호" 할아버지라고 살짝 말씀 드렸었죠?

저희가 가게 될 마카오타워도 스탠리 호 할아버지가 세웠답니다.

 

아.... 이 이야기는 정말 흥미진진한데요!!

원래 마카오의 카지노는 스탠리 호가 독점으로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되면서 중국이 이 독점권을 박탈한거죠.

스탠리 호 할아버지는 그걸 막으려고 마카오 타워도 건설하고,

마카오 반도랑 타이파섬을 이어주는 다리도 지었는데 결국엔 시장이 개방된거예요.

 

아주 기다렸다는듯이 라스베가스 갑부들이 마카오로 물밀듯 들어오기 시작합니다 ㅋㅋㅋ

그 때 생긴 게 샌즈, 윈호텔, 베네시안 카지노 등이예요.

 

저는 스탠리 호가 어마어마한 갑부인 줄 알았는데(물론 어마어마한 갑부맞음)

그 보다 더 한 갑부가 있었으니......... 샌즈 카지노를 지은 셸던 아델슨!

샌즈 카지노를 지은 것도 모자라 22조가 넘는 돈으로 베네시안 리조트 건설 ㅋㅋ

 

다음날 이 베네시안 리조트 갔었는데요......... 진짜 돈을 쳐 발랐다는 말이 딱!!! 맞는 곳이었다는- _-;;;;

도대체 억도 가늠이 안되는데 조...... 라는 단위는 0이 몇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베네시안은 정말 어마어마한 리조트인데요, 그걸 견제하려고 스탠리호의 아들이

바로 앞에다 지은 게 시티오브드림즈라고!(영화 도둑들에서 전지현이 줄 타던 그 건물)

 

스탠리 호 할아버지는 4명의 부인과 17명의 자녀가 있대요.

하아..... 그 얘기만 들어도 대충 감이 오시지 않나요. 드라마틱한 가족사!!!!

그 부인들과 자식들이, 할아버지의 어마어마한 재산을 두고 마치 드라마처럼 싸우는거죠.

네번째 부인은 할아버지보다 39살이나 어리다니......... 부자는 어리고 예쁜 여자를 좋아하나봐요 ㅎㅎ

어쨌든, 마카오에서는 스탠리 호가 법이라는 말이 있을만큼! 마카오를 좌지우지하고 있는 분이랍니다.

현재 93세라는데.... 가진 게 너무 많으면 두고 죽기 아까울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결론은, 가진 거 없어도 마음 편한 우리가 더 행복하다........................

고 생각하면서 사는걸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카지노에서 빨간 칩 떨어져있나 왜 찾아본건데 - _-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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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굴이 안 나와야 사진이 더 멋져진다는 슬픈 이야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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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홍콩의 길거리에서는 쇼윈도로 이렇게 번쩍번쩍한 금들을 쉽게 볼 수 있어요.

정교한 장식은 물론이거니와 목걸이, 팔찌까지 완전 순금으로 되어있는데

이런걸 볼 때마다 저게 얼마일까부터 궁금한 우리 부부 ㅋㅋㅋㅋㅋㅋㅋㅋ

저런거 집에 두면 도둑맞을까봐 간떨려서 외출도 못하겠다며 ㅋㅋㅋㅋㅋㅋ

 

우리집은 도둑맞아도 훔쳐갈 것도 없는데... 아! 맞다 카메라 있지 - 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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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도광장의 야경은 딱! 이런 모습이예요. 낮에 봤던 분수는 한 번 올라올때마다

색깔이 변하면서 광장의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고~ 물결무늬 타일바닥은

조명 때문에 반질반질하게 빛나서... 정말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여기서 해가 질 때까지 있었던 건 정말 잘 한 일같아! 를 자랑스럽게 얘기했던 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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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이 되었어도 사람은 여전이 많은 세나도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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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보았던 자비의 광채 옆 예쁜 골목에서는 스냅촬영이 한창인 모습이었어요.

이번 여행에서 웨딩촬영하는 모습을 몇 번이나 봤는데, 우리부부는 한겨울에 촬영해서

야외촬영을 못했었거든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자꾸만 아쉬워서!!!! 언젠가 여보랑

멋진 곳에서 셀프웨딩촬영을 하리라고 ㅋㅋㅋㅋㅋ 저 혼자 생각중 ㅋㅋㅋㅋㅋㅋ

 

그러려면 일단 다이어트부터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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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타워에 가기로 일단 결정은 했지만............ 어떻게 가는지 모름 - _-ㅋㅋㅋ

음..... 버스를 타야할 것 같기는 한데, 저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추정되는 곳에 줄 서 있는

사람들을 보니 탈 엄두가 안나서! 일단 그랜드 리스보아쪽으로 향했어요.

안되면 택시라도 타자는 심정으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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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큰 길로 나왔는데 잉?????????

저 멀리 보이는 저거 마카오타워 아닌감??

 

오오 ㅋㅋㅋㅋㅋ 이렇게 봐서는 걸어갈 만 할 것 같은데?

이건 마치 명동시내에서 남산타워가 가까워보이는 것 같은 착각이랄까...

 

결국 걸어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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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타워가 눈으로 보이니까, 무조건 저 쪽으로 가면 가는 길이 있겠거니 하는 생각으로

걷고 또 걸었어요 ㅋㅋㅋㅋ 가다보니까 웬 호수가 나왔는데 아마도 "남반호수"인 듯.

우리네 한강시민공원이나 석촌호수에서처럼 산책하는 현지인들, 호수가에 앉아서 맥주마시는 분들이 있었고

심지어 낚시하는 분도 있었답니다. 표지판을 보니 낚시는 금지였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 _-

 

조금전까지만해도 북적북적하고 정신없는 길거리였는데, 잠깐 걸었다고 이렇게 조용한 호수가가 나오다니.

제 생각엔 그게 마카오의 매력같아요. 그 매력은 다음날 타이파섬에 갔을 때도 느낄 수 있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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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 건너편으로 보이는 마카오 타워.

 

이 때까지만 해도 가까워 보였었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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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찍으면서 고민했어요. 이렇게 보면 가까운 거리인데, 왠지 멀 것 같기도 하고....

지금 시간에 저길 가는 게 맞는걸까. 그냥 돌아가고 내일 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걸어가보자! 로 결정되고 무작정 걸었습니다- _-

 

우린 왜 쉬운 방법을 놔두고 항상 힘들게 걸어가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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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없어서 아주 조금!! 무서웠어요. 걸음이 이상하게 빨라지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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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자유여행이 좋은 건, 우리 하고 싶은대로 우리가 하고 싶은 시간에

마음가는대로 여행할 수 있다는 것! ㅋㅋㅋ 성바울성당 앞에서 한국 여행사 패키지로

온 분들 봤었거든요. 맨 앞에서 가이드가 깃발을 들고 앞장서면 뒤에 손님들은 따라가는데,

그 좋은 성바울성당에서 사진 한 장만 찍고 금세 돌아가는 게 왠지 제가 다 아쉽더라구요.

 

어쨌든, 화려한 마카오의 야경을 뒤로하고 저희부부는 마카오타워를 향해 걸었어요.

공원같은 이 곳을 지나고 나니, 넓은 길이 펼쳐지고 그 길의 끝이 마카오 타워인 듯 보였답니다.

아....... 근데 그 길에 정말 아무도 없고 ㅋㅋㅋ 차도 한 대도 안 다니고 ㅋㅋㅋㅋㅋ

목줄도 없이 어슬렁거리는 엄청 큰 개들만 몇 마리 있는데.................................

 

그 때 생각했어요. 아.....

마카오 타워까지 걸어가는 사람은 우리밖에 없구나-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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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 손을 꼭 잡고 그렇게 한참을 걸어서 도착한 마카오 타워!!!!!

감격스럽다...........

 

횡단보도 건너에 뭔가를 설치하는 듯 보였고, 아마 저것도 F1을 준비하기 위함인지

아무튼 여기저기 다 공사판이었어요- _ㅠ 마카오타워가 밤 9시까지밖에 하지 않기 때문에

엄청 부지런히 걸어서 결국 늦지 않게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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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타워인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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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진짜 남산타워 사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아래 사진 비교해봐도 조명 색깔 빼놓고는 거의 비슷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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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부부 마카오타워에 도착하다!!!!!!!!!!!!!!!!!!!!!!

 

대부분은 이 곳에 낮에 가시더라구요~~

그 이유는, 61층에 있는 야외전망대에서 익스트림스포츠를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런닝맨에서도 나왔었는데 혹시 기억 나세요? 난간을 따라 걷는 스카이워크,

타워 꼭대기까지 걸어오르는 타워클라임, 233m 높이에서 뛰어내리는 번지점프까지!!!

 

전혀 우리와는 상관없는 익스트림 스포츠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남이 하는 거라도 구경하려고 낮에 갈까 했었지만, 결국은 밤에 와버렸어요.

마카오타워에서의 야경은 다음에 이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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