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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
2013-11-24
[마카오여행] 콜로안빌리지 성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탐쿵사원
중국 > 홍콩/타이완
2013-10-21~2013-10-21
자유여행
0 2 1808
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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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안빌리지에서 바다를 바라봤을 때의 첫 느낌은.... 음... 서해바다같은데?

뭐 사실 바다가 예쁜 곳은 아닙니다 ㅎㅎ 아기자기하고 평화로운 자그마한 바닷가 시골마을이에요.

마카오를 당일치기로 가거나, 1박정도 하는 분들은 거의 들르지 않는 곳이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마카오 여행에서 성바울성당과 함께 가장 마음에 들었던 곳이랍니다.

 

맛 좋은 에그타르트를 하나씩 먹고 나서, 마을을 한바퀴 둘러보기 위해 길을 나섰어요.

해안산책로를 따라 걷기 시작하니 약간은 비릿한 바다냄새가 시원한 바람을 따라 코끝에 느껴지고...

소박하지만 아름다운 풍경이 눈 앞에 펼쳐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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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길을 걷고 있는 사람은 저희부부 뿐이었어요. 타이파빌리지와 비슷하면서도 다른 느낌의 마을인

콜로안빌리지의 해안길은 호젓하면서도 운치있어서 이 곳이 정말 우리가 아는 마카오가 맞나...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어요. 로드스토우 베이커리를 지나 왼쪽길로 걸으면 해안길, 오른쪽길로 걸으면 수상가옥촌을

볼 수 있고 저희는 일단 해안도로를 따라 골목골목을 산책하기로 한 뒤 천천히 그 시간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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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마카오 사람들이 살고 있는 마을이라 알록달록한 가정집, 문 앞에 널려있는 빨래들,

창가에 줄지어 놓여있는 작고 예쁜 화분들까지-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정겨운 곳이었어요.

첫 날 여행했던 마카오 반도의 세계문화유산 밀집지역과는 완벽하게 다른 느낌의 타이파섬의 타이파빌리지와

콜로안빌리지에서, 저희는 소박하고 소소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저 한가롭게 사진찍으며 걷는 것만으로도 한결 여유롭고 힐링되는 기분이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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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0년 해적소탕을 기념해 세웠다는 기념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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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타일의 물결무늬는 이 곳도 세나도광장과 비슷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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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길을 따라 조금 걷다보니 왼편으로 기념비와 노란 성당건물이 눈에 들어오네요.

 

해적소탕 기념비 뒤에 자리한 샛노란 이 건물은, 드라마 <궁>에서 윤은혜와 주지훈이 결혼식을 했던

"성 프란시스코 자비에르 성당"이에요. 이 성당은 워낙에 아담하고 노란색, 파란색의 원색이 사용되서 그런지

성당이라기 보다는 놀이공원에 있을 법하게 보이는 예쁜 건물이죠 :)

성당 안에는 우리나라의 "김대건 신부" 초상화도 걸려있다고 합니다.

콜로안빌리지에 여행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 성당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지요! ㅎㅎ

물론 저희부부도 찍었지만 차마 올릴만한 사진은 아니라서 개인소장하는걸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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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도 웃통을 벗고 운동하는 아저씨들을 몇 분이나 볼 수 있었고...

성당 앞에서 사진 찍는 우리의 뒤로 또 웃통벗은 아저씨 등장 ㅋㅋㅋㅋㅋㅋㅋ

반바지만 입고 뛰시는 분들을 어렵지 않게 마카오 이곳저곳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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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당 바로 옆에는 저렴하게 해산물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응아팀카페"가 있는데요,

여기서 영화 <도둑들>을 촬영했어요! 김혜수와 전지현이 가짜 다이아몬드를 받았던 장소가 바로 이 곳이랍니다.

저희는 배가 불러서 식사를 하지는 않았지만, 여유로운 콜로안빌리지의 분위기를 즐기며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는 것도 정말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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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마카오여행에서 들러야 할 포인트로 유명해져서 많은 관광객들이 오는 곳이라 현지인보다 한국인,

외국인들을 더 많이 볼 수 있어요. 오래된 마을이라 낡고 칠이 벗겨진 건물이 대부분이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곳을 부자들이 그냥 놔둘리가!

고급 별장과 주택, 빌라가 허름한 건물들 사이에 어색하게 들어서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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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허름한 건물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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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안길 노을을 볼 수 있는 명당자리에 위치한 고급 주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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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해안길을 쭉 따라 걸어가면, 그 길의 끝에 "탐쿵사원"이 자리하고 있어요.

이름 그대로 탐쿵신을 모시는 사원으로, 탐쿵은 안전과 행복을 가져다 준다는 바다의 수호신이에요.

탐쿵탄신일에는(음력 4월 8일) 한해의 안녕과 바다로 나간사람들의 무사안전, 마을의 평안을 위해

탄신행사가 열린다고 하네요 :)

워낙 작은 사원이라 그 자체로 볼 것이 많지는 않지만, 언덕 위엔 "틴하우 사원"도 있으니 산책하듯 걸으며

둘러보시면 좋으실 거예요. 아무래도 섬인데다 어촌마을이라 바다의 신을 모시는 사원들이 많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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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원앞에 피워져 있는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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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들이 콜로안빌리지를 좋아하는 이유는, 마카오 사람들의 삶과 생활에 가까운 모습이어서가

아닐까 싶어요. 소박하면서도 아름다운 풍경, 복잡하지 않은 전원마을의 느낌,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로컬레스토랑까지-

사실 도보로 1~2시간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는 곳이지만, 반나절정도 천천히 즐기면 더욱 좋은 곳이에요.

노을도 정말 아름답다고 하니 놓치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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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신을 많이 믿고 있는 마카오 사람들의 특성상, 거의 모든 집 앞에 자신들이 섬기는 재물신이 있어요.

과일이나 음식을 놓고 향을 피운 뒤 기도를 드린답니다.

그들의 생활상을 가장 가까이서 느낄 수 있었던 타이파빌리지와 콜로안빌리지에서 특히 그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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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은 마을이지만 학교도 있고, 놀이터도 있고, 도서관도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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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세워놓은 차는 어느샌가 경찰이 와서 딱지를 떼기도 하고- _-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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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엔 목줄도 하지 않은 이렇게 큰 개들이 꽤나 많았다는!!!

 

쉬하고 있는 모습 포착 - _-ㅎㅎㅎ

원래 큰 개 작은 개 상관없이 좋아하고, 곤충을 뺀 동물이라면 뱀까지도 상관없이 사랑하는 저인데 ㅋㅋㅋ

혹시라도 저 개님들이 우릴 물거나.. 동네에서 키우는 개가 아닌 떠돌이 개님일수도 있으니까!!!

조심조심 피해가기로 했어요.

언덕위에 있었던 틴하우사원은 결국 몇 마리의 개님들이 길을 막고 있어서 못갔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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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쿵사원에서 돌아나와 골목 구석구석을 산책했어요.

파스텔톤의 건물들과 집집마다 유독 많았던 화분들이, 콜로안빌리지의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를

한층 업! 시켜주는 듯한 느낌........ :) 콜로안빌리지의 아름다운 골목풍경은 다음에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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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아팀 카페~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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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님 사진 너무 잘찍으시네요... 해외여행의 참맛은 골목탐험 그러다 만나는 응아팀 카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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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감사해요 ㅎㅎ
응아팀카페 해산물요리 맛있다던데 배불러서 못먹고 왔어요 아쉽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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