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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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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6-10
[12GO 체험단 후기] Buenos Dias 스페인!! - #10 바르셀로나 대성당
유럽 > 스페인
2012-05-02~2012-05-09
패키지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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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

 

 

2000년된 거리 속으로의 여행

 

 

 

고딕 지구

 

 

안녕하신가! 힘쎄고 강한 아침!!......은 개뿔. 

 

잠자리가 바뀌면 잠을 푹 못자는 외모하고 참으로 매치 안되는 예민한 신경 탓에 그렇게 피곤한 몸을 하고도 5시간도 채 자지 못했다. 옆자리에 내 룸메이트는 도롱도롱 잘도 자는데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새벽같이 일어나 뒤척거리는 내 자신이 한심하기 짝이없다. 아무리 여행을 해도 이놈의 습성은 당췌 바뀌지를 않는다. 물론 여행 시간이 길어지면 계속 바뀌는 잠자리에 익숙해져 조금씩 깊고 길게 자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때까지 여행 다니면서 알람 소리에 깬 적이 별로 없다. 알람을 늘 맞춰놓고 자지만 항상 알람보다 먼저 일어나거든.

 

어차피 잠도 안오겠다 일찌감치 씻고 아침 산책이나 해야겠다고 결심하고 커튼을 젖혀보는데.....

 

으잉??

 

어젯밤 워낙 숙소에 늦게 도착해 몰랐는데 여....여긴 어디냐. 왜 내가 자동차들 쌩쌩 달리는 국도 한 켠에 있는거냐!! (커헉)

 

커튼을 젖히니 창 밖으론 국도 시원~하게 나있고, 이른 아침부터 그 위를 차량들이 미친듯이 질주를(...) 하고 있었다. 여...여긴 바르셀로나가 아닌건가?? (-0-;;)

 

아...내가 상상했던 바르셀로나에서의 아침은 이런게 아닌데. ;ㅁ;

내가 상상했던 바르셀로나에서의 아침은 숙소 창문을 열면 유럽풍 건물들 사이로 가로수 잎이 빛나고, 새벽 청소를 하는 청소부 아저씨들이 부지런히 움직이는 그런 상쾌한 아침이었다. 그리고 그 사이로 여유롭게 아침 산책을 하는 나. 

 

바르셀로나 사람들이 그토록 사랑하는 바르(Bar- 바 아니죠. 스페인에선 바르입니다.훗)가 문을 열었다면 차 한잔 시켜놓고 낮에는 즐기지 못하는 여유를 즐겨보리라 은밀히 계획까지 세워놓고 혼자 좋아했는데 이게 뭐야!! 지금 여긴 어디? 나는 누구?? 흑흑...ㅜ_ㅜ

 

결국 노트북을 켜고 어젯밤 못했던 사진 정리도 하고, 가져갔던 바르셀로나와 가우디 관련 책도 읽으며 아침 시간을 보냈다. 

근데 어우...눈 아파 =_=

 

정신적으로는 풍요로워지지만 신체적으로는 빈곤해지는 이 아이러니한 시추에이숑. 

 

신체가 빈곤해지면 안되지. 아침 먹을 시간이로군. (쿨럭;;)

 

푸짐한 아침 부페를 배가 터지도록 먹고(...) 버스에 올라탔다. 

 

근데 바르셀로나는 정말 작구나. 가이드님이 미리 말씀하셨던 "이 거리만 하루에도 몇 번씩 지날겁니다. 바르셀로나는 다니는 데가 다 뻔해요"라고 했는데 그 말이 진짜네. 어제부터 적어도 세 번은 지나갔던 "모누멘탈 투우장"을 아침부터 또 지나간다. 

 

모누멘탈 투우장은 바르셀로나에 유일하게 있는 투우장이었다고 하는데 투우를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 이후로는 폐쇄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눈치 빠른 사람들은 "아니 스페인하면 투우인데 바르셀로나같은 대도시에 투우장이 하나만 있다고?" 라는 질문이 나올만 한데....이유는 사실 간단하다. 투우는 바르셀로나가 속해 있는 카탈루냐 지방의 전통이 아니기 때문. 어차피 카탈루냐 지방하고 사이 안좋은 마드리드나 안달루시아 지방의 전통이 후대에 와서 바르셀로나까지 전해진 경우이기 때문에 바르셀로나 사람들은 투우에 그닥 애정 없었다고. 그래서 비교적 쉽게(?) 투우 금지 법안이 통과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인해 재개장한게 한 번 정도 밖에(?) 안된다고 하니까 이정도면 쉽게 통과된거임 -ㅅ-)

 

어쨌든 그렇게 빙빙 돌아 어딘가로 향하던 버스. 

 

창 밖을 열심히 구경하며 가이드님의 설명을 듣는데 저 어딘가에서 뾰족한 성당의 첨탑이 보인다.

 

"헉...!! 사그리다 파밀리아인가!!"

 

하고 긴장했는데......완전 어이없는 착각이었지 말입니다. -_-






멀리서 봤을때 요렇게 보였음.

- 쯧쯧...탑이 뾰족하면 다 사그리다 파밀리아냐...쪽팔려서 원. -_-;;



 

가까이서 사진을 찍으면 이렇다.

- 성당이 워낙 커서 아무리 카메라에 다 담으려고 해도 비루한 내 사진 실력으론 택도 없더라. (제길)




뾰족한 첨탑. 근엄하고 엄숙한 분위기.

- 고딕 양식의 성당들은 언제나 군복을 차려입은 독일 군인이나 칼같이 다린 수단을 입은 

냉정한 얼굴의 신부님같은 느낌이 든다.

 


바르셀로나 대성당

 

 

바르셀로나의 대부분의 건물들은 기본이 100~200년 이상의 세월을 자랑하는 오래된 건물들이지만 그런 건물들도 이 고딕 지구의 건물들 앞에서는 명함도 못내민다. 고딕 지구는 2000년 전 바르셀로나 지역의 이점을 빠르게 파악한 로마 제국이 도로를 내고, 성벽을 쌓아 터를 닦은 곳이며, 그 도로를 지금도 사용하고 있다. 이 곳의 건물들은 기본이 수백년 이상이 되었고, 전통을 지켜나가기 좋아하는 스페인 사람들 중에서도 골수 분자들이라도 사는 건지 현대식 옷을 입은 수많은 사람들만 없다면 그냥 중세 시대에서 시간이 멈춘 듯 보일 정도로 오래된 동네이다. 

 

그 곳에 바로 이 대성당이 있다.

 

일명 바르셀로나 대성당. 다른 이름으로 성 에우렐리아 (가이드님은 아우렐리아라고 발음했다) 대성당으로 불린다.

 

한창 천주교 박해가 심했던 시절. 열서너살 나이에 박해를 당해 순교한 에우렐리아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성당이다. (그녀는 바르셀로나의 수호 성인이기도 하다.)

1298년에 만들어지기 시작해 150년만인 1448년에 완공이 되었으며, 정면의 파사드는 1408년에 만들어진 설계도에 따라 1913년에 만들어졌다고 하니 적어도 스페인에선 100년동안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 15년은 더 지어야 완공된다는 사그리다 파밀리아 성당같은 건축물이 유난스런 케이스인 것만은 아닌게다.

 

처음엔 고딕양식이라는 선입견 때문에 선이 곱지만 딱딱한 독일 남자같은 성당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그림을 보고 생각이 바뀌었다.

 


 

John Williams Waterhouse 가 1885년에 그린 Saint Eulalia 

- 하얀 눈밭에 피같이 붉은 머리칼을 흩뿌린채 몸이 삼각형을 이루며 죽어있는 하얀 피부의 어린 소녀.

 

 

밝은 색깔의 성당 외벽 색이 마치 그녀의 피부같고, 붉게 흐드러진 그녀의 머리칼이 마치 뾰족한 성당의 가장 큰 첨탑같이, 그녀의 양 팔이 양쪽의 작은 첨탑같이 느껴진다.

 

그렇게 생각하니 참으로 순수하면서도 비장하게  생긴 성당이로구나. 

 

어쩌면 존 윌리암스 워터하우스는 바르셀로나 대성당을 보고 위의 그림을 그린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교회의 첨탑을 보며 피흘리는 어린 소녀의 모습을 떠올렸던게지.

 

현재 그녀의 묘는 이 대성당의 예배당 중앙 성소에 마련되어 있다. 

 

아기자기하고 세련된 바르셀로나의 분위기가 참으로 여성스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수호 성인조차 소녀였다니. 어쩌면 디자인 도시 바르셀로나는 성 에우렐리아의 수호 아래 자연스레 주어진 이 도시만의 독특한 축복이 아니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

 

바르셀로나가 점점 더 마음에 든다. (훗)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면 사방의 벽에 종교적 조각들이 놓여있다.

- 하지만 이렇게 철문이 쳐져있어 자세히 감상하기가 쉽지 않다.

 


 


 

철창 사이에 카메라를 들이밀고 줌을 땡겨가며 겨우 찍은 검은 마리아상

- 마리아 상의 오른손엔 지구를 상징하는 구가 왼손에는 다산을 상징하는 솔방울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좀 섬짓했던 조각

- 수도사가 어린 아기들의 머리를 자르고, 그 몸통을 밟고 서있는것 같지 않소. -_-;;


 

이 곳은 고해성사실.

- 자세히보면 왼쪽 칸에 신부님이 앉아서 고해 성사를 할 성도를 기다리고 있다.

개인적으론 무뚝뚝한 표정으로 예수님 상을 바라보는 할머니의 모습과 성도를 기다리는 신부님의 모습이 
잘 배치되 좋아하는 사진.^^



대성당의 천장
- 바르셀로나의 성당들은 바닥에 누워 천장만 하염없이 바라보아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천장 건축이 멋있다.



지하 예배당에선 실제로 미사중이었다.
- 많은 사람들로 인해 부산스러운 1층과는 달리 저 곳만큼은 마치 다른 세계인냥 엄숙하고 경건했다.



 

 

지하 예배당의 미사중인 모습을 살짝 촬영해보았다.

- 현지의 엄숙함이 느껴지는지....

 

 

 

 

대성당의 예수님상.


- 성당이건 교회건 예수님 상을 안좋아하는 편인데 대성당의 예수님 상은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정말 아름답다.





출입이 금지된 중앙 예배당의 한적한 모습 (없던 신심도 생겨날 것 같지 않소!!)

- 이 모습이 진짜 대성당의 모습일거라 생각한다. 

 


아주 옛날 내가 아직 학생이던 시절에 (아..연식 나온다;;) 우리 학교 근처에 엄청나게 거대한 성당이 있었다.

단순히 성당이 아니라 신학교 내지는 신부님이 되기 위헤 과정을 밟아가는 분들이 생활하는 곳과 성당과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물과  기타 부속 건물들이 있는 그런 곳이었는데, 딱 한 번. 말로만 듣던 그 곳을 방문한 적이 있었다.

 

사람이 없는 평일에 학교 친구들과 방문했던 그 곳에서 내가 느꼈던 첫 감정은 아이러니하게도 "공포"였다.

 

드넓은 공간에 엄숙하게 놓여져 있는 종교적 건물들. 순교자들을 위한 기념물. 개미새끼 한 마리 보이지 않고, 차가 지나가는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고요한 공간.

 

성당 안으로 들어가면 (내 기억이 맞다면) 천장에 가까운 벽들엔 순교자들의 초상화들이 걸려있고, 가운데 십자가에 매달린 예수님이 계셨는데 그 분위기가 얼마나 무섭던지. 당장 성당 문을 두드리며 좀비들이(...) 괴성이라도 지를 것 같다는 해괴망측한 생각까지 들었었다.

마음 같아선 안을 다 구경할때까지는 성당 문을 걸어잠그고 싶었는데;; 뭐 그게 내 맘대로 할 수 있어야 말이지. -_-;;

 

그때 문득 든 생각이 기도하고 싶다는 거였다.

 

이 압도적인 건물에선 내가 너무 작게 느껴졌고, 성당에서 뿜어져나오는 기운은 내가 죄인이라도 된 것처럼 나약하고, 보잘것 없는 존재처럼 느껴지게 만들었다. 그래서 그 곳에 서있으면서 나는 예수님을 향해 당장 기도를 하지 않으면 안될것 같은 기분을 느꼈었다.

 

이게 바로 성당을 만든 사람들이 원했던 효과였겠지.

예전에 캄보디아 앙코르 유적지에 관한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그 옛날 종교인들이 원했던건 사람들에게 겁을 줘 자신들의 말을 잘 따르게 만드는것이었고, 그 결과물로 거대하고 엄숙한 (성당을 포함한) 신전 건축에 매달렸던 것 아니었나. 

 

모든 종교는 그들이 추구하는 시스템에  따라 각 신전이 추구하는 모습 또한 다른데 교인들로 하여금 자신이 "죄인"임을 인식시키고, 끊임없이 누군가에게 내가 지은 죄에 대해 용서를 갈구하는 시스템을 갖춘 기독교 특히 그 중에서도 천주교는 그들의 신전을 그들의 종교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 들어가도 그 위압감에 무릎을 꿇고, 나 자신의 나약함을 인정하며 신께 매달리게 하는 효과를 가져오도록 만들어졌다. 

 

개인적으로는 종교를 신성모독 이런 쪽에서 바라보지 않고(으잉~ 그렇게 보심 안됩니다.;ㅁ;) 순수하게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자면 종교 마케팅에 있어 최고봉은 성당이라고 생각한다. 

 

(말 많은 교회의 십일조나 한국 불교의 민간 신앙과의 혼합화 뭐 이런것도 종교 비즈니스 측면에서 보자면 꽤 성공한(어쨌든 신도들로 하여금 자발적으로  종교 지도자들에게 지갑을 열게 해주니까) 마케팅 방식이지만 그래도 성당에는 아직 상대가 안되지. 암...일단 성당은 품위와 예술적인 측면에서도 성공을 거두지 않았나. 이미지 마케팅 측면에서도 탁월하고. -_-b) 

 

바르셀로나 대성당은 이런 면에선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성당이라는 것이 내 의견. 평소에야 방문자들이 워낙 많으니 그러려니 하겠지만 만약 저 성당에 사람이 별로 없는 상태에서 조용히 앉아 신과의 대면을 한다면 과연 어떤 기분일까. 

 

최소한 나는 내 자신이 어떤 기분을 처음 느낄지 안다.

 

"공포" 

 

아마도 잔뜩 쪼그라든 모습으로 얼른 무릎 꿇고 앉아 기도하고 있겠지.

 

그들이 유도했던 바로 그 모습으로.





 

성당 밖으로 나오면 외벽에 이런 부조들이 새겨져있다.

- 엄숙한 성당 내부와는 달리 몹시 귀엽지 않소! ㅎㅎㅎ

 

 

 

 

이 부조는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부조였다. 

- 분명 가이드님께서 설명해줬는데 기억이 안나. -_-;;



이번 여행 내내 어느 유적지나 어느 박물관 어느 미술관을 가도 이렇게 현장 학습을 온 스페인 현지 학생들이 바글바글했다.

- 알고보니 스페인은 현장 학습을 매우 중요시하는 교육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학생들이 박물관, 미술관, 유적지 등을 틈나는대로 단체로 보러다닌다고 한다. 

어우~ 얘들의 젊음(...)과 교육 시스템이 부러워 죽는줄...;;;




열심히 성당 외벽을 사진 찍고 있는 여행자 할아버지

- 등산복보고 깜놀;; 
한국인 아주머니 아저씨들만 여행다닐때 등산복 입는게 아니었나보지 말입니다. ㅎㅎㅎ




한 켠에서 무심하게 여행자들을 바라보던 한 노숙자 아저씨의 모습

- 이 아저씨는 무슨 생각을 하며 수많은 여행자들을 바라볼까.

 

 

성당 밖으로 나오니 좁은 골목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하다. 고딕 지구에는 쇼핑할 것도 많고, 구경할 것도 많다는데 역시 못하겠지. 안될거야 아마. 패키지에서 그런건 기대할 수 없어. 흑...

 

또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걸까? 궁금해하는데 가이드님 말씀.

 

"다음 코스는 피카소 미술관입니다."

 

피카소!!! 

 

내 평생에 피카소의 실제 작품을 볼 수 있는 날이 오긴 오는구나. 

 

좋아~ 가자!! 피카소 아저씨를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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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지 중에서도 꼭 가보고 싶은 바르셀로나 대성당이네요...
사진으로 나마 잘 봤습니다... 친절한 설명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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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멋진 성당이더라구요. 시간 여유를 두고 갔으면 반나절은 여기서 머물면서 시간을 보냈을거에요. 유명한 곳은 다 이유가 있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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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자 아저씨 간디 작살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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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아저씨 사진 찍으려고 다들 눈치만 슬슬 봤더래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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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님 여행기 보면 꼼꼼한 설명과 사진과 함께 ^^ 캬아~ 덕분에 잘보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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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 길거나 지루하지 않을까 항상 걱정하는데 잘 보고 계시다니 넘넘 기뻐요.(헤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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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복의 매력은 전세계 아주머니 아저씨들의 인기를 사로잡았나봅니다 ㅎㅎ
아마 한국 등산 아주머니들이 단체로 해외여행을 간다면 칼라풀한 등산복 컬렉션을
외국인들이 보고 깜짝 놀랄텐데요 ~ ㅎㅎ
루나님의 여행기는 볼수록 빠져듭니다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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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등산복! 사실 저도 등산복을 사랑하기는 하는데 그래도 여행다닐때 입는건 좀 더 나이 들어서 할래요. 아직은 현지 옷 입는게 더 좋더라구요. ㅎㅎㅎ
저 스페인에서 한국인 아주머니 단체 여행자들 두 번 봤는데요....장난 아닙니다. 알록달록 온갖 등산복 메이커의 향연!! -_-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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