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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12-10
대구, 골목을 걷다. 진골목, 미도다방
대한민국 > 경상도
2013-11-30~2013-12-01
자유여행
0 1 2021
초롱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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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을 걷다. 진골목, 미도다방

 

도심의 빌딩 사이로 느리게 걸을 수 있는 길,

대구의 변천사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원도심이자 영남 역사의 중심이었던 골목길은  근대 역사와 문화의 보물창고로 근대 역사를 오롯이 지켜나가고 있다.

청라언덕 동산선교사주택에서 시작하여 대구화교협회까지 근대문화골목길은 약 1.64km로 마치 보물찾기 하듯 걷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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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 말로 "길다"를 의미하는 "질다" 에서 비롯된 진골목

과거에는 부자들이 사는 동네로 유명하였는데 아직도 전통 한옥들이 많이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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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보니 출출함이 느껴졌다.

골목에는 다양한 식당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 진골목의 상징처럼 여겨지는 진골목식당은 한옥 스타일이 식당이다.

골목에서 다시 골목으로 들어가는 진골목식당, 이 식당은 한때 코오롱 창업자인 이원만의 집이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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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으로 들어서면 마당 한가운데 육개장을 끓이는 커다란 솥들이 마당을 차지하고 있다.
특별히 개조하지 않고 한옥 스타일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 정겨움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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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 거실에는 식당 탁자가 아닌 그냥 가정집에서 사용하는 밥상이 옹기종기 놓여있다.
한옥집에 벽난로가 눈에 들어오고 한쪽벽 전체를 차지하는 커다란 호박덩어리는 인테리어 효과까지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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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이 나란히 놓여 있어 마치 시골집 잔칫집에 온 듯한 친근함이 느껴지는 밥상, 이 곳의 주 메뉴는 육개장이다.
밥과 함께 먹을 수도 있고 육개장에 국수를 넣어 먹으면 육국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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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가 듬뿍 들어가고 고기 또한 부드러워 정말 입에서 술술 넘어간다.
어릴 적 엄마가 끓여 주시던 육개장 맛이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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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내부에 많이 쌓여 있는 호박을 보면 진골목의 호박전은 진짜~~
호박전은 저렴한 가격도 있지만 얇팍하게 구워나오는게 어릴적 먹었던 그 맛.... 그 느낌 그대로이다.
참 오랜만에 먹어보는 호박전은 달콤한 추억같은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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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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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큰한 육개장을 먹고 나니 커피한잔 생각나서 찾아 간 곳은 미도다방
진골목식당에서 곧장 앞으로 나오다보면 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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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 있는 미도다방은 입구 부터 마치 시간여행을 하듯 정겹다.
말 그대로 "다방"으로 시내 유명 커피숍 만큼 붐비는 곳으로 주로 70대 이상 어르신들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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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분위기도 30년 전으로 돌아간 듯 형형색색의 방석, 벽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많이 붙어 있는 서화와 시표구작품들,
난로, 다방의자, 다방한가운데를 지키고 있는 어항 등 드라마에서나 봄직한 풍경들이다.
그래도 이곳에 하루평균 400여명의 손님들이 찾는다하니 입소문이 자자한 곳임은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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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간 미도다방을 이끌고 계신 미도다방 정인숙 여사님,
한복을 곱게 입으시고 보기에도 참 고운 분으로 노인들이 말벗을 자청하며 한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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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올때는 조용했는데 5분도 지나지 않아 금방 자리가 가득 채워졌다.
지금은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젊은 사람들도 입소문을 듣고 미도다방을 종종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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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다향 - 전상렬-
 
종로二가 진골목 미도다방에 가면
가슴에 훈장을 단 노인들이
저마다 보따리를 풀어놓고
차 한 잔 값의 추억을 판다.
가끔 정 여사도 끼어들지만
그들은 그들끼리 주고 받으면서 한 시대의 시간벌이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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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커피가 먹고 싶었는데 정여사님께서 쌍화차를 먹으라고 권하셨다.
대표적인 메뉴인 약차는 몸에 좋은 여러가지 약재를 넣오 끓였으며 각종 견과류가 듬뿍 들어가 씹는 맛과 달걀 노른자가 동동 띄워져 양이 적다 쉽을 정도로 맛이 좋다.
차와 함께 나온 옛날 과자는 양이 푸짐, 방금 밥을 먹고 왔다는 생각도 잊은채 자꾸만 손이 간다.
약차한잔과 옛날과자... 대구 골목투어의 묘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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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골목식당 (053-253-3757) 대구 중구 진골목길 9-1 육개장 6,000원 / 육국수 6,000원 /호박전 5,000원
※미도다방 (053-252-9999) 중구 중앙대로 77길 쌍화차 2,500원/ 커피 2,000원 (영업시간 09:00~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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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국수라니!!! 처음 봤네요..ㅋㅋ 저런게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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