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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스토리
2013-12-13
[강원도여행] 동해 묵호 논골담길 - 상속자들17회촬영지/벽화마을
대한민국 > 강원도
2013-11-30~2013-12-01
자유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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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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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겨울바다를 보러 동해와 울진에 다녀왔어요. 국내여행 하면서 벽화마을 구경하는 걸 좋아하게

되었는데 특히나 이번 강원도여행에서 들른 묵호 논골담길의 벽화는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여 그린 그림이라

더욱 정겨웠답니다. 이 곳 마을에서 보이는 풍경이 어찌나 아름답던지, 묶여있는 개가 다 부러워질 정도였어요.

너는 아침마다 동해의 일출을 볼 수 있겠구나!! 하면서요 ㅋㅋㅋㅋ

 

논골담길은 물론이고 꼭대기에 있는 묵호등대도 이번 동해울진여행에서 들른 곳 중 손꼽히게 아름다웠어요.

그만큼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명소인데, 출렁다리는 <찬란한 유산>에서 이승기와 한효주의 키스신

장소로도 알려져 있죠. 저희부부는 오늘 <상속자들>을 보다가 박신혜(차은상)이 쫓겨나서 도망간 곳이 나오길래

동해네~하다가 집 보자마자 엇! 저기 묵호같은데!! 했다는 ㅋㅋㅋ 상속자들 17회 촬영지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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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호등대에 가기 위해서는 논골담길이라는 등대오름길을 걸어야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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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우리가 이 길을 오르는 이유는... 묵호등대에 가기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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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골목골목 정겨운 벽화들이 그려진 이 곳은, 대부분의 벽화마을이 그렇듯이 현재 젊은이들은 거의

남아있지 않아요. 한 때 어업 등으로 번성했던 마을이지만 사업이 쇠하고 사람들이 떠나면서 다시금 지역을

되살려보기 위한 노력으로 벽화마을이 탄생되었답니다. 벽화들이 아기자기하고 예쁜데다 여기서 보이는 풍경이

말로 다할 수 없을만큼 아름답고 가슴 뻥 뚫리는 엽서같은 그림이라.. 동해를 찾는 사람들의 관광명소가 되었죠.

드라마, 영화에서도 배경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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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까지는 그리 멀지 않은 길이에요. 바람을 느끼고 벽화를 구경하며 산책삼아 걷다보면 금새 등대에 도착합니다.

올라가는 길에 만난 물고기 모양의 바람개비는 하나하나 정말 예쁘고- 하늘과 바다는 또 어찌나 새파란지...

언젠가 꼭 이 마을에서 하룻밤 묵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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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대로 올라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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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의 언덕 >

 

바람 앞에 내어준 삶

아비와 남편 삼킨 바람은

다시 묵호 언덕으로 불어와

꾸들꾸들 오징어, 명태를 말린다

남은 이들을 살려 낸다

그들에게 바람은

삶이며 죽음이며

더 나은 삶을 꿈꾸는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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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여행은 정말 자주 하는데 왜 그동안 이 곳을 와보지 못했을까. 이렇게 아름다운데!

그간 가보았던 동해의 모든 곳 중 가장 아름답다고 할 정도로 최고의 경치로 손꼽히는 곳이에요.

마을에는 실제로 주민들이 살고 계시는 집들과, 나이스뷰를 자랑하는 민박 및 펜션, 레스토랑이 있었고

그저 길을 오르는 것 뿐인데도 가슴이 뻥 뚫리고 머리가 맑아지는게... 여기가 바로 힐링여행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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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러브묵호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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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엽서같은 풍경-

 

집 앞 마당에서, 혹은 옥상에서 고기 구워먹으면 천국이겠다~ 는 이야기를 나누며 올라갔던 길 :)

눈 앞에 쫙 펼쳐진 동해바다를 배경삼아 작은 평상이나 벤치에 앉아서 밤바다도 보고-

아침엔 일출도 보고... 생각만 해도 행복하다며 ㅋㅋ 다음엔 꼭 여기서 1박을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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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화, 바다, 바람개비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던 묵호 논골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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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가 와도 비가 오지 않아도 난 여전히 장화" , "마누라 없이는 살아도 장화없인 못 산다"

 

지금은 시멘트길이지만 예전엔 언덕길이 모두 흙길이라 항상 땅이 질퍽거렸대요.

언덕 꼭대기에는 잡아온 오징어와 명태를 말리는 덕장이 있었고, 그 질퍽한 길을

장화가 없이는 걸을 수가 없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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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곳곳에서 주민들의 삶이 느껴지는 시를 감상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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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아버지 밀어드릴게요 영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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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가을, 묵호 논골담길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한 힐링여행지로 선정되었대요.

나를 찾아 떠나는 가을여행지로, 제 생각에도 호젓한 이 마을은 홀로 여행와서 머리 식히기에 좋을 것 같아요.

한적한 마을을 천천히 한바퀴 산책하고 해변에 가서 바다도 보고.. 커피도 한 잔 마시고..

벽화를 보면서 걷다보면 감성 충만해지는데, 아침에 동해바다 위로 둥실 떠오르는 일출도 만난다면 그보다 더

좋은 힐링여행지가 있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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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알같은 벽화 :) 카메라에 묵호를 담은 사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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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행복해. 어른이 자고 있어요...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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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누라 없인 살아도 장화없인 못산다더니 ㅎㅎ 이곳저곳에 장화들이 놓여있네요.

 

한 때 이 곳도 잘 나가던 시절이 있었을텐데, 이제는 관광명소로 유명해져서 마을이 다시 번창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바다와 함께 있는 마을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다녀 본 벽화마을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었고

벽화들의 스토리텔링을 감상하면서 주민들의 삶과 희망, 마을의 추억을 볼 수 있어 좋았답니다.

아마도 그런 스토리텔링 때문에 더욱 마을이 정겹고 아름답게 느껴지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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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기 보이는 빨간색 지붕이, 상속자들에서 차은상이 살게 된 집이었다며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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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까지 다 올라왔어요. 논골담길에서 출렁다리를 못 보고 왔다는 게 함정- _-;;;

구석구석 다 돌아봤어야 했는데, 저 쪽은 주거지인가봐~~ 하고 내려왔어요. 허허.... 바보인가!!

 

이번에 보지 못 한 벽화들, 출렁다리 보러 다시 가기로 ㅋㅋㅋ 그리고 그 때는 꼭!

이 곳에서 하룻밤 자는걸로!!!(+고기도 구워먹을까?)

 

 

< 묵호 논골담길 >

 

동해시 묵호진동 등대오름길

주관 : 동해문화원

문의 : 033 - 531 - 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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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재밋고 이쁘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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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곳 벽화들이랑은 다르게 스토리가 있어서 좋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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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 마을이 진짜 대세이긴 한가봐요. 여기 저기 벽화 마을.
좋은 아이디언거 같아요~ 우리 나라가 알록 달록 보기 좋아지는것 같아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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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개발한다고 마을을 없애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찾아오는 사람들이 있으니 마을에도 좋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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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자들 속 풍경이 고대로~ㅎㅎ 저기 한번 가봐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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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도 바다도 정말 예뻐요 :)
하룻밤 자고 오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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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보면서 이뿌다~ 했는데 사진도 다 너무 잘나왔구 이뿌고 꼭 가보고 싶어요~
살짝쿵 멀긴한데 진짜 아기자기하고 이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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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자면서 일출도 보고 오면 좋겠더라구요 :)
언제 한 번 가보셔요 정말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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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작년 여름에 여기 다녀왔었는데,아기자기한것이 이쁘더라구요 + _+
제가 갔을때보다 더 많이 소품들이 생긴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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