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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 /
2013-12-26
[일본/큐슈] 기리시마 료칸 묘켄 이시하라소(妙見 石原荘) #4 - 가이세키요리 및 조식
일본 > 규슈
2013-10-19~2013-10-22
자유여행
0 1 1168
샘쟁이





료칸 투숙에 있어 
객실과 온천 시설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또 하나 있죠.
바로 석식으로 제공되는 가이세키 요리


저희 부부를 감동시킨
이시하라소의 가이세키 요리와
다음날 아침의 조식이야기
지금, 시작합니다!











"객실에서 오붓하게 식사를 하면 더 좋을 텐데.."

아쉬운 마음을 가득 안고 찾아간
신관 지하 1층에 자리 잡은 레스토랑~

문을 열고 들어가자마자 예사롭지 않은
독특한 인테리어가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른 투숙객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도록
철저하게 개별 룸 형태로 나뉜 레스토랑 내부











그 중 큰 창으로 시원스럽게 흐르는
계곡 풍경이 펼쳐지는 좌식 테이블 룸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밥 먹을 생각에 벌써부터 입이 찢어지는 신랑









테이블 위에는
오늘 저녁 제공되는 가이세키 정식의 메뉴와
그 순서가 적힌 종이가 한 장 놓여 있었는데
가만 보니 제가 읽지 못하는 일본어 옆에
깨알 같은 영어가 빼곡히 적혀 있는 겁니다!

 
대체 이 묘켄 이시하라소 료칸 직원들의
친절의 끝은 어디란 말인가요!

식사를 시작하기도 전부터
진한 감동으로 든든하게 배를 불렸네요 :)









드디어 시작된 대망의 가이세키 정식

상큼한 맛의 보리 스프를 시작으로
정성과 멋이 가득 담긴 음식들이 하나, 둘
차례차례 상위에 올려졌습니다.









죽통에 담긴 것은 사케~
눈부시게 아름다운 이 순간을 위해 건빠이!









화려한 애피타이저를 안주 삼아 마시니
평소 잘 못하는 술이 꼴딱꼴딱 잘도 넘어갑니다. 하하..








맑게 끓여낸 국물로 입가심을 하고,
이번엔 싱싱한 사시미에 도전!









낯은 익은데 생선은 아니고,
대체 이게 무슨 고기인가 싶으시죠?

이것은 "가고시마산 닭 사시미"랍니다.








흔쾌히 먹겠다고는 했는데
막상 사시미를 내오자 젓가락 쥔 손이 바들바들~
용기를 내어 한 점 집어먹어봤는데
오! 이거 의외로 괜찮네요~

잡냄새도 전혀 없고, 식감도 쫄깃한 게
순식간에 남은 세 점을 먹어치웠답니다 :)









이번에 등장한 요리는 구이요리









료칸 옆을 흐르는 계곡에서 잡은 은어를
죽통에 담아 구워냈다고 해요.








디저트는 늘 마지막에 나오는 줄 알았는데
이시하라소의 가이세키 요리는 조금 다르더군요.

좀 무겁고 강하다 싶은 요리 뒤에는
항상 달콤상콤한 디저트가 이어서 등장해
입을 헹궈주고, 다음 요리의 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습니다.








이번 요리는 가고시마의 명물 흑돼지 찜
각종 야채와 함께 푹 쪄낸 돼지고기 맛이야
두 말하면 입 아프죠 :)








어묵과 버섯이 푸짐하게 들어간
탕까지 더해져 그 맛이 더욱 배가 되었고요!










이제 다 끝났거니 싶었을 즈음,
푸짐하게 담은 밥 한 공기와 미소 된장
그리고 아오모리 강에서 잡은 민물 게가 등장했습니다.

비주얼은 꽤 그럴싸했지만,
후각이 둔한 저도 비리다고 느낄 정도로
민물 게 맛이 좀 아쉬웠던 것은 사실!








하지만 그 아쉬움을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넣은 모나카와
독특한 맛의 삶은 과일이 톡톡히 달래주었습니다.









_
좋다좋다너~무좋다











다음 날 아침, 
다시 찾은 레스토랑에서
저희 부부는 전날 밤의 감동을 
한 번 더 재현할 수 있었습니다.






 
 
 
 
 
 



싱싱하고 깔끔한 반찬하며
고슬고슬한 쌀밥 그리고 마지막을 장식한
요거트와 오렌지 푸딩까지
이건 뭐 좋다 못해 황홀할 지경이었지요.









우리가 살면서 몇 번이나
이런 대우, 이런 대접을 받아보겠어요.

언제 또 이런 정성 가득한 음식을 대접받으며
안락하고 우아한 시간을 누려보겠냐고요!

정말이지 이시하라소 료칸에 머문 하루는
저희부부에겐 마냥 선물과도 같은 하루였답니다 :D









아쉬움을 가득 안고 떠나온 묘켄 이시하라소.
언젠가 꼭 다시 찾아갈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불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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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켄 이시하라소 료칸 (妙見石原荘 / Myoken-Ishiharaso)
체크인 시간 16:00 / 체크아웃 시간 10:00
일본 〒899-5113 鹿児島県霧島市隼人町 嘉例川4376番地
TEL 81 995-77-2111

 

 





Written & Photographed by 샘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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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네요... 메뉴를 영어로 다시 써준다니.. 진정한 감동 서비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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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눙물이 주륵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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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일본은 배려와 음식의 정갈함 만큼은 인정할만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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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료칸은 그 중에서도 갑! -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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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로 인테리어를 해놓았군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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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분위기 참 독특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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